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원앙초등학교 예술동아리 해피로드 기타부는 지난 24일 대전원앙초등학교 중앙현관에서 등굣길 음악회를 실시하였다.
음악회는 등교 시간인 오전 8시 40분부터 55까지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되었다.
등굣길 학생들은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걸음을 멈추고 관람하거나 교실에서 음악을 들으며 참여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음악회에 참여하였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베토벤 제9번 합창에 나오는 ‘환희의 송가’, 밝고 경쾌한 ‘숲속의 음악가’, 용과 인간의 우정이야기 ‘퍼프와 재키’ 그리고 ‘젓가락 행진곡’등 학생들에게 친숙한 곡이 연주되어 학생들에게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대전원앙초등학교 오상연 교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의 마음을 아름다운 클래식 기타 선율을 통해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2학기에도 해피로드 기타부 음악회를 계획하고 있고 대전 서부 온음축제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