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충북 진천군이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정신건강연맹(WFMH)이 지정한 ‘2025년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군은 10월 1일부터 22일까지를 홍보주간으로 정하고 진천군민의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인권 존중, 마음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음 골든벨’이 17일부터 관내 초·중학교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정신건강 퀴즈 형식으로 구성된 해당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즐겁고 흥미롭게 참여하면서 정신건강에 대한 기초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다음날인 18일에는 13:00~15:00까지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가족 뮤지컬 ‘인생’을 선보인다.
‘희로애락을 담은 인생 이야기’를 주제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삶의 감정들을 무대 위에 담아 마음 치유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정현지 군 보건행정과 주무관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문화 프로그램을 넘어, 군민 스스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