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고등학교와 특수학교의 학교규칙 중 학생생활 관련 규정을 전수조사하여 과도한 권리 제한과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조항을 인권 친화적으로 개선할 것을 권고하였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경남교육청 교육인권경영센터는 지난 7~8월 도내 202개 고등학교와 10개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생활제규정을 점검하여 과도하게 기본권을 제한하는 등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4,436건을 찾아내 개선하도록 권고했다. 개선사항은 학생생활규정 1,406건, 학생선도규정 1,428건, 학생자치규정 974건, 기숙사 생활규정 465건, 제·개정 절차에 대한 규정 163건이다. 경남교육청은 일관성 있고 전문적인 학생생활규정 점검을 위해 2018∼2020년 활동한 교원, 법률·인권 전문자문위원, 업무 관련 교육(지원)청 담당자를 포함하여 32명의 학생생활규정 제·개정 지원단을 구성하였다. 지원단은 점검 전, 점검 중, 점검 후 기준 설정과 협의 과정을 거치고 상호교차 검토, 전문위원의 자문을 반영하여 작성한 최종 검토 의견서를 각 학교에 전달하였다. 권고 방향은 학교생활에서 학생의 기본권을 과도하게 제한하거나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공동체 생활에서 학생의 기본권
경상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21년 다문화 그림그리기 대회'가 10월 23일 창원 세코 제3전시실에서 열렸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중등부 45명, 초등부 49명으로 인원을 한정하여 오전, 오후로 나누어 운영된 이번 행사는 그림그리기를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다문화 수용성과 감수성을 기르는 문화예술의 장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접수에서 많은 학생들이 신청하여 그리기 대회에 대한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오전 10시 중고등부 대회를 시작으로 초등부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대회가 진행되었으며 오후 7시에 경남교육청 다문화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수상작이 발표되었다. 금상 및 은상 수상학생은 24일(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박종훈 교육감이 직접 시상하였다. 박종훈 교육감은 “다문화라는 아름다운 빛깔로 우리 사회의 문화 다양성을 더욱 풍성하게 한 행사로,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다함께 어울려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대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
대구교육연수원은 산하 대구글로벌교육센터 주관으로 11월 4일(목)부터 11월 13일(토)까지 “집에서 즐기는 글로벌교육페스티벌”을 온라인 플랫폼(카카오톡 채널, 유튜브 채널 등)을 활용해 개최한다. 대구글로벌교육페스티벌의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10월 25일(월) 오전 9시부터 대구글로벌교육센터 홈페이지(http://www.dge.go.kr/dggec)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사전 신청자 중 선착순 1,000명은 전문가 초청 특강 관련 도서를 받아볼 수 있다. 대구글로벌교육페스티벌은 2012년 처음 시작된 이래 해마다 3,000명 이상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이 다양한 행사를 통해 외국어로 소통하며 글로벌 문화를 체험하는 글로벌 교육 축제로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예측 불가능한 사회 환경 변화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아 학생들이 저마다 꿈꾸는 미래를 개척해 나가자는 소망을 담은 ‘Go Beyond Your Dreams!’슬로건을 앞세워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영어 토크 콘서트 톡!톡!(가치 있는 아이디어 공유를 위한 학생 연사 36팀의 영어 강연), 글로벌 체험 몰아보기(글로벌 문화 체험 수업 영상 시청 및 활동지 작성하기)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본청 1층 한누리길 그림산책에서 ‘우리땅! 독도 전시회’를 개최한다. 새롬고등학교, 독도전시관이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참여한 작품 전시를 통해 독도를 바로 알고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독도가 지리적·역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영토임을 확인하고, 아름다운 독도를 표현한 새롬고 63명 학생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독도의 중요성과 우리땅인 증거를 표현한 인포그래픽 27점, 독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일러스트 11점과 포스터 6점, 독도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한 젠탱글 작품 2점, 캘리그라피 작품 4점이 전시됐다. 또한 전시회를 찾아온 관람객을 위해 새롬고등학교 만화창작부 동아리에서 제작한 스티커를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전시회에 참여한 새롬고 2학년 안서현 학생은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증거와 위치, 중요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을 제작하면서 우리땅 독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일러스트 작품을 선보인 2학년 김수민 학생은 “아름다운 독도의 사계절을 표현하기 위해 각 계절별 특징이 드러나는 다채로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0월 25일(월) 국민대학교 산학협력관 404호에서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난독증 교육임상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국민대학교와 ‘난독 학생 지원 및 퇴직교원 난독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교육청과 국민대학교가 상호 협력하여 퇴직교원을 활용한 난독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난독증과 난독현상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서울교육청 ‘교육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퇴직교직원들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서울교육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교육지원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민대학교 ‘ERiD 읽기쓰기클리니컬센터’는 난독증과 난독현상 예방·해소를 위한 국내 대학 최대 규모의 난독증 교육임상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대학교는 난독 학생을 위한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과 난독 교육지원단 봉사활동 지원, 퇴직교원 대상 난독 전문가 양성과정 지원, 난독증 등 학습장애전문가 자격 과정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서울교육청은 난독 학생에게 퇴직교원의 전문적인 맞춤식 개별 지원과 난독증 치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난독 학생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이용수요와 생활교통수단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올 연말까지 3,000대, 내년 3,000대를 각각 추가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내년 따릉이 운영규모가 총 43,500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자전거 확대와 함께 대여소 250개소, 거치대 3,000개도 추가 설치한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22일 오전 10시10분 서울시청 인근 따릉이 대여소(서울도시건축전시관 앞)를 찾아 따릉이 인프라 확대계획을 밝히고, 이용시민들과 만나 개선방향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다. 