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3월 15일, ‘학습-일-삶이 조화로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계 고등학교 학점제 추진 계획을 발표하였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미래 산업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제도를 마련한다. 교육과정 일부개정으로 학점제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의 근거를 마련하고, 전문교과II 실무과목에 최소 학업 성취수준을 설정하고 미도달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한다. 방학 중 계절수업을 운영하여 기초학력 향상 또는 첨단 기술교육 등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학기별 이수할 수 있는 최소 이수학점을 학칙으로 정한다. 학교 내 과목 개설이 어려운 경우 지역사회, 대학 등 학교 밖 교육을 학점으로 인정하고, 3학년 2학기를 학생에서 사회인으로의 성장을 준비하고 지원하는 전환학기로 운영한다. 둘째, 직업계고 학생의 사회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학생이 주도적으로 진로 경로를 설계하고 변경할 수 있도록 매 학기 전환기마다 ‘진로설계 집중기간*을 운영한다. 경직된 학과 체제를 벗어나 타 학과 부전공 등 다양한 과목 이수를 활성화하여 진로변경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에 필요한 부전공 이수 인정 기준은 학교교육과정위원회에서 결정한다. 학점제를 처음 도입하는 학교를 위하여
부산 초등학교 1학년 교실이 공부하고 쉴 수 있는 복합형 공간으로 확 바뀌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을 ‘학부모 안심학년제’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예산 267억원을 들여 시행한‘초등 1학년 교실 개선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치원에서 올라온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입학 초기 학교생활에 빨리 적응하도록 하고,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놀이·활동 중심 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공립초등학교 297개교 가운데 향후 리모델링 추진 등 학교 사정으로 공사를 하지못한 일부학교를 제외한 244개교 1학년 교실 891실에 대해 실시되었다. 부산시교육청은 사립초등학교 6개교 1학년 교실 16실에 대해서도 올해 중 추가로 교실개선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학교들은 교실 전면에 초등 1학년생의 키높이에 맞춰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칠판을 설치하고, 칠판 밑에는 수납장을 만들어 각종 교구와 청소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개인방역을 위해 손 씻기 등을 생활화하도록 개수대를 교실 안에 설치했다. 교실 뒤쪽에는 집안처럼 편안하게 앉아서 책을 읽거나 친구들과 이야기 할 수 있는
대구시교육청은 2021년 9월 개원 예정인 민주시민교육센터 야외공간에 설치될 조형물의 디자인 발굴을 위해 3월 15일부터 4월 14일까지 민주시민교육센터 외부조형물(탑)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민주시민교육센터는 동구에 위치한 대구2.28기념 도서관 내에 지상2층 규모로 2021년 9월 개관 예정이며, 초·중·고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하기 힘든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민주시민교육 가치를 체득하기 위한 공간이다. 공모주제는 민주시민의 가치와 대구 민주정신(국채보상운동, 2·28 민주운동 등)이 깃든 조형물(탑)로써 주변 건물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며, 대상 제한 없이 오는 4월 14일까지 실시된다. 응모방법은 대구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알림마당/공지사항)에 탑재된 응모 서식(참가신청서, 작품설명서, 작품이미지파일)을 작성하여 담당자 이메일(http://kool103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들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편, 우수 2편, 장려 3편을 각각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 6편에는 소정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심사 결과는 4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며,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민주시민교육센터 조형물(탑)
여성가족부는 포스트 코로나19 및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여성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1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선정하고 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158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경력단절여성 1만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690개 과정보다 54개(7.8%) 많은 744개의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새일센터의 직업교육훈련은 코로나19 이후 변화에 대응하여 온라인 원격훈련과 다양한 연령층이 유입될 수 있는 고부가가치, 기업맞춤형, 전문기술과정 등 유망직종 전문 직업훈련이 확대·운영된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장기 고부가가치과정,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대상 특화과정, 온라인 원격훈련, 다부처가 참여하는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연계 과정 등을 신규로 도입하여 직업교육훈련에 참여하는 여성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선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직종 등에서 디지털 신기술 분야 훈련을 지속 발굴하고 고숙련전문분야 훈련을 확대 실시한다. 또한 기업과 협업하여 산업현장 맞춤형 직무 능력을 교육하고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기업맞춤형 과정’을
강원도교육청은 중학교 신입생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선배들이 들려주는 자유학년제’ 영상을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 ‘선배들이 들려주는 자유학년제’ 영상은 자유학년제를 경험한 2, 3학년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주제선택 수업 경험, 소규모 중학교 공동교육과정, 학생 참여형 수업과 평가에 대한 생각 등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이 안내 영상은 강원교육청 유튜브채널 ‘학끼오TV’에 탑재되어 공개된다. 