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융합학과를 신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동양대에 따르면 2022학년도부터 동두천 캠퍼스에서 운영하는 AI·빅데이터융합학과 정원은 30명이다. AI·빅데이터융합학과 신입생 모집은 오는 9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동양대 권광선 총장은 "디지털 산업혁명과 코로나 이후 시대를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유권자에서 주권자 시민되기 프로젝트’자료를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교육청은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 일상에서 정치적 권리를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공동체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자료를 개발했다. ‘학생 유권자에서 주권자 시민되기 프로젝트’는 학생이 주도할 수 있도록 창의적체험활동과 연계하는 자료로 구성했으며, 별도 활동자료도 제공해 현장 활용도를 높였다. 또 학교급에 따라 학생들이 직접 권리를 탐색하고 토의・토론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별로 제시했으며, 자료 삽화 디자인에는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직접 참여했다. 주요 내용에는 학생자치회 대표선거, 매니페스토 선거, 학급공동체 활동, 학교 참여 활동, 지역사회 참여 활동, 학생 유권자의 선거권 탐구, 정당 탐구 활동 등을 담았다. 경기교육청 강심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경기교육은 2015년부터 초등학교부터 학급회의와 학생회의에서 유권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교육을 단계별 교육과정으로 추진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학교별 활동을 지원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다채로운 참정권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광주시교육청이 2022학년도(현 고3 적용) 대입제도 변화에 대비해 맞춤형 대입지원 대책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2022학년도 대입은 지난 2019년 11월 28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서울권 16개 대학의 정시전형(수능)이 확대된다. 2021학년도 대비 2022학년도 정시전형은 29.65%에서 37.90%로 증가(+8.25%)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은 45.46%에서 36.05%로 감소(-9.41%)한다. 2022학년도 대입은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학생부교과로 지역균형전형을 실시함에 따라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 비율이 증가한다. 지역거점 국립대를 비롯한 대부분의 지역대학들은 기존처럼 학생부 중심 전형인 수시모집이 약 80% 정도를 유지한다. 따라서 2022학년도 대입은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에 대한 전략적 선택이 중요하고, 수시와 정시의 균형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2022학년도 대입을 치를 현재 고3은 2015 개정교육과정 도입 이후 진로선택과목이 9단계 석차등급이 아닌 3단계 성취도로 평가되는 첫 학년이고, 교과성적을 반영하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진로선택과목 반영 여부, 반영 시 산출방법 등이 대
초등학생의 디지털 기술을 이해·활용하는 능력이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8일 전국 초⸱중학생의 디지털 역량 파악 및 시사점 도출을 위한 '2020 초⸱중학생 디지털 리터러시 수준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초⸱중학생의 시도별, 지역규모별, 성별 등을 고려해 약 1% 층화표집한 2만 3천여명(초등학생 9,611명, 중학생 12,683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2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약 3주간 시행한 것이다. 디지털 리터러시 총점의 100점 환산 평균점수는 초등학생 59.69점, 중학생 65점으로 전년도 평균점수(초등학생 58.53점, 중학생 59.37점)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초등학생의 경우, 정보의 분석 및 평가, 정보의 활용 및 관리 영역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정보의 조직 및 창출, 자동화 영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중학생의 경우 정보의 활용 및 관리, 정보와 소통, 정보의 분석 및 평가 영역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추상화 영역이 낮게 나타났다. 또한 대체적으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대도시 학생이 다른 지역규모의 학생에 비해 디지털 리터러시
서울시가 운영하는 보편적 초등학생 돌봄시설인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사업 개시 2년만에 25개 자치구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설치된 센터는 총 154개이며, 올 연말까지 254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관악 2호점, 은평 4호~7호점 등 5개소가 문을 열었다. 코로나19로 입소문이 나면서 키움센터의 인기가 매우 높아지고 있는 것도 확충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지난해 12월 키움센터 돌봄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90.6%가 만족하고, 학부모의 81.2%가 경제 활동 참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서울시는 올해는 돌봄 수요 반영과 자치구별 균형 있는 설치를 목표로 5개소 미만 설치 구에 우선 물량 배치하고, 철저한 공정 관리로 기존 확정된 키움센터를 빠르게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밀집도를 완화하고, 아동의 놀이와 쉴 수 있는 충분한 공간 확보를 위해 일반형 키움센터의 최소 설치 면적을 기존 66㎡(아동 1인당 3.3㎡이상)에서 80㎡(아동 1인당 4㎡이상)로 확대한다. 아울러 우리동네키움센터의 운영 내실화도 중점 추진한다. 코로나 블루, 온라인 수업 등으로 지친 아이들이 쉬고 놀 수 있도록 놀이 중심의 활동