오 시장은 올해 3천대, 내년 3천대를 신규 도입하고 대여소도 촘촘히 설치해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안전강화 및 운영효율화 등 질적개선을 병행하겠다고 밝힌다. 또한, 따릉이앱을 통한 시민요청 대여소 설치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단순히 따릉이 이용자가 아닌 정책참여자로서 시민들과 함께 자전거 정책을 만들고, 자동차 중심 교통환경을 친환경 수단이 공존하는 새로운 환경으로 변화시켜나가겠다고 강조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집중적인 재정 투입으로 자전거·대여소 등 따릉이 인프라를 확대해 현재 자전거 37,500대, 대여소 2,500여 개소를 운영 중이다 인프라 확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국민 모두가 아름다운 문화유산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궁궐과 조선왕릉의 가을 단풍 시기를 안내하고 다양한 가을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내 가을 단풍은 이번 달 25일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대략 한 달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특히, 10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궁궐과 조선왕릉은 도심에 가까우면서도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그 중에서도 으뜸은 창덕궁 후원, 창경궁 춘당지 주변, 덕수궁 대한문~중화문 간 관람로, 남양주 광릉, 서울 태릉과 강릉, 고양 서오릉 등이며, 이밖에도 궁궐과 조선왕릉 곳곳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단풍 기간 중 궁‧능을 찾는 관람객들이 즐길만한 각종 문화행사도 마련된다. 먼저 궁궐에서는 창덕궁 연경당에서 효명세자의 효심을 담은 춤 공연인 「연경당 진작례 재현 공연」(11.4.~5.)과 국립국악원과 함께하는 「창덕궁 풍류」(11.9.~12.)가 펼쳐지며, 덕수궁에서는 전통과 현대 미술의 절묘한 어우러짐「상상의 정원」(9.10.~11.28.) 전시가 선보이고 있다. 또한, 조선왕릉에서는 동구릉 「세
경상북도교육청 봉화도서관은 지역주민의 독서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오는 11월 3일과 6일 오후 2시에 정두리, 허필선 작가를 초청하여 독서코칭 특강을 실시한다. ‘독서로 인생 바꾸기’를 주제로한 이번 특강에서 작가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를 통해 삶의 유의미한 변화를 줄 수 있는 방법을 전한다. 정두리 작가는 <삶의 무기가 되는 독서습관>의 저자로 독서에서 발견하는 노하우, 기술, 지혜, 깨달음을 삶의 무기로 쓰게 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고자 한다. 허필선 작가는 <독서는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의> 저자로 독서 속도를 2배 이상 올리는 실전 방법부터 독서계획 세우는 법 등 좀 더 효율적이고 삶에 밀착하는 독서 방법을 말하고자 한다. 봉화도서관 이석기 관장은 참가자들이 독서코칭 특강을 통해 독서 욕구와 독서력이 풍성해졌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양질의 특강을 개최하여 지역주민의 독서활동이 풍요로워지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2일 정책협의실에서 롯데벤처스(주)와 현장실습 및 취업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 투자 기업과의 전략적 협약을 통한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내용으로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 산학협력 체제 구축, 산학 연계 현장맞춤형 인력양성,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등을 상호 협력한다. 롯데벤처스(주)는 혁신적인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투자, 육성하는 기업체로, 롯데그룹 계열사와 스타트업 기업과의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탈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벤처스(주)에서 L-CAMP(스타트업 종합지원 프로그램)등을 통해 투자하고 있는 기업체와 경북 직업계고 학생간의 산학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산업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기업체 채용 경향을 이해하고 기업체에서 원하는 인재를 맞춤형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산업체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우수한 기업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학·관이 서로 공유하고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취업 예정자의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25년간 헌혈을 통해 꾸준히 소리 없는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공무원이 있어 눈길을 끈다. 그 주인공은 의성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에 근무하고 있는 김경민 재정지원담당이다. 김경민 재정지원담당은 지난 18일 헌혈 200회를 달성해 대한 적십자사에서 헌혈 유공자에게만 수여하는 명예대장을 받았다. 김 재정지원담당은 1996년 3월 28일 군 복무 중 생명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마음으로 생애 첫 헌혈을 시작해, 25년이 지난 지금까지 헌혈을 통한 생명 존중 사랑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2021년 7월 8일 생명 사랑을 위한 스스로의 약속으로 모아온 헌혈증 100장을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증하였고, 2021년 8월 28일 ㈜대평 상주공장 화재사고로 긴급 수혈을 필요로 하는 위급 환자의 소식을 언론에서 접하고 자발적으로 도움을 주는 등 최근까지도 꾸준하게 생명 존중 사랑을 몸소 실천해왔다. 김경민 재정지원담당은 “헌혈은 이제 저에게 일상이자 습관이 되었습니다. 건강한 사람이 실천할 수 있는 사랑 나눔 방법인 헌혈, 모두가 동참할 수 있도록 널리 전파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건강을 유지하여 꾸준하게 생명 존중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