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송악도서관(관장 김수범)은 지역주민의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2022년 열린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배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송악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학습공간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기초, 온라인 쇼핑 및 창업 기초, 컴퓨터 기초 및 활용에 대한 교육을 중점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평생학습실에서 진행되며 교육 기간은 8월 3일부터 12월까지 주 2회 이뤄진다. 배움터가 운영되는 동안 수요자 별 맞춤 강좌 개설도 가능하며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읍면 지역 디지털 취약 계층에 필요한 교육을 파악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탈북학생의 기초 학습 지원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하여 8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초·중·고 탈북학생 53명과 교원 68명, 자원봉사자 8명 총 129명이 참여하는 「탈북학생 여름방학학교」를 운영한다. 탈북학생 방학학교는 다수의 학생과 소수의 지도 강사가 있는 캠프의 형태가 아닌 교원과 탈북학생이 1대1로 참여하는 멘토링 형태의 캠프로, 학생별 학습 수준과 다양한 수요를 고려하여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학교 세부 프로그램으로 △학습활동 △적응활동 △진로체험 △상담활동 △사제동행 문화체험 △현장체험활동이 진행되며,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탈북학생에게 기초학력 신장과 더불어 심리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방학학교는 코로나-19 상황 이후에 실시했던 온라인 쌍방향 학습·오프라인 대면학습을 병행 운영하던 방식에서 대면 학습으로 변경되었다. 방학학교가 운영되는 5일 중 4일은 권역별 2개교(서울당현초, 서울신곡초)에서 학습멘토링 활동을 실시하고, 마지막 날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현장체험활동으로 구성하였다. 방학학교에 참여하는 지도교원은 지난 7월 22일
제주시 한림읍에 소재한 한림중학교(교장 김형희)는 2022년 7월 11일부터 19일까지 꿈끼탐색주간을 맞아 2022학년도 1학기 1학년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활동 작품 전시회를 학교 전시 공간인 아트 포레스트에서 개최했다. △영어 교과에서 활동한 ‘팝송 포스터 만들기’ △This is me 미니북 △사회 교과 ‘여행 상품 아이디어 공모전’ △국어 교과‘환경 포스터 만들기’ △나의 장래 진로 리플렛 만들기 △미술 교과 ‘우리동네 공간 그리기’ △우리동네 간판 리디자인 △스포츠 동작 전신 입상 만들기 △제주이해동아리 ‘제주 문자도’ 등 다양한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전시를 감상한 후 1학년 학생들은 1학기 자유학기제를 되돌아보고 기억에 남는 활동과 느낀점을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자유학기제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가진 끼를 마음껏 펼친 작품들을 감상하고 친구들, 선생님들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대전중촌초등학교(교장 오경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늘어난 기초학력 부진학생들에 대한 학습결손을 해소하고, 학교부적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는 특색 있는 두드림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중촌초등학교의 두드림학교는 크게 학습지원 프로그램, 정서지원 프로그램, 진로탐색 프로그램 세 가지로 나누어져 있다. 학습지원 프로그램은 [실력키움교실]을 중심으로 [찬찬협력강사제]와 [한무릎공부방]을 연계하여 운영 중이다. 1~2학년은 담임교사와 찬찬협력강사의 협력을 통해 단위 차시의 수업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여 학습결손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1~4학년 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방과후 교과보충 프로그램 [한무릎공부방]을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높여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4~6학년 기초학습 부진학생 대상으로는 방과후 [실력키움교실]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과 학습동기 형성을 도와 학생의 학습결손 해소를 돕고 있다. 정서지원 프로그램으로는 [특기계발교실]과 [꿈이룸 사제행복동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특기계발교실로 주 1회 탁구교실을 운영하면서 학
광주시교육청 지정 wee스쿨인 ‘기쁨과 희망의 돈보스코학교(이하 돈보스코학교)’가 ‘사제동행 일일카페’를 열었다. 7일 돈보스코학교에 따르면 ‘사제동행 일일카페’는 1학기 교육활동을 마무리하며 교사들이 일일 바리스타가 돼 팥빙수 및 음료를 직접 만들어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활동은 교사와 학생들의 자유로운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 한 학기를 마무리하며 학교생활에 대한 소감 나누기, 2학기 학교생활에 대한 다짐을 약속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일일카페에서 선생님이 직접 만든 팥빙수를 주문한 한 학생은 “선생님들이 일일카페를 운영하는 점이 새로웠고 오래 기억될 거 같다”며 “다음에는 나도 선생님들과 함께 카페 음료를 만들어 보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한 돈보스코학교 황현철(비오) 성무감 신부와 박지흔 교사는 “한 학기 동안 함께 지낸 아이들이 재적교로 돌아가는 것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이 활동을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기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우리 선생님들의 마음이 아이들에게 온전히 전달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돈보스코학교 박지영(베드로) 교장은 “이렇게 ‘사제동행 일일카페’를 열면서
