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강진군이 군민들에게 결핵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지난 4일 강진읍 시장에서 결핵 예방· 퇴치 캠페인을 실시했다. 결핵은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 등 공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2주 이상의 기침, 미열 및 발열, 식욕부진 및 체중감소,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노인층, 만성질환자에게 치명적일 수 있고 결핵약을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면 90% 이상 완치되기 때문에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가 중요하다. 이에 강진군은 유증상자 및 65세 이상 군민들에게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 특히 올해부터 2027년까지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3개년 동안 ‘찾아가는 경로당 무료 결핵검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결핵환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결핵검진을 위해 의료 접근성을 확대한 맞춤형 검진 서비스이다. 올해는 강진읍, 마량면, 신전면, 옴천면 대상 경로당 총 47개소 831명에 대한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결핵 환자는 병원에 연계해 치료를 지원했다. 또한 각 읍면의 복지회관과
(아름다운교육신문) 영주적십자병원은 2025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5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국의 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 등 총 41개 기관 중 15곳만이 받은 성과로, 영주적십자병원이 지역사회 공공의료의 중심 병원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을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주적십자병원이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은, 평가 항목인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합리적 운영 ▲책임 운영 등 4개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덕분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41개 지역거점공공병원이 대상이 됐으며, 평균 점수는 77.9점으로 지난해 대비 4.3점 올랐다. A등급(80점 이상)을 받은 기관은 지방의료원 14곳과 적십자병원 1곳이며, 영주적십자병원이 유일한 적십자병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결과는 단순한 ‘등급 획득’ 이상의 의미가 있다. 지역 공공병원이 직면한 경영의 어려움과 재정 압박 속에서도, 안정적인 운영과 높은 의료서비스 질,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이라는 공적 책임을 동시에 지켜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영주적십
(아름다운교육신문) 영주시는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한 ‘2025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농작업 환경에 취약한 여성농업인의 근골격계 등 직업병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대상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이동검진 차량을 활용해 현장에서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비는 보조금 19만 8천 원이 지원되며, 대상자는 자부담 2만 2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올해 검진 대상은 관내 거주하며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만 51~70세(1955~1973년생) 여성농업인 가운데 홀수년도 출생자다. 검진은 오전 6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전문 의료기관의 이동검진 차량에서 진행되며, 검진 항목은 △농약중독 감시 △근골격계 질환 선별검사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 평가 △골절 위험 평가 △폐활량 검사 등 총 5개 항목이다. 검진 후에는 개인별 사후 상담과 예방 교육도 제공돼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정희수 농업정책과장은 “
(아름다운교육신문) 충남도가 도내 산란계 농장에서 올겨울(2025-2026)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긴급 방역에 나섰다 도는 천안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확산 차단을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 대응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도는 이날 천안시로부터 신고를 받은 뒤 정밀 검사를 진행해 조류인플루엔자 H5 항원을 확인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최종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 중이다. 도는 항원 검출과 동시에 해당 농장에 가축 이동을 제한하고 사람·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등 초동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 3만여 마리에 대해서는 살처분 및 잔존물 처리(랜더링)를 진행하고, 청소·소독과 주변 지역 환경오염 차단을 위한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아울러 발생 농가 인근 10㎞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방역대 내 가금류 농가 25호에 대해서도 추가 확산 여부 확인을 위한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생 지역은 최근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지점과 17㎞가량 떨어져
(아름다운교육신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월 8일 전남 영암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20천여 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H5N1형)함에 따라, 12월 9일 관계기관·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12월 8일 해당 육용오리 농장에 대한 출하 전 정기 예찰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12월 9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인됐다. 이는 ‘25/’26 동절기 8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며, 육용오리에서는 첫 번째 발생이다. 이번 동절기 중 12월에 가금농장에서 2번째 발생이나, 12월은 ’03년 국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첫 발생한 이후 월간 발생 건수가 가장 많았던 기간인 만큼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전국의 모든 가금농장 및 관계자는 경각심을 갖고 출입통제, 소독 등 더욱 철저한 방역관리를 해야하는 상황이다. 중수본은 12월 8일 전남 영암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
