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액란으로 인해 발생하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해썹(HACCP) 적용 알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올바른 HACCP 관리를 위한 액란제품 제조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최근 액란을 사용한 크림빵, 김밥(지단) 등에서 살모넬라 식중독 의심 신고가 지속됨에 따라, 액란 제조업체에 공정별 식중독균 저감 방법 등을 안내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한 목적이다. 깨지거나 곰팡이가 생긴 달걀 등 식용에 적합하지 않은 달걀은 공정에 투입되지 않도록 세척 전에 선별하여 제거해야 한다. 달걀을 세척하는 물은 30℃ 이상이면서 달걀 품온보다 5℃ 이상 높아야 하고, 차아염소산나트륨 등 식품용 살균제가 함유된 물이어야 한다. 그리고 세척 이후 달걀에 염소가 잔류하지 않도록 깨끗한 물로 헹궈야 한다. 달걀을 깨기 전에 송풍건조 등의 방법으로 달걀 표면의 물기를 충분히 제거하여 세척수가 액란에 혼입되지 않게 한다. 달걀을 깨는 설비(할란기)는 사용 후에 세척제로 세척한 뒤 차아염소산나트륨 등을 사용하여 소독하는 것을 권장한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유행 정보를 국민 모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플루엔자 감시정보 통합 온라인 현황판 ‘플루온(FluON)’을 구축하여, 오는 9월 1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인플루엔자는 매년 동절기에 유행하는 주요 호흡기 감염병으로,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발생 추이를 파악하고 조기 대응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입원환자, 바이러스 검출률 등 다양한 표본감시체계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각 감시정보가 분산되어 있어 종합적인 파악에 시간이 소요되고, 인쇄물 형식의 감시결과 환류로 인해 정보 접근성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한 인플루엔자 온라인 현황판 ‘플루온’을 새롭게 구축하여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한 운영을 시작한다. ‘플루온’에는 인플루엔자 발생 추이를 볼 수 있는 6개 주요 감시지표와 예방접종률 정보가 담겨있으며, 대표 화면인 ‘주요 발생 현황’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 등의 주요 수치와 최근 4주간의 변화추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주요 발생 현황에서 각 항목의 ‘더보기’를 통해, 해당 지표에
(아름다운교육신문) 국민권익위원회는 28일 대구광역시교육청과 미래세대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대구광역시교육청 동관 3층 여민실에서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초·중·고등학생의 청렴의식 제고와 청렴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서, 양 기관은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에서 개발한 청렴교육 콘텐츠의 활용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 발굴 ▲대구광역시교육청의 부패취약분야 개선 등 협력 과제를 적극적으로 이행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청렴은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갖춰야 할 기본 덕목”이라며, “체계적인 청렴교육을 통해 청렴이 학생들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대구광역시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를 거쳐 서산시와 포항시를 2025년 8월 28일부터 2027년 8월 27일까지 2년간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한다고 공고했다. 지난 7월 18일 충청남도는 석유화학산업의 구조적 어려움에 따라 서산시의 석유화학 산업이 현저한 악화 우려가 있음을 이유로, 경상북도는 글로벌 공급과잉, 불공정 수입재 유입 등으로 포항시 철강 산업의 현저한 악화가 우려된다고 판단하여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산업부는 이에 따라'지역산업위기대응법'의 절차에 기반하여 신청서 검토, 서산 현지 실사, 포항 현지 실사, 관계부처 및 지자체 실무협의, 산업위기대응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지자체를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했다. 서산시의 경우 여수시에 이어 석유화학 산업위기에 따른 두 번째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이다. 서산시 및 포항시가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정부는 우선 긴급경영안정자금,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와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지원도 강화한다. 정책금융기관에서는 중소기업에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지원하고,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에서는
(아름다운교육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28일 싱가포르에서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 MTI)와 '제2차 한-싱가포르 디지털경제 대화(Digital Economy Dialogue)'를 개최했다. 이번 대화는 2023년 발효된 우리나라 최초의 디지털통상 협정인'한-싱가포르 디지털동반자협정(Digital Partnership Agreement)'의 후속조치로서, 2023년 5월 서울에서 열린 제1차 대화에 이어 양국이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한층 심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화에는 양국 디지털 기업 33개사(한국 17개사, 싱가포르 16개사)가 참석하여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디지털 금융 혁신, 디지털 인프라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관련 비즈니스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시장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 기업들은 제조, 해양, 금융,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현대차는 스마트팩토리와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맵시는 해양 디지털화와 탈탄소화 솔루션을 소개했으며, 금융 분야의 에이젠 글로벌과
