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11월 27일 오후 2시 청소년과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사업의 하나로 ‘오디오북 작가 초청 강연회’를 실시한다. 이 강연회는 중앙도서관에서 올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구독형 오디오북 서비스(100% 완독형 오디오북)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강연에 ‘내 손 안의 인문학, 꿈의 문’의 저자 조선우 오디오북 작가가 나와 어른과 청소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쉽고도 유익한 인문학 이야기를 들려준다. 참가 희망자는 11월 17일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s://home.pen.go.kr/joonganglib)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작가 친필 사인 도서를 증정한다. 임석규 부산중앙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구독형 오디오북을 활용한 독서와 디지털북 체험공간에 대해 알리고, 코로나 시대 도서관에 오지 않고도 귀로 즐기는 책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0일, 21일 이틀에 걸쳐 가평 음악역1939에서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창작발표회를 연다. 이번 발표회는 경기학교예술창작소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창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공연하면서 예술성 등을 키우며 성장하게 하고자 교육청이 마련했다. 전시회는 20일, 21일 이틀에 걸쳐 열며 학생들이 제작한 평면, 입체 조형, 미디어 영상 등 시각 예술 작품을 전시한다. 공연은 21일에 학생들이 창작한 힙합, 무용, 뮤지컬 등을 무대에 올리고 경기교육청 유튜브 채널 경기교육청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경기교육청 정재아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발표회는 학생이 직접 창작한 작품을 전시하고 공연하면서 재능을 나누고 성장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경기학교예술창작소를 통해 전문 예술 교육을 지원해 학생들이 예술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는 문화예술회관에서 12월 12일(토)에 열리는 <앙상블 오푸스 - 피아노 트리오의 음악세계>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초대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단계적 일상회복 1차 시행에 발맞춰 시민들의 풍요로운 공연 문화생활 영위를 위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앙상블 오푸스 - 피아노 트리오의 음악세계>는 매년 초겨울에 청소년들과 클래식 입문자를 대상으로 하는 ‘얼리 윈터페스티벌’의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이다. 서울대 음대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과 뉴저지 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백나영, 전남대 음대 교수인 피아니스트 박은식이 각 악기의 특색이 살아 있는 피아노트리오의 매력을 보여준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솔로곡, 라벨과 멘델스존의 피아노 트리오곡 등을 연주곡으로 준비했다. 초대신청은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청소년 대상의 공연 취지를 살려 1차 이상 백신을 접종한 청소년(만 12세~18세) 및 청소년을 동반하는 백신접종 완료자(만19세 이상)부터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무료)할 수 있다. 일행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한 만 19세 이상은 26일 오후 2시부터 접수 받는다. 한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11월 20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21 청춘마이크 페스티벌’을 ‘청춘마이크’ 유튜브 채널과 한강 세빛섬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2021 문화가 있는 날의 ‘청춘마이크’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예술가 22개 팀과 전문 예술가로 성장한 ‘청춘마이크’ 졸업예술가 5개 팀이 각자의 무대와 함께 협업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 ‘청춘마이크’ 팀은 음악(대중음악, 클래식, 퓨전국악)과 춤(댄스)/현대무용, 서커스/마술, 전통예술 등 4개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아울러 ‘문화가 있는 날’ 관련 콘텐츠를 비롯해 ‘허그베어’로 잘 알려진 임지빈 작가의 작품 ‘당신은 혼자가 아니에요’, 퀴즈 행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청춘마이크>는 재능과 열정이 넘치는 대한민국 청년예술가에게 ‘문화가 있는 날’ 공연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의 꿈을 키우고, 전문성을 갖춘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가 있는 날’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축제는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거리두기 좌석제를 실시하는 등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할 방침이다. 코로나19 백신
문화재청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청소년과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전주에 있는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형유산 체험 ‘수고한 나에게 주는 선물’을 운영한다. ‘수고한 나에게 주는 선물’은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격려하고,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오감만족 무형유산 체험 프로그램이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으나, 올해는 적극행정의 하나로 다시 재개하며 꼼꼼한 방역으로 수험생들에게 안전하면서도 감동을 주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신명나는 놀이로 스트레스를 발산할 농악·가면극 등의 전통예능 즐기기, 형형색색의 색감과 손맛으로 감성을 자극할 매듭장·금박장 등의 전통공예 만들기로 구성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체험 재료비도 모두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지원한다. 목포에 있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7일(토)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야외광장에서 청소년 댄스버스킹『바다는 철~썩, 우리는 들~썩』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와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지친 청소년과 지역민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
