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한국어가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위해 유치원과 학교에서 발송하는 가정통신문 및 각종 문건들을 10개 언어로 번역하여 제공한다.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발송하는 가정통신문을 포함하여 공식적으로 안내하는 각종 문건들을 번역하며, 10개 언어(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몽골어, 영어, 스페인어, 캄보디아어, 아랍어, 필리핀어)를 지원하고, 이 밖에 아프카니스탄어 등 특수언어는 협의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가정통신문의 번역을 원하는 유치원과 학교는 번역 지원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보내거나, 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 가정통신문 번역 신청 게시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2일 이내 번역된 가정통신문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가정통신문 번역 내용을 데이터화하여 가정통신문 표준 예시안을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교육청은 가정통신문 번역 지원을 통해 다문화학생의 학교생활을 도와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정과 학교 간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와 교육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문화학생의 증가와 언어권의 다양화에 따라 커지는 학교 업무를 경감하여 학교 교육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지난 10월 21일 굿네이버스와 디지털 포용 문화 확산 및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아동,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이 커짐에 따라,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발생하는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고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기반조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공유,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및 인식제고 활동 지원,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대상 전문 심리상담 및 치유 서비스 연계 등에 상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NIA의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인식 제고 활동 관련 콘텐츠와 굿네이버스의 전국 상담·복지센터 네트워크 조직 등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자녀·부모가 참여하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해 우선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25일부터는 ‘우리 아이와 함께하는 건강한 스마트폰 사용’을 주제로 스마트폰 과의존 진단체험, 바른 사용 수칙 및 가이드 안내, 예방교육 영상콘텐츠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NIA 문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고궁음악회 ‘궁(HIP, 힙)합’을 개최한다. 5월에 개최된 ‘국악하기 좋은 날’에 이어 창덕궁에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해 준비한 올해 두 번째 음악회로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에서 공개된다.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과 힙합, 요가 명상, 전자음악(EDM), 클래식 등 다양한 분야의 신예 음악인들이 만나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먼저 11월 1일, JTBC ‘풍류대장’에 출연 중인 판소리계의 떠오르는 신예 고영열이 참여한 힙합과 국악이 만난 음악에 한국문화재재단 소속 한국의집 예술단의 전통무용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11월 2일은 작곡가 겸 가수인 가야금 독주자 주보라와 요가웨이브(YOGA WAVE)의 창립자 장민희, 드라마 ‘빈센조’에서 얼굴을 알린 배우 황원규가 가야금 선율 속에 요가가 녹아든 이색무대를 보여준다. 11월 3일은 비트 음악가로 불리는 라이언 클래드(LionClad)와 고영열이 합동 공연을 펼친다. 11월 4일은 뛰어난 소리와 연기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능 소리꾼 정은혜가 판소리와 구전설화의 만남을 선보이고, 11월 5일은 전통적
경북교육청은 지난 25일 (구)풍천중학교에서 ‘경상북도교육청 안동수학체험센터’ 개소식을 했다. 안동수학체험센터는 신도청 건립에 따라 풍천중학교가 이전된 후 폐교로 관리되던 (구)풍천중학교 건물을 리모델링 해 1층 790.57㎡, 2층 739.94㎡, 연면적 1530.51㎡ 규모로 총 55여억 원을 들여 건립됐다. 지난 2020년 초 설계를 시작한 이후 지난 8월 건축 준공을 했으며, 이후 전시체험물 설치 및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26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안동수학체험센터는 4개의 실내 체험공간 및 1개의 야외 체험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4개의 실내 체험공간은 신데렐라 동화를 주제로 따라가며 수학놀이를 즐길 수 있는 상상 공간, 하늘과 물, 흙 등 우리 주변의 사물과 자연 속에 숨어있는 수학을 체험하는 자연 공간, 유아들을 포함한 초·중학생과 학부모들이 휴식과 함께 독서, 보드게임, 수학놀이를 할 수 있는 휴식 공간, 초등 고학년 이상의 학생들이 기하, 함수 등을 주제로 다양한 수학실험을 할 수 있는 실험공간이다. 또한 야외 체험공간은 수학적 원리가 적용된 놀이시설 및 전시물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재
서귀포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6일(토)~17일(일), 23일(토)~24일(일) 2주간 교과 연계 융합탐구프로젝트 ‘AI 자율주행 자동차 탐구 프로젝트’를 운영하였다. 1·2학년 교과 연계 융합프로젝트 참여 학생 43명은 10월 16일부터 10월 24일까지 융합교육주간 ‘인공지능 모델링’,‘차선 인식 모델링’등의 탐구활동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코딩과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완성하였다. 서귀포여자고등학교는 AI 자율주행 자동차 탐구 프로젝트를 통해 수학, 과학 교과 교육과 정보 교과 교육의 융합을 시도하였다. 프로젝트 참여 학생들은 인공지능의 정의, 비전 AI와 자율주행 자동차의 AI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미지 분류 학습, 과일 분류 AI 구현 등의 인공지능 모델링을 구상하였다. 또한 데이터 학습, 검증 모델링을 바탕으로 좌회전·우회전 표지판, 신호등 등의 객체 감지 학습 알고리즘을 설계하여 코딩으로 구현하고 AI 자율주행 자동차에 학습시켜 AI 자율주행 자동차의 성공적인 트랙 주행을 수행하였다. 