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대전 대덕구가 대전조차장 철도 입체화 및 복합개발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리는 주민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하며 민선8기 임기 말까지 지역 현안 해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구는 지난 25일 오정동을 시작으로 26일 대화·회덕·중리동, 27일 법1·2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전조차장 복합개발 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철도 입체화 특별법 제정과 국토교통부 주관 국가 선도사업 선정이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의 이해를 돕고, 향후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지역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자리다. ●50년 넘은 지역 단절… 국가선도사업으로 새 전기 마련 대전조차장은 대전을 동서로 갈라놓으며 수십 년간 대덕구의 균형 발전을 저해해온 대표적 도심 장애물로 꼽혀왔다. 정주환경 악화와 토지이용 제한, 소음 및 안전문제까지 겹치며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사업성 부족 등으로 실현되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2024년 1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고, 같은 해 2월 대전조차장 사업이 ‘1차 철도 입체화
(아름다운교육신문) 광주 동구는 청년문화공동체 1995Hz가 최근 서남예술촌 1호 갤러리 ‘스페이스 빈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2025 청년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문을 연 ‘스페이스 빈틀’은 청년 예술가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된 전시 공간으로, 서남동의 역사와 문화적 자원을 결합해 새로운 예술 거점으로 조성됐다. 첫 전시로 부산에서 활동 중인 김수정 작가의 개인전 ‘겹겹의 오후’을 진행 중이다. 섬세한 펜화 작품 12점을 선보이며 서남동 인쇄거리의 모습을 새롭게 해석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전시 관람과 함께 서남예술살이 참여 작가들의 작업 공간과 웰컴센터를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돼 참석자들이 서남예술촌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소진 1995Hz 대표는 “‘스페이스 빈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청년 예술인과 시민이 교류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는 문화적 장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예술인들과 함께 서남예술촌을 광주 대표 문화예술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
(아름다운교육신문) 광주 동구는 오는 30일 오후 7시와 8시, 충장로 우체국 사거리 일원에서 두 번째 ‘눈내리는 날’ 행사인 ‘라온 페스타–8월의 크리스마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8월 첫눈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 주에도 충장로 거리에 시원한 눈이 내려 여름밤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산타 복장의 이벤트 요원과 포토존 등은 행사장을 찾은 가족,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임택 동구청장은 “무더운 여름에 충장로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는 주민과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충장 상권의 활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문화와 상권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라온 페스타–8월의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충장로가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야간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계절·테마별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경제와 문화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광주 동구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 간 동구구립도서관 책정원에서 시민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1인 인형극 ▲봄, 여름, 가을, 겨울 나무(유아) ▲책정원 속 작은 정원, 그림책 힐링 원예(아동) ▲꼬마 테라리움 숲(누구나) 등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잡지 과월호 ‘더드림’, 졸업도서 ‘나눠드림’, 인생샷 ‘남겨드림’, 북슐랭 ‘골라드림’ 등 ‘드림’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9월 27일에는 광주시립도서관과 연계한 ‘도서관·人·BOOK’ 사업을 통해 ‘용기로봇의 비밀’을 쓴 이욱재 작가의 강연과 공연을 선보이며, ‘마음과 마음이 주고받는 말’을 쓴 백애송 작가의 강연, 초록술사 이형우 마술사 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자세한 일정 및 세부사항은 광주동구도서관 누리집 및 전화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책을 매개로 한 문화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고, 정서적인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많은 시
(아름다운교육신문) 대구 달서구는 오는 8월 28일과 9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하반기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역량강화 교육’을 달서디지털창작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부 국정과제인 ‘세계 1위 AI정부 실현’에 발맞춰 마련된 것으로, 행정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달서구는 공직 사회의 업무 효율성과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상반기에도 8회에 걸쳐 160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는 신규 공무원들이 입사 초기부터 AI 활용 역량을 갖추어 행정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표를 두었다. 이미 달서구는 자체 개발한 ‘달서 AI 챗봇’을 통해 보도자료·공적조서·인사말씀 작성은 물론, 주민등록·회계·복지·청렴 등 행정 매뉴얼 안내에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챗봇을 도입해 업무 부담을 줄였으며, 초과근무자 급식비 계산 프로그램도 자체 개발해 반복 업무를 효율화하는 등 행정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달서구는 교육 대상을
