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 시행에 따라 오는 3일부터 관람 인원 제한 조정, 실내관 개방, 교육 프로그램 운영 재개 등에 들어간다. 단, 관람 인원은 제한을 전면 해제하는 대신 현재 하루 입장객 수를 수용가능인원의 30%에서 50% 이하로 조정, 하루 최대 48,000명까지 확대한다. 실내관도 개방시간에 제한을 두어 운영하는 등 시민과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단계별 확대 운영을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대공원은 오는 8일부터 관람시간에 제한을 두어 실내전시관을 부분 개방한다. 지난 7월부터 야외동물사방사장을 제외한 실내관은 관람객이 가까이 모일 수 있어 관람을 제한해 왔으나 이 날부터 제1아프리카관, 대동물관, 동양관, 열대조류관 등 9개 실내전시관을 개방한다. 이에 따라 샤망, 금강앵무, 그물무늬왕뱀 등도 관람이 가능해졌다. 관람시간은 주중에 한해 낮 1시 30분부터 4시까지이다. 서울대공원은 이 달 시범운영 후 12월 단계별 확대 운영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치유프로그램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참가 기준인원은 회당 10명으로, 오는 11월 12일까지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문화재가 집적된 정동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야간 행사인 정동야행을 지난 11월 2일(화)에 개최하여 시민에게 19개 문화시설에서 근대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는 역사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할 야간문화축제인 2021 정동야행은 온택트(On-tact)방식으로 진행한다. 덕수궁 돌담길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개막식은 창작음악그룹 시:점의 음악으로 정동시간 여행의 첫발을 내딛는다. 이후, 유명 역사 강사 최태성, 가수 홍자와 함께 개막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와 구세군 YDG 브라스 밴드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정동 시간여행은 문화재 실시간 투어와 사전 녹화영상으로 구성된다. 실시간 투어는 덕수궁(중화문~중화전~정관헌~석조전)에서 진행되고, 서울시립미술관~배재학당 역사박물관~정동1928아트센터~구세군역사박물관~덕수궁내부산책로~서울도시건축박물관은 사전 녹화로 진행 된 영상이 송출 될 예정으로 근대역사문화시설의 건립과 동시대의 역사적 인물에 얽힌 에피소드 등을 소개한다. 2021 정동야행의 흥미로운 점은 실시간 투어의 흥미를 더하기 위한 시청자 퀴즈를 진행하고 정답자에게는 사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은 한국과 네덜란드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11월 9일부터 대사관연계 시민대학 ‘네덜란드편’을 진행한다. 대사관연계 시민대학은 서울시가 외교부와 협력해 운영하는 ‘국민외교 열린캠퍼스’의 일환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와 주한 대사관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글로벌 문화와 경제 교류, 국제 정세, 외교정책 등을 소개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네덜란드 대사관연계 시민대학’은 11월 9일부터 12월 7일까지 5주간 비대면 화상회의 앱인 줌(ZOOM)으로 진행한다. 네덜란드의 역사‧문화‧경제·외교 현안에 대한 강의, 대사와의 만남을 통해 풍차·튤립으로 잘 알려진 네덜란드의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이해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네덜란드 대사관연계 시민대학에는 요아나 도너바르트(Joanne Doornewaard) 주한 네덜란드 대사가 서울시민과 함께 한국-네덜란드 수교 60주년을 기념할 예정이다. 또한, 장형욱 외교부 서유럽 과장, 장붕익 한국외대 네덜란드어과 교수 등의 강의를 통해 더욱 생생하고 전문성 있게 네덜란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민외교·외교정책 또는 네덜란드에 관심이 있는 서울시
코이카는 지난 31일(현지시각) 방글라데시 내 로힝야족 난민 정착촌 인근 콕스바자르 사이먼 호텔에서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지역 소녀 및 여성 생리보건 증진사업’의 착수식을 개최했다. 코이카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300만 불을 투입해 유엔인구기금(UNFPA, United Nations Population Fund)과 함께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정착촌 8개 캠프와 인근 지역 4개 마을에서 생리관련 보건 교육과 성평등 인식 제고 캠페인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현재 방글라데시 남부 콕스바자르 지역에 거주하는 로힝야족 난민 수는 약 110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지난 2017년부터 이곳에 머물러왔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과 아동들은 캠프 내 성범죄나 납치 등 각종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 난민 캠프 내 공용 화장실은 1개 당 약 100-150명이 함께 사용하며 잠금 장치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곳도 많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따르면 로힝야 여성 난민의 약 86%가 화장실 가기를 기피하거나, 위험을 감수하고 사용한다. 이들은 화장실에 가지 않기 위해 생리 기간 중에 물과 음식 섭취를 줄이고, 이 로 인해 요로감염증과 같은 질병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하 과학원)이 지난 10월 30일(토)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차세대 국가대표 선수를 위한 스포츠과학 토크콘서트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었으며, 사전신청을 통해 차세대 국가대표 선수(국가대표 후보, 청소년 대표, 꿈나무)와 학부모, 지도자 약 70명이 참석하는 한편 유튜브 ‘KSPO 차세대스포츠과학지원팀’ 채널을 통해서도 동시에 생중계되었다. 이날 행사는 부상에 관한 스포츠과학 이야기, 스포츠 영양 특강, 국가대표 선수와 스포츠과학의 만남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2020 도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신재환 선수(기계체조 금메달), 전웅태 선수(근대5종 동메달)와 배드민턴 성지현 선수가 국가대표선수로의 성장 경험, 과학적 훈련 방법, 향후 진로에 대해 참가자들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참가자들의 스포츠 과학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는 “스포츠과학이 성장기 선수들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시간이었으며, 오늘 들은 내용을 우리 아이가 좋은 선수로 성장하는데 잘 활용하겠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남윤신 과학원장은 “과학원은 앞으로도 차