충남소방본부가 전국 소방기관 중 처음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교육에 활용되는 ‘강아지 CPR 마네킹’은 심정지 시 적절한 압박 위치와 깊이, 기도유지 및 대퇴부 맥박 확인 방법 등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며 익힐 수 있다. 특히 강아지 등 반려동물은 심장 위치가 사람과 다르고 입 대신 코를 통한 인공호흡이 필요해 평소 정확한 방법을 숙지하고 대처해야 소생률을 높일 수 있다. 교육장은 충남안전체험관(천안시 동남구 유량동) 4층 응급처치 실습관에 마련했으며, 상주하는 응급구조사가 직접 처치 방법 설명과 마네킹 실습을 돕는다. 사전 예약을 통해 반려동물 응급처치 교육만 선택해서 체험할 수 있고, 안전체험관의 모든 체험과정과의 병행도 가능하다. 충남소방본부는 수의사 등 전문가와 합동으로 반려동물 응급처치 교육 영상도 함께 제작해 전파하고 도내 소방서에 설치된 안전체험교실에도 해당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선호 소방본부장은 “반려동물과 사는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들의 생명권도 중요한 만큼, 사람은 물론이고 반려동물에 대해서도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처치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
지난해 초등학생 수학·영어 기초학력 성취도가 전년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NHN AI 교육평가연구소가 초등학생 1∼6학년 1만7천여명의 2019∼2020년 기초학력 수준을 분석한 결과, 전 학년에서 수학 평균 점수가 하락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8일 밝혔다. 초등 3∼5학년은 '보통'(60∼74점)에서 '경계'(50∼59점)로 등급이 떨어졌다. 영어는 2019년 2학기와 2020년 2학기를 비교해보니 기초학력 성취도 하락세가 보였다. 특히 초등 6학년의 경우 '보통'에서 '기초 부족'(49점 이하)으로 성취도 등급이 두 단계 떨어졌다. 한편, NHN AI 교육평가연구소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엔셋(NSAT·NHN Scholastic Aptitude Test) 평가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NSAT 평가센터는 주요 교과목 평가 콘텐츠를 제공하고, 인공지능(AI) 기술로 평가 결과를 분석·진단해주는 사이트다. NSAT 평가센터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유사하게 출제하는 NSAT 전국 모의고사(수학·영어)도 연 6회 시행한다.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2학년이 응시할 수 있으며, 전국 응시자 가운데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학원·교습소 단위로 단체 응시도 가능하
경기 '꿈의 대학'은 고교생들이 교과 수업에서 벗어나 전문가를 만나고 다른 학교 학생과 어울리면서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70% 이상 출석하면 이수한 것으로 인정,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다. 꿈의 대학은 2017년부터 시작돼 그동안 8천131개 강좌가 개설됐으며 총 16만8천명이 수강했다. 경기도교육은 올 1학기에 학생이 대학·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강좌 970개, 강사가 지정 시설을 찾아가는 거점형 강좌 1천189개를 개설했다. 개설 강좌 영역은 예술체육 21.1%, 사회과학 19.7%, 인문학 18.2%, 공학 10.8%, 경영 10.3%, 자연과학 6.0%, 의학·간호·약학 4.8%, 멀티미디어 3.2%, 정보통신 2.7%, 기타 3.0% 등이다. 1학기는 4월 7일 개강해 6월 16일까지 8주간 17차시로 운영한다. 무료 수강이 원칙이며, 수강 선택 범위를 넓히기 위해 토요일 운영 강좌도 개설한다. 다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5월 9일까지 쌍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이달 17일부터 3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경기지역 고교생이 대상이며 경기 꿈의 대학 홈페이지(http://udream.goe.go.kr)에 접속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성폭력을 신고할 수 있도록 학생 친화적 성폭력 온라인 신고센터 ‘#스쿨위드유’(http://www.sen.go.kr/schoolwithyou)를 3월 8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성폭력 온라인 신고센터 ‘#스쿨위드유’는 본인 인증 없이도 신고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PC와 모바일 버전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도 이용이 가능하다. ‘#스쿨위드유’는 ‘신고하기’, ‘가상신고’, ‘성폭력 대응 가이드’ 등 총 3가지 기능이 있으며 ‘가상신고’ 기능은 내달 공개 예정이다. 특히 ‘가상신고’ 기능은 이용자가 가상으로 성폭력 신고 과정을 경험하면서 본인이 원하는 처리 방법을 편리하게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을 위한 성폭력 신고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각급 학교에 배포한다. 가이드북은 성폭력 발생부터 상담, 신고, 조사, 사후 처리 등까지 그동안 성폭력 피해학생들이 궁금해했던 내용을 담고 있다. 학교뿐 아니라 수사기관·국가인권위원회·국민권익위원회 등 외부 기관을 통한 해결 방법까지 두루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성평등 실천과제를 영상
통계에 따르면 가정 내 평등한 역할 분담에 대한 인식은 개선되고 있으나, 맞벌이 부부의 주중 1일 평균 가사와 육아 시간이 부인은 181.7분인데 반해 남편은 32.2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가사노동과 자녀 돌봄 분담에서 남녀 간의 격차는 여전히 상당한 것이다. 여성가족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가족 내 성평등한 육아‧가사 실천 문화의 일상화를 위해 2021년 가족친화교육 온라인 과정에 「평등한 부부의 맞돌봄‧맞살림 과정」을 신규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맞돌봄‧맞살림 과정」은 가족친화지원사업 누리집(https://www.ffsb.kr/)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 교육 과정에서는 다양한 사례와 전문가 조언을 통해, 맞벌이 부부들은 서로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실천적 해법을 제공한다. 「맞돌봄‧맞살림 과정」은 총 2차시 8편으로 진행된다. 1차시에서는 일하며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맞벌이 부부가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갈등 상황을 보여주며, 공감을 바탕으로 심리적으로 상호 지지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2차시에서는 맞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맞돌봄·맞살림을 위한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안내한다. 김권영 여성가족부 가족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