(아름다운교육신문) 대구 달서구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달서주거복지센터와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2025 달서 주거복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주민들의 주거복지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주거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올해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고독사 방지를 심도 있게 다뤄 큰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정리수납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비법 ▲공공임대주택 제도의 이해와 활용 전략 등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도 운영해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강의는 모두 주거복지 분야 전문가들이 맡아 진행했으며, 매 회차마다 질의응답과 맞춤형 상담이 이어져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거는 삶의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영역인 만큼,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이어가겠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주거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주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경주시 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농촌공간 정비 및 재생 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은 2024년 3월부터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난개발과 고령화·저출생으로 인한 농촌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이다. 기본계획에는 △농촌공간 구조 설정 △농촌재생활성화지역 지정 △농촌특화지구 후보군 도출 등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한 전략이 담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송호준 부시장, 백승준 농축산해양국장, 읍면동장과 관계 부서장, 김경대 도시정책자문관, 최재영 경관정책보좌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계획 수립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기본구상(안), 향후 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농촌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주시는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토대로 농촌협약, 농촌공간정비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을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 2조 3,725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제1회 추경보다 1,125억원 늘어난 것으로, APEC 준비 마무리와 정부 추경에 따른 국·도비 변경, 지역 현안사업에 집중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조 369억원(1,116억원 증액), 특별회계 3,356억원(9억원 증액)이다. 세입 재원은 △지방세 50억원 △세외수입 36억원 △특별교부세 13억원 △조정교부금 14억원 △국·도비보조금 995억원 등으로 충당한다. 주요 사업은 △보문단지 야간경관개선 75억원 △지역응급의료센터 확장 32억원 △미디어센터 건립 20억원 △참가단 숙소 환경개선 7억원 등이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721억원 △경주페이 할인판매 보전금 92억원이 포함됐다. 또 △개식용 종식 지원 30억원 △농촌공간정비 25억원 △전기차 보급 20억원 △자원회수시설 대수선 10억원 △어르신 무료택시 운영지원 9억원 등 생활 밀착형 사업도 반영됐다. 재해·재난 대응에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주 최부잣집에서 만든 가양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인정받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한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기념품 부문 최종 수상작에서, 경주 교촌 최부자 가문이 운영하는 양조장 ‘교촌도가’의 ‘교동의 비주 대몽재 1779 전통주’가 로컬특화 가공식품 부문 금상(국무총리상)을 차지했다. ‘대몽재’는 교촌 최부자 가문이 대대로 이어온 300년 전통의 양조법을 바탕으로 빚는다. 경주 교동의 맑은 물과 직접 재배한 찹쌀, 정성껏 만든 누룩을 사용해 100일간 저온 숙성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찹쌀 특유의 감칠맛이 산뜻한 과일 향과 부드러운 풍미로 변하며, 귀족과 화랑이 즐기던 신라 법주의 명맥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술로 평가받고 있다. 주병은 신라 토기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돼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담았다. 현재 ‘대몽재’는 교촌마을 내 ‘1779 SHOP’과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된다. 특히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열린 국민임명식 직전,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주한외교단 만찬’에서 만찬주로 쓰여 외교 사절단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주시는 2025 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환송만찬이 경북과 경주의 전통 문화와 예술, 그리고 환대의 정신을 각국 대표단과 공유하는 뜻 깊은 문화외교의 장으로 펼쳐졌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APEC 개최도시로서 주최한 문화산업고위급대화 환송만찬이 27일 저녁 경주 라한호텔 컨벤션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APEC 회원경제 수석대표단,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최병준 경북도의회 직무대리 부의장, 이동협 경주시의장, 허민 국가유산청장 등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민간에서는 박몽룡, 이상걸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공동회장이 시민을 대표해 동참함으로써 환대의 의미를 더했다. 만찬행사에 앞서 컨벤션홀 전실에서 열린 칵테일 리셉션에서는 경북과 경주의 대표 술인 교동법주(경주교동법주), 대몽재1779(경주교촌도가), 안동소주(명인안동소주), 크라테 미디엄 드라이(수도산와이너리) 등 미리 맛보는 정상 만찬주 코너가 운영되어 참가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리셉션장 곳곳에는 전통 한복을 입은 운영요원이 대표단을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