한림고등학교(교장 문홍철) 3학년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시간을 정리하고, 졸업을 앞두고 소중한 추억을 오래 남기고자 지난 11월 28일(목)에 학생들이 직접 편집한 학급문집 발표회를 가졌다. 평화교실 활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 활동은 3학년 담임인 김수정 교사의 지도하에 3학년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무리 지어졌다. 학급문집 제작의 첫 시작은 1학기 자율활동 시간이었다. 각 학급별로 어떤 내용을 담을 것인지, 어떤 방향으로 편집할 것인지 기획하고 컨셉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대학 입시 준비 등으로 교실 붕괴 현상이 두드러지는 2학기에 본격적으로 제작에 돌입함으로써 학생들이 학교에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 지도교사가 편집 기술 등 방법적인 조언만 해 주었을 뿐인데도 3학년 1반에서 7반까지, 각 학급 구성원들이 모두 의견을 제시하며 표지 디자인과 내용 구성에 창의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수시 모집에 합격한 학생들이 수능을 준비하는 친구들을 배려하여 역할을 분담하는 등 학생들 간 협력이 돋보였다. 또한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맡은 역할에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자신감을 높일 수 있었고, 편집 주체로서 주인의식과 학교에
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되는 가운데 올해 수능 만점자는 총 15명으로 확인됐다. 수능 성적표는 수능 응시자가 있는 고등학교 및 각 시도교육청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배부한다. 성적표는 수능 응시 원서를 접수한 고등학교 또는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성적표를 출력해 수험생에게 직접 배부한다. 다만, 시험편의제공대상자 중 재학생은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원서를 접수했어도 수능 성적표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만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대리 교부의 경우에는 수험표 대리 교부 방법에 준하며, 접수증 또는 수험표를 분실하였을 경우 신분 확인 후 교부 받을 수 있다. 졸업생 등 재학생 외 수험생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성적통지표 온라인 발급 사이트(http://csatscore.kice.re.kr)에 접속하면 휴대폰 또는 아이핀 인증을 통하여 온라인으로 성적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을 직접 방문하여 우편 및 팩스 발급도 가능하다. 온라인 발급 포함 성적 통지 기간은 4일 오전 9시부터 2020년 1월 31일 오후 6시까지다. 방문, 우편, 팩스 발급은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발급 개시는 6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전남 광양 옥곡초등학교(학교장 박상일) 11월 28일 광양, 순천지역 희망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학교교육과정 운영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전라남도교육청 초등 교육과정 거점학교로서 공모 지정되어, 지난 1년 동안 소통과 협력으로 교육가족이 함께 실천했던 개정 교육과정 기반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관성 있는 운영 사례를 정리 공개하였다. 그리고, 지난 6월부터 옥곡초 주관 자율 연찬에 참여했던 광양지역 초등선생님 8명의 교육활동 실천 내용 소개 및 향후 실천 과제에 대하여 진솔하게 토의하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특히, 이날 토의가 진행되었던 옥곡초등학교 교사연구실(이하 OK연구실)은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의 전폭적인 재정 지원을 통해 선생님만을 위한 순수 교육과정 연구 전용공간으로 구축되어 향후 교원의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을 위한 공간 혁신의 모델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가 되었다. 옥곡초등학교는 학년별 단급으로 6학급 소규모학교이지만 선생님들은 교과별 성취기준을 분석하고 학생들의 실태를 반영하여 수업 계획을 설계하고 체험활동 중심 수업을 실천하여 학생, 학부모와 지역사회 모두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받았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이 11월 21일과 22일 양일간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과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 및 진학업무 담당교원 1300여명을 대상으로 '2020 대입 정시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를 열었다. 고3 담임교사 및 진학업무 담당 교원에게 대입 정시전형 관련정보를 제공하고, 바람직한 진학지도 방향을 제시해 학교 현장의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설명회에서는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서울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가 ▲전년도 정시전형 입시 결과 분석 ▲서울 소재 대학 정시전형의 특징과 지원 전략 ▲수도권 및 지방 소재 대학 정시 지원 전략 ▲전문대 정시 지원 전략 등에 대해 강의했다. 교육연구정보원은 또 '2020 대입 정시 고3 진학지도 자료집' 5종을 개발, 12월에 일선 고등학교와 학부모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보급한다. 여기에는 2020 대입 정시 대비를 위한 전형별·대학별 세부 정보가 수록된다. 교사 대상 설명회 관련 자료와 고3 진학지도 자료집 파일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www.jinhak.or.kr) 홈페이지에 탑재해 진학담당 교원 뿐 아니라 학부모, 학생도 활용할 수
지난 11월 20일부터 11월 21일까지 이틀 간 여주시 세종초등학교(교장 박향옥) 4학년 다솔반 26명의 학생들이 세종대왕을 소재로 한 연극 “다다남매의 세종대왕 인물탐구”를 훈민실에 모인 1, 2학년 학생들 앞에서 공연하였다. 4학년 1학기 사회과 교육과정에 따라 우리 지역 여주의 역사적 인물을 조사하여 역할극하기로 시작한 학급 활동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질 계발로 저학년을 위한 연극 프로젝트로 이어지게 되었다. 4학년 다솔반 학생들은 각자 가진 재능을 살려 대본을 직접 쓰고 공연 소품을 만들었으며 수업 시간 틈틈이 연습하는 과정에서 한마음이 되는 경험을 하였다. 또한 세종초등학교 특색교육인 인물탐구 전시회 기간에 맞추어 연극을 함으로써 1, 2학년 동생들에게 세종대왕을 쉽고 친근하게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다. 공연 후에는 1학년 학생들이 4학년 다솔반 학생들에게 장미꽃과 편지를 선물하여 선·후배 간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였다. 연극을 준비한 이나경 학생은 “우리 반 친구들이 상상력이 풍부하고 실감나게 말하는 재주가 있다. 연극에 필요한 재능을 골고루 갖추었기 때문에 즐겁게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하였다. 