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전국 최초로 직업계고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한 홍보 메타버스 플랫폼 ‘꿈잡고(JOB GO, https://zep.us/play/y1bRXO)’를 개발·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누구나 간편하게 직업계고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해, 직업계고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플랫폼은 메타버스 시대에 발맞춰 언제 어디서나 관내 직업계고 37교의 다양한 정보와 특색있는 홍보자료, 부산의 직업교육 정책 등을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게 해준다. 플랫폼은 ▲인트로맵 ▲지하철 컨셉맵 ▲월드맵 ▲학교별 내부 맵 ▲교육청맵 등 5개 맵으로 구성했다. ‘인트로맵’에는 직업계고 개요와 홍보자료가 수록되어 있고, ‘지하철 컨셉맵’에는 계열별, 적성별로 직업계고를 구분해 안내한다. ‘월드맵’에서는 부산 지도 위에 직업계고 37교와 교육청의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학교별 내부 맵’에는 실습실 VR, 홍보영상, 학과소개, 신입생 모집 등에 대한 정보를 담았고, ‘교육청맵’에는 직업교육 정책에 대한 자료가 탑재되어 있다. 부산교육청은 향후 이 플랫폼을 직업교육박람회 개최 시 학생들과의 실시간 소통의 장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일본 동경도교육청 부교육감과 개발도상국(15개국) 공무원 및 정책담당자 등과 스마트기기 휴대 학습「디벗」 및 인공지능 기술을 교육에 활용하는 서울교육의 디지털 전환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국제 교육 교류 협력을 도모한다. 일본 동경도교육청은 교육정보화 사례를 탐방하기 위해 지난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 서울시교육청을 방문하여 서울교육의 다양한 디지털 전환 정책을 파악하고, 이후에는 양 기관의 교육 교류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서울등현초등학교(학교장 홍석주)의 공개 수업을 통해 교육정보기술(에듀테크)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어떻게 개별 맞춤형 교육을 구현할 수 있는지 참관하였다. 오는 18일(화)에는 개발도상국 15개국 20명의 공공분야 관계자로 구성된 방문단이 교육 분야 디지털 전환의 우수사례로 서울시교육청의「디벗」 정책에 관해 알아보고자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의 세계개발교육 네트워크사업(GDLN, Global Development Learning Network)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방문단은 개발도상국의 공무원과 정책담당자로서 정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더 나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10월 1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시교육청에서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산교육가족 심뇌혈관 튼튼 건강프로젝트’를 시범 운영한다. 이 프로젝트는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을 홍보하고 예방관리법을 안내해, 환절기 발병률이 높은 심뇌혈관질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프로젝트는 시교육청 안전기획과 심해영 주무관이 나와 좁은 공간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방법을 알려주고, 탄성 밴드도 나눠준다. 부산교육청은 프로젝트 완료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확대 시행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또, 이날 프로젝트에는 시교육청 직원들에게 사랑과 응원을 전하는 커피 트럭 이벤트도 열린다. 신용채 시교육청 안전기획과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인 심뇌혈관질환 예방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등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부산근로자건강센터와 함께하는 이동의료서비스 ▲중대 재해 예방 표어 공모 ▲카카오톡 채널 ‘부산시교육청 안전보감’ 운영 등 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미래교육 실현을 위하여 추진되고 있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관련 ‘인천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전기획 및 실시설계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40년 이상 노후 학교시설을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번 보고회에는 ▲시교육청 및 지원청 관계자 ▲교육위원회 의원 ▲2021~2023년 사업 대상 학교장(인천고 외 35교)·학부모·학생 ▲사전기획가와 설계사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학교들은 미래교육과정에 맞는 학교를 기획하고 설계하기 위해 워크숍을 수차례 실시했다. 학교급에 따라 초등학교는 배움·놀이·휴식 공간, 중학교는 자유학기(학년) 연계 공간, 고등학교는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교과수업 공간 등을 반영해 다양한 미래학교 청사진을 마련했다. 실시설계가 마무리된 인송중학교는 원활한 교육활동을 위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인 교사동을 시설사업인 체육관, 강당과 연계해 공사할 예정이다. 사전기획이 마무리된 서흥초등학교는 송림동 주택 재개발을 고려해 미래학교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미래학교로 만드는 사업”이라며
세종시 여울초등학교(교장 정정숙, 이하 여울초)는 12일 베트남 Vinh Hung and Ving Long 학교 학생들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온라인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했다. 각국의 학생들은 서로의 나라와 타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지속 가능한 지구촌을 위한 협력 및 실천 의지를 다졌다. 학생들은 서로의 국기를 흔들어 인사를 나누며 수업을 시작했고, 여울초는 '희망 급식 데이'를, 베트남 학교는 '학생 개발 동아리'를 학교 특색으로 하여 영어로 소개했다. SDGs 공유 시간에는 여울초는 17개의 SDGs 중 14번 '해양생태계 보호'를, 베트남 학교는 3번 '건강과 복지', 7번 '모두를 위한 깨끗한 에너지'라는 목표를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한 내용을 설명했다. 여울초 학생들은 지난 일주일 동안 재활용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비누칠할 때 물 끄기 등 방법들을 실천하며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노력한 것들을 발표했다. 수업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베트남의 문화와 학교생활이 궁금했는데 수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었고, 한국과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며, “공유한 SDGs와 실천 방안들을 앞으로 생활 속에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정숙
