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광주 동구는 지난 9일 주민 생활 밀착형 통합건강 2센터에서 전남대학교병원의 의료진과 합동으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6월 주민들에게 건강상담, 만성질환 관리 등 폭넓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동구보건소 등 3개소에 통합건강센터를 설치했다. 이번 봉사는 지산1·2동, 산수1·2동의 거점인 통합건강2센터에서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남대병원 의료진 30여 명은 내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치과 등 진료를 비롯해 혈압‧혈당, 혈액, 심전도, 골밀도 등 검진, 만성 질환 관리를 위한 건강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동구는 향후에도 의료취약계층의 건강 형평성 제고에 역점을 두고 공공보건의료 협력사업 수행을 위한 체계 구축과 의료 돌봄의 지역사회 연계 의료봉사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 생활터인 통합건강센터에서 공공의료기관과 연계한 의료봉사가 이뤄져 뜻깊다”면서 “봉사에 참여해 주신 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을 세밀하게 살
(아름다운교육신문)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을 통해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번 이벤트는 9월 10일부터 10월 3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김제시 공식 유튜브 채널 ‘김제지평선TV에 업로드된 '기억이와 깜빡이의 김제치매안심센터 방문기' 영상을 시청한 뒤 치매극복을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하고 화면을 캡쳐한다. 이어 구독 인증 화면을 캡쳐한 뒤, 두 장의 이미지를 네이버폼에 제출하면 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총 400명을 선정해 GS편의점 모바일 기프티콘 5천원권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10월 15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이영섭 치매재활과장은 “치매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시민 모두가 관심과 이해를 가져야 한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치매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김제
(아름다운교육신문) 구미시는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8일과 10일 이틀간 코레일 구미지역본부와 함께 구미역 대합실에서 철도 이용객 대상 자살 예방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구미역을 찾은 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자살예방 주간을 맞아 집중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안전 문화 확산과 시민 참여, 생명존중 인식 제고에 힘을 쏟았다. 현장에서는 홍보 부스를 운영해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자살예방 퀴즈, 정신질환 인식개선 문화전시회를 진행했으며, YES구미합창단의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자연스럽게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접할 수 있었다. 이번 협력은 구미역이라는 다중 이용 공간에서 시민들에게 직접 다가가 자살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됐으며, 현장에서의 참여와 반응을 통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많은 시민이 오가는 구미역에서 자살 예방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자살 예방은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과제이며
(아름다운교육신문) 의성군은 2025년 7월부터 보건복지부의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임산부와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가정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지원하고, 초기 육아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영유아 건강간호사 2명을 채용하고, 출산 전‧후 6개월간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정서적 지지 ▲육아 정보 제공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 시 24개월까지 지속 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의성군가족센터와 MOU를 체결해 다문화가정을 방문할 때 통번역 지원과 함께 배우자 양육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출산 후 서비스를 제공받은 가정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한 참여자는 “처음 아이를 낳고 막막했는데, 전문가가 집으로 와서 도와주니 마음이 놓였다”며 “육아에 대한 불안이 줄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출산가정의 부담을 덜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아름다운교육신문) 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9월 13일과 14일 춘천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춘천 반려동물 페스티벌'에서 반려동물 인수공통전염병 등에 대한 무료 질병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검사 항목은 진드기로 감염되는 아나플라즈마병·얼리키아증·라임병과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심장사상충 등 총 8종⁕이며, 이 중 일부는 반려견이 감염될 경우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 포함돼 있다. 검사는 행사장 내 설치된 동물위생시험소 부스(10:00~18:00 운영)에서 반려견을 대상으로 선착순(일 50마리, 총 100마리) 진행된다. 보호자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담당 수의사가 동의하에 혈액을 채취하고, 동물위생시험소 실험실에서 검사를 실시한 뒤 결과를 보호자에게 전화 또는 문자로 통보한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110마리를 검사한 결과, 심장사상충 감염 1마리, 아나플라즈마병 감염 5마리, 광견병 예방접종이 필요한 11마리를 확인해 보호자가 적절한 치료와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유진 강원특별자치
