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익산에도 후텁지근한 장마가 찾아왔다. 집에 있자니 답답하고, 쏟아지는 빗줄기에 바깥 활동은 엄두가 안난다면 실내 체험과 전시가 준비된 익산 만경강문화관에서 주말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2022년 3월 개관한 익산만경강문화관은 만경강의 역사와 자연, 문화를 주제로 삼아 꾸며진 전시·체험 공간이다. 만경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고유의 문화와 변천사 등 지역이 품어 온 내밀한 이야기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들여다볼 수 있다. 만경강 발원지는 완주군 동상면 사봉리 원등산 밤샘이다. 이 샘물이 서쪽으로 흐르며 여러 개울과 포개지다 결국 커다란 강을 이룬 것이 바로 만경강이다. '만경'은 넓은 들을 뜻하는 말인데, 실제 만경강은 호남평야 넓은 들을 가로지른다. 1관 역사관에서는 신석기부터 일제강점기를 지나 현대까지 흐름에 따른 만경강의 변천사를 볼 수 있다. 과거 만경강은 곡창지대인 호남에서 난 곡식을 운반하는 수운 교통로 역할을 했다. 만경강 일대의 비옥한 토지는 이곳에 터를 잡은 사람들에게 풍요를 선사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수탈의 고통을 당해야 하기도 했다. 역사관에서는 만경강에서 이뤄진 일제강점기 수탈과정을 알기 쉽게 풀어 설명한다. 2관 자연관
(아름다운교육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중 희망학교 51개 학교(초 28, 중 16, 고 4, 특수 2, 각종 1)를 대상으로 7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 공연 ‘24 세종 Art Dream'을 운영한다.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 공연은 지역 예술단체 및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을 높이고 학교 예술교육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정서적 안정과 교육 회복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되었으며, 학교 구성원들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고 심미적 감수성을 키우는 세종시교육청의 중요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다채로운 예술 공연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지난 5월에 희망 프로그램을 신청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교급별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 공연의 주요 프로그램은 ▲국악 중심의 연희극(마당놀이) ▲뮤지컬(뮤지컬 넘버, 보컬, 마술) ▲클래식 및 기악 연주(현악기, 성악) ▲밴드(대중음악, OST) 등
(아름다운교육신문) 의정부시는 홍보대사 ‘비니쌤’이 시청 시민갤러리 7월 전시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비니쌤이 그린 사군자 문인화와 유화 등 약 20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시는 비니쌤의 지인들이 전시회 기간 화환 대신 기부 중인 라면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비니쌤은 ‘눈누난나 의정부’, ‘사랑의 보조 배터리’ 등 8장의 앨범을 발표한 트로트 가수로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화가로도 활동하며, 2022년 사군자 전시회 ‘붓으로 춤을 추다’를 열기도 했다. 비니쌤은 7월 1일에 이어 6일 시민갤러리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갤러리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갤러리에 멋진 작품을 출품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의정부시를 홍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8월부터 운영 중인 시민갤러리는 시민의 일상 속 문화생활을 위해 본관 1층과 2층 로비를 활용해 만든 공간이다. 전시를 희망하는 시민, 단체가 직접 대관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조규일 진주시장은 7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투레트 시청에서 진주시와 투레트시의 문화·관광·교육 교류를 위한 우호도시 교류의향서를 체결하였다. 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한 투레트시는 지난 5월 29일 프랑스 정부에 의해 ‘주목할 만한 현대건축물(Architecture Contemporaine Remarquable)’에 지정된 진주 출신 故 이성자 화백의 작업실 ‘아틀리에 은하수’가 소재한 곳으로 유명하다. 이날 의향서 체결식에는 조규일 시장과 프레데릭 포마(frédéric poma) 투레트 시장, 행정서비스 국장 등 투레트시 직원, 투레트 시민들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투레트 시민들과 이성자 화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진주시 관광을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 프레데릭 포마 투레트 시장은 “이성자 화백의 고향인 진주시와 이성자 화백의 작업실인 아틀리에 은하수가 있는 투레트시가 교류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진주시와 함께 이성자 화백의 아틀리에를 관리하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두 도시의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프랑스에서 건축적·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이성자 화백은 문화
(아름다운교육신문)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은 7월 2일(화),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열어 다양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학교 운동부를 비롯한 학교체육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운동부가 직면한 위기 분석, 개선방안 모색,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및 운동부와의 연계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최근 대한체육회 선수등록시스템을 분석해 보면, 학교 운동부 소속 비중은 점차 줄어드는 반면, 공공스포츠클럽과 민간 등 학교 밖 선수등록 비중은 증가하는 추세다. 장기적으로는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의 가속화로 학생선수 수급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문체부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선제적·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 유인촌 장관은 “학교체육은 전문체육의 뿌리이자 평생체육의 기틀을 다지는 출발점이다. 문체부는 우수한 학생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지원을 강화하고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통합한 형태로 확대 운영하는 등 전문체육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하