대구시교육청(강은희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 유아의 교육력 회복을 위해 ‘동화구연대회 입상 교사와 함께하는 그림책 여행’ 수업을 운영한다. 이번 수업은 지난 7월 동화구연대회에 1등급으로 입상한 유치원 교사 3명과 특수학교 교사가 협력하여 대구 지역 특수교육대상 유아의 표현능력과 심미적 행복감 증진을 위해 실시한다. 수업은 10월 13일(목)부터 26일(수)까지 대구예아람학교 감각운동실 및 대구세명학교 체육관에서 각 3회에 운영된다. 그림책과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구연동화 실연 ▲신체활동 ▲게임활동 등으로 특수학교 유아들이 평소에 경험하지 못하는 유아·특수교사의 통합 수업으로 실시한다. 10월 13일에는 대구예아람학교 유아 및 초등1~3학년 20여명이 ‘배고픈 거미와 행복한 코끼리’ 동화 영상과 유치원 교사의 구연 및 수업을 흥미있게 감상하고, 동화 내용과 연계한 ‘너랑 나랑 친구끼리’ 게임을 진행했다. 수업을 참관한 대구예아람학교 김연호 교감은 “특수교육대상 유아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유아들의 심미적 행복감과 친구들과 협력하여 활동하는 즐거움을 엿볼 수 있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유치원과 특수학교 교사 간의 통합 수업 경험을 통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전문기관과 함께하는 프로젝트형 창의융합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도내 중·고등학생에게 새로운 도전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1일형으로 ▲ 웹툰으로 만들어가는 나만의 이야기, ▲ 우리가 만들어갈 DMZ 생태과학, ▲ 꿈을 찾아 나는 드론, ▲ 메디컬 사이언스 등이다. 9월 말일에 첫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11월 18일까지 운영한다. 전문기관으로는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를 중심으로 스토리숲,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한국공학대학교, 여주대학교 등이 함께한다. 참가 신청은 모집을 시작한 지난 달 15일에 총 23교 1,711명으로 선착순 마감했다. 높은 관심 속에 조기 마감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련 전문기관을 통해 체험학습 참가 학생들과 첨단기술 기업, 사업현장 전문가들이 만나 학생이 수준 높은 체험학습에 주도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각 프로그램은 배움의 공간을 확장하여 교육과정 연계를 통한 과제해결 중심 프로젝트로 진행하며, 프로젝트별로 성과물 공유를 통해 학생들의 성장과 미래역량 함양을 돕는다. 한국공학대학교에서 진행한 ‘꿈을 찾아 나는 드론’ 프로그램에 참가한 광동중학교 박동현 학생
2022학년도 10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오는 12일 치러진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 과학, 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다. 국어 영역은 공통과목 응시 후 선택과목으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의 두 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해 문제를 풀면 된다. 수학 영역 역시 공통과목을 친 후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세 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응시한다. 사회·과학탐구는 계열 구분 없이 사회와 과학 탐구 영역의 과목 중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한편, 직업탐구 영역에서 2과목 선택 시 제1선택은 반드시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선택해야 한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맞춰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해 따로 제공하며, 한국사 영역 시험 종료 후 문답지를 회수하고 탐구 영역 문답지를 배부하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15분이 주어진다. 성적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배부되며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산출한 학교별 성적일람표 및 개인별 성적표가 제공된다. 단,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에게는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지난 3, 4, 7월 학평과 마찬가지로 이번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 작품 배경지를 탐방하는 「작가와 함께 걷는 인천문학둘레길」을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인천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담긴 인천문학지도의 보완사항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사들이 참여하여 만든 인천문학둘레길은 1코스 강화를 시작으로 중구, 소래포구, 개항장, 영종도, 남동구, 부평구까지 총 7개 코스로 구성됐다. 8일 부평 캠프마켓과 부평공원 일대에서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일제강점기 세상에 눈떠가는 소년의 성장기를 담은 「굿바이, 미쓰비시」의 안선모 작가와 탐방을 진행한다. 22일에는 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1920년대 무성영화의 절정기에 인천에서 변사로 활동한 「변사기담」의 양진채 작가와 배다리, 중구 일대의 인천의 역사적 장소를 돌아볼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문학작품을 통해 우리 인천의 공간과 시대를 이해하고 작가와 직접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생각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탐방 대상을 교직원, 학부모, 인천시민 등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5일, 춘천시 더잭슨나인스호텔에서 2022년 2학기 직업계고 학교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직업계고 31교 학교장과 전문부장 60여 명이 참석해 △강원도 직업계고가 나아가야 할 방향 △직업계고 재구조화 계획 △학점제 교육과정 △학생 취업 △신입생 홍보 방안 등 직업교육 전 분야에 걸쳐 발표하고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구 소멸로 폐교 위기에 몰린 지역학교를 국내 최고의 반도체 고등학교로 일궈낸 한국나노마이스터고 홍성환 교장의 초청 특강이 큰 호평을 받았다. 박광서 미래교육과장은 “직업계고 교장선생님들 이하 교직원들이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라며 “강원 직업계고가 전국의 명품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