(아름다운교육신문) 내년 1월부터 26년 만에 의료급여 부양비 제도가 폐지된다. 이때 부양비는 실제로는 가족에게 부양받고 있지 않아도 가상의 소득을 지원받는다고 간주하는 제도이다. 의료급여는 수급자의 소득기준을 판단할 때 간주 부양비를 소득으로 반영해 현실에 맞지 않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부양비가 폐지되면 그간 불합리했던 수급자격 문턱이 개선되어 비수급 빈곤층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정신과 상담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외래 상담료 지원 횟수가 확대되고, 급성기 정신질환자의 초기 집중치료를 위한 수가도 인상된다. 하반기부터는 요양병원 중증 입원환자에 대한 간병비 지원이 추진될 계획이다. 또한 과다 외래 의료이용자에 대한 본인부담 차등제가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12월 9일 14시에 2025년 제3차 중앙의료급여심의위원회(위원장: 보건복지부 제1차관)를 개최하여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2026년 의료급여 예산안과 주요 제도개선 사항을 보고했다. ' 2026년 의료급여 예산 ' 2026년 의료급여 예산은 저소득층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장성을 강화하는 제도개선 사항을
(아름다운교육신문) 질병관리청은 12월 9일 질병관리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임숙영 질병관리청 차장 주재로 '희귀질환 지원 정책협의체’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올해 6월 시행된 '희귀질환관리법' 제18조에 따라 새정부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희귀질환 의약품․의료기기․특수식(이하 ‘의약품 등’)의 생산·판매자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9월 신설됐다. 협의체 위원장은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국장이며, 4개 정부부처의 4급 이상 공무원과 환자단체 및 의약품 등 업계를 대표하는 민간위원 등 총 9명으로 구성되며, 민간위원 임기는 2년(`25.9.1~`27.8.31)이다. 질병관리청은 첫 협의체 개최를 위해 올해 6월부터 희귀질환 관련 의약품 등의 생산·판매자와의 개선 필요 사항 조사, 협의체 논의의 적정성 검토, 관련 중앙부처 의견수렴 등을 진행하여 이번 회의 안건을 확정했다. 또한, 협의체에서 실효적 논의가 이루어지기 위해 앞선 12월 3일 임숙영 질병관리청 차장 주재로 현장간담회를 열어 희귀질환 의약품 등 생산·판매자 및 협회 관계자, 환자 단체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직
(아름다운교육신문) 보건복지부는 12월 9일 오전 10시 비급여 적정 관리를 위한 논의기구인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이하 협의체)’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지난 11월 14일 열린 제3차 회의에서 비급여 진료비·진료량 추이, 참여 위원 추천 등을 바탕으로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 언어치료를 관리급여 항목으로 우선 검토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지난번 회의에서 추려진 5개 항목에 대한 관리 필요성, 사회적 편익, 소요 재정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전문가 자문의견 등을 바탕으로, 치열한 논의를 거쳐 최종 3항목을 관리급여로 선정하기로 했다. 관리급여 대상 항목은 적정 관리 필요에 대해 공감대가 비교적 높은 항목인 도수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방사선온열치료가 포함됐다. 아울러, 체외충격파치료, 언어치료는 추후 재논의하기로 했다. 앞으로, 비급여관리정책협의체에서 선정된 항목은 적합성평가위원회 및 전문평가위원회의 평가 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관리급여 대상 에 대한 급여기준 및 가격을 최종 결정한다. &n
(아름다운교육신문) 경기도는 9일 그래비티 조선 판교에서 시군 보건소 담당 공무원 및 전문인력,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성과대회에선 우수기관과 유공자 시상, 지원단 추진성과 발표와 우수사례 공유 등이 이뤄졌다. 시군 평가에 따라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우수히 수행한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등 3개 보건소가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프로그램 제공 등 추진 사례를 공유했다. 유공자 도지사 표창 수여식에서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 9개 우수기관과 공무원 3명, 민간인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종익 건강증진과장은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 해 동안 열심히 노력한 보건소 관계자에게 노고를 표하며, 앞으로도 경기도에서는 건강증진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는 옹진군과 협력해 진행한 2025년 암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이 배정된 예산 4천만원을 모두 사용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를 끝으로 지원이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의료사각지대를 해소를 목표로, 암 진단 후 1년 이상 옹진군에 거주한 주민 중 의료급여수급자, 차상위계층, 건강보험가입자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지원 금액은 일반 대상자 1인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수급자 최대 300만원 까지 지급됐다. 건협 인천은 2025년 9월 말 기준 총 35명의 암 환자에게 치료비를 지원, 준비된 사업비 4천만원을 전액 집행했고, 건협 인천 관계자는 “도서 지역 주민들이 겪는 경제적·의료적 어려움 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옹진군보건소와 협력해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 인천은 어스체크 플로깅,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 캠페인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