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부모나라 언어를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 또는 모의 출신국이 베트남, 중국, 일본인 다문화가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난 9월 말부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강사로는 전북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에서 운영하는 이중언어코치 양성과정을 마친 이주 여성들이 참여한다. 당초 계획은 초·중·고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호응도가 높아 현재 42개 팀에 46명이 참여하고 있다. 수업은 1회에 120분, 총 20회 운영된다. 무엇보다 학생별 수준에 맞춰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베트남어를 배우고 있는 군산 임피중 김은지 양은 “엄마 나라 언어인 베트남어를 잘 배워서 나중에 베트남과 한국을 오가며 외교관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베트남 이주여성인 은지 양의 어머니 이민경씨는 “은지에게 어려서부터 베트남어를 가르쳐주고 싶었는데, 어떤 방법으로 가르쳐야 할지 몰라 쉽지 않았다”면서 “도교육청에서 베트남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내년에도 계속 이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북교육청 다문화담당 김진아 장학
강원도교육청은 23일(토)부터 24일(일)까지, 2023∼2024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도내 고1·고2학년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 진학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진학 컨설팅은 영서권역과 영동권역으로 나누어 23일(토)과 24일(일)에는 춘천교육지원청에서, 24일(일)에는 강릉교육문화관에서 사전에 신청한 24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성공적인 대입과 진로탐색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컨설팅의 참여 학생은 학교생활기록부, 모의고사 성적표 또는 「감!자바」스마트폰 앱을 준비해야 하며, 개인별 맞춤 상담은 도내 진학과 관련하여 경험이 풍부한 강원진학지원센터 상담교사단과 대면으로 40여분간 실시된다. 한편, 2023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수시 78%, 정시 22%로 선발하며, 수시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56.7%,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29.9%를 선발한다. 강원교육청 구재승 교육과정과장은 “수시 전형의 경우 고1, 고2의 교과성적과 비교과 활동이 대입의 주요 평가요소가 된다”며, “추후 고3 수험생들은 물론 고1, 2학년 학생들의 대입 진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오는 11월 18일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30일을 앞두고 방역 대책 추진단을 구성해 시험장 방역 준비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해 노옥희 교육감은 18일 성신고등학교, 애니원고등학교, 함월고등학교를 방문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을 격려했다. 노 교육감은 수능 전 모든 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을 격려할 예정이다. 방역 준비는 시험장 방역과 수험생 방역으로 나눠 진행한다. 먼저 시험장방역 준비는 수능 전후에 시험장 소독을 각 1회씩 실시하고, 모든 시험실에 손 소독제 및 손 소독 티슈를 준비한다. 또한 시험장 출입구에는 발열 체크를 2중으로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점심시간에 비말을 통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종이 칸막이를 책상 위에 설치하여 대화 없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하고 감독한다. 수험생과 감독관 방역을 위해서 시험장학교에서는 방역물품을 사전에 구입하고, 시험장 출입 시 2중 발열 점검을 하도록 준비한다. 시험 당일 발열점검에서 유증상자로 판명되면 별도시험실을 준비하여 일반 수험생과 분리하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한다. 자가격리자 수험생은 별도시험장에서 유증상자와 무증상자로 나누어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11월 1일부터 도서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이용자가 추천하는 이달의 시, 영화와 원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앙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폭넓은 독서 활동 유도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매월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시, 영화와 원작 중에서 함께 감상하기 좋은 한 편의 작품을 선정해 도서관 게시판과 홈페이지, 블로그 등에 게시, 소개하는 것이다. 올해는 정호승 시인의 ‘햇살에게’, 이해인 시인의 ‘나를 키우는 말’ 등 10편의 시와 '나미야 잡화점' ’우아한 거짓말’ 등 영화와 원작 10편을 소개했다. 참여 희망자는 11월 1일부터 추천 이유와 작품명 등을 작성해 중앙도서관 자료실 내에 있는 응모함에 넣거나 중앙도서관 블로그(https://blog.naver.com/jalib0300)를 통해 추천하면 된다. 문의 중앙도서관 문학언어역사실(051-250-0340~1) 임석규 중앙도서관장은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에서 사서가 제공하던 기존의 추천 서비스와 달리 도서관 이용자가 주체가 되어 직접 추천하고 공유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과 지역주민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4시간 동안 한국시기능훈련교육협회 연수실에서 시각장애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시기능훈련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학부모들이 다양한 시기능훈련을 직접 체험해보도록 하여 시기능훈련의 교육효과를 알려주고,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시기능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한국시기능훈련교육협회 신효순 이사장이 ‘저시력과 시기능훈련의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 강의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또 안구추적기술, 안구협응기술 등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시기능훈련에 대한 사례별 실습도 한다. 