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앙초등학교 예술동아리 해피로드 기타부는 지난 24일 대전원앙초등학교 중앙현관에서 등굣길 음악회를 실시하였다. 음악회는 등교 시간인 오전 8시 40분부터 55까지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되었다. 등굣길 학생들은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걸음을 멈추고 관람하거나 교실에서 음악을 들으며 참여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음악회에 참여하였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베토벤 제9번 합창에 나오는 ‘환희의 송가’, 밝고 경쾌한 ‘숲속의 음악가’, 용과 인간의 우정이야기 ‘퍼프와 재키’ 그리고 ‘젓가락 행진곡’등 학생들에게 친숙한 곡이 연주되어 학생들에게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대전원앙초등학교 오상연 교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의 마음을 아름다운 클래식 기타 선율을 통해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2학기에도 해피로드 기타부 음악회를 계획하고 있고 대전 서부 온음축제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은초등학교는 6월, 본교 취약계층인 모자가정 가구에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진행하였다. 대상 가구는 본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사례관리 아동 중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정으로 선정되었다. 비위생적이고 위험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건강 및 안전에 위험을 받고 있는 아동의 집에 도배 및 장판 교체, 화장실 리모델링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활동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도배, 장판 등 집수리 봉사를 하고 있는 지역 내 봉사단체인 아름다운 봉사회와 동부동주민센터의 도움으로 진행되었다.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 받은 해당 학부모는 “화장실이 물이 새고, 욕조가 깨져 아이들이 씻는데 어려움이 있고, 불도 들어오지 않는 방에서 잠을 자는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아팠는데 이렇게 도배, 장판, 화장실 리모델링, 전구 교체까지 세심히 신경 써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아이들이 깨끗하고 밝아진 집을 너무 좋아하고 가족의 분위기가 밝아진 것 같다. 더운 날씨임에도 공사를 진행해 주신 봉사회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찬우 교장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아동에게 안전한 주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
대덕초등학교(교장 박헌수)는 학생들이 가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학교를 만들고자 학교환경개선 사업을 전개했다. 대덕초는 학생의 꿈과 끼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야외 학습장과 쉼터를 조성하고 학교 차량 진입로 및 보도블록 등을 정비하면서 학교 내 안전시설을 강화하였다. 분교 역시 노후화된 학생용 컴퓨터를 교체하고 학교 내 전래놀이터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학교 교육활동 여건 개선과 함께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하였다. 이번 사업은 대전교육청으로부터 총 3억여 원을 지원받아 이루어진 것으로 학교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학교 공간을 학생 중심 교육환경으로 재구성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할 수 있게 되어 학교 구성원들의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전교어린이회장(6학년 고○○, 6학년 이○○)은 “학교 오는 길이 안전해서 좋고, 교실 밖에서 친구들과 야외 학습도 하고 놀 수도 있어서 좋아요.” ,“전래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어 즐겁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덕초등학교 박헌수 교장은 “학교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전맹학교는 해외에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회화 교육을 실시하는 사회적기업 ‘코리안앳유어도어’의 한국어 교사로 전공과 과정 학생들 4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집에서 쉽게 배우는 한국어라는 뜻의 ‘코리안앳유어도어’(Korean At Your Door)는 시각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된 기업이다. 시각장애인이 교사로 활동하며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일대일 한국어 회화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이번에 최종 합격한 대전맹학교 전공과 과정 학생들은 후천적으로 시력을 잃은 학생들로 다양한 과거의 경험과 섬세한 언어표현능력을 강점으로 중국, 베트남, 미국, 인도 등에 사는 외국인에게 한국어 회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은 일대일 전화 교육의 장점을 살려 한국어 발음과 문법 등을 자세하게 피드백한다. 대전맹학교 이료재활전공과 2학년에 재학중인 이○○ 학생은 “일자리 하나로 장애인의 삶이 바뀌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 중도 실명한 시각장애 학생들이 안마사나 일용직 등 제한된 일자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직업 세계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나와 같은 장애인이 가르치는 한국어 교육 서비스를 통해 우리나라를 넘어 한국어를 배우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지속으로 대학생들의 학습결손 및 사회적·정서적 교류 축소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교육부는 2021학년도 2학기 대학의 대면활동 단계적 확대 방안을 24일 발표했다. 2학기 수업은 학내 구성원의 수요가 있는 실험·실습·실기 수업부터 대학별 여건을 고려하여 우선적으로 대면으로 진행한다. 또한 방역이 용이한 소규모 수업부터 대면으로 운영하고, 1차 백신 접종 완료 이후에는 대면수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수업연한이 짧고 실험·실습·실기 비중이 높은 전문대는 교과목 특성을 고려하여, 엄격한 방역하에 대면수업 확대 방안을 강구한다. 특히, 국가공인 자격증 관련 수업 등 취업 연계에 필요하거나 대면수업 효과성이 큰 전문대 교육과정의 경우 우선적으로 대면수업을 실시한다. 수업 효과성 제고를 위해 대면·비대면 동시 수업, 원격수업 콘텐츠 활용 수업 등 대면·비대면 혼합 수업이 지속적으로 활용되도록 지원한다. 또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반 콘텐츠 등 공유 강의 콘텐츠를 보급하고,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교원의 수업 혁신을 지원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취지에 맞게 대학도 대면수업을
포항공과대학교는 IT융합공학과·기계공학과 장진아 교수가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에서 주는 '메디포스트 신진과학자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메디포스트 신진과학자상'은 조직공학·재생의학 분야에 탁월한 연구업적을 나타낸 45세 이하 신진과학자에게 주는 상이다. 장진아 교수는 조직 유래 바이오잉크 개발, 응용과 관련한 연구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등에 논문을 실었다.