또 이하은 학생은 “친구들과 마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0일 용인 라비다 하우스에서 개최된 ‘경기교육자원봉사포럼’에서 ‘미래시대와 경기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 교육감은 “우리는 인구격감 시대에 살고 있다. 경기도만 해도 2030년이 지나면 학생 수가 현재의 3분의 1로 줄어들 것”이라며 “이제는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아닌 소중한 학생 한 명을 어떤 인간으로 성장시키느냐가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점수를 따기 위한 자원봉사가 아니라 봉사를 통해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학생이 성장하고, 나아가 사회를 변화시키는 봉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중심의 자원봉사를 활성화 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경기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주최했다.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는 관내 초․중등 교감 120여 명을 대상으로 11월 25일 당산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학교에 길을 묻다, 학교통합지원센터의 나아갈 방향 - 2019년 학교통합지원센터 초․중등 교감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2019년 3월, 학교의 무거운 짐을 덜어주고자 출범한 학교통합지원센터의 지난 9개월간의 활동을 돌이켜보고, 어떤 점이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 필요한 지원은 무엇인지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2020년 통합지원에 대한 방향을 수립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이번 워크숍은 2019학년도 학교통합지원센터 운영 보고, 학교통합지원센터의 역할 및 타 지역청 우수사례에 대한 강연, 2020년 학교통합지원센터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토론 등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타 지역청 우수사례 강연 및 자료집 제공을 통해 우리 교육청 학교통합지원센터 운영 방향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병도 학교통합지원센터장은“학교통합지원센터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학교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현장맞춤형 학교통합지원의 토대를 마련하여 학교현장지원을 위한 학교통합지원센터로서 굳건하게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중학교(교장 홍성해)는 지난 11월 15일(금) 2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농어촌학교 특색프로그램으로‘동네책방 인문학 나들이’를 운영하였다. 이는 교과와 연계한 지역 문화체험으로 수업시간 배운 내용을 지역에서 직접 체험하면서 애향심을 고취하고 새로운 각도에서의 독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적 감성을 함양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기존 체험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구성하였다. 안덕면 주변 동네책방 3곳과 국제평화센터 도서관을 선택하여 나의 책 찾기, 책방 관련 인터뷰를 공통으로 진행하였다. 또한 책방 운영 강사의 인생, 북갤러리 토크, 그림책 심리 이해하기, 밀랍인형 이야기 등 각 책방의 독특한 감성 강좌를 구성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특히 애니메이션을 통해 익숙한 이야기를‘조금 다르게’만드는 스토리텔링을 경험하면서 학생들은 새로운 비전을 찾아낼 수 있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만족도 높은 평가를 하였다. 이어서 동네책방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학교 공간에 직접 디자인하고 꾸며 북카페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에도 학생들을 참여시킬 예정이다. 학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1월 16일부터 춘천, 원주, 강릉 3개 권역에서 진행한 ‘대입수시전형 제시문 활용 모의 면접’을 시작으로 2020 대입 수험생에 대한 적극 지원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지난 11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춘천 성수고등학교, 원주고등학교, 강릉 명륜고등학교 3곳에서 진행된 제시문 활용 모의 면접 캠프에서는 서울대(일반전형), 고려대(학교장추천Ⅱ, 일반전형), 연세대 활동우수전형,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면접을 실제처럼 재현 운영했으며, 도내 수험생 154명이 참여했다. 또한, 대입지원관과 함께하는 대학별 모의 면접은 개별 신청 접수를 통해 교대, 의대를 포함한 해당 대학별로 1대 1 맞춤형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11월 20일 춘천권역 교육대학모의면접은 강원유아교육진흥원에서 진행하며, 11월 19일까지 해당 학교의 담임교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시 맞춤형 상담도 이루어진다. 12월 14일 춘천, 원주, 강릉권역에서 강원지학지원센터 상담교사단과 1대 1 대면 상담을 실시한다. 상담 신청은 해당학교의 선생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능 성적 발표일인 12월 4일부터 정시원서접수일인 26일까지는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기본 방향에 대해, "예년과 같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한다는 원칙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심봉섭 2020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은 11월 14일 수능 당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정부 세종청사에서 출제의 기본 방향을 발표했다. 심봉섭 위원장은 우선,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이미 이전 시험에 출제된 내용이라도 문항의 형태를 다소 달리했다고 설명했다. 지문을 많이 활용하는 국어/영어 영역은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했고 나머지 영역은 사고력 중심의 문제가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국사는 핵심 내용 위주로 평이하게 출제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심 위원장은 학생들의 과도한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일관된 학교 수업을 충실히 받은 학생이라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강조했다. 올해 2차례 시행된 모의평가를 통해 파악한 수험생들의 수준을 고려했다고도 덧붙였다. 2020학년도 수능의 EBS 교재/강의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