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천정숙)은 4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초등학교 3~4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초등 인성 독서캠프 ‘서(書)로서로 쓰담쓰담’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배려, 소통, 존중 등 인성 덕목을 함양하고, 일상속 윤리적 판단과 의사결정 시 필요한 능력과 생각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이날, 연극놀이 특강 ‘모두가 꽃이야’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에 대해서 알아본다. 그리고, ‘마시멜로의 달콤한 비밀’의 저자 류미정 작가가 강사로 나와 배려하는 말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멋대로 글이 제대로 글이 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참여 희망자는 3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https://home.pen.go.kr/siminlib)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기타 문의는 시민도서관 유아실(☎810-8284)로 하면 된다. 천정숙 시민도서관장은 “이번 인성 독서캠프를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가지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차사고 신고함 개설, 아차사고 발굴 경진대회 등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부산시교육청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학교 현장의 종사자 유해·위험요인 발굴을 위해 온라인 ‘아차사고 신고함’을 개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차사고는 사고가 발생할 뻔했지만, 실제 인적·물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상황을 뜻한다. 이 신고함은 교육기관에 잠재된 종사자 유해·위험요인을 적극 발굴·개선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아차사고 사례 발굴을 위해서는 종사자들의 참여가 필수라 판단하고, 접근하기 쉬운 온라인 신고함을 개설했다. 온라인 신고함은 ▲학교안전플러스 홈페이지 ▲학교로 배포한 홍보물의 QR코드 ▲시교육청 펜메신저의 아차사고 신고 메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아차사고 신고함 홍보와 신고 활성화를 위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아차사고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오는 5월 4일까지 온라인 아차사고신고함을 통해 아차사고를 접수하고, 우수 신고자 3명에게 각각 20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추후 반기별로 우수 신고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등 종사자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끌어낼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교육취약학생들에게 공연, 전시 등 양질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2023 새꿈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꿈프로그램‘은 서울시교육청과 문화·예술기관이 함께 상대적으로 문화적 접근성이 낮은 교육취약학생들에게 공연과 전시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16년 이후 8년째 교육취약학생들의 문화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관람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작년 대비 100% 증액한 80,000천 원을 편성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예술기관인 세종문화회관 등은 관람료를 할인하고 좌석을 사전에 확보하는 등 학생의 꿈을 키우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새꿈프로그램은 매월 1~2회 연중 진행되는 사업으로, 2022년에는 초․중․고 학생 및 보호자 1,500여 명이 공연을 관람하였으며, 2016년부터 누적 약 3만여 명이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었던 2020~2022년에도 학생들에게 정서적 도움을 주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지속적으로 공연 관람을 지원해왔다. 2023년에도 역시 다채롭고 우수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인데, 매월 서울시교육청이 관내 초․중․고로 발송하는 공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서울시민이 신뢰하고 함께하는 따뜻하고 청렴한 서울교육 실현을 위해 사(4)랑의 온도를 높이는 청렴 4온 핵심전략으로 「2023년 溫서울교육 종합청렴도 향상 대책」을 마련하여 발표했다. 주요 핵심전략인 청렴 4온 정책으로 △온(溫)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생태계 조성, △온(ALL) 청렴제도 구축·운영, △온(집중) 청렴 취약분야 집중 관리, △온(통) 소통하는 청렴 문화를 설정하였다. 이번 종합대책은 2021~2022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연속 3등급에 대한 대책으로 서울시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도를 실천하고자 서울교육 취약분야 중심 맞춤형 분석을 기반으로 마련하였다. 특히, 청렴 정책 수립·시행 시 교직원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함께 청렴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서울시민이 바라보는 서울교육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2022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취약분야인 공사와 운동부 집중관리 및 2022년도에 발생하여 큰 감점을 받은 민원(부패ㆍ공익)신고자 보호 미흡에 대한 재발방지를 위해 각 기관의 민원담당자에게 홍보 교육을 실시, 국민권익위원회 부패항목 분야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실현해 나갈 ‘전북미래학교’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8일 창조나래(별관) 시청각실에서 ‘2023 전북미래학교 운영안내 및 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북미래학교는 미래사회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교육을 실천하는 학교로서 △에듀테크 기반 스마트 학습 환경 조성 △학생 기초․기본학력 보장 강화 △미래역량 함양의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 △교실혁명을 위한 수업혁신 등의 교육 강화에 힘을 쏟는다. 올해 전북미래학교는 혁신학교(39교)와 혁신⁺학교(47교), 전북미래준비학교(16교)를 포함해 총 102교로 운영된다. 