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8일 보호종료아동의 실질적인 자립과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기존 자립지원 정책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공적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첫 종합대책이다. 시는 미성년자 신분으로 자립하는 것에 따른 불안정 요인을 없애기 위해 현재 만18세인 보호 종료기간을 만19세까지 연장한다. 늘어나는 1년은 사회적응을 위한 집중 자립체험에 전념하도록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호종료아동이 퇴소 직후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액 시비로 지급하고 있는 ‘자립정착금’은 내년부터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 원으로 2배로 인상해 현실화한다. 보호종료아동이 독립 후 첫 보금자리에서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자체 최초로 작년부터 임대주택 공급을 시작한 데 이어, 내년부터는 월 20만 원의 임차료 지원도 한다. 지속가능한 자립생활을 위한 일자리와 학업 지원도 강화한다. 사회복지종사자를 꿈꾸는 보호종료 아동들이 자신이 생활했던 친숙한 환경에서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는 ‘아동복지시설 보육 인턴제’를 시작한다. 대학에 진학한 경우에는 입학금 300만 원에 더해 재학기간 동안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1일 관내 중·고등학생 60명과 함께 ‘제2차 역사와 함께 하는 학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소규모 그룹으로 나눠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광주역사민족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등 세 곳에서 지난14일 진행됐다. 봉사활동은 양림동 전통가옥 및 근대 골목길 답사 등의 건축투어와 선교사 사택 및 기념각 답사 등의 선교투어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양림동 역사문화마을, 광주역사민족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주변을 돌며 환경정화 활동 ‘쓰담 캠페인(쓰레기를 주워 담으면서 걷기)’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에서의 봉사활동을 통해 광주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그 속에 광주의 정신과 문화 예술도 느낄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 이었다”고 밝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은 “지역사회 역사문화를 통한 의향 예향 정신이 학생 봉사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내실 있는 봉사활동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일반고 전환 대비를 위한 자율형공립고 발전 전략 협의회를 실시했다. 지난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자율형공립고(동인천고, 인천공항고, 인천예일고, 인천상정고, 강화고) 교장, 업무담당부장,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담당자가 참석했다. ▲2021 자율형 공립고 운영 현황, ▲일반고 전환 대비 학교별 전략, ▲자율형 공립고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그동안 축적된 교육활동 운영 성과가 단절되지 않도록 일반고 전환에 대비한 학교별 대책을 지원해 자공고가 일반고로 지혜롭게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율형공립고는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공립고 교육력 제고를 통해 지역간, 계층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교다. 인천시교육청은 2010년부터 일반고를 선도할 수 있는 교육모델을 정립할 수 있도록 자율형공립고를 지원해왔다. 동인천고, 인천공항고, 인천예일고는 2022년 3월, 인천상정고, 강화고는 2023년 3월 일반고 전환이 예정되어 있다. 인천예일고는 온라인공동교육거점센터, 인천상정고는 에듀테크선도학교 등을 운영하며 일반고 전환을 대비한 출구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또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광주화정초 야구부가 14일 올해 두 번째 전국대회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야구 초등부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51회 대한야구소프트볼회장기 대회’를 겸한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했다. 4~14일 11일 동안 전국 총 93개 초등학교 및 U-12 클럽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벌였다. 지난 14일 광주화정초는 횡성베이스볼파크구장에서 맞붙은 충북 석교초와의 결승전에서 4대2로 아쉽게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광주화정초 야구부는 광주지역 초등학교 야구부 중 유일하게 올해 전국대회에서 준우승하며 야구 메카 광주지역의 명예를 드높였다. 광주화정초 야구부 유종열 감독은 “소년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야구부 주장 김정민 선수를 비롯한 참가 선수 모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열심히 운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해 주신 장경희 교장선생님과 학교관계자,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화정초 장경희 교장은 “전교생과 교직원이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우리 선수들을 응원했다”며 “오랜 기간 타지에서 생활하며 부모님도 보고 싶을 텐데 준우승이란 멋진 성과를 이뤄낸 유종열 감독, 코치, 선수들,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미 보건당국이 12살 미만 어린이에 대한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사용을 10월말에 승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워싱턴에서 방송되는 미국의소리 방송 VOA가 보도했다. 상황을 잘 아는 두 소식통은 로이터에 내달 말까지 5살에서 11살 어린이에게 화이자 백신의 사용 승인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고위 보건 당국자들이 믿고 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이달 말까지 해당 연령대에 대한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하기에 충분한 임상시험 자료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FDA는 화이자의 승인 신청 이후 3주 이내에 결정을 내릴 것으로 된다. 