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11일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본청 부서,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부패취약분야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무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경남교육청 청렴실무협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결과 경남교육청의 취약한 분야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부패 방지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 청렴실무협의회에서는 올해 중점 추진 과제인 공익제보자 신분 보호 강화를 통한 부패·공익신고 활성화, 계약상대자·교육수요자 대상 청렴 공감 이야기 및 협의회 강화, 권위주의 및 갑질 문화 개선 등에 대한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아울러, 이날 참여한 모든 직원들은 ‘부패를 반대하고 청렴을 약속합니다’라는 의미의 손동작으로 청렴을 실천하자는 약속의 시간을 가지며 도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경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의지를 다졌다. 이민재 감사관은 “청렴은 부정부패 단절만이 아닌 갑질행위 근절, 배려와 친절이 따라야 하므로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이유식 및 영·유아용’으로 표시해 판매하는 과자류, 음료류 등을 제조하는 업체 총 574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곳을 적발했다. 이번 점검은 영·유아, 환자 등 면역력이 취약한 계층이 주로 섭취하는 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 목적 보관(1곳), 생산일지 미작성(1곳), 보관기준 위반(1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 위생모 미착용(1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업체 제품을 포함해 시중에 유통 중인 ‘이유식 및 영·유아용’ 표시식품 131건을 수거하여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2건에서 세균수 기준을 초과해 즉시 폐기 등 조치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식품에 대해 지속적인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 등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디지털정보격차’ 및 ‘스마트폰 과의존’ 관련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 일반국민 대비 디지털취약계층의 정보화 수준은 72.7%로 전년(69.9%)대비 2.8%p 개선되어 디지털정보격차가 꾸준히 완화되는 추세로 나타났다. 계층별로 살펴보면, 저소득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이 95.1%로 조사되어 전년대비 7.3%p 상승하였으며, 장애인은 81.3%(+6.1%p), 농어민은 77.3%(+6.7%p), 고령층은 68.6%(+4.3%p)로 모든 계층에서 디지털정보화 수준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0년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 중 과의존위험군(고위험군+잠재적위험군)의 비율은 23.3%로 전년(20.0%)대비 3.3%p 증가하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유아동(만3~9세)의 과의존위험군 비율은 4.4%p 증가한 27.3%로 나타났고, 청소년(만10~19세)은 35.8%(+5.6%p), 성인(만20세~59세)은 22.2%(+3.4%p), 60대는 16.8%(+1.9%p)로 조사되었다. 우리 사회의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에 대한 인식은 조사 대상자의 81.9%가 ‘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은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 참여학교를 연중 상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한 ‘도전, 사계절온실 대탐험’,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 연계과정인 ‘나도 분재전문가’, 초·중·고교생 단체를 대상으로 해설하는 ‘수린이의 첫걸음’ 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교·단체는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http://www.sjna.or.kr)-교육-교육소식 게시판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교육서비스실(044-251-0002)로 문의 가능하다. 제상훈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교육프로그램이 현장 중심의 자기 주도적 학습이 될 수 있도록 나이에 맞게 다채롭게 구성했다”며 “즐거운 현장 체험학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오는 4월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위기아동 가정보호사업‘에 참여할 ‘보호가정’을 지난 8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위기아동 가정보호사업’은 학대피해아동 즉각 분리 제도의 시행에 맞춰 2세 이하 학대피해아동을 가정환경에서 보호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한 제도이다. 올해는 200가정을 모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호가정‘은 양육자의 나이가 25세 이상으로서 아동과의 나이 차이가 60세 미만이고, 안정적인 소득 등이 있으면서, 관련 자격기준을 갖추어야 한다. 자격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가정위탁 양육 경험이 3년 이상이거나, 사회복지사・교사・의료인・상담사 등의 전문자격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기준 충족시 20시간 양성교육을 이수한 후 가정환경조사를 거쳐 ’보호가정‘으로 선정된다. 양성교육은 아동권리보장원이나 17개 시도의 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3월부터 실시하며 올해는 무료로 교육한다. ’보호가정‘ 신청은 3월 8일부터 연중 아동권리보장원 홈페이지(http://ncrc.or.kr) 또는 대표번호(1577-1406)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거주 지역(시도) 가정위탁지원센터 또는 대표번호(1577-1406)로 문의하면 된다. 최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든다. 2021학년도 인천교육청은 학교급별, 피해유형별, 지역별, 대상별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였다. 먼저 학교급별 대책으로 관내 초‧중‧고 전 학급에 어울림‧사이버어울림 프로그램을 6차시 이상 적용한다. 