원옥순 부산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가정과 학교를 연계한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각장애학생들의 교육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부산시 산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꿈드림)에 방역키트(110개)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3월 미인가 교육시설에 대한 방역물품을 지원한데 이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1월 다른 시도의 미인가 교육시설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교육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맞춤형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남수정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지원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교육활동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안전에 소외되는 학생들이 없도록 지원해 나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부산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메타버스인 가상의 독도를 활용한 ‘부산 청소년 독도 탐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독도교육 및 해양교육을 위해 해마다 고등학생과 교직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울릉도 독도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해양영토 교육을 해 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현장 탐방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소규모 자율적 탐구활동을 통한 독도탐구 영상 제작과 우수 작품을 가상공간에 전시하는 방법 등 새로운 형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부산교육청은 지난 7월 고등학교 53개 팀 200여명의 학생들에게 전문가 특강을 실시하고, 탐구활동에 필요한 물품 및 그룹별 멘토링 등 학생 탐구활동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여름방학과 방과후 시간 등을 활용해 독도의 역사 및 지리, 생태계, 해양기후 및 해양 탐구 등 융합적인 주제로 탐구활동을 진행하여 브이로그 영상, 독도 홍보물, 캠페인 영상, 애니메이션, 인터뷰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했다.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의 작품을 연말까지 독도탐구 홈페이지(https://dokdo-tamgu.kr/)에 탑재해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작품 20편은
부산광역시창의융합교육원은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부산지역 초·중·고등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2021 창의융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실시간 쌍방향 체험부스를 통해 시공간을 뛰어넘는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또, 전문 메이커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현장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행사는 창의융합한마당 홈페이지(http://창의융합한마당.kr)를 통해 ‘메이커랑 놀자’와 ‘부산수학축제’를 통합한 창의융합 축제로 열린다. 1부 행사는 22일 오후 2시 메타버스 수학광장에서 개막식 행사를 진행하고, 2부는 같은 날 오후 8시 학생 메이커 개막작품을 공개하고 행사를 즐기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개막작품은 ‘지구를 살려라’를 주제로 생활폐기물을 활용하는 방법 등 지속가능한 지구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캠페인성 영상이다. ‘메이커랑 놀자!’는 ‘함께, 만들고, 즐기자!’ 슬로건으로 학생운영단이 주관하는 행사이다. 메이커 작품 전시와 실패자랑대회, 초청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메이커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열린다. 이 가운데 메이커 작품 전시는 작품 영상을 카테고리별로 전시하고 메이커 아카이브를 통해 메
인천광역시는 아동복지관에서 11월 9일(화)부터 11일(목)까지 아동·가족의 심리상담 및 치료를 위한 전문적인 지식과 자격을 갖고 있는 상담원과 심리치료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상담원 7명과 심리치료사(미술, 놀이, 심리운동, 언어) 4명 등 총 11명으로 채용기간은 2년이다. 상담원의 자격요건은 상담관련 전공학과 석사과정 이상 수료한 자, 전문 학회에서 발급한 2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 등이며 심리치료사는 대학 및 대학원에서 상담심리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자격증을 소지한 자로 심리상담 및 심리치료의 전문적인 수행이 가능하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인천시 아동복지관 홈페이지(http://cwc.incheon.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제출서류를 직접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기한 내에 제출하면 된다. 표현호 인천시 아동복지관장은 “앞으로 아동복지관에서는 인천지역 내 저소득 아동과 가족원의 다양한 문제행동 개선 및 심리,정서적 갈등 해소를 위해 상담과 심리치료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 하겠다”라며 “이번 공개 모집에 전문적인 심리 상담과 심리치료 서비스에 능력과 역량을 갖춘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
경기도는 다음 달 6일, 7일 이틀에 걸쳐 파주시 법원읍에서 진행되는 ‘경기 가족 게임 힐링캠프’(이하 힐링캠프)에 참가할 가족을 다음 달 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에 거주 중인 11~14세 자녀(2011~2008년 생)를 둔 가족(보호자 포함 4인 이하)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 규모는 6일 32명, 7일 32명 등 총 64명이고 추첨을 통해 선정한다. 힐링캠프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숙박이 아닌 당일로 2차례 진행한다. 다른 가족과의 직접 접촉이 일어나지 않도록 특화 프로그램과 캠핑장을 구성했다. 게임은 텐트 안에서 태블릿으로 실행하고, 게임 과몰입/진로 상담은 가족별 전담 상담사와 1:1로 이뤄진다. 캠프의 모든 진행 현황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비대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게임 대전-개인전(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등), 일상탈출 힐링 프로그램(고전 게임 오락실, 테라리움 만들기), 게임 대전-단체전(저스트 댄스, 휘트니스 복싱), 캠핑 바베큐, 자녀 소통 북콘서트, ‘게임 힐링 북’ 만들기, 게임 행동특성 분석 및 상담으로 구성돼 있다. 자녀들이 게임문화 체험을 하는 동안 보호자들은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 고전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