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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육부·한국교육방송공사, 온라인 콘텐츠와 인공지능(AI) 학습 지원

코로나19 사태로 야기된 학습 격차 줄여야
수준별 자기주도적 학습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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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기주도 학습 지원 체계 개념도>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야기된 학습 격차를 줄이기 위해 자기주도 학습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426억 원을 투입해 교육콘텐츠를 대폭 추가하고 학생들이 수준에 적합한 학습콘텐츠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5월 27일 밝혔다.

 

추가되는 교육 콘텐츠는 1만7000여 편이다. 이들 자료는 학습 수준 혹은 학습집중 시간 등에 맞게 기초부터 심화 학습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개발된 강의는 EBS 초·중·고 자기주도 학습 홈페이지에 오는 12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해당 콘텐츠들은 교사수업자료 제작 지원 플랫폼에도 탑재된다. 유치원과 초·중·고교 수업에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교육부는 인공지능(AI) 학습진단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 EBS 고교강의에서 제공하던 고등학생 대상의 기존 AI 학습진단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한편 초등학생과 중학생용 서비스도 새롭게 마련해 2022년 3월부터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용 AI 학습진단 서비스는 11월까지 구축해 시범운영을 거친 뒤 내년 3월 전면 개통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사업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교수·학습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학교는 원격수업을 통해 교육기술(에듀테크) 활용에 대한 저변이 넓어졌으며, 미래교육으로의 체제 전환을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교육부와 EBS는 이런 현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학부모·교원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촘촘하게 사업을 챙겨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BS 김명중 사장은 “모든 학생이 다양한 수준별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통해 사교육을 받지 않고도 학습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