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교육신문) 경북교육청은 학교와 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다리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다리 사용 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사다리 작업 중 사고 위험이 큰 구간인 ‘최상부 발판․하단 디딤대 작업 금지 안전표지’를 제작․배부해 학교 현장의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사다리는 시설관리와 환경정비 등 다양한 업무에서 설치와 사용이 간편해 현장에서 자주 활용되는 작업 도구다.
그러나 안전 수칙을 준수하지 않으면 중상은 물론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작업 시 기본적인 안전 작업 지침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제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42조(추락의 방지)에서는 이동식 사다리의 최상부 발판과 그 하단 디딤대에 올라서서 작업하지 않도록 명시하고 있다.
그런데도 현장에서는 작업 편의성을 이유로 이러한 안전 수칙이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사다리 관련 사고로 매년 30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으며, 사고는 1~2m 내외의 낮은 높이에서도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교적 낮은 높이라 하더라도 사다리 상단부에서의 작업이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며, 현장에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인식하고 차단하는 예방 조치의 중요성을 시사한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사다리에 안전표지를 부착해 위험 구간을 시각적으로 명확히 안내함으로써, 작업자의 인지와 행동을 변화시키는 예방 중심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배부 대상은 2025년 12월 기준으로 기관과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다리 보유 현황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했다.
높이 1m 초과 3.5m 이하 사다리를 보유하고 있으나 작업 금지 안전표지가 부착되지 않은 학교와 기관 524곳이 대상이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사다리 사용 시 기본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현장 위험 요인을 보다 자세히 발굴․개선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한 예방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다리 작업은 익숙함 때문에 위험을 과소평가하기 쉽지만 사고는 한순간에 발생한다”라며, “앞으로도 현장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로 교육 현장의 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