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0월 7일과 18일 2차례에 걸쳐 용호동 해성아트센터와 다이아몬드베이 선상 등지에서 부산지역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조선통신사 뱃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통신사’는 임진왜란 이후 200년 동안 12차례에 걸쳐 일본에 건너갔던 사절단으로 일본과의 평화외교 및 문화교류의 역사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의미를 깨닫고, 이를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지난 9월 5일 부산학교지원서비스(BSSS)를 통해 선착순으로 선정했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한태문 교수의 ‘조선통신사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주제 특강과 ‘조선통신사 뱃길 따라 우리 소리를 만나다’ 주제 선상 체험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조선통신사의 여정과 그 속에 깃든 문화예술의 흔적을 체험하게 된다. 박지훈 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조선통신사가 추구했던 평화와 공존 등 역사적 의미를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블렌디드 교실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교실 수업 지원을 위한 교수학습자료 ‘디지털 기반 수업 디딤돌’을 개발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초·중·고등학교 교과 중심의 수업 지원 자료로써, 지난 2월 보급한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 가이드북’ 4종(안드로이드 OS편, iPAD OS편, 크롬 OS편, 윈도우 OS편)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발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7월 초등학교 교사 22명, 중학교 교사 33명, 고등학교 교사 23명 등 78명의 교사를 개발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초등학교 6개 과목(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실과)과 중·고등학교 각각 10개 과목(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정보, 기술가정, 음악, 미술, 체육) 등 학교급과 과목별 자료를 개발했다. 이 자료는 디지털 기반 교실 수업이 낯선 교사들에게 에듀테크를 수업의 도구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사례와 방법을 과목별로 상세히 알려준다. 또, 학교급별·교과별 에듀테크 수업 팁, 에듀테크가 적용된 교수·학습 과정안 등을 제공하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부산교육청은 희망하는 초·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공영형 사립학교」를 운영할 두 번째 학교로 서울외국어고등학교를 선정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해 11월 서울 최초의 공영형 사립학교로 충암고등학교를 지정한 바 있으며, 올해도 공모를 통해 서울외국어고등학교를 선정하고 10월 1일부터 공영형 사립학교로 운영하게 되었다. 공영형 사립학교는 학교법인 임원 정수의 일부를 교육청 추천 임원으로 선임하여 의사결정 체제의 공공성을 높이고, 안정적 행·재정 지원과 투명하고 민주적인 학교운영을 통해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립학교 혁신 모델이다. 서울외국어고등학교는 앞으로 4년간 공영형 사립학교 추진 과제인 △공영형 이사회 구성·운영, △인사관리 공공성 확대, △법인 및 학교 재정 투명성 및 책무성 강화, △민주적 학교문화, △교직원 전문성 향상 계획을 수립하여 운영하며, 교육청에서는 연간 3억 원(환경개선비 2억 5천만 원, 특색사업비 5천만 원), 4년간 총 12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법인 청숙학원은 임원 간 분쟁으로 소속 학교인 서울외국어고등학교의 학교장을 장기간 선임하지 못하는 등 진통을 겪은 바 있으나, 금번 공영형 사립학교 지정을 계기로 학교법인의 의사결정 구조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미래형 수업 확산을 위해 웹진 ‘월간 수업나눔’을 도내 초등학교에 배포한다. 이 자료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로 인한 교육 변화에 대응하여 미래형 수업에 대한 실천적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전체 구성은 ▲ 수업, 철학과 만나다, ▲ 수업, 미래와 만나다, ▲ 수업, 삶과 만나다 등 세 가지 범주로 했다. 각 범주마다 교육전문가의 제언, 학년별 수업 사례, 교육공동체 활동 사례 나눔 등을 담았다. 각 사례에는 동영상, 학습지, 교수 자료, 참고 누리집 등 다양한 자료를 모아서 교사들이 수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멀티미디어 e-book’으로 만들었다. ‘월간 수업나눔’은 올해 말까지 매월 하순에 배포 예정이며, 앞으로도 계속 제작할 계획이다. 이 자료는 ‘월간 수업나눔’ 누리집(goewebzine.kr)과 도교육청 누리집 통합자료실 학교교육과정과 게시판에 탑재하여 누구나 볼 수 있다. 도교육청 김신영 학교교육과정과 과장은 “수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나누며 성장하는 교사들이 경기 미래교육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변화에 대응하여 교사들이 함께 고민하는 수업 나눔이 활성화되도록
부산교육 역사를 체계적으로 기록·보존하기 위해 교육사료를 수집하는 부산교육청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오는 10월 말까지 개인과 학교에서 소장하고 있는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부산교육 관련 교육사료를 수집하는 ‘서랍 속 보물의 재발견’ 사업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라져가는 부산교육 관련 기록물을 수집하여 체계적으로 정리ㆍ보존하고, 학생과 시민들의 교육을 위한 정신적·문화적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1970년대 이전 부산교육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수집한다. 수집 자료는 ▲개항기, 근대화,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관련 교육 자료 ▲학교를 중심으로 한 독립운동, 민주화운동, 학생운동 관련 자료 ▲학교교정, 수업, 소풍 등 학창 시절 사진 등이다. 부산교육과 관련 있거나 일부 내용이 포함된 ▲공문서, 교과서, 신문 등 종이류 ▲인물 및 주요 행사 관련 사진, 동영상, 앨범 등 시청각류 ▲ 표식, 배지, 깃발, 기념품 등 박물류를 수집한다. 특히, 동래여중 등 100년 이상 된 학교의 사료를 중점적으로 수집할 예정이다. 기증 희망자(기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부산교육청 홈페이지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2022년 청소년과학페어 전국대회에 초·중·고 학생 6명이 출전해 과학토론 금상과 동상, 융합과학 은상 등 진출자 6명 모두 수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과학페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했다. 