(아름다운교육신문) 보은군은 28일 삼산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최재형 보은군수를 비롯해 보은교육지원청 전병일 교육장, 노광식 보은경찰서장, 모범운전자회 회원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학교 앞 도로와 연결 도로의 교통안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교통질서 준수와 보행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어린이 안전우산과 호신용 키링을 나눠주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안전 실천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최근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역사회가 함께 나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 공감대를 확인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군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하고, 정기적인 합동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지키는 일은 행정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해야 할 가장 중요한 책무”
(아름다운교육신문) 김제시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팀 금가은 선수가 개인전 금메달을 따내며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입증했다. 시는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팀이 지난 8월 20일부터 21일까지 경상북도 영천군 최무선관에서 진행된 2025년도 경찰청장기 무도대회에서 46kg에 출전한 금가은 선수가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밝혔다. 평소 성실한 훈련 태도와 강한 집중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기량을 다져온 금 선수는 이번 금메달 획득을 통해 실력을 입증했다. 금 선수는 “금메달을 따게 돼 기쁘고, 지금까지 도와주신 가족과 지도자분들, 그리고 응원해주신 김제시민에 감사드린다”며 “올해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값진 금메달을 획득해 김제시 위상을 드높여줘서 고맙다”고 전하며 “모든선수들이 남은 대회에서도 부상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하며, 시에서도 지속적이고 실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 태권도팀은 1998년 창단 이후 각종 전국규모대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으며, 김제
(아름다운교육신문) 무주군은 지난 28일 무주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제30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무주군’을 주제로 열려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무주군 기관·사회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식전 공연과 기념식, 토크 콘서트, 양성평등 캠페인 활동에 동참했다. 임순옥 소비자교육중앙회무주군지회 회장과 백정애 무주군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주군수상을 받았으며, 이인옥 아이코리아무주군지회 총무와 이상용 무주군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이 무주군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는 이 자리에서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교육과 복지 분야에서 나눔과 연대를 실천했다. 마경옥 무주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미래를 이끌고 나갈 학생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면 좋겠다”라며, “앞
(아름다운교육신문) 광주 남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동네 상권 82곳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하고, 오는 9월에 관내 골목 경제의 새출발을 알리는 선포식을 개최한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지역 골목 상권 활력 및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구청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골목형 상점가 추가 지정을 위한 점포 현황 및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 등록 여부 파악 등을 특별 지시했다. 구청 각 부서 및 17개동 행정복지센터 해당 공무원들은 지정 구역 내 상권에서 조사에 나섰고, 지난 4개월 동안 골목형 상점가 지정 조건을 충족하는 점포 밀집 지역인 동네 상권 62곳을 추가로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청에서 골목형 상점가 추가 지정에 총력을 기울인 이유는 온누리 상품권 유통을 통한 점포 매출 증가 및 정부와 광주시 주관 공모사업 참여 기회 보장으로 시설 현대화까지 도모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역 소비자들이 골목형 상점가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하면 상시 10% 할인에 환급 등 최대 20%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에 집중된 소비 패턴을 골목형
(아름다운교육신문) 광주광역시 서구가 9월 독서의달을 맞아 책을 주제로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추진한다. 서구는 9월 한달간 ‘시(詩)그널 보내’ 영상 챌린지를 비롯해 ‘독서의 달’ 프로그램과 북콘서트 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그널 보내’ 영상 챌린지는 10월에 예정된 제11회 책향기 서구 책 축제를 준비하는 주민 참여형 공모전이다. 참여자는 시 낭송 또는 시를 활용한 창작 콘텐츠를 2분 이내의 영상으로 제작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고 낭송, 랩, 드라마, 카드뉴스 등 형식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30일까지이며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해 총 7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0월 책향기 축제 현장에서 열리며, 수상작 낭송 무대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서구는 9월 한 달간 구립도서관 4곳(상록·어린이생태·서빛마루·문화의숲)에서 ‘독서의 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소영, 신민재, 신현경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총 36개의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이 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