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남양초등학교는 지난 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개학과 입학식을 실시하였다. 코로나19로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지만 남양초등학교는 전교생이 등교하여 일생에 처음 경험하는 입학식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새로운 학년을 맞아 새로운 선생님과의 설레는 개학을 맞이하였다. 입학식은 새로 오신 선생님들의 소개를 시작으로 교장 선생님의 축하 인사와 입학 선물을 전달식이 이어졌고, ‘신입생 업어주기’ 활동을 통해 선후배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작년과는 달리 비록 마스크와 거리두기를 해야 했지만 정상적인 개학식을 실시하여 새로운 담임 선생님과 전교생들이 반갑게 인사하며 개학식이 마무리되었다. 남양초등학교 김명숙 교장은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가족과 같이 아끼며 사랑하고 학생들은 훌륭하신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가슴에 새겨 아름다운 교육가족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하였고 "코로나 또한 모두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잘 이겨내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하였다.
강원도교육청은 4일,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에 입학하는 셋째 이상 다자녀 학생에게 입학준비물품 구입비 1인당 1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다자녀 학생 입학준비물품 구입비 지원은 모두를 위한 교육 3기 공약사업으로,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 부응하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목표로 2019년부터 추진하는 강원도교육청의 차별화된 사업이다. 출산 또는 입양으로 셋 이상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자녀 중 셋째 이후 학생이 각급학교(초·중·고·특수학교) 1학년에 입학한 경우 신청 가능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자녀가 입학한 학교에서 배부되는 안내문에 따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강원교육청 전봉주 예산과장은 “다자녀 가정 학생들에게 입학준비물품 구입비를 지원함으로써 의류, 가방, 학용품 등을 구입하는데 따른 학부모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교육복지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손소독제’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 방법을 안내했다. 식약처는 손소독제를 구매 시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제품인지 의약품안전나라(http://nedrug.mfds.go.kr)에서 확인하고 제품 겉면의 ‘의약외품’ 표시와 효능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손소독제의 올바른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적당량을 손에 뿌리거나 덜어 잘 문질러 건조한다. 화기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및 화상 위험이 있으므로 손에 바른 뒤 30초 이상 충분히 말리도록 한다. 반드시 외용으로만 사용하고 눈·구강 등 점막이나 상처가 있는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분무 형태 제품의 경우 사용 시 호흡기로 흡입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눈에 들어가면 즉시 깨끗한 물로 여러 번 씻어내고 사용 후 발진이나 가려움증 등 피부 자극이 계속되면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여야 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실온(1~30℃)에서 보관한다. 손소독제는 화장품인 ‘손세정제’와는 구분되며 손세정제는 청결을 목적으로 인체에 사용하는 제품이고 방역용·자가소독용 ‘살균소독제’는 다중이용시설 등 물체표면이나 환경 소독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므로 인체에 직접 적
영덕 원황초는 3월 2일 병설유치원과 함께 의미 있는 입학식을 실시하였다. 올해에는 초등학교 4명, 병설유치원 어린이 3명이 입학하였다. 입학하는 모든 친구들을 축하하기 위하여 총동창회 장학금을 포함하여 다수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올해 입학식은 작년 할머니 학생의 입학에 이어 올해도 할머니 학생의 입학이 이어져 매우 뜻깊은 입학식이었으며, 작은 학교 살리기를 위해 노력한 결과 학생들의 수가 전년도에 비해 늘어난 의미있는 시작이었다. 교장 선생님께서는 “원황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작은 학교에서 큰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노력하겠다”라고 말씀하셨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2021년 찾아가는 청소년 다문화 이해 교실’에 참여할 학급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에서는 매년 다문화 이해 교육 전문 강사가 관내 유·초·중학교로 찾아가 학급별로 학생들에게 다문화 인식개선 및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북부교육지원청과 부평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협력하여 교육 콘텐츠 개발, 문화 다양성 정책 전문가 공유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수업 내용은 나라별 다양한 음식, 의상, 전통놀이 문화체험교육과 학교급별로 준비된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이 마련돼 있다. 참여는 각급 학교에서 3월 26일까지 부평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bpmfc@hanmail.net)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070-7732-8942)로 문의하면 된다.
