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8월 27일 오후 2시 30분 SKY31 컨벤션 컨퍼런스 A홀(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우리가 함께 만드는 건강한 사회: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투자’를 주제로 ‘제12차 미래 건강전략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2021년 12월 첫 개최 이후 열두 번째 개최를 맞은 이번 공개토론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국민이 함께 모여 국민건강증진기금 운용 현황을 살펴보고, 예방 중심의 투자 확대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만성질환 예방 ·관리 체계 구축 등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 보건기관의 역할과 중앙 차원의 정책 개입 전략을 모색했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두 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이주열 남서울대학교 보건행정학과 교수가 ‘국민건강증진기금의 전략적 운용을 통한 예방 중심 건강투자 확대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어 이경수 영남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가 ‘변화하는 보건의료환경 속 지역보건기관의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이무식 건양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첫 번째 분과의 주제 발표자 2인과 토론자 4인*이 참여해 지속
(아름다운교육신문) 해양수산부는 '선박직원법 일부개정법률안', '선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9건의 법률안이 8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선박직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외국 해기사가 한국 원양어선에 선박직원으로 승선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다. 그간 원양업계는 50세 이상 해기사가 78.9%에 달하고, 신규 선원이 원양어선 승선을 기피함에 따라 고령화와 인력난을 겪어왔다. 정부와 원양업계 그리고 노조는 이러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지난해 노사정 협의를 통해 외국인 해기사 도입에 합의했다. 이번 개정은 이를 이행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우선 참치연승 1개 업종에 한정하여 1척당 외국인 기관사 1명만 승선을 허용키로 했다. 또한, 내국인 선원을 우선 고용토록 함에 따라, 내국인 선원을 구하지 못한 경우에만 외국인 선원이 승선할 수 있다. 아울러, 참치연승 어선에 승선하는 모든 내국인 선원에 대해 월 고정급을 50만 원 인상하는 등 내국인 해기사 양성을 위한 처우개선 노력도 병행하기로 했다. '선원법 일부개정법률안'에는 선원들의 유기(遺棄)구제비용과 재해보상금의 수급을 위한 별도의 계좌를 신설하고
(아름다운교육신문) 청정수소 선도를 위해 세계 최초 수소법을 제정하고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청정수소 인증제 등 생태계를 조성 중인 정부가 이번에는 글로벌 협력을 통해 청정수소 확산방안을 모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27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소연합과 공동으로'청정수소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3회를 맞는 금번 포럼은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의 부대행사에서 에너지&AI 서밋의 공식 컨퍼런스로 격상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포럼의 사전 행사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소연합,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의 청정수소산업 진흥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한국수소연합의 수소산업 진흥 기능, GGGI의 글로벌 네트워크, 한국수력원자력의 청정수소 실증사업 경험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청정에너지 확산을 가속화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회식 이후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국제수소·연료전지파트너십(IPHE),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 등 국제기구 주요 인사를 비롯한 산·학·연 전문가 총 150여명이 참석하여 청정수
(아름다운교육신문)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9월 1일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연계행사인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5’ 행사를 제주 부영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JOIN 2025’는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제주지역 스타트업 컨퍼런스이다. “JOIN”은 혁신의 여정(JOurney of INnovation)이라는 의미와 함께 컨퍼런스의 4가지 핵심 키워드의 첫 글자를 따온 것이기도 하다. 이번 JOIN 2025는 크게 3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먼저 국내외 창업생태계의 연결과 교류를 강화했다. JOIN 행사는 지난해까지 제주와 국내 타지역간 교류·협력이 중심이었던 반면, 올해는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계기로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APEC 회원국가로 교류 협력의 기회를 확장했다. 이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에게도 글로벌 투자사, 지원기관 등 다양한 주체와의 만남(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민간 협·단체 6곳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업무협약을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과 전라남도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8월 27일(수) 제주시장 집무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가졌다. 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의 뜻깊은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상호 교차 기부는 지역 간 연대 강화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원식 서영암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윤재광 영암군 부군수,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양 농협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 500만 원을 상호 전달했다. 