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북초등학교(교장 문영호)에서는 지난 4월 22일(수)에 어린이놀이시설 바닥 및 놀이기구 소독을 실시하였다. 또한, 기생충란 검사 1회, 모래 바닥재 유행성분 검사 1회 그리고 어린이놀이시설 및 바닥 유지 관리를 위해 올 한해 3회 세척 및 소독을 실시할 것으로 계획하였다. 어린이놀이시설 바닥 및 놀이기구 소독과 더불어 블로어 시공으로 놀이터 주변 청소 및 가벼운 이물질 제거하였으며, 틸러 시공으로 모래를 뒤집어 주고 공기층을 형성하여 모래 탄성도를 회복하였고, 샌드클리너 시공으로 모래 속 이물질 제거, 모래 하부 고온스팀살균 소독, 모래 평탄화 작업을 하였으며 스노우폼을 사용한 놀이기구 고압세척 및 놀이기구 고온스팀 살균소독을 하였고 피톤치드 시공으로 놀이기구 항균처리를 하였다. 학교관계자는 “어린이놀이시설 소독 관리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놀이기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꿈을 키우며 더욱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 20일(월) 초등학교 1~3학년의 온라인 개학으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의 원격수업이 본격 운영되면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사들의 열정으로 원격수업의 어려움을 극복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중3·고3을 시작으로 온라인 개학이 3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각급 학교에서는 이색적인 온라인 개학식과 입학식을 마련하였다. 금병초(교장 김경희)는 매일 학생들이 걷는 ‘학교 가는 길’을 따라 학교와 교실을 소개하는 ‘보고 싶은 아침 일상’을 온라인 개학영상에 담았다. 그리고 교장선생님 말씀, 담임선생님들의 소개와 온라인 수업 Q&A, 온라인 개학 수업예절에 대한 영상을 학생들에게 안내하였다. 현천고(교장 박경화)는 실시간 유튜브 방송으로 온라인 입학식을 진행했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입학식에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모두 유튜브로 방송을 시청하는 가운데, 교직원들이 한 명 한 명 나와 인사말을 전하고, 학생들의 이름 한 명 한 명을 스크린에 띄워 이름을 불러주는 등 마치 모두가 현장에 있는 듯한 장면을 연출했다. 또한 모든 교직원이 함께 제작한 손팻말을 들고 입학식 축하 노래를 불러 주었으며, 동시
울산 동구 전하초등학교(교장 윤인숙)는 21일 관내 건강장애학생 52명에게 덴탈 마스크, KF 마스크, 손소독 스프레이, 손소독 젤, 핸드워시, 항균물티슈, 알콜스왑, 멸균장갑, 휴대용 양치세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위생용품박스를 전달했다. 건강장애학생이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제10조에 의거하여 만성질환으로 인하여 3개월 이상의 장기 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 계속적인 의료적 지원이 필요해 학교생활 및 학업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으로 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서 선정된 학생을 말한다. 전하초등학교는 건강장애학생의 교육지원을 위해 울산대학교병원 내에 설치되어 있는 ‘다솜병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위생용품박스를 전달받은 한 학부모는 “박스를 열어보고 세심한 배려에 가족 모두가 감동받았다. 사회에서 건강장애학생에 대한 인식과 배려가 아쉬워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배려해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인숙 교장은 “건강장애학생들은 감염 예방을 위해 평소에도 마스크 등 위생용품이 필요한데, 이번 코로나 19로 인해 위생용품을 구하기 어려운 소식을 들어 마음이 아팠다”며 “위기 상황에서 가장 취약한 건강장애학생들에게 필요한 위생용품을 구입하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송재우)는 4월 13일(월)부터 15일(수)까지 3일간 신입생 가정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입학식”을 진행했다. 코로나 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코로나 19로 발생하는 교육 소외현상과 학습 결손을 방지하기 위해, 1학년 담임 교사를 중심으로 팀을 이뤄 가정으로 찾아가 교과서를 전달하고 유선으로 상담한 내용을 확인하며 학생의 상황을 살폈다. 학교는 신입생 입학 선물로 제주 농가에서 생산한 꽃과 서귀포 시내 부녀회에서 제작한 천연감물염색 마스크를 구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고, 담임 교사들이 준비한 환영의 쪽지와 간식 꾸러미를 함께 전달하며 마음의 거리를 가깝게 하는 따뜻한 입학식을 진행했다. 신입생 한 학부모님은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집으로 찾아와 준 정성이 감사하다”고 하시며, “온라인 학습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신경 쓰겠다”라고 하였다. 한편, 서귀산과고는 “가정방문 후 확인된 내용을 토대로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긴급복지 지원을 실시하여 학습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제주에 소재한 한림공고는 본교 학부모가 직접 제작한 천연염색 마스크 300장을 한림공업고등학교(교장 강순구)에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림공고 기계과 2학년 김도원의 어머니 강진숙 씨는 지난 4월 13일(월) 자녀들과 함께 학교를 방문하여 자신과 자녀들이 만든 천연 염색 마스크 300장을 학교장에게 전달했다. 재학생의 어머니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애쓰는 교직원과 마스크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이를 사용해 달라고 뜻을 밝혀왔다. 강순구 교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다른 사람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의 마음이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게 되었지만, 교육과정에 차질이 없도록 전 교직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림공고는 지난 4월 9일 3학년을 시작으로, 4월 16일부터는 1, 2학년까지 온라인 교육과정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
