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보장원은 지난 4월 4일, 아동권리보장원 국제회의실에서 아동정책 자문기구로 아동으로 구성된 '아동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2명이 위촉된 아동위원회의 주요 기능은 아동권리보장원의 정책과 사업에 대해 아동의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다. 또한, 아동위원회는 아동권리 이슈에 대해 논의하고 아동정책 자료의 아동버전 제작에 참여한다. 이번 제1기 아동위원회 참여아동은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구성되었으며, 올해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2021년 제1차 정기회의에서는 아동위원들이 유엔아동권리협약 아동버전 영문판을 국문으로 번역한 초안에 대해 직접 감수‧논의하였다. 유엔아동권리협약 아동버전은 향후 포스터, 리플릿 등 다양한 형태로 발간‧배포될 예정이다. 아동권리보장원 윤혜미 원장은 “‘아동 의견 존중’이라는 유엔아동권리협약 기본원칙에 따라 아동의 의견을 듣고, 보장원 사업 운영 및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아동위원회를 구성하게 되었다.”고 하며, “중요한 파트너인 아동위원회와 더불어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동권리보장원은 개정된 아동복지법에 의해 출범한 공공기관으로 아동돌봄, 아동보
충북교육청은 지난 4월 7일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직장문화를 구현하고, 소통과 배려의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교육분야 갑질 근절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갑질 근절 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 본청 「상호 존중의 날」 부서별 확대 운영으로 수평적 상호 존중 문화 확산 ▲ 충청북도교육청 소속 전 직원 대상 갑질 문화 실태 분석 설문조사 실시 ▲ 갑질 발생 위험 요소에 대한 분야별 자가 진단 실시 ▲ 갑질 발생 기관에 대한 복무 점검 실시로 갑질 사후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충북교육청은 9일 도교육청 간부회의에서 청내 전 직원이 방송을 시청한 가운데, 교육분야 갑질 행위 근절을 통해 상호 존중의 조직 문화를 확산하고자 ‘갑질 근절 선포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위계적 조직관계에서 갑(甲)의 위치에 있는 본청 팀장급 이상 공무원들이 일반 직원들에게 갑질 행위에 대한 근절 의지를 담아 서약 했다. 서약서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우선하고, ▲ 우월적 지위와 권한 남용을 금지하며, ▲ 공정한 직무 수행을 저해하는 부당하고 사적인 이익 추구를 금지함으로써 ▲ 상호 존중과 배려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을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IT 교육에 특화한 국내 7개 고등학교와 'IT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선린인터넷고, 미림여자정보과학고, 경남정보고 등 IT 교육 특화고 3곳과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4곳이 협약에 참여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 해당 고등학교 재학생 가운데 일부를 선발해 여름방학 기간 채용 연계형 인턴십을 진행한다. 한편, 해당 학교를 졸업하고 우아한형제들에 입사한 개발자가 직접 진로 고민을 상담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6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지원으로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에 구축한 로봇배움터 개소식을 가졌다. 로봇배움터에는 학생교육을 위한 휴머노이드 로봇과 레고 로봇, 학생체험을 위한 축구 로봇과 하노이 탑쌓기 로봇이 설치되어 있으며 안내 로봇과 포토존 로봇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이를 통해 로봇교육과 함께 로봇 관련 미래 직업 세계 교육도 이루어진다. 배움터에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장기현장실습 학생 2명이 배치되어 교육을 담당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의 미래직업은 로봇과 함께하기 때문에 로봇배움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로봇의 원리는 물론 인공지능과 코딩프로그램 활용법을 배움으로써 미래역량을 갖춘 참학력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또 그는 “과학교육원이 진행하고 있는 과학‧수학‧환경 체험프로그램, 주말과학산책, 장영실과학캠프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많은 학생들이 로봇체험도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래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창의적 도전 정신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2020년부터 가상현실, 증강현실 체험교육시설 등 지속적인 협력
지난해 대학 도서관에서 재학생이 빌린 책은 1인당 평균 4.0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20년 대학도서관 통계조사 및 최근 10년 간 변화 추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433개 대학을 대상으로 2020년도 현황과 함께 최근 10년 간 변화 분석을 통해 대학도서관 현황과 교육․연구 성과와의 영향요인을 파악하고자 했다. 주요 분석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학 재학생 1인당 연간 증가(구입) 책수’의 경우, ’11년 1.6책에서 ’20년 1.7책으로 최근 10년 간 큰 변화는 없었으나, ‘재학생 1인당 대출 책수’는 2011년에 8.3권에서 2020년 4.0권으로 약 50% 감소했다. 대출 책수의 감소 원인으로는 학생들이 인쇄책을 대출하던 방식에서 전자책 활용 방식으로 정보 이용행태가 변화 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됐고, 강의 시 전자자료, 동영상 등의 자료가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 또한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재학생 1인당 자료구입비’는 ’11년 96,335원에서 ’20년 105,250원으로 큰 변동은 없었으나, ‘대학 평균 전자자료 구입비’가 2억 9천만 원에서 4억 4천만 원으로 약 50%