부산 남구 연포초등학교(교장 김경주)는 지난 1월 21일 메타버스 공간인 게더타운 투게더프로젝트 전시 공간과 유튜브로 동시에 진행된 ‘2021 함께 어워즈 시상식’에서 ‘투게더 프로젝트’ 중 ‘푸른 가족 캠페인’ 부문에서 푸른나무재단 이사장상(전국 2위)을 수상했다고 1월 26일 밝혔다. ‘투게더 프로젝트’는 푸른나무재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주관하고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이다. 학교폭력을 바라보는 학생의 시각을 바탕으로 ‘함께 콘서트’, ‘함께 플레이’, ‘푸른가족 캠페인’ 3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에 2021년 전국 130개 학교가 참여했다. 연포초등학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블렌디드 온·오프라인 예방 활동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특히 지난해 12월 3일에는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해 고민하고 공감한 내용을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제작, 배포하는 등 미래교육과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경주 연포초등학교장은 “학교폭력 예방 및 해결을 위한 메시지 표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성취감을 얻고 자존감도 향상하는 등 콘텐츠 생산 및 확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월 21일 오후 사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에서 항공우주 산업계 대표 단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항공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종훈 교육감과 정경환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4차 산업 관련 선진 기술과 지식을 교환하고, 교육과 직업 훈련을 통해 취업 활성화를 높이는데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경남지역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경남지역산업(항공우주분야) 연계 학과개편 추진 연구지원 △상호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의 교류 증진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정경환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은 “경남지역 항공우주분야 전문인력을 산업계에 제공하여 업체 인력난을 해소하고 항공산업 선진 기술을 직업계고 학생과 교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의 우수 인력 양성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국내 유일 항공우주산업 비영리 단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의 경남 지역 직업계고 학생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효돈중학교(교장 송미혜)는 2021학년도 우리 학교 첫 디카시집 ‘태양을 대신해’를 발간하였다. ‘디카시’란 디카(디지털카메라)와 시(詩)의 합성어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하여 찍은 영상과 함께 문자로 표현한 시의 형태로, 우리 학교는 2021년 11월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관련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디카시라는 문학 장르를 접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학생들은 디카시 작품 활동을 하게 되었다. 교내 디카시 공모대회 실시는 물론 교외 디카시 공모전에 출품하여 입상(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 디카時 공모전 장려상 수상 2명)을 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이 이루어졌다. 지난 꿈‧끼 탐색 주간에는 전교생에 대한 교내 디카시 공모전을 통해 선점된 작품들을 전시하고, 학생들과 교사들의 작품을 모아 우리 학교의 첫 디카시집을 발간하게 되었다. 이 시집은 나와 너, 우리를 그린 1부와 우리의 주변과 생각을 펼친 2부, 그리고 우리 마을과 삶을 품은 3부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계기로 학생들은 성취감과 자신감은 물론,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인문학 활동이 디카시라는 새로운 문학 장르를 접하면서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영역임을 깨닫
서울에 있는 금천문화예술정보학교는 12월 30일 오전 11시에 2021학년도 실용음악과 수료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2021학년도 동안 학교에서 배우고 학생들 스스로 곡을 써보고 연습했던 작품들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가졌으며 Youtube 라이브 송출을 통하여 학부모님 등 외부 관객들에게도 공연을 선보였다. 올 한 해 금천문화예술정보학교 실용음악과는 NCS 실용음악의 실제와 음악콘텐츠제작 교육과정 내에서 작곡 및 편곡능력과 무대연주 능력을 갈고 닦아왔다. 특히 수료콘서트 내에서는 학생들의 자작곡을 선배 졸업생등이 악기 및 코러스로 참여하여 더욱 풍성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 중 김삼현 교장 선생님께서는 훈화 말씀과 1년 동안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노력과 결실에 대하여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고 실용음악과 교사들 또한 올 한해 코로나로 인하여 학과 내 여러 일정 및 행사가 위축되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았지만 Youtube 라이브 송출 등 온라인 상으로 학부모님 및 실용음악과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에게 저희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실용음악과 김○○ 교사는 “2021학년도 한 해 교육과정의 결실을 학부모님들과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관내 모든 학교 301교에 118억여 원을 투입하여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지능형 과학실은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 및 탐구 역량 함양을 위해 디지털 기기를 기본으로 갖추고 VR, IoT 센서 기기, 시뮬레이션 등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의 탐구활동이 가능한 과학실이다. 교육부는 2020년 5월 ‘제4차 과학교육종합계획’을 통해 2024년까지 모든 학교에 대한 지능형 과학실 구축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2022년 2월부터 빅데이터와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과학탐구활동 지원 온라인 플랫폼인 ‘지능형 과학실 ON’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은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과학과 교수학습 혁신에 대한 요구에 발맞추어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탐구활동과 학습자 중심의 참여형 과학수업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2022년 103교(40억천만 원), 2023년 102교(39억6천만 원), 2024년 96교(37억3천만 원) 등 연차별로 관내 모든 학교에 교당 1개 과학실에 대하여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한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미래사회는 지능정보기술을 기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