광주시에 소재한 선운초등학교(교장 한경애)가 학부모회로부터 일회용 면마스크 20개를 1일 전달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 마스크가 부족한 상황에서 선운초등학교 학부모회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광주시교육청에서 실시한 ‘학부모와 함께하는 면마스크 만들기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선운초 학부모회 부회장은 “광주시교육청에서 제공한 일회용 면마스크 제작키트를 바탕으로 면마스크 20개를 제작했다”며 “많은 수량은 아니지만 직접 제작한 면마스크를 학교에 전달했고 우리 자녀를 위한 작은 나눔을 할 수 있어서 참 뿌듯했다”고 말했다. 선운초등학교 한경애 교장은 “이렇게 힘든 시기에 가정에서 자녀를 돌보시는 것도 힘들 텐데 학부모님들께서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기부가 널리 퍼져 우리 모두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운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앞으로도 학교의 일원으로서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시할 예정이다.
의정부에 위치한 다온중학교(교장 조성제)는 2월부터 자체적으로 준비해 온 온라인수업시스템을 바탕으로 4월 2일 시범 수업을 시작하여 차질없이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다온중학교는 2019년 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종만)-기초지자체 협력사업의 하나인 무선인프라구축사업을 통해 전 교실 온라인수업 환경을 구축하고 교사들의 노트북을 교체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교실수업을 완비했다. 또한 2월 신학년 교육과정 워크숍에서 온라인 수업을 위한 교사역량강화 연수도 진행하였기에 이번 온라인 개학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다. 3월에 개학이 연기되면서 다온중학교는 전교사 온라인수업 운영 실전 연습 및 원격회의 체제 구축하여 온라인 클래스 학습관리 원격교육지원 TF를 가동했다. 그리고 전 교직원 원격 화상회의 순차적으로 진행하면서 3월 19일부터 교과별 온라인클래스를 시작했다. 전 교사가 구글클래스룸과 EBS 온라인클래스, 학교홈페이지 등 다양한 방식의 교과별 온라인클래스를 운영하면서 교사와 학생들에게 최적의 방법을 찾는 과정을 거쳤다. 최종적으로 쌍방향 원격수업이 원활하고 학생들의 접근이 용이한 구글클래스룸을 온라인클래스로 구축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강호준)은 4월 6일 개학을 앞두고 학생 및 교직원들의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급식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급식소 식탁에 칸막이를 설치하였다. 설치한 급식소 식탁 칸막이는 동일 시간대에 학생들이 같은 공간에 모여 식사하는 특성으로 인한 비말 등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고려하여 도내 학교에서는 최초로 설치한 것이다. 학교관계자는 “학교차원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이번 설치한 칸막이 및 급식 전 학생 발열체크, 손 소독, 배식 대기 시 학생 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전 교직원의 안전한 학교 급식 지도로 개학 후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부산 강서구 공립 대안학교 송정중학교(교장 정현섭)는 개학 연기 기간동안 전 교직원이 힘을 모아 개학 후 학생들이 이용할 텃밭과 야외학습장을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학교 교직원들은 개학 후 학생들이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직접 땅을 파고 옮겨 학습 및 작업 공간을 겸비한 아담한 텃밭을 조성했다. 또, 동‧식물 학습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야외학습장도 만들었다. 이 가운데 동물 학습장에는 학생들이 닭과 염소를 키우며 생명이 성장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식물 학습장에는 학생들이 감자나 상추, 옥수수 등 각종 농작물을 직접 기르고 수확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정현섭 교장은“텃밭 가꾸기와 동물 키우기는 학생들이 흙의 소중함과 생명의 신비를 체험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개학 연기기간 동안 온라인 학습 연수 등 일과 중에 시간을 내어 학생들을 위해 힘써준 교직원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주중앙고등학교(교장 최범윤)에서는 3월 20일(금) 아라동연합청년회(회장 오승철)와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관한 상호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협력 체제를 바탕으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하여 학교와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연계 지도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단위 차원의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협력체제 마련을 위해 이루어졌다. 업무협약을 통해 아라동연합청년회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아라동, 월평동 일대의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야간 합동 순찰뿐만 아니라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 19의 예방 및 확산 방지와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학교 건물 내 외부의 살균 방역 소독까지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중앙고등학교 최범윤 교장선생님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생하는 교육공동체의 토대를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업무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