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기주도 학습 지원 체계 개념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야기된 학습 격차를 줄이기 위해 자기주도 학습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426억 원을 투입해 교육콘텐츠를 대폭 추가하고 학생들이 수준에 적합한 학습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5월 27일 밝혔다. 추가되는 교육 콘텐츠는 1만7000여 편이다. 이들 자료는 학습 수준 혹은 학습집중 시간 등에 맞게 기초부터 심화 학습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개발된 강의는 EBS 초·중·고 자기주도 학습 홈페이지에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해당 콘텐츠들은 교사수업자료 제작 지원 플랫폼에도 탑재된다. 유치원과 초·중·고교 수업에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교육부는 인공지능(AI) 학습진단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 EBS 고교강의에서 제공하던 고등학생 대상의 기존 AI 학습진단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초등학생과 중학생용 서비스도 새롭게 마련해 2022년 3월부터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용 AI 학습진단 서비스는 11월까지 구축해 시범운영을 거친 뒤 내년 3월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유은혜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방역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4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전반적인 위탁교육기관 방역관리 사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업중단예방 대안교육 위탁 교육 기관과 학교 밖 청소년 민간 위탁기관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를 정기 방역 점검 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기 방역 점검을 통해 구성원 대상 방역수칙 교육,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준수 사항, 방역소독 현황 및 방역물품 비치 상황, 발열체크 일지 등 위탁기관 현장의 방역 관리 사항에 대해 점검한다. 지난 5월 20일(목)에 실시한 5월 정기점검 시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위탁학생 및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5대 예방수칙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유증상자 관리, 기관 안팎 생활지도 및 외부강사에 대한 관리 철저와 개인위생수칙 및 마스크 착용을 준수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또한 마스크 착용의 생활화와 확진자 발생 등의 비상상황을 대비하여 KF94마스크 3,000여 장을 10개 위탁기관에 지원하였다. 대전교육청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업중단 예방 대안교육 위탁기관에 대한 코로나19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점검하겠으며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5월 20일(목) ‘세계인의 날’을 맞아 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다문화교육 직장체험연수를 했다. ‘다 가치·다 같이’라는 비전 아래 아침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저녁마당으로 운영된 이번 직장체험연수는 세계 여러 나라의 교구, 악기, 의상, 놀이 등을 직접 체험해보고, 전시물을 살펴보면서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 역량을 강화했다. 출근길에 진행된 아침마당은 세계 여러 나라의 국기와 활동지를 배부하여 다양한 나라와 다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하였다. 점심시간에 운영된 체험마당에서는 다양한 국가의 교구, 악기, 의상, 놀이도구 등을 체험하고 아침마당에서 나눠준 국기를 세계지도에서 찾아보면서 여러 나라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다문화에 대한 자신의 소견을 남기는 장을 제공하여 세계의 여러 문화의 다양성에 대해 생각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운영됐다. 저녁마당은 직장 내 방송을 통해 다문화교육 직장체험연수에 참여한 소감과 다문화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면서 다문화교육에 대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계획했다. 제2청사에서 마련된 전시마당은 5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자유롭게 전시물을 보며 체험할
세종시에 소재한 한빛유치원(원장 허성숙, 이하 한빛유)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꽃꽂이 활동’을 진행했다고 5월 10일 밝혔다. 이번 꽃꽂이 활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꽃으로 부모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한빛유 원아들은(3세 25명, 4세 41명, 5세 52명)은 직접 꽃을 손질하여 꽃을 꽂아 꽃바구니를 만들고, 편지를 써서 부모님에게 사랑의 마음을 표현했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만든 꽃바구니를 직접 전달하는 모습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아이들과 선생님이 꾸민 사진 촬영 장소에서 함께 사진을 찍어 추억을 간직했다. 허성숙 원장은 “이번 꽃꽂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사랑의 마음을 직접 전달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가정에도 꽃바구니를 통해 위로와 응원의 마음이 전달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11년부터 혁신학교를 운영해 온 경기도 의정부시에 소재한 의정부여자중학교(교장 권천숙)는 ‘배움으로 세우는 자존감, 실천으로 완성하는 배려’라는 교육비전 아래 ‘학생 스스로 조직하고 운영하는 무학년제 동아리’를 실시하고 있다. 해마다 △아란, △SIDP, △플랫비, △비천 △꿈빛파티시엘, △UJBS △마노 △낙랑독서 △피날레, △여가문화생활 등 10여 개의 동아리가 지속되고, 또 10여 개의 신생 동아리가 생겨난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전교생이 가입한 동아리 밴드를 활용하여 학생 스스로 동아리모집 공고를 탑재하여 신입생을 모집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대면(비대면)으로 오디션 또는 면접을 거쳐 선배들이 후배들을 모집하는 등 창의적인 방법으로 24개의 동아리반(동아리반별 평균 학생수 15명)을 편성하였다. 3월 24일 첫 동아리활동 시간에는 방역수칙 준수하에 전교생이 등교하여 오리엔테이션 및 1년 활동계획을 수립하였다. 3월 동아리 조직과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후 3학년 한 학생은 “친구들과 직접 동아리를 조직함으로써 3년 동안 소속감과 만족감이 높은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다. 또 직접 동아리를 조직해 봄
