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9일 제물포고등학교 춘추관에서 열린 제물포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개교 50주년 및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읽걷쓰와 AI 융합 교육이 함께하는 평생학습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흥선 방송통신고 교장, 박창호 인천시의회 의원 겸 초대 동문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으며, 방송통신고 졸업생들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도 교육감은 “인천이 300만 도시로 성장하며 질적 도약을 이루는 중요한 시점에, 평생학습을 선도하는 제물포고 방송통신고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제물포고 방송통신고가 인천의 평생학습을 이끌며 우리 지역의 미래를 한층 더 밝게 만들어가고 있다”며 학교의 가치를 강조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성주교육지원청의 성주여자고등학교 하키부 12명이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강서체육공원 하키장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여 열띤 경기를 펼쳤다. 성주여자고등학교 하키부는 작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여 2연패를 달성하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8강에서 광주여고에 3:0으로 가볍게 승리하고, 4강 충남 한올여고에 2:0으로 힘겹게 승리했으며, 결승에서 대구 강동고등학교에 접전을 펼치는 경기로 2:1로 승리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성주교육지원청 교육장(김시용)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거두어 자랑스럽다. 우수한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서 노력해 준 코치 및 관계자, 학부모님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성주교육지원청은 우리 학생 선수들이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 광양읍 우산공원 내 여순추모공원에서 열린 ‘제77주기 여순사건 광양유족회 추념식’에 참석하고, 이어 광양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유족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광양유족회, 광양시장, 전라남도의회 의장, 광양시의회 의장, 전라남도교육감 등 지역 인사와 유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추모사에서 “여순사건의 희생과 아픔을 잊지 않고, 학생들이 왜곡되지 않은 역사를 배우며 정의와 평화를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념식 이후 열린 간담회에는 교육감, 광양유족회,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역사왜곡(의심) 도서 관련 경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공유하고, 유족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 9월 30일 실시된 ‘역사왜곡(의심) 도서 자문단 1차 회의’ 결과와 향후 추진 계획도 함께 논의됐다. 전남교육청은 해당 자문단을 중심으로 ▲ 학교도서관 자료의 사전·사후 검증 시스템 구축 ▲ 역사전문가 및 시민단체의 검토 강화 ▲ 문제 도서의 회수 및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달천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지역 중고등학교 8곳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 홍보 활동(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홍보활동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확산되는 신종‧변종 마약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생 스스로 마약의 유해성과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달천중학교에서 진행된 홍보 활동에는 한성기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학생지원단(서포터즈)이 함께 참여했다. ‘마약, 시작은 호기심, 끝은 중독입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펼침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학생들과 공감대를 나눴다. 주요 내용은 약물 퀴즈, 약물 고글체험, 마약 금지 홍보 문구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은 ‘약물 고글’을 착용하고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직접 적어보는 체험으로 약물로 인한 시야 왜곡과 판단력 저하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마약이 삶을 무너뜨리는 심각한 문제임을 체감했다. 한성기 교육장은 “마약 문제는 더 이상 어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가까이 다가와 있다”라며 “이번 홍보활동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위험을 인식하고 올바른 선택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0일부터 12월 말까지 울산지역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초과근무 실태 특정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감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초과근무 운영 질서를 확립하고, 부당수당 수령과 허위·과다 초과근무를 예방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감사 대상은 울산교육청 본청과 산하 모든 기관, 각급 학교의 교직원이다. 이번 감사는 특정 기관에 국한하지 않고, 전체 조직을 포괄하는 전면 실태 점검 방식으로 이뤄진다. 감사반은 청렴총괄팀장을 감사반장으로 하고, 감사관실 전 직원을 감사반원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울산교육청은 부당한 초과근무 운영에 내부 제보를 받고자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초과근무 부당 운영 제보 기간’을 운영한다. 신고는 울산광역시교육청 누리집 공익제보센터 또는 특정감사 담당자 전자 우편으로 할 수 있으며, 신고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호된다. 울산교육청은 감사 과정에서 부당 사례가 확인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히 조치하고, 우수 운영 기관의 사례는 공유해 제도 개선과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정웅정 감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독서 활동과 문해력 성장 이야기를 담은 기록 영상(다큐멘터리) ‘책으로 자라는 아이들’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에 공개했다. 