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한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온라인 유료 강의 사이트에서 부동산 투자 강사로 활동하다 시교육청에 적발됐다.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교사 A씨는 올해 1월 초부터 2월까지 한 온라인 부동산 투자 강의 사이트에서 '월세부자반'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A씨는 이 사이트에서 부동산 투자 경력 4년 만에 예상 수익 12억원에 월세 670만원을 버는 '직장인 월세 부자'로 소개됐다. A씨 강의 수강료는 1인당 25만원이었다. 이 사이트는 토지 경매 '1타 강사'로 활동해오다 적발돼 지난 11일 파면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이 강의를 한 곳으로 알려졌다. 울산교육청은 국민신문고 제보를 통해 A씨의 강사 활동을 확인하고 감사에 착수했다. 울산교육청은 A씨가 영리 활동을 할 수 없는 공무원 신분으로 겸직 신고를 하지 않고 강사로 활동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A씨는 감사에서 겸직 신고를 하지 않은 사실은 시인했으나, 재능 기부 차원에서 무료로 강의를 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교육청은 A씨의 영리 활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A씨는 이달부터 1년간의 학습연구년제에 들어가 학교에 출근하지 않고 있다고 울산교육청은
서울시교육청은 전국 고등학교 1, 2, 3학년 학생 97만여 명을 대상으로 3월 23일(화)~3월 25일(목)에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달라지는 학교 밀집도 원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사운영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일을 3월 23일(화)에 1학년, 24일에 2학년, 25일에 3학년으로 분산하였다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일에 자가격리 등으로 재택 응시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영역별 시작 시각에 맞추어 전국연합학력평가 온라인시스템(http://www.gsat.re.kr)에 교시별 문제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재택 응시자의 경우 성적 처리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추어 4교시 한국사 답안지를 분리 제작하였으며 고2, 고3의 경우 탐구 영역에서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하도록 하였다. 특히 고3의 경우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 영역을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응시하도록 하였다.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실시하는 3학년 국어, 수학 영역의 경우 ‘공통과목’
코로나-19 악조건으로 취업난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유일의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인 충북반도체고등학교가 2020학년도 졸업생 95.5%의 취업률을 달성해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산학협약체결을 통한 우수기업과의 연계, 기업에서 요구하는 현장 지식과 다양한 실습 등으로 만들어 낸 것이다. 특히 올해 3학년으로 진학한 22명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한화솔루션 등 반도체 및 태양광 분야 대기업에 취업 약정함으로써 취업명문 학교로 굳건한 입지를 지키고 있다. 충북반도체고에 따르면 이러한 취업 성공의 비결은 충북반도체고만의 체계적인 취업 맞춤형 교육과 반도체 기업과의 지속적인 산학협약체결로 채용할 수 있는 안정된 우수기업 확보이다. 또한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 인정하는 반도체장비 기술자(메인트넌스)를 배출하고자 영-마이스터 인증제 운영의 결과이다. 이를 위해 반도체고는 학교의 특화된 S-CUP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외국어, 반도체전공,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반도체산업 관련 실습을 할 수 있는 첨단 기자재와 산업체에서 실무지식을 쌓은 교육전문가 강의, 반도체 분야에 특화된 취업 맞춤형 교육
경상남도교육청은 학생 건강체력 증진과 비만 예방을 위한 ‘아이핏핏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이핏핏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신체활동에 적합한’의 뜻을 가진 학생 신체활동 동기유발 프로젝트이다. 아이핏핏 프로젝트 추진 계획의 핵심인 아이핏핏 스마트 앱은 코로나19 감염병 상황 속 연중 온-오프라인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운영 등 학교체육 주요 정책을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4월 중 학교와 교육지원청으로 보급되어 학생 신체활동 동기 유발 및 교사 업무 경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학생들이 평일 및 주말의 개인 신체활동량을 아이핏핏 앱에 입력하게 되면 담당 교사의 간단한 확인 과정을 거쳐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실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앱에 누적된 개인별 신체 활동량은 학교, 지역, 도 단위에서 학년별로 비교가 가능해 학생의 호기심 유발 및 지속적인 신체활동을 위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저체력 및 비만 학생을 위한 건강체력교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학교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학생건강체력평가(PAPS-Level up) 영상 자료를 제작하여 아이핏핏 앱에 탑재하였다. 영상자료는 저체력-비만 학생들을 위한 기초편과 모든 학생이 활용 가능한 심화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오는 3월 31일까지 청소년자치배움터인 ‘동네방네 프로젝트’에 함께 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동네방네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마을을 배움터로 나만의 배움을 기획하고 운영·평가하는 무학년제 청소년자치활동이다. 세종시교육청 단독으로 추진하던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올해는 세종 지역의 훌륭한 청소년들의 놀이터이자 배움터인 5개의 청소년센터와 함께한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 관내 중학생과 고등학생 및 세종시 거주하는 같은 연령대 학교밖 청소년이며 청소년센터와 연계하여 음악, 미술, 여행기획 등 영역별로 10명 내외이다. 