2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특수학교인 청주혜원학교의 과밀 해소와 장애아동 전문교육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과정의 청주특수학교를 2023년 3월 개교할 계획이다. 이날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택지개발지구에서 청주특수학교가 건설공사에 들어갔다. 청주특수학교는 9천400㎡ 터에 396억원을 투자해 3층 규모로 지을 계획이다. 충북도교육청은 27학급(유치원 3학급, 초등 24학급)을 편성해 유치원과 초등과정의 지적·정서장애 학생 156명을 수용한다. 장애 학생들의 중·고등과정과 전공과 등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은 기존의 청주혜원학교가 담당하게 된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청주특수학교는 도심 택지개발지구에 설립돼 접근성이 좋고, 장애 학생을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공업고등학교은 충주공고 조월신(2학년,-46kg급) 선수가 6월15일부터 20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2021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고 밝혔다. 조월신 선수는 중학생 시절을 포함하여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대회에서 총 금메달 5개를 획득했다. 조 선수는 중학교 3학년 때 소년체전 4관왕을 달성한 기량을 살려, 2020년 고등학교 1학년임에도 불구 –49kg급에서 3위에 입상하는 등 고등부에서도 실력이 통한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이어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지난 4월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6월에 열린 이번 2021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올해 2개의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조월신 선수는 “졸업 후 체대에 가서도 열심히 운동해서 성인 국가대표가 되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지만 체육교사는 “조월신 선수가 왼손잡이라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평소 목표의식이 강하여 훈련에 열중하는 모습을 통해 금메달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었다”며 “앞으로 이대로만 성장한다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가 될 거 같
지난 20년간 전문대 졸업자는 감소한 반면, 대학원 졸업자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교육통계서비스를 통해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문대 졸업자는 16만8천157명으로 2000년의 22만3천489명보다 5만5천332명(24.8%) 감소했다. 반면 대학원 졸업자는 지난해 9만9천185명으로, 2000년 5만3천367명보다 4만5천818명(85.9%) 증가했다. 특히 대학원 박사학위 졸업자는 지난해 1만6천139명으로, 2000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대 졸업자는 지난해 3천717명으로 2000년 이후 가장 낮았는데, 이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교대 입학정원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사이버대학교 졸업자는 2만8천877명으로 2001년 설립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등교육기관 졸업자는 2000년(54만2천184명) 이후 2016년(68만5천89명)까지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학령인구 감소로 2017년 67만8천845명을 기록한 후 2019년(65만3천388명)까지 계속 줄었다. 작년에는 66만6천83명으로 방송통신대·사이버대·대학원 졸업자가 증가해 소폭 반등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의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1년 특별 채무조정 캠페인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직ㆍ폐업자, 소상공인,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프리랜서와 재산ㆍ소득이 없는 장기연체자 등에게 초입금 인하, 연체이자 감면을 통해 위기 극복을 지원한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상환 부담을 느끼는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에게 이번 특별 채무조정 캠페인이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특별 채무조정 캠페인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http://www.kosaf.go.kr)에서 기간 내에 신청하여야 하며, 신청 전에 신용회복지원 상담센터(1599-2250)를 통해 대상 여부, 신청 방법, 증빙서류 등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