(아름다운교육신문)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이 궤양성 대장염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남대학교 약학대학 조남기 교수 연구팀은 김치 유산균 Lactiplantibacillus plantarum이 만든 새로운 세포외 다당류(EPS-W-1)를 찾아내고, 이를 궤양성 대장염 모델에 적용해 증상 완화 효과를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EPS-W-1을 정제해 구조를 규명한 결과, 람노스·만노스·갈락토스·글루코스 등 여러 당이 특정한 방식으로 연결된 독특한 골격 구조를 가진 것을 확인했다. 이어 진행한 기능 평가에서 EPS-W-1은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회복시키고, 장벽을 강화하며 염증 반응을 줄이는 등 궤양성 대장염 증상을 뚜렷하게 개선했다. 또한 대사체 분석에서 담즙산 대사와 단쇄지방산(SCFA) 생성이 증가해 장내 환경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화학·유기화학 분야 JCR 1위 저널 Carbohydrate Polymers (영향력지수 12.5, 상위 0.9%)에 게재됐다. 최근에는 살아있는 균 대신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대사산물을 활용하는 ‘포스
(아름다운교육신문)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9월 14일 대전반려동물공원에서 열리는 ‘반려동물 건강한마당’ 행사에 맞춰 ‘찾아가는 반려동물 이동검진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이동검진센터에서는 반려동물과 사람 모두의 건강을 위해 라임병, 아나플라즈마증, 에를리키아증, 심장사상충증, 지알디아증 등 인수공통전염병 5종을 무료로 검사한다. 검사는 대전시수의사회 소속 동물병원과 공동으로 진행되며, 현장 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간당 30마리, 총 150마리까지 선착순으로 제한한다. 지난해 이동검진센터에는 120여 마리의 반려동물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지알디아 3건, 아나플라즈마 1건의 양성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를 통해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반려동물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정태영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검진은 반려동물의 건강뿐 아니라 사람의 건강까지 지키는 중요한 예방활동”이라며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화순군은 보은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강영)에서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고인돌 전통시장 입구에서 생명 사랑 캠페인 ‘마음을 나누다, 생명을 더하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지정한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과 국가적·사회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전 세계에 전파함과 동시에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제정됐다. 우리나라는 2005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살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마음을 나누다, 생명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의 자살 현황 ▲자살 유가족 정보 안내 ▲자살예방 OX퀴즈 ▲나의 마음건강 상태 알아보기 ▲생명사랑 댄스 첼린지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 알아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자살 예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관심을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라남도 나주시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이웃과 함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마을 돌봄 공동체 조성에 나섰다. 나주시는 9일 왕곡면 송죽리를 제6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현판식을 하고 치매 친화적 마을환경 조성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지역 단위 돌봄 모델이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주민 대상 치매 인식개선 교육, 정기적 치매 조기 검진, 예방 프로그램, 치매 환자 안전 환경 조성 등 맞춤형 서비스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을 주민 스스로가 치매 친화적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용곤 나주시 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왕곡면 송죽리 치매안심마을이 건강한 돌봄 공동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2019년 제1호 다시면 죽산리를 시작으로 제2호 산포면 매성리(2020), 제3호 반남면 대안리(2020),
(아름다운교육신문) 충북도와 충청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9월 9일 청주오스코 중회의실에서 ‘2025년 공공보건의료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치료가능사망률 개선을 위한 지역완결형 공공보건의료 전략’을 주제로, 충북의 높은 치료가능사망률 문제를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전국 및 충북의 현황과 대응방안, 도의 공공의료정책 등이 공유됐으며, 2부 종합토론에서는 의료기관과 전문가들이 지속 가능한 지역완결형 공공의료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한찬오 도 보건정책과장은 “오늘 제시된 정책 제언과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도민이 제때 필수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공공의료체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이번 세미나 논의 결과를 정책에 반영해 도민 건강권 보장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