제주도 제주시에 소재한 한라중학교(교장 김창건)는 지난 3월 18일(목) 2학년 인성수련활동으로 진행한 ‘지역과 공생하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선물꾸러미 120상자를 만들어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 위탁 기부하였다. ‘지역과 공생하기 프로젝트’는 학교가 사회적 기업과 지역 공생의 매개체가 되어 보자는 의도로 기획되었는데, 한라중 2학년 학생들이 사회적 기업(농업회사법인 낭만부자의 종이박스, 꽃마리 협동조합의 손세정제, 한라산성암영귤농원 영농조합법인의 감귤말리, 구좌읍 세화씨문방구의 손그림 달력과 KF80 마스크)의 제품으로 직접 준비한 선물꾸러미를 적십자사를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에 나누어줌으로써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일조하였다. 학교관계자는 “선물꾸러미에는 학생들이 자신들의 마음을 담아 직접 쓴 편지도 함께 넣어 전달함으로써 학생들은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동참했다는 보람을 느끼고, 사회적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월 2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유·초·중·고·특수·직속기관을 대상으로 ‘2021년도 신학기 화재예방 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전국 곳곳에서 산불 등의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건조한 기후로 인해 화재위험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 교직원 등의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마련했다. 이번 점검은 화재예방 체크리스트를 통해 기관별 자체 점검을 진행하였고, 세종시교육청의 점검반은 교육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시설점검을 실시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 시설 관리 현황 ▲소방안전관리자 역할 교육 ▲화재예방교육·대피훈련 현황 ▲화재 취약지역관리상태 ▲소방안전관리자의 지정·실별 책임자 지정 여부 등이었다. 또한, 점검기간 동안 각급 학교별로 학교안전 7대 표준안을 활용하여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해 학교 구성원의 모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점검 관련 매뉴얼 등을 배포하여 향후 학교 자율점검 시에도 참고하였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화재예방 점검뿐만 아니라 각급 기관별로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운영을 통해 다양한 안전사고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3월 12일 "새 학기가 시작되고 10여 일이 지난 가운데 학교 안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 추정 사례는 서울 강동구 고등학교 축구클럽 학생들 사례 1건"이라며 "학교에서 철저한 방역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전국 176개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영상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올 한 해 가장 중요한 목표는 학교의 일상 회복"이라며 "등교 수업을 확대해 나가고 예측 가능한 학사일정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올해 학교 방역 인력으로 투입된 5만4천 명의 배치 상황과 필수 업무를 잘 살펴봐달라고 교육장들에게 당부했다. 국회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전국 187개 특수학교, 일반 학교 3천여 개 특수학급의 장애 학생을 위한 학습·방역 보조 인력 배치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유 부총리는 "관련 예산이 확정되면 바로 학교에서 채용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불거진 기초학력 미달 학생 문제와 관련해서는 교
대전학생교육문화원(원장 정회근)은 일상 속 독서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월별 테마독서행사 「이달의 작가」를 운영하며, 3월의 작가는 이은재로 선정했다고 2월 26일 밝혔다. 이은재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잘못 뽑은 반장>을 비롯한 <또 잘못 뽑은 반장>, <잘못 걸린 짝>, <잘못 걸린 선생님> 등 ‘잘못’시리즈로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동화 작가이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본원 및 부설 산성도서관에서는 3월 한 달간 작가의 저서와 연계한 협동작품 꾸미기, 머그컵 제작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되며, 특히 새 학기를 맞아 레진 책갈피 만들기 등 특별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과 특강의 수강료 및 재료비는 전액 무료이며, 신청 일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전화(042-229-1439)로 확인할 수 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정회근 원장은 “1년 열두 달 책과 체험이 가득한 테마가 있는 교육문화원 조성을 통해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월 19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초등학교ㆍ중학교 과정 이수자 및 학업성적 우수자 1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문해교육 프로그램 학력인정서 및 우수상 수여식’을 가졌다. 문해교육은 학령기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 학습자(글 읽기와 쓰기가 힘든 만18세 이상 성인)에게 문자해득 능력과 일상에 필요한 기초생활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14학년도부터 문해교육을 시작해서 2019학년도까지 초등학교 학력인정자 964명을 배출했다. 2020학년도에는 초등 학력인정자 181명과 중학교 학력인정자 33명을 배출했다. 초·중 학력인정은 3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취득할 수 있다. 특히 중학교 학력인정 과정은 지난 2018학년도부터 시작해 올해 첫 학력인정자를 배출했다. 이날 문해교육 학력인정서 수상자 중 최연소자는 초등과정을 이수한 배모씨(47세)이며, 최고령자는 초등과정을 이수한 정모씨(89세)이다. 최고령자인 정모씨는 “여자라는 이유로 학교를 다니지 못해 긴 세월 배움의 한을 안고 살았다”며 “이제 관공서나 병원 방문 시 스스로 주소나 전화번호를 쓸 수 있게 돼 너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