김금숙 교감은,“2019학년도부터 운영된 AI 자율주행 자동차 탐구 프로젝트 활동이 2021학년도에도 융합교육주간과 교과 연계 융합탐구프로젝트를 통해 지속될 수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현장실습 부당대우 등에 대한 신고·제보를 통해 현장실습 학생들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하여 「직업계고 현장실습 부당대우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직업계고 학생들은 유해위험 업무, 야간 및 휴일실습, 안전보건상의 조치 미준수, 수당 미지급, 기타 부당대우 등이 발생했을 경우 「직업계고 현장실습 부당대우 신고센터(042-616-8369)」에 제보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고센터에 신고가 접수되면 한국공인노무사회, 중앙취업지원센터 등과 연계하여 최우선적으로 학생을 보호하고, 사안에 따라 기업에 대한 근로감독 및 경찰 수사 의뢰 등의 조치를 진행하여 현장실습 현장에서 학생의 부당대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조치를 철저히 실시한다. 2021년 10월 현재 기업 224곳에서 학생 476명이 현장실습 중에 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청, 학교, 공인노무사와 합동으로 현장 전수점검을 실시하여 표준협약서 준수, 학습중심 현장실습 프로그램 준수, 학생의 부당대우 등을 중점 점검하고 학생 면담 등을 통해 현장실습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이 현장실습 부당대우에 대한 신고를 언제라도
꽃동네학교(교장)은 2021년 장애인일자리사업(특수교육-복지연계형) 우수참여자 복지형일자리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우수참여자로 선정된 학생은 꽃동네학교 전공과 1학년 김하정 학생(여, 20세)이다. 꽃동네학교에 따르면 기본적인 업무 능력을 기반으로 직무 능력을 성실히 수행하여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되어 김하정 학생이 우수 참여자 부문에 선정되었다. 김하정 학생은 현재 충북 진천군 소재의 우석대학교의 도서관에 올해 6월에 취업하여 사서 보조의 업무를 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김하정 학생은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 및 상금 30만원과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선발 참여시 5점의 가산점을 받게 된다. 한편,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공모를 받아 한국장애인개발원이 개최한 2021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우수참여자는 전국에서 13명이 선정되었다. 이 공모전은 각 일자리 유형별 우수참여자들의 시상을 통해 참여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유형별 다양한 우수일자리 사례 발굴을 통한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우수참여자 부분은 일반형일자리, 복지형일자리, 특화형일자리 부문으로 세분화 되어 선정이 이루어졌다.
충청북도교육청은 도내 진로·진학 및 학업 설계가 힘든 학생들을 1:1 맞춤형 대면 및 비대면으로 진로진학 상담을 통해 다각도로 도와주고 있다. 학생맞춤형 대면 상담은 충청북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충북교육청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하단에 ‘대입상담 신청’을 통해 간단한 상담 내용을 작성하고 상담자가 희망하는 시간을 3개 정도 신청하면 된다. 상담자가 신청한 시간에 상담을 해 줄 교사가 매칭이 되면 신청자에게 전화 또는 문자로 상담일자와 시간을 알려준다.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나 대입 관련 상담이 필요한 학생이 대면 상담 신청을 하면 대입진학지원단 교사가 평일 저녁이나 주말 등을 이용하여 최소 60분 이상 일대일로 상담을 해 준다. 상담 시 학교생활기록부나 모의고사 성적 등의 자료를 가지고 오면 훨씬 더 구체적인 상담이 가능하며 학부모와 동반 참여도 가능하다. 상담의 내용은 대입 진학에 대한 것 뿐 만 아니라 교과 학습 방법, 진로 설정에 대한 고민 등 학교생활 전반에 관해 무엇이든 가능하다. 성취수준과 관계없이 자신에게 맞는 목표와 진로를 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라면 언제든지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이 상담은
경상남도교육청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마무리 학습 기회 제공을 위하여 고3 수험생들에게 자체 제작한 모의고사 마무리 자료집을 배부한다. 마무리자료집은 2015교육과정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른 변화된 수능체제를 반영하여 출제하였으며, 도내 145개 고교, 응시 희망 고 3수험생 2만500명에게 배부한다. 경남교육청은 자료집 제작을 위하여 대학진학전문위원단 문항분석출제팀과 수능·모의평가 및 전국연합학력평가 출제·검토 경력이 있는 도내 고등학교 교사 143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지난 5월부터 심혈을 기울여왔다. 출제팀은 영역별 문항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최근 3년간 전국연합학력평가, 대학수학능력시험 및 6월·9월 수능 모의평가 등의 출제 경향을 반영하였고, EBS연계 교재와 교과 교육과정 등을 분석하여 문항을 제작하였다. 자료집은 실제로 수능과 동일한 상황에서 수험생들이 마무리 점검을 할 수 있도록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양식의 문제지와 OMR 답안지를 배부한다. 자료집은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라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출제하는 국어, 수학을 비롯하여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탐구(생활과윤리, 한국지리, 정치와법, 사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한국선급(KR)용접사 기량 자격시험’에 선급용접동아리반 학생 16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선급(KR)용접사 자격시험은 선박 건조 조선업체에 근무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시험이다. 이 학생들은 부산시의 ‘조선․해양플랜트 산업분야 인력양성’ 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학교에서 운영하는 한국선급 용접사 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또,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선급 용접 동아리반을 통해 모두 300시간 이상의 방과후 수업을 받았다. 최근 9년간 해운대공고의 재학생 183명(매년 100% 합격)이 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들은 부산지역과 해외의 조선관련 업체에 취업해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최재용 해운대공고 교장은“부산시의 예산지원으로 운영하는 한국선급 용접사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에 큰 도움이 되고 있고, 학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말했다. 부산시 신창호 산업통상국 국장은 “하반기부터 조선․해양플랜트산업 분야의 경기 활성화가 예상된다”며 “준비된 젊은 인재들이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체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