(아름다운교육신문) 의성군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관내에 주소를 둔 임산부 및 영아(‘24년 출생) 부모를 대상으로 초보 엄마아빠의 육아정보 책과 아이의 그림책으로 구성된 책꾸러미(10만원상당)를 에코백에 담아 전달하는 초보 엄마아빠 북돋움 책선물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선물 사업이란 초보 엄마아빠에게 생애전환기(임신-출산-육아)에 필요한 책과 정보를 제공하여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한 불안과 걱정을 해소하고 아이의 첫 책 선택 도움과 독서 활동 형성에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독서문화 사업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책선물 운영으로 부모로서 첫 출발을 준비·응원하고 넓은 세상에 첫발을 내딛게 된 아이에게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는 어른으로 성장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꾸준히 독서 하는 습관을 기르게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책선물 신청은 7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매월 10일까지) 의성군립도서관으로 방문 및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수령 시 주민등록등본과 출생증명서 혹은 임신확인서, 산모수첩을 증빙서류로 지참하면 된다. 한편, 의성군은'2024 길 위의 인문학','2024 지혜학교' 공모사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북도교육청 영양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늘품어린이독서회 특별활동 프로그램인 '독서회와 함께하는 여름 도서관'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월 첫째·셋째·다섯째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첫 활동인 7월 20일 '여름방학 미술 놀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8월 3일에는 보드게임을 이용한 활동 수업, 8월 17일 유리공예 수업 '알록달록 나만의 유리컵 만들기' 가 진행된다. 마지막 수업인 8월 31일은 "마음마트"의 작가 차영경의 '내 마음 지켜주고 도와주는 마음소품 스퀴시 만들기' 라는 주제로 수업을 진행해 아이들에게 방학의 마지막, 뜻깊은 시간을 선물한다. 손수진 관장은“여름방학 특별활동의 다양한 체험과 학습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독서와 활동을 즐기고 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영양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아름다운교육신문) 남해군에 또 하나의 ‘캠핑 명소’가 탄생했다. 호수 같은 강진만의 아늑한 정취와 포근함을 선사하는 이동면의 지세가 어우러지는 곳에 ‘남해 에코촌 캠핑장’이 문을 열었다. 남해군의 생태관광 도시 육성 전략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은 지난 6월 28일 오후 남해에코촌 캠핑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임태식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류경완 도의원, 그리고 이동면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남해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남해에코촌 캠핑장은 카라반 7대, 카라반 사이트 8면, 오토캠핑 사이트 22면 등 총 37개의 캠핑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한 어린이물놀이장, 수영장, 자연놀이터, 자전거 대여소, 불멍존 등 부대시설을 비롯해 매점, 샤워장, 취사장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됐다. 또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지난 5월 사용 허가자 입찰공고를 진행해 6월 24일 최종적으로 김선혜 대표를 남해에코촌 캠핑장 운영자로 선정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에코촌 캠핑장이라는 반짝이는 이름표가 더해지면서, 10만 생태관광도시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는 우리 남
(아름다운교육신문) 군산시가 오는 7월부터 산업단지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한 군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식도동에 위치한 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98억원(국비 33억원, 도비 10억원, 시비 55억원)이 투입돼 원스톱 행정·문화·복지 서비스 지원을 위해 지어진 시설로, 지난 4월 BF 본인증을 마치고, 센터 운영을 위한 내부 공간을 정비해왔다. 지상 3층의 연면적 3,019㎡ 규모로 지어진 복합문화센터는 소룡동 산단복합문화센터, 기업지원센터, 평생학습센터, 작은도서관을 집적해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다목적구장, 체력단련장 등 입주기업 근로자 및 지역주민이 생활체육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다목적 대관시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시설을 살펴보면, 복합문화센터 1층은 민원 행정서비스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기존 오식도동에 있던 △소룡동 산단민원센터가 입주한다. 2층은 근로자와 주민들의 복지, 편의, 대관시설이 모여있는 공간으로, △작은도서관 △체력단련실 △다목적구장 △다목적실 △소회의실 등을 갖췄다. 작은 도서관에서는 도서대여 등 도서관 서비스 제공과 비도심 지역 주민을 위
(아름다운교육신문) 아산시가 오는 3일 시청 시민홀에서 강혜영 경일대학교 초빙교수의 ‘닮고싶은 군주, 대왕세종’을 주제로 한 ‘2024 고불 인문학 아카데미’ 여덟 번째 이야기를 이어간다. 강 교수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역사박물관 연구원과 대구가톨릭대학교 외래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경일대학교 자율전공학부 초빙교수와 KBC 인재경영연구소 부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한국사 전문가인 강 교수는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보건복지인력개발원, 농식품공무원교육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능률협회 등에서 다수의 역사 강연을 해오고 있고, 유튜브 '강혜영의 친절한 역사 이야기'를 운영 중이다. 한편, 지난 26일 일곱 번째 강연에서는 박경귀 아산시장이 “아리스토텔레스의 ‘국가의 존속 조건’으로, 공동체의 안정을 위해 시민이 탁월해야 한다”고 소개하며,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로, 자유는 평등의 어머니”임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