팀별 모집은 교육청에서 모집하고, 개인별 모집은 각 청소년센터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과 각 청소년센터 누리집 모집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선정된 청소년들에게 4월 6~8일 중에 개별 안내하고, 각 청소년센터와 협력해 오는 4월 17일과 24일 2회로 나누어 ‘동네방네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와 팀원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자신만의 배움을 선택하고 스스로 경험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가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20년 초⸱중등 교육정보화 인프라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항목은 디지털기기 보급 수 및 전담 실습실 현황, 학교의 전담인력 운영 현황 등 디지털교육 전환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2020년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보유 중인 디지털 기기는 총 202만 609대로, 학생용 1,079,810대, 교사용 686,036대, 직원용 157,194대, 기타 97,569대 순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기기별로는 데스크톱PC의 경우 학생용 50.2%, 노트북은 교사용 72.3%, 태블릿PC는 학생용 90.1%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구입년도 기준으로는 5년 이상의 노후 디지털 기기 보유 비율이 데스크톱PC 29.9%, 노트북 26.4%, 태블릿PC 22.2%로 나타나, 기존에 보급된 디지털 기기의 유지관리를 강화하고 5년이 넘은 노후기기(약 27.6%)의 비율을 감소시킬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용PC 기준 기기 1대 당 학생 수는 전체 5.0명으로, ’18년도와 비교해 ’20년도의 PC 1대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의 경우 7.2명에서 5.3명, 중학교는 6.5명에서 5.8명, 고등학교는 4.9명에서
울산과학대학교는 교육부로부터 코로나19 방역 관리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는 2020학년도 대학 방역 관리 우수사례를 조사해 일반대학 23개교, 전문대학 21개교를 선정했다. 울산과학대는 학내 출입 통제, 학내 방역 관리 운영, 자발적 방역수칙 준수, 심리·정서적 지원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우리 대학은 학생과 교직원이 건물에 출입할 때 대학이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에 탑재된 학생증이나 교직원증을 출입문의 바코드 인식기에 인식을 거쳐야 들어갈 수 있도록 출입 관리를 하고 있다. 또, 일방동행 유도선을 통해 건물 출입자가 열화상 안면인식 카메라로 발열 체크를 받도록 하고, 교직원이 발열 체크 업무를 분담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 10월 학생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UC그린봉사단’을 만들어 교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자체 방역을 실시하고, 대학과 가까운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들에게 코로나19 방역물품을 나눠주는 등 방역수칙 준수 및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로 비대면 강의가 많아져서 대학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또래 상담 프로그램인 ‘또래오래’를
울산광역시교육청이 학생 발달단계에 맞는 생명존중과 자살 예방 교육 시간을 지난해 4시간 이상에서 올해는 연간 6시간 이상으로 늘려 관련 교육을 강화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1년 생명존중 및 정신건강 증진 대책’을 학교에 안내했다. 학교에서 단체생활을 하는 초·중·고교 시기는 정신건강 위험군의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 학생 관찰이나 검사로 적기에 개입해 치료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학교에서 교사, 학부모, 학생 대상으로 정신건강을 이해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내실화해 정신건강 이해와 관리의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학기 초인 3월과 9월에는 생명존중 교육 주간을 운영한다. 새 학기 상담주간과 연계해 학생과 학부모 대상 생명존중 교육가 상담을 집중해서 진행한다. 도덕, 사회, 보건 등 관련 교과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해 학생 발달단계에 맞는 생명존중과 자살 예방 교육을 연간 6시간 이상 진행한다. 사전징후 관찰을 통한 예방도 강화한다. 교육설명회나 학부모 연수 때 생명존중과 자살 예방 교육,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한 또래 간 자살위험 조기 발견과 교사의 학생 자살징후 체크리스트를 활
국내 유일의 임진왜란 전문박물관인 국립진주박물관은 지난 2020년 제작한 온라인 영상 콘텐츠 <화력조선>(총 6편)으로 국립박물관 최초 유튜브 조회 수 100만 회를 달성하였다. 국립진주박물관은 2019년 발간한 『조선무기보고서(1)-소형화약무기』의 연구내용을 중심으로 <화력조선>을 기획하였다. <화력조선>은 <세계최초 권총형 총통 ‘세총통’>을 시작으로 <조선 최초의 대규모 화력전 ‘만령전투’>, <실제 유물로 살펴본 ‘킹덤’ 속 오연자포 고증 탐구> 등 다양한 주제의 본편 6편과 예고·후기영상 2편 등 총 8편으로 구성되었으며, 공개 3개월(2020.11.~2021.2.)만에 누적 조회 수 100만 회를 돌파하였다. <화력조선>의 본편은 이시애의 난(1467)과 을묘왜변(1555) 등 역사 기록 속 조선화약무기의 활약과, 세총통 등의 유물을 통해 15~16세기 조선화약무기의 발전사를 살폈다. 또한 죽절의 의미와 비격진천뢰의 구조 등 『조선무기보고서(1)-소형화약무기』에서 새롭게 밝힌 사실을 쉽게 풀어내고, 오연자포 등 무기에 대한 해설을 담았다. 이번 <화력조선>에서는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집콕 어린이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온라인 과학체험 놀이 시리즈를 “랜선 과학 홈스쿨링” 프로그램으로 확대․개편하여 내달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동 프로그램은 수업 대상/주제별 과학키트(종이우주선, 풍선헬리콥터, 호버크래프트 등) 및 활동지를 신청자가 사전에 집으로 발송 받아, 어린이과학관이 자체 기획․제작한 온라인 놀이․체험형 과학실습 영상을 보면서 자기 주도적인 과학체험과 사후적인 피드백이 유기적으로 이어지게 설계하였다. 연령별 맞춤 특화교육으로 구성하여 유아(6,7세), 초등기초(초1~2) 및 초등심화(초3~4) 3단계 과정이 준비되어 있고, 어린이과학관 대표 캐릭터인 사이(Sci)가 학습의 길잡이로 출연한다. 수업은 영상시청, 체험활동, 활동지 정리 순으로 진행되고, 수업 후에는 교육 SNS 이벤트(정리킹, 궁금증해결 등)를 통해 활동결과를 공유하고, 수업 중 생기는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유아(6,7세) 및 초등1~2학년은 초등과학 입문 전, 집콕 과학체험을 통해 생활 속 호기심과 과학적 궁금증을 해결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초등3~4학년은 초등과학 교과분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