국립중앙과학관은 2021년 11월 4일(목)부터 5일(금)까지 ‘제11회 국제과학관학술토론회(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 심포지엄은 ‘과학자본과 과학관(Science Capital & Science Museums)’을 주제로 과학자본의 중요성과 코로나19 범유행 속에서 과학자본의 형성과 불평등 해소를 위한 과학관의 역할에 대해 세계적 전문가들과 논의한다. 4일에는 과학자본의 개념을 만든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의 루이스 아처(Louise Archer)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3개의 초청강연과 관련 퀴즈쇼, 해외 학술 사례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5일에는 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과학관 우수 사례발표 및 토론, 과학문화전시서비스 역량강화 연구 성과물 및 국립과학관 개발 전시품에 대한 온라인 전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심포지엄의 부대행사인 학술대회는 4일에 개최되며 과학관 전시, 교육, 연구, 운영에 대한 73편의 연구논문과 29편의 창의적 소통(동영상콘텐츠)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여 5일에 시상자를 발표한다. 국립중앙과학관 유국희 관장은 “과학자본에 대한 국내 과학관 및 사회의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1월 3일(수)에 학교 노동인권교육 활성화 및 노동존중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교육청은 체험중심의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태일기념관 및 수탁기관인 전태일재단과 협력하여 ‘노동인권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 ‘랜선으로 만나는 노동인권 체험교육 영상-응답하라! 노동인권!’ 등을 개발했으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업 진행을 위하여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게 되었다. 서울교육청과 전태일기념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노동인권 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한 강사풀 및 콘텐츠 지원, 교원의 노동인권 이해 및 체험교육 등에 대한 연수지원, 전태일기념관을 활용한 노동존중 학교문화 조성 프로그램 운영, 기타 양 기관의 발전 및 관심사항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업무협약 체결과 동시에 전태일 열사 51주기와 전태일 열사 어머니 이소선 10주기를 맞아 서울시교육청 1층 서울교육갤러리에서 전태일기념관 주관으로「청년 태일, 노동인권을 말하다」 전시회를 11. 3.(수)∼11. 10.(수)까지 개최한다. 서울교육청은 “전태일기념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하여 학생 및 교원의 노동인권 이해 증진과 학교 노동인권교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경기도교육연구원과 5일 오후 2시 ‘청소년 디지털 성폭력 피해와 지원’을 주제로 한 정책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청소년 디지털 성폭력 없는 세상을 꿈꾸다’ 포럼은 정혜원 경기여성가족재단 정책연구실장이 사회를 맡고 정정옥 경기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및 이수광 경기교육연구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발제, 지정토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김지혜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인권보호본부 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청소년 디지털 성폭력 피해경험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를 주제로 이혜정 전 경기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이, ‘경기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활동 및 청소년 피해자 사례’를 주제로 전혜경 경기디지털성범죄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 전문강사가 각각 발표한다. 이어 법률 전문가, 청년 활동가, 현장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에서는 청소년 디지털 성폭력을 근절하는 대안도 모색한다. 이날 양 기관 유튜브 채널(경기도여성가족재단 ‘구읏TV’)로 생중계되는 포럼은 경기도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사전참가 신청을 한 사람들에게는 행사 일정과 발표 내용이 담긴 자료집을 온라인 배포한다. 경기여성가족재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카카오톡 친구)를 통해 참가 이벤트도 개최, 도민 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1월 2일(화)부터 21일(일)까지 20일간 「2021 소프트웨어 교육 축제(페스티벌)」 공식 누리집(http://festival.software.kr)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공식 누리집 외에 확장가상세계 플랫폼 ‘제페토’에 구현한 ‘소프트웨어교육 축제 세상’을 조성하여, 더욱 생생한 체험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프트웨어·인공지능교육에 대한 흥미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 새싹기업 개발자의 일상을 유튜버와의 협업으로 극적으로 풀어내고, 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확장가상세계, 금융 등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인공지능에 대한 전문가 강연, 소프트웨어교육·인공지능기술의 발전이 이루어낸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를 소개하는 등 더욱 알차고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운영 예정이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민의 삶 전반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소프트웨어·인공지능분야의 인재양성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행사가 미래사회 주인공인 학생과 이들을 보살피는 학부모, 그리고 선생님은 물론 우리사회 전체가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교육을
여성가족부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미래를 여는 새로운 성평등 세상’을 주제로 「2021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KGEF)」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포럼은 ‘청년들의 일과 삶’, ‘안전한 사회’, ‘디지털 시대, 새로운 도전과제와 성평등’, ‘성평등을 향한 대안모색’ 등 세션별 발표와 토론에 청년, 시민사회, 학계, 정부, 국제기구 등 약 3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청년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본 포럼에 앞서 지난 10월 온라인으로 공론장을 개최하였다. 백여 명의 남녀 청년이 성평등 사회를 위한 과제와 대안을 논의하였고, 논의 내용은 실제 공론장에 참여한 청년들이 연사가 되어 각 세션에서 ‘현장의 목소리’로 소개된다. 포럼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와 시민 참여 제고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회의로 개최되며, 포럼 공식 홈페이지와 여성가족부 유튜브를 통해 한국어 · 영어로 생중계 된다. 포럼은 양일(11월 2일~3일)에 걸쳐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고,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날(11.2(화)) ‘[세션 1] 청년들의 일과 삶’에서는 신경아 한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로미나 보아리니 경제협력개발기구 와이즈(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