한 소식통은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소장이 지난주 국립보건원(NIH) 직원들이 참석한 온라인 미팅에서 일정의 윤곽을 밝혔다고 전했다. 파우치 소장은 모더나는 화이자보다 약 3주 더 걸릴 것으로 보이며, 모더나에 대한 결정은 11월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어휘력과 발표력을 향상시키고, 동화 읽기를 통한 독서문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2021년 동화구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7일까지 이틀간 예선전을 시작으로 10월 16일 본선, 10월 20일 최종 발표, 10일 23일에 시상식을 갖는다. 예선심사는 참가자들이 제출한 원고와 녹음파일로 이뤄진다. 동화 구연 전문가들의 심사 결과 본선 진출자를 선정해 10월 12일 오후 3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개별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다. 이어 본선 진출자 15명은 10월 16일 오후 2시 중앙도서관 4층 시청각실에서 제출한 작품을 3분 이내로 시연한다. 본선 진출자의 동화구연 모습은 영상 촬영도 한다. 최종 수상자는 10월 20일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시상식은 10월 23일 오후 4시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한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5명, 장려상 9명 등 3개 부문 15명에게 시상한다. 수상자들의 동화구연 촬영 모습은 중앙도서관 유튜브에 탑재한다. 임석규 중앙도서관장은 “올해 마지막인 이번 대회는 내년부터 시대적 흐름에 걸맞는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학부모회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이달 13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2021 학부모회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부모회 멘토링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 주관 학부모 학교 참여 활성화 멘토 과정을 이수한 18명의 학부모 멘토들이 참여를 희망한 도내 12개 멘티 학부모회에 학부모회 운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에서는 멘티 학부모회에서 요청한 학부모회 비대면 운영 사례, 월별 운영 방법, 학부모회 소통 방법 등을 조언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정수호 학부모시민협력과장은 “학부모 학교참여는 학부모회의 자치역량이 중요하다”면서,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인 만큼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학부모회 역량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전문매체인 ’USA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에 따르면 뉴저지 소재 프린스턴 대학이 2022 미국 내 대학평가에서 전국 종합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뉴욕에서 방송되는 K라디오가 보도했다. 2위는 컬럼비아 대학과 하버드대, MIT 가 공동으로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예일대가 5위에 랭크됐다. 이어 스탠퍼드대와 시카고 대학이 공동 6위, 펜실베니아 대학 8위, 칼텍과 듀크대, 존스 홉킨스대와 노스 웨스턴 대학이 공동 9위로 10위권에 들었다. 종합 평가에서 상위 100위 안에 든 대학으로 뉴저지의 럿거스 대학과 스티븐스 공과대학이 있으며 각각 63위와 83위를 차지했다. 뉴욕주 소재 대학으로는 코넬 대학이 17위로 상위권에 랭크 돼 있으며 뉴욕대가 28위, 로체스터 대학이 34위, 렌셀러 공과 대학(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 55위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시라큐스 대학 59위, 포담대학 68위에 올랐다. 이밖에 예시바 대학(69), 뉴욕주립 빙햄튼 대학(83위), 뉴욕주립 스토니 브룩 대학(93위), 뉴욕 주립 버팔로 대학(93위)이 100위권 내에 들었다. U.S. News & World Report가 37년째 이
한국민속촌이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18~22일 특별 행사 ‘추석이 왔어요’를 진행한다. 올벼심리, 성주고사, 송편 빚기 등 추석 명절에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세시 행사가 가득하다. 한국민속촌은 이번 추석을 맞아 새롭게 ‘올벼심리’ 세시 행사를 선보인다. 올벼심리는 추석 무렵 진행되는 전통 풍습으로, 잘 여문 벼를 골라 절구에 찧어 조상에게 대접하고 이듬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것이다. 관람객은 직접 쌀을 절구에 찧어보는 등 올벼심리의 모든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추석 대표 의식인 ‘성주고사’는 농악단의 흥겨운 장단과 함께 가정을 지키는 성주신에게 집안의 평화와 풍년을 기원한다. 성주고사는 9월 21일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되며, 관람객은 현장 지원을 통해 성주고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양반가 앞에서는 내 손으로 직접 추석 송편을 빚어 보는 송편 빚기 체험이 진행된다. 매일 오후 4시에는 명절에 이웃들과 정을 나누던 풍습에 따라 가족 및 친구와 송편을 나눠 먹는 시간이 마련됐다. 민속마을 22호에는 쉬어가며 즐길 수 있는 교육 전시 ‘추석날의 추억별당’이 열린다. 우리 전통 의상인 한복을 빌려주고 직접 차린 차례상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남길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환경부, 17개 시도교육감과 함께 비대면(영상회의)으로 열리는 ‘2021 환경공동선언 및 교육기관 탄소중립 실천방안 토의’에 참석하였다. 지난 13일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기후위기·환경재난시대,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2020.7.9.)‘ 이후 그간의 교육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협력을 강화하며, 교육의 생태적 전환을 위한 실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유은혜 부총리는 “기후 변화 등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제안해주신 「교육기본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 데 이어 교육부-환경부-교육청이 함께 실천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의미가 크다.”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