주제선택 활동에 참여한 서희지(대룡중, 3학년) 학생은 “이 수업을 통해 발표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무엇을 더 해보고 싶은지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 깊게 공부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자유학년제를 경험한 이예령(반곡중, 2학년) 학생은 “후배들이 1학년 때 자신에 대해 고민해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원교육청 김춘형 교육과정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신입생들이 학교에 적응하느라 어려움이 많다”며, “올해는 신입생들에게 다양한 자료와 영상을 제공하여 학교 적응과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15일까지 ‘교실수업 크리에이터’ 100명을 공모한다. ‘교실 수업 크리에이터’는 수업을 혁신하고 방송하는 교사로, 교육과정 및 교과 전문성을 가지고 창의적인 원격수업 모델과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온라인 플랫폼으로 공유한다. 주요 활동은 학기 중과 방학 중 초등 학습 지원 플랫폼 ‘온학교.com’의 실시간 원격수업을 1~6학년 주요 교과 중심으로 하루 2시간 운영한다. 학년별, 교과별 성취기준 중심 학생 주도형 수업 모델을 개발·적용하고, 자율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학습격차를 해소한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긴급하게 원격수업이 도입된 상황에서 교실수업 크리에이터는 실시간 유튜브 수업, 교사 역량 강화 연수, 온라인 학부모 설명회 등에 적극적으로 활동하여 학생, 학부모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0명의 교실수업 크리에이터는 학년별 교사 협의회와 수시 모니터링으로 실시간 원격수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와 학생들을 지원한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육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교사의 역할과 수업전문성에 대한 개념이 재정립되고 있다”며“교실수업 크리에이터들의 발상의 전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은 3월 15일 오후 8시부터 초등학교 5학년~ 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교실 1기 참여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2020년에 이어 올해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교실을 5기에 걸쳐 각 기수별 16시간의 교육 시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4월 3일(토)부터 4월 24일(토)까지 진행되는 1기에서는 ‘나도 할 수 있어 유튜버, 자율주행 자동차 만들기, 마이크로비트로 Iot 활용하기, 프로그래밍 고수되기 C# 기초과정, 파이썬 기초과정’이 각 과정별 12명~20명 이내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다소 운영 방법이 변경될 수 있으나 로봇 등을 활용한 실습 위주의 자율주행 자동차 만들기, 마이크로비트로 Iot 활용하기 2개 과정은 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며 나머지 3개 과정은 실시간 온라인 화상 수업의 방식으로 주강사와 보조강사가 함께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교실은 대구에듀나비 소프트웨어교육 센터 홈페이지(http://www.edunavi.kr/sw) 교육신청 코너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장진주 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된 상황이긴 하나 학생들에게 과학, 수학, 정보와 관련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은 3월부터 9월까지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분야별 저명한 작가를 초청하여 ‘책 읽는 수요일 특강’을 운영한다. ‘책 읽는 수요일 특강’은 세종시민들의 일상에서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비대면(ZOOM)으로 진행된다. 오는 3월 31일은 초등 4학년 이상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 베스트 셀러 ‘구미호 식당’의 박현숙 작가를 초청하여 ‘진정한 내 삶의 의미 찾기’라는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이어 4월 ‘나는 말하듯이 쓴다’ 강원국 작가, 5월 ‘내일은 내일에게’ 김선영 작가, 7월 ‘십대, 뭐하면서 살 거야?’ 양지열 변호사, 8월 ‘난 멍 때릴 때가 가장 행복해’ 이상권 작가, 9월 ‘옥상 위를 부탁해’ 고정욱 작가를 초청하여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3월 박현숙 작가 강연회는 오는 3월 15일 오전 10시부터 평생교육학습관 온라인 수강신청 누리집(https://e.sjle.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작가별 특강 접수 일시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 또는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044-410-1431~4)로 문의하면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수업 2교사제 선도학교’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1수업 2교사제 선도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수업 내 학습 안전망 강화를 위해 초등학교 1~2학년에 협력 교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생 개별 지원으로 학습 부진을 조기에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을 통해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여 모든 학생의 배움을 보장하는 책임 교육을 실현한다. 올해는 ‘1수업 2교사제 선도학교’로 선정된 관내 초등학교 94교에서 347명의 협력교사를 위촉할 계획이다. 협력 교사는 등교수업 시에는 정규 수업시간 중 기초학력 지원, 이해가 늦은 학생 및 학습지원 대상 학생에 대한 수업 보조, 보충 지도자료 준비 등을 담당한다. 또한 원격수업 시에는 원격수업 진도 관리 및 1:1 지도, 실시간 쌍방향 수업 질의응답 및 피드백 등 학습을 지원하게 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1수업 2교사제를 통해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학습결손을 해소하고 나아가 모두가 안심하는 학생교육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이 전북에 있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생물 관찰 교실’을 운영한다. 관찰 교실은 과학체험 기회가 적은 1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에 연구자가 직접 찾아가 환경생물을 주제로 관찰과 실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 학습이다. 2019년부터 관찰 교실을 운영해 온 독성위해평가과는 안전한 농약 등록을 위해 꿀벌, 지렁이 등 다양한 환경생물의 위해성 평가와 독성연구를 수행하는 곳이다. 올해 관찰 교실은 3월, 6월, 9월 총 3회 운영될 예정이며,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접수 기간은 3월 8일부터 19일까지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참가를 원하는 학교는 이메일(kmchon6939@korea.kr)이나 전화(063-238-3364)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3개 학교를 선정한다. 농촌진흥청은 3월 물벼룩, 6월 꿀벌, 9월 지렁이 등 환경생물 3종을 선정해 강의와 현미경 관찰, 생태독성 모의시험 등 학생들의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든 수업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된다. 2019년 관찰 교실에 참여한 이한균 선생님(전북 진안군 백운초등학교)은 “평소에 접하기 힘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