여성가족부는 캄보디아 왕국 교육청소년체육부와 3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청소년 교류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청소년 교류 약정은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한국과 캄보디아 왕국의 상호이해를 강화하고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우리 부가 제안하고, 양국이 합의함에 따라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 정책 관계자 및 청소년 간의 상호교류, △ 양국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분야의 국제회의 또는 세미나 초청, △ 청소년 분야의 출판물, 영상물, 경험 등 정보의 교류, △ 양국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행사 등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후 양국은 실무협의 등을 거쳐 청소년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을 위한 청소년 교류를 2022년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약정은 5년간 유효하며, 종료 6개월 전 일방의 이견 제시가 없는 한 자동으로 5년씩 연장된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청소년 간의 교류가 한국과 캄보디아 차세대 리더 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나아가 한-캄보디아 공동번영과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이 세계화 시대에 필요한 국제적 리더십과 다양한 사회‧문화를 포용할 수 있는 세계시민의식을
창의성과 심미적 감성을 갖춘 미래 예술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가 3월 2일 2021학년도 개학식과 입학식을 가졌다. 지난해 전남 광양시 중마로에 개교한 예술계열 공립 특수목적고인 한국창의예술고는 코로나19 감염 사태로 인해 개교기념식과 1기 입학식도 갖지 못했으나, 이날 2021학년도 입학식과 개학식을 갖고 사실상 처음으로 공식 출범을 알렸다. 재학생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입학식에서는 전국 단위 모집을 통해 선발된 50명(창의음악과 30명, 창의미술과 20명)의 신입생들에게 입학허가를 선언했다. 이어 “열심히 노력하여 창의적인 융합예술인으로서 성장하겠다.”는 신입생 선서가 진행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한국창의예술고를 모두에게 인정받는 최고의 예술 명문고로 육성하고, 문화 예술과 기술, 인문학까지 아우르는 창의·융합형 교육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의 예술인재를 길러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광양시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고등학교와 연계한 한국창의예술중학교를 고등학교 부지 내에 오는 2022년 개교해 명실상부한 창의예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이날 입학식 및 개학식에 참석한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학생들에 ‘희망’의 꽃을 전달하
부산지역 학교 체육이 단위학교 중심의 소수정예로 운영되는 학교운동부와 일반학생들도 누구나 참여 가능한 ‘부산형 전문스포츠클럽’ 등 이원 체제로 운영된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운동하는 모든 학생, 공부하는 학생선수’를 슬로건으로 학교운동부와 부산형 전문스포츠클럽 등 이원 체제로 선진형 학교운동부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학령인구 감소 및 학생선수 부족으로 고사 위기에 처한 학교운동부를 정상화하고, 일반 학생들에게도 건강과 체력을 증진하기 위해서다. 체육특기생을 발굴하기 위해 운영되어 온 학교 운동부 가운데 종목 특성상 전문스포츠클럽으로 전환이 어렵거나, 학생선수 수급이 원활하고 청렴하고 행복한 학교운동부 문화가 정착되어 있는 학교운동부는 현행대로 운영된다.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한 부산형 전문스포츠클럽은 단일학교나 체육특기자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 중심으로 일반 학생들에게까지 다양한 수준의 다양한 종목에 참여할 수 있게 하여 그 경험을 바탕으로 꿈과 끼를 키우고 스포츠 관련 적성개발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도록 한다. 부산형 전문스포츠클럽은 종목별, 지역별, 학교별 특성을 고려하여 법인설립운영형, 학교거점형, 교육청지정형, 회원종목단체직영형 등 4가지 유형으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신학기 개학을 맞이하여 관내 모든 초등·특수학교에서 책과 함께하는 두근두근 첫 등교 ‘책날개입학식’을 실시했다. 각 학교에서는 입학생을 축하하고 환영하기 위해 그림책 2권과 독서 가이드북으로 구성된 책날개꾸러미를 제공하였으며, 책 읽어주는 교장 선생님, 독서 서약 등 다양한 책날개 입학식을 성황리에 추진하였다. 특히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청량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신입생들에게 책날개꾸러미를 직접 나눠주고, 1학년 교실에서 그림책 ‘난 남달라’를 읽어주며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책 읽어주는 교육감님의 모습을 통해 독서교육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느꼈고, 책 읽는 아름다운 학교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책날개 입학식을 시작으로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책을 읽고, 삶의 힘이 자라나는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은 각급 학교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의식과 위기대처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안전체험관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안전체험관 개관식은 3월 3일 오전 11시 축령산본원교육원 내 안전체험관 건물에서 학생교육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3년여의 사업 기간 동안 45억 8,7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 안전체험관은 축령산본원교육원 내에 위치하고 연면적 890㎡, 2층 6개 체험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1층에 오리엔테이션홀, 지진대피체험장, 여진대피 VR체험장, 소화기사용체험장, 화재대피 및 미로탈출체험장, 응급처치교육체험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2층에 종합안전체험용 VR체험, 완강기 체험장이 설치되어 있다. 학생교육원은 안전체험관의 체험시설을 활용하여 연 2,000여 명 규모의 전문 안전체험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운영하던 각종 수련활동에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 추가하여 학생교육원 수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최대한 안전체험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서울에는 소방재난본부에서 운영하는 종합형 안전체험관 2곳이 있으나,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