총 48분 56초 분량의 이 영상은 학교 공간을 변화시키는 독서문화의 현장과 학생들의 문해, 상상, 창의 역량 성장을 담백한 관찰 형식으로 기록했다. 이 영상은 단순한 독서 장려를 넘어, 읽고 생각하고 나누는 학습 생태를 학교가 어떻게 구현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영상에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다양한 학교의 독서문화 사례가 담겼다. 외솔초등학교는 매일 ‘아침 15분 함께 독서’를 운영하며 학생 스스로 책과 가까워지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학생자치회가 주도한 ‘도서 기부 행사’는 친구의 책을 나누고 새로운 책을 만나는 장이 됐다. 학교 곳곳에 기부 도서를 배치해 언제든 책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학성중학교는 1학교 1동아리를 운영하며 ‘글사랑 동아리’를 중심으로 자율적 창작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책을 읽고 온라인 공유의 장(플랫폼)에서 의견을 나누고, 책 내용을 바탕으로 다른 시각에서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일 대회의실에서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을 초청해‘인공지능 전환시대! 실력 충북교육’을 주제로 전 직원 대상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급속한 인공지능 기술 변화 속에서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학생의 삶과 배움을 중심에 둔 교육 실천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충북교육청의‘실력 충북교육’ 실천 사례를 소개하며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교육 혁신 방향을 공유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특강에서 “인공지능 기술은 학습의 도구를 넘어 사고의 방식을 바꾸고 있다”라며 “이럴수록 사람 중심의 교육과 협력의 힘이 진정한 실력”이라고 강조했다. 김광수 교육감은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충북교육의 철학과 실천을 직접 듣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도교육청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제주교육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은 미디어교육센터가 지난 10월 11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5주간 도내 교직원 159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콘텐츠 제작 특강 11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학교현장에서 관심이 높은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 콘텐츠 창작을 지원하기 위한 교직원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개설되어, '미디어 콘텐츠 제작 입문' 5개 강좌와 'AI 활용 교육자료제작' 6개 강좌로 운영중이다. 10월 11일부터 운영한 ▲영상편집 프로그램 사용 ▲디지털 음악 작곡 ▲AI 활용 그림책 제작 등의 강좌는 초보자도 쉽게 다룰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실제 간단한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밀도 있는 연수로 운영하여 만족도가 높았다. 참여한 교직원들은 입문자용 단기 과정뿐만 아니라 심화 과정을 개설해 달라는 요구도 있었으며, 다양한 시설을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 연수를 확대 운영하기를 요구하기도 했다. 앞으로 운영할 강좌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기초'와 '숏폼 제작 도전'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미디어 크리에이터 기초'는 미디
(아름다운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교육에 대한 인지도와 정책 우선순위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넓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셈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면접조사와 학생 8,828명, 학부모 3,033명, 교직원 3,345명(총 15,2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경기교육 주요 정책 인지도를 묻는 설문에서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교육’은 지난 5월 조사 당시 40%에서 이번 9월 조사에서는 43%로 3%p 상승했다. ‘정책 내용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적극 인지 응답은 같은 기간 7%p 증가했다. 경기교육가족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도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교육’ 인지도는 모든 대상에서 상승했다. ▲학생은 40%에서 58%로 18%p ▲학부모는 41%에서 69%로 28%p ▲교직원은 94%에서 97%로 3%p 상승했다. 특히 학부모와 학생의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8일 외솔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 학생 사회참여 한마당’을 열고 학생이 주도하는 민주시민교육의 실천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사회 현안을 이해하고, 문제 해결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경험을 길러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미래사회 핵심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안대룡 교육위원장, 천성관 영아너소사이어티 회장과 이음뜰학교의 학생과 지도교사 등 120여 명이 참여해 학생들의 사회 참여 활동 성과를 함께 나눴다. 이음뜰학교는 참여, 소통, 협력, 실천의 과정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공공의사결정 능력을 높이는 사회참여 사업(프로젝트)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3월 공모로 초중고 14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학교별로 토의 토론학습, 주제 중심 연구 수업을 추진해 학생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실천형 학생 참여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한마당은 ‘사회 현안에 대한 학생 사회참여 사례 공유와 정책 제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초등학교 7팀, 중학교 5팀, 고등학교 4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