특히 학교폭력 피해 및 가해 응답률이 높은 초등학교에는 발달 단계별 예방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하고 관련 자료를 분기별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 주도의 어깨동무 활동 강화를 위해 학급 중심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급 27교를 선정‧지원하고,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학급 중심 ‘같이가치어울림’ 학교폭력 예방 걷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책임교사 수업 경감 지원을 작년보다 확대하여 중‧고등학교 145교를 선정하여 집중 지원하게 된다. 유형별 대책으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해 3월과 6월 사이버폭력 예방 어울림 나눔주간을 집중 운영하고,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 20교, 찾아가는 사이버폭력예방 공연교육 40교를 공모‧선정하여 지원한다. 또한 인천경찰청, 인천법사랑연합회, 푸른나무재단, KBS미디어 등 유관 기관과의 다양한 연계 교육과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사이버폭력을
충청북도교육청은 학력격차 해소를 통한 모든 학생의 성장 지원을 위하여 초등수학 온라인 원격학습 콘텐츠 ‘초등수학쿠키’를 개발하고 유튜브 채널에 ‘초등수학쿠키’를 개설하였다고 10일 밝혔다. ‘초등수학쿠키’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수학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하고, 학력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교육과정 중심으로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제작된 원격학습 콘텐츠이다. 초등학교 3-4학년 수학의 단원별, 차시별 핵심성취기준을 분석하여 총 150차시의 원격학습 콘텐츠를 개발하여 지난 3월 2일부터 지원하고 있다. 수학쿠키 프로그램 구성은 동기유발 도입단계, 탐구학습단계, 정리단계로 구성됐다. 동기유발 단계는 교육연극 연구회에서 활동하는 교사들의 재미있는 실생활 중심 내용으로, 탐구학습단계는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충실하게 설명하고 학습하는 내용으로, 정리 단계는 학습내용을 정리하고 확인하는 내용으로 각각 구성되어 있다. 초등수학쿠키 콘텐츠는 충북교육청 바로학교 3.0에 접속하여 수학쿠키를 클릭하면 바로 학습할 수 있으며, 유튜브 검색창에 ‘초등수학쿠키’를 검색하여 로그인 없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백우정 미래인재과 과장은 “초등
지난해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 1인당 사교육비 지출이 최대 5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통계청은 2020년 3∼5월, 7∼9월 6개월간의 초·중·고교생 사교육비를 조사한 '2020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지난해 전체 초·중·고교생의 사교육비 총액은 약 9조3천억원으로, 전년도 10조5천억원보다 11.8% 줄었다. 초·중·고교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66.5%로 7.9%포인트 하락했다. 참여율은 초등학교 69.2%, 중학교 66.7%, 고등학교 60.7% 순이었다. 참여율은 초등학교에서 13.9%포인트, 중학교에서는 4.2%포인트 각각 하락했으나 고등학교에서는 0.3%포인트 상승했다.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8만9천원으로 1년 전보다 10.1% 줄었다. 고등학생의 월평균 사교육비가 38만8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중학생 32만8천원, 초등학생 22만1천원이었다. 사교육 참여 학생으로 좁혀보면 전체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3만4천원으로 전년보다 0.3%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고등학생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64만원으로 5.2%, 중학생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49만2천원으로
전라북도교육청이 안전한 학교 석면관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9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024년까지 학교 석면 해체·제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교육부가 목표로 제시한 ‘2027년 학교 무석면 달성’계획에 비해 3년 가량 앞서는 것이다. 현재 전북지역 학교 석면 해체·제거율은 2014년 최초조사 면적 대비 80.6%다. 학교의 경우 162만5,836㎡ 가운데 지난해까지 131만3,715㎡를 제거 완료해 80.9%, 기관은 3만8,565㎡중 2만7,674㎡를 완료하면서 71.8%의 제거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 올해 164억4400여만 원, 2022년·2023년 173억2,800여만 원, 2024년 23억1100여만 원 등을 투입해 2024년까지 학교 석면 제로화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학교 석면 해체·제거공사를 진행함에 있어 안전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전국 최초로 민관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출범한 학교 석면 안전관리 민관협의회는 시민단체 및 외부전문가 뿐만 아니라 교사·학부모대표 등도 참여해 안전하고 신뢰감 있는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협의회는 연초 사업 계획에 대한 사전 협의, 학교 석면 해체·제거공사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3월 8일부터 19일까지 ‘근대기록문화 조사원’ 500명을 모집한다. 문체부는 사라져가는 소중한 근대자료를 발굴·보존함과 동시에 중장년층의 인생 이모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근대기록문화 조사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주역이었던 중장년층을 근대기록문화 조사원으로 선발해 그들의 경륜과 지혜를 빌려 전국에 산재한 근대자료를 조사·수집할 계획이다. 수집된 자료들은 국학진흥원에서 출처와 내용 등 서지사항을 정리해 보존·관리하며, 향후 근대문화 콘텐츠의 원천으로 활용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5개 권역(수도권·강원권·경상권·충청권·전라제주권)에 걸쳐 근대기록문화 조사원 총 500명을 선발한다. 지역 역사나 향토문화에 관심과 애정을 지닌 만 50세부터 70세까지(1952년 1월 1일~1971년 12월 31일 출생)의 대한민국 국적 중장년으로서, 스마트폰 또는 디지털 사진기를 소유하고 사용할 수 있는 분이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국학진흥원 누리집(http://www.koreastudy.or.kr)’에서 선발 공고문을 확인하고, 지원서를 작성해 3월 8일부터 19일까지 전자우편(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