대구시교육청은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 및 미래학교 프로젝트 협력를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협약식을 지난 6일 오후 3시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진행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 대구형 인공지능 교육 인증 프레임워크를 위한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콘텐츠 제공 및 인증서 발급 ▲인공지능 교육 역량 강화 교사 연수 및 마이크로소프트 인공지능 관련 자격증 발급, ▲인공지능 주제 학생 대회 운영, ▲마이크로소프트 콘텐츠 기반 인공지능 교재 공동 개발, ▲미래 학교 프로젝트에 관한 사항 등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대구형 인공지능 교육 인증 프레임워크를 개발하여 학생들 스스로 인공지능 이해, 활용, 윤리에 관한 이해 정도를 측정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대구시교육청은 인공지능 교육 인증 프레임워크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확보하고 학생들에게 실생활 문제 해결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 대회 및 전문성 있는 교사 연수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미래교육 인프라 조성을 위해 에듀테크 활용 교수-학습 방법, 관리자 리더십, 학교 공간 혁신에 관한 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교육청이 전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19년부터 3년째 홍보대사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옹성우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홍보대사 옹성우는 1995년생(만 25세)으로 인천 상인천초, 구월중, 한림연예예술고를 졸업했다. 그는 그동안 재능기부로 학교폭력 예방과 생명존중 공익캠페인, 수험생 응원, 이미지 광고 등 교육청의 다양한 공익활동을 수행해 왔다. 옹성우는 올해도 인천시교육청의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이 기대되며 특히 공익캠페인 포스터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기획·제작하여 큰 울림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인천교육청은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로 홍보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옹성우는 감사패 수여식에서 “올해도 인천시교육청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자랑스럽다”며 “인천의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홍보대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그동안 옹성우씨가 인천시교육청 홍보대사에 자부심을 가지고 인천교육을 알리는 데 기여한 공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멋진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하동 서당 폭력사건과 관련하여 해당 학교의 안정화를 위해 학교응급심리지원팀을 운영한다. 학교응급심리지원팀은 하동Wee센터 응급심리지원팀(6명)과 하동청소년상담복지센터(3명)로 구성하여 운영되며 관련 기관이 학교에 대해 자문 및 지원 역할을 분담한다. 학교응급심리지원팀은 1단계: 사안 관련 지원 계획 수립, 2단계: 학교위기개입(반별 학생교육, 위기학생 선별검사, 심리치료, 학부모 자문), 3단계: 심리치료 상담지원, 4단계: 종결과 지속적 상담 순서로 이루어진다. 학생 지원대책으로 반별로 위기학생 선별검사(교우, 우울, 불안, 사건충격)를 통해 위기학생을 조기 발견하여 심리치료 및 긴급 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일시적 심리적 충격을 받은 다수의 학생에 대하여 반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한다. 위기상황을 겪고 혼란스러운 교원, 학부모에 대한 지원 대책으로 외부 정신과 전문의 자문을 통해 교원의 심리적 안전을 확보하고 동시에 학생지도를 위한 정보제공과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해당 학교의 학생이 심리적 안정과 학교 본연의 기능이 정상화될 때까지 하동교육지원청 Wee센터 응급심리지원팀과 하동상담복지센터를 주축
교육부와 국가인권위원회는 ‘대학인권센터 운영 실태 및 개선방안’ 공동 토론회를 4월 7일 오후 2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대학인권센터 운영 실태 및 개선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관련 전문가 및 대학 관계자와의 토론회를 통해 대학인권센터 설치의 안정적 정착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하였다. 토론회의 세부일정과 진행방식은 다음과 같다. 먼저 김은희 인권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이 「대학인권센터 운영 실태 및 개선방안」연구결과를 발표한 후, 안웅환 교육부 대학학사제도과장은 대학인권센터 설치 법제화 주요 내용 및 과제를 소개한다. 이어 관련 전문가 및 대학 관계자들이 대학 인권센터의 활성화와 안정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방안 소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토론회 과정은 인권위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user/NHRCkr)을 통해 토론내용을 생중계하여,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대학인권센터 설치에 필요한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의견조회를 거쳐 하반기 중 대통령령을 개정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인권위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학인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올해 수능에서 선택과목제를 확대하는 것과 관련해 "과목 선택을 놓고 유불리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조언했다. 평가원은 2022학년도 수능 안내자료 3종을 홈페이지(http://www.suneung.re.kr)에 공개하고, 국어와 수학 영역 성적 산출 방법을 설명하는 카드 뉴스를 배포했다고 1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월 18일 예정된 2022학년도 수능부터는 국어, 수학 영역이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변경된다. 2021학년도 수능까지는 탐구 영역과 제2외국어 영역에서만 선택과목제가 도입됐으나, 2022학년도부터는 주요 과목으로도 선택과목이 도입되는 것이다. 수능 성적은 등급과 백분위를 포함한 표준점수로 제공된다. 최종 표준점수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하는 공통과목 성적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선택과목 집단별로 공통과목 평균 점수를 산출한 뒤 공통과목 평균 점수가 높은 선택과목 집단에 보상을 주는 방식으로 점수가 부여된다. 이 같은 방식대로라면 두 학생의 공통과목 원점수가 같고 선택과목 원점수가 같더라도 선택과목이 다를 경우 최종 표준점수는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두 학생의 선택과목이 같고 원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