김원식 서영암농협 조합장은 “지역농협으로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제주의 발전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교차 기부가 영암과 제주의 지역발전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고, 전국 농촌 지역 간 상생의 불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주신 서영암농협과 영암군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제주 발전을 위한 꼭 필요한 사업에 효과적으로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시는 ‘제주가치돌봄’ 식사지원 서비스에 대한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제공기관 4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하절기 식중독 발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돌봄서비스의 질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점검은 제주사회서비스원(원장 문원일)과 합동으로 올해 6월부터 월 2회씩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8월 말 기준 총 5차례 점검을 마쳤다. 주요 점검 내용은 ▲보존식 보관기준 준수(-18°C 이하, 144시간 이상),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유통기한 확인, ▲조리시설 및 도구 위생 상태, ▲전기살균소독기 등 위생 설비 정상작동 여부, ▲배수구 청결 관리 등 집단급식소 급식안전관리 기준에 따른 위생 관리 점검이다. 점검 결과 위생 관리가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추가 점검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현장 점검과 함께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과 노로바이러스 예방법 교육을 병행하여 안전 의식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명미 주민복지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가 9월 1일부터 읍면사무소에 ‘단축 당직제’를 시범 도입한다. 이번 조치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4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공직사회 활력 제고를 위해 비효율적인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라”고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는 지난 4월부터 행정시와 읍면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태분석 및 관련 규칙 개정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당직 및 비상근무 규칙’이 9월 1일 공포될 예정이다. ‘단축 당직’은 근무시간 종료 후 일정 시간 당직 근무를 한 뒤 상급기관의 당직실로 전화를 착신 전환하는 당직 방식이다. 단축당직 도입에 따라 읍면사무소는 평일의 경우, 그동안 운영해온 숙직(오후 6시~다음날 오전 9시)을 폐지하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만 단축 당직을 운영한다. 오후 9시 이후에는 본청 당직실로 전화를 연결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일직(오전 9시~오후 6시)을 현행대로 유지하되, 주말·공휴일 숙직은 본청 당직실 착신 전환으로 바뀐다. 이번 제도 개편으로 직원들의 심야 당직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다음날 대체 휴무에
(아름다운교육신문) 제주특별자치도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 인증을 획득했다. 부산, 대구, 광주, 세종에 이은 다섯 번째 광역지방자치단체이자, 도 단위 광역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고,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도시를 의미한다. 현재 전 세계 40개 국가에서 인증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3년 서울 성북구가 최초로 인증받은 것을 시작으로 현재 제주를 포함해 106개 지자체가 인증을 획득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인증을 신청했다. 올해 3월 서면심사를 통과한 후 6월 오영훈 지사가 직접 대면심사에 참여해 “지역 맞춤형 아동 복지정책을 계속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지역 연계형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을 운영하고, 아동건강체험활동비 지원,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이용 등 다양한 아동 복지정책을 추진해왔다. 제주도는 오는 28일 도청 본관 로비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한다. 선포식
(아름다운교육신문) 경남연구원과 일본 ‘하이퍼네트워크 사회연구소’(소장 아오키 에이지)가 26일, 오이타현 하이퍼네트워크사회연구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하이퍼네트워크 사회연구소는 정보네트워크 사회의 건전한 실현을 위한 사업 및 연구를 수행하는 공익재단법인으로, AI·빅데이터 관련 연구뿐만 아니라 시민교육 및 기업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AI·빅데이터 등 ICT 관련 연구성과 공유 및 공동연구 수행, △디지털 전환 시민교육 및 기업지원을 위한 정보교류 및 공동사업 추진, △포럼, 세미나, 워크숍 등 공동학술행사 및 인적교류, △기타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양 기관이 인정하는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경남연구원과 하이퍼네트워크사회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술연구를 넘어, 디지털 혁신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재학생의 50%가 110개국의 유학생인 ‘리츠메이칸 아시아태평양대학’(APU)에 방문하여 시노다 히로유키 부학장과
(아름다운교육신문) 경남관광재단은 2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경남 마이스 포럼’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역 전시·컨벤션을 비롯한 복합산업(MICE)의 성장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남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업계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남관광재단은 2022년부터 매년 경남마이스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신규 얼라이언스 회원사 소개, 기조강연, 주제발표,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는 ▲이연택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 회장이 ‘MICE 산업 발전 방향과 글로벌 트렌드’를, 주제발표에서는 ▲이보형 테이아 대표가 ‘MICE업체의 브랜딩 전략과 마케팅 트렌드’를 발표하며 업계의 미래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진 토크 프로그램에서는 참석자들이 현황과 의견을 나누며 지역 산업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재단 관계자는 “마이스는 전시컨벤션, 관광을 모두 포괄하고 있는 대표적인 복합산업”이라며, “경남 마이스산업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