설명회에는 2023년 전북미래학교 교원,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전북미래학교 담당 교육전문직원 뿐만 아니라 전북미래학교에 관심있는 도내 유·초·중등 교원 4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를 통해 전북미래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북미래학교의 현장 안착 및 확산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북미래학교에 대한 학교 현장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면서 “전북미래학교가 학생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내실 있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실시한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매년 온라인과 서면검사를 통해 실시되며, 학생 정서·행동 문제의 조기 발견과 적절한 개입을 통해 학습 부진, 학교생활 부적응 등 문제 해결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성장・발달을 돕기 위한 검사이며, 다문화 가정의 학부모와 학생을 위한 다국어 버전(10개 언어)도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3월 16일(수) 도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2023 관계기관 합동지원단(이하 합동지원단) 협의회를 실시하였으며, 합동지원단은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도청,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합동지원단은 1차 검사 후 심층평가 또는 2차 조치가 필요한 학생에 대해서 역할 분담을 통해 세밀한 사후 사례관리와 추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의 원활한 추진과 학교 업무담당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 22일(수) 제주융합과학연구원 3D영상관에서 학교 및 교육지원청 업
광주학생교육원이 지난 23일 남부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교수‧학생 73명을 대상으로 ‘학생수련과정 모험활동 강사 사전연수’를 실시했다. 26일 학생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지난해 6월 체결한 남부대학교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학생수련활동의 원활한 운영과 안전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교육원은 안전한 수련활동을 위한 보조 강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대학생들 역시 실무와 강사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좋은 교육 협업 사례가 되고 있다. 연수는 ▲성인지 및 인권 감수성교육 ▲안전사고 예방교육 ▲장비 사용교육 ▲모험활동 진행방법 등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대학생들은 이 기간동안 이론과 실제를 겸한 교육으로 전문성을 키울 수 있었다. 이번 연수의 수료생들은 앞으로 학생 수련 과정에서 학생 안전을 맡은 모험활동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남부대 한 학생은 “모험활동 체험을 통해 진로 탐색의 좋은 경험을 했다”며 “강사의 기본 소양인 청소년 이해와 성인지 및 인권 감수성을 키울 수 있어 많이 유익했다”고 말했다. 학생교육원 이 밖에도 ▲안전점검 결과에 근거한 노후 모험활동시설 유지보수 ▲겨울방학 중 수련지도사 대상 다양한 역
광주교육연수원이 지난 25일, 관내 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2023 수업을 고민하다 직무연수 1기‘ 과정을 진행했다. 27일 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미디어 문해력 향상을 위해 실시했다. 교사들은 미디어에 친숙한 MZ 세대, 알파 세대와 함께 미디어를 올바르게 읽고 쓰면서 소통해야 한다. 교육연수원은 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전문 인력풀을 활용했다. 총 4기에 걸쳐 이루어진 이번 연수는 교사들의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고 다양한 미디어 수업 사례를 고민하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강의는 서울 경희여중 강용철 교사와 서울특별시교육청 조성백 장학사가 각각 ’미래수업 메가트랜드와 미디어리터러시‘, ’미디어리터러시로 꿈꾸는 미래교육‘를 주제로 이뤄졌다. 또 연수생들이 미디어 수업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의 핵심요소를 살펴보고 뉴스를 중심으로 실습하기도 했다. 이 과정 동안 참석자들은 참과 거짓이 뒤섞인 미디어 속에서 올바른 정보를 선택하고 어떻게 풀어낼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민주적 공간으로서 디지털 미디어 공간을 ’함께 하기‘도 했다. 연수에 참여한 대광여고 구봄 교사는 “미디어리터러시교육은 미디어를 즐기고 생각을 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본청 대강당에서 ‘환경교육 특구’ 현판과 특구 지정서를 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올해는 창원, 진주, 통영, 사천, 김해, 거제, 양산, 함안, 창녕, 산청, 고성, 함양, 거창 등 13곳이 환경교육 특구로 확대 지정되었다. 환경교육 특구는 시군의 지리적 환경과 특색,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단위의 환경교육 선도 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한다. 2020년 통영과 창녕을 시작으로, 올해는 고성, 함양, 거창 3개 지역이 추가되었다. 환경교육 특구를 확대 지정한 이유는 학교에서 특색있는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생태전환교육을 체계화하기 위해서이다. 2023년 환경교육 특구의 추진 사업은 다음과 같다. △창원은 민관학 협력으로 그린(Green) 도시형 생태환경교육 △진주는 생태전환교육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 등 기후위기대응 교육 △통영은 2020년부터 지속된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 △사천은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탄소중립 프로젝트 △김해는 생태하천(ECO STREAM) 등을 활용한 생태전환교육 △거제는 기후위기 대응교육을 통한 해양생태교육 △양산은 유관 기관과 연계한 환경교육을 전개한다. 또 △함안은 아라 얼 스탬프 투어(도장 찍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023년 3월 22일(수) 제주다문화교육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청 다문화 담당자들과 함께 ‘행복한 다문화가정과 출발선 평등의 다문화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2023년 제1차 다문화교육 관계기관 업무협의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제주 지역사회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인 다문화 문제에 대해 관계기관이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제주에 입도한 다문화 학생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언어 및 학습․생활문제에서 어려움이 없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도교육청 및 도청 다문화교육 담당, 다문화교육센터, 다문화가족센터에 대한 개괄적 소개 △교육청 및 도청 다문화사업 및 현안 공유 △신규 다문화 사업 발굴 등 다양한 의제를 통한 활발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교육 관계기관 업무협의회를 정례화하여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내실있게 추진함으로써 함께 성장해 나가는 학교생활 및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