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남도는 2017년 이후 도내에서 추진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노후 저층 주거지를 대상으로 집수리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주민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집수리 사업’은 주거 재생이 어려운 노후주거지를 대상으로, 20년 이상 단독주택·다세대주택·연립주택 등을 주민 자발적 참여 방식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집단 경관개선과 주거주민 삶의 질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는 그동안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집수리 사업에 현재까지 총 19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이 가운데 국비 111억 원, 지방비 등 66억 원, 주민 부담 약 17억 원을 포함해 공공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재생 모델을 구축했다.
세부 사업으로는 △지붕·외벽·창호 개선 △방수·단열 보강 △노후 전기·설비 교체 △주거 안전성 강화 등이 있으며, 일상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집중해 추진했다. 이는 ‘매일 생활하는 공간을 직접 개선한다’는 점에서 도시재생사업 중 주민 체감도가 가장 높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도시재생 집수리사업 지원 가이드라인’에 따라 사업 전 과정의 체계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사전 수요조사, 주택 상태 점검, 주민 상담과 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행정·도시재생지원조직·전문가·집수리 사업자·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고 민원을 예방해 준공 기간을 단축했다.
집수리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주거 안전성과 쾌적성 개선, 생활 불편 해소 항목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일부 지역에서는 집수리 경험을 계기로 자발적인 추가 수리와 마을 환경 개선으로 확산되며, 이는 집수리 사업이 주민 참여와 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지는 도시재생의 촉매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산청군 사업의 ‘산청별곡, 산청에 살어리랏다 집수리 사업’에 참여했던 최 모 씨는 “오래된 집이라 천장에 비가 새어 보수가 꼭 필요했는데, 이번 집수리 사업을 통해서 아주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수되어 만족스럽다”라고 이야기했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집수리 사업은 도시재생 성과를 주민의 일상에서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사업”이라며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사람이 살고 싶어지는 마을, 이웃과 공동체가 함께 살아가는 사업으로, 다양한 도시재생 유형과 연계해 주거복지 향상과 쇠퇴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