국립중앙도서관은 11월 23일(화) 오후 3시 오은 시인을 초청하여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저자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언택트가 일상화된 시대에 서로의 마음을 챙기기 위한 행사로 저자강연과 더불어 재즈공연, 작가와의 대화 등이 이어진다. 2002년 <현대시>로 등단한 오은 시인은 ‘우리라는 이름의 우리’라는 주제로 작고 평범한 순간부터 사회적 문제까지 일상 속 마음 다독임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오은 시인의 주요 저서로는 <마음의 일>, <나는 이름이 있었다>, <유에서 유> 등이 있다. 본 강연은 사전신청자 99명에 한하여 참가할 수 있으며 향후 유튜브(http://www.youtube.com/nationallibraryofkorea)를 통해서도 영상을 게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강연 후에는 추첨을 통하여 참가자에게 저자의 사인이 담긴 저서를 한 권씩 증정한다. 강연 신청은 11월 21일(일)까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http://www.nl.go.kr)에서 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주민들이 생애주기별로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 전용시설인 ‘꿈꾸는 예술터’의 조성지로 고흥군, 인천 연수구, 창원시, 태백시, 포천시 등 총 5곳을 선정했다. 문체부는 주민, 예술가, 교육자, 기획가 등 지역의 모든 구성원에게 열려 있는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거점을 마련하고자 유휴시설을 활용해 각 지역의 역사성과 고유성, 지역 문화예술교육 자원의 가치를 반영한 창작 기반, 창의력 중심의 융·복합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을 만들고, 지역의 예술(교육)가들이 안정적으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속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문체부는 국비 총 52억 원을 투입해 선정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설 새 단장(리모델링), 사업 기획 및 운영 자문, 지역 문화예술교육 자원의 특수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한 각 지자체가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철학과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전체 과정에서 맞춤형 사업 상담(컨설팅), 공동연수(워크숍)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화예술교육은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전 생애에 걸쳐 누려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한복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과 협력한다. 그 첫걸음으로 문체부와 공진원은 지난 11월 16일(화) 오후 3시, 한복진흥센터에서 박물관 수석 전시기획자인 로잘리 김에게 문체부와 공진원이 개발한 한복 교복과 기증서를 전달했다. 박물관은 2022년 9월부터 2023년 6월까지 ‘한류(Hallyu! The Korean Wave)’를 주제로 하는 기획전을 처음 열고 케이팝, 영화, 드라마 등 한국 대중문화를 중심으로 한류가 오늘날 어떻게 세계적 현상이 되었는지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기획전에서는 이번에 기증한 한복 교복을 비롯해 케이팝 스타가 입은 한복, 전통한복 등도 전시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 속에서 한복의 아름다움이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에 알려지고 주목받게 된 결과이다.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등 케이팝 스타들이 한복을 무대의상으로 입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것은 물론 지난 9월, 영국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새로운 한국어 단어로 ‘한복(hanbok)’이 등재되기도 했다. 박물관에 기증하는 한복 교복은 곧은깃 덧저고리, 사폭변형바지로 구성된 남학생
인천광역시교육청평생학습관은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 ‘한·중 수교 29주년 미술 교류전 –한중 중견작가 그룹전-’과 꼴갑의 ‘글꼴을 노래하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11월 16일(화) ~ 11월 20일(토)까지 갤러리 「나무」에서는 한·중 수교 29주년 미술 교류전 ‘한중 중견작가 그룹전’이 열린다. 인천에서 활동하는 박진이, 신은섭, 이성미 작가와 중국 산둥성의 중국 서예가 협회, 가오미시 문화예술 교류협회, 웨이하이시 미술가 협회, 산둥성 미술가 협회 등에서 활동하는 栾明知(난명지), 李 静(이정), 李宝义(이보의), 姜桂晓(강계효), 乔旸(교양), 郭海珍(곽해진), 李长江(이장강) 등 총 1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중의 수준 높은 수묵화, 유화, 민화, 서예, 전지공예 등의 작품 3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11월 17일(수) ~ 11월 25일(목)까지 갤러리 「다솜」에서는 꼴갑의 ‘글꼴을 노래하다’ 전시회를 연다. 꼴갑은 ‘글꼴 중에서 갑’의 약자로써 고주정, 심명숙, 정소라, 최춘숙 등 참여 작가들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다. 캘리그라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전시회는 참여 작가의 개성적인 글꼴을 통해 개성과 조형미를 살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11월 27일 오전 10시 도서관 3층 다주제실에서 지역주민 12명을 대상으로 ‘부산과 영화’ 명사 특강을 실시한다. 이날 특강에 영화의전당 방추성 대표이사가 영화 도시 부산의 족적과 미래 영화산업에 대해 이야기한다. 부산이 왜 영화 도시로 불리게 되었는지, 앞으로도 새로운 영화산업을 태동시키고 이끌어가는 영화 제작 도시가 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등 영화 도시 부산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와 과정, 미래 부산영화 산업에 대한 전망 등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영화의전당은 매년 부산국제영화제를 개최하며 양질의 영화 관련 공연과 전시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이다. 참가 희망자는 11월 16일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s://home.pen .go.kr/joonganglib)에서 신청하면 된다. 임석규 부산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특강은 부산이 영화 도시로서 계속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시민들이 어떤 일을 해야 할지, 미래의 부산과 영화의 전망은 어떨지 등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