지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 대표 학생들을 대상으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실시됐다. 융합과학(초·중·고), 과학토론(초·중·고) 2개 종목 6개 부문으로 운영됐다. 청소년과학페어는 지난 1983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미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전 국민의 과학기술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까지 꾸준히 과학인들의 사랑을 받으며 개최되고 있는 대회다. 이번 전국대회 융합과학 종목에서는 ‘탄소중립 실천과 풍력에너지를 활용한 창의적인 구조물’이라는 주제로 창의적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작품을 만들었다. 또 과학토론 종목에서는 ‘고위험군 인공지능(AI)의 가능성과 한계’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한편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5월과 6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시대회를 개최했다. 학교 대표 총 1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본청, 직속기관 및 각급학교가 시행하는 공사, 물품 등 주요 계약에 대해 현장으로 찾아가는 갑질 옴부즈맨을 본격 운영한다. 갑질 옴부즈맨은 시교육청과 산하기관이 계약을 체결한 업체를 찾아가 계약 이행 전반에 있어 불공정한 관행 및 부당한 업무처리 등의 갑질 요인을 발굴하여 시정권고 또는 의견표명의 직무를 수행하는 제도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상반기 갑질 옴부즈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지침을 수립하고, 감사관에서 운영 중인 시민감사관 인력풀에서 3명의 교육행정 전문가를 갑질 옴부즈맨으로 위촉했다. 지난 21일 갑질 옴부즈맨과 세종시교육청 감사관 소속 공무원 2명이 보람동 소재의 교복업체, 실내건축 사무실을 방문했다. 각 대표를 면담하며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공직자의 부조리 신고 안내와 세종시교육청 갑질 예방 사업도 홍보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권순오 감사관은 “갑질 옴부즈맨이 현장 활동을 마치고 작성한 시정권고, 의견표명 등 건의서는 자체검토를 통해 전 기관에 안내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계약상대자가 실질적으로 체감이 되는 갑질근절 정책을 꾸준히 펼쳐 업체와 상호존중의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교육 가족의 청렴 공감대 형성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하는 ‘청렴 문화 주간’ 행사가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1주 동안 청렴 관련 다양한 문화 행사와 연수로 진행하는 ‘청렴 문화 주간’ 행사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기획한 이 행사는 청렴을 다양한 문화행사와 접목해 친근하게 청렴에 접근하고, 자발적으로 청렴 문화 조성에 참여할 기회를 교육 가족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26일 오후 2시 미래교육원 대강당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청렴라이브(Live)’와 함께 열리는 ‘2022년 청렴 문화의 날’ 프로그램으로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현장 관람뿐만 아니라 유튜브로도 시청할 수 있다. ‘청렴라이브(Live)’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콘서트 형식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판소리, 상황극, 샌드아트 공연 등 청렴 관련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자연스럽게 청렴의 중요성을 익히도록 한다. 또, 이날 행사에는 지난 5월부터 실시한 ‘청렴 콘텐츠 공모전’ 최우수작 시상식이 열리며, 수상작은 행사 기간동안 시교육청 별관 1층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어 이해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9월 20일(화), 21일(수), 양일간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2022 대구광역시교육청 직업교육 박람회 ‘특·마 Festival’을 개최한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하는 ‘대구광역시교육청 직업교육박람회’는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행사를 올해에는 현장행사로 전환해서 진행하게 된다. 이번 박람회는 직업계고 진로에 관심 있는 중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진학관련 상담부스 운영, ▲직업계고 학생들의 경진대회 작품 전시, ▲동아리 공연, ▲ 흥미적성 검사 및 VR체험 등 직업계고 전반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 먼저 20개 직업계고 부스를 운영하여 학교의 특색 있는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고, 자신의 흥미에 맞는 학교의 학과와 진학에 대한 다양하고, 상세한 정보를 상담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또한, 직업계고 학생들의 작품 전시회인 ‘미래융합 기술인재 경진대회 우수 작품 전시회’를 열어 학생들의 우수한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관도 운영된다. 그리고, 대구공고, 경북기계공고, 상서고 동아리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끼를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이번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19일(월) 새벽~아침(규슈북단위치)에 우리나라에 접근하고 영남 해안가에 최대 150mm 이상의 비가 예고됨에 따라 지난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학교에 대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 관리를 지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태풍 ‘난마돌’이 이번에도 포항지역에 피해를 줄 것을 우려해 태풍 힌남노로 비탈사면 붕괴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대흥중학교 건물 외벽 훼손 부분 안전조치, 경사면 유실 방수포 눌림돌 강풍 대비 보완조치, 사면 주위 임시 배수로 보완조치를 지시했다. 또한 침수피해가 컸던 인덕초, 남성초, 청림초 등에 대해서도 모래주머니를 추가 비치하는 등 비상사태에 대비하도록 했다. 지난 태풍 힌남노와 달리 이번 난마돌은 해안가 주변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예고됨에 따라 해안 주변 포항동부초, 대보초, 대보중 등의 학교에 대해서는 월파에 대비해 철저한 상황 대응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휴업, 원격수업 등 학사운영 조정에 대해서는 기상상황을 주시하여 학교장 자율로 적극 조정하고 돌봄교실 운영 여부 등에 대한 안내를 학부모에게 즉시 알리도록 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