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예산군은 4월 1일 예산종합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재구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예산종합병원 이사장 등 내빈과 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계획 설명회, 테이프컷팅, 소아청소년과순회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개소한 소아청소년과는 필수 의료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하는 군의 의지가 담긴 결과이며, 군은 소아 진료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소아청소년과 인건비 연간 3억원(군비 2억1000만원, 자부담 9000만원) 예산을 지원한다. 예산종합병원은 내과, 응급, 이비인후과, 입원과 연계 진료가 가능하며,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부족한 상황에서 전문의 채용에 난관을 겪었으나 소아청소년과 의사를 채용함에 따라 4월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한다. 관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는 2017년까지 운영됐으며, 이후에는 출생아 수 감소 등 여러 환경 변화 속에 질병이나 증상 정도에 따라 많은 환자가 아산, 천안, 홍성, 세종 등 시간과 경제적 부담이 큼에도 타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방소멸 위기 극
(아름다운교육신문) 대전 서구는 정한방병원(대표원장 정주영·김서연)과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달 1일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장기 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31일 이상 입원한 의료급여수급자에게 퇴원 후 지역사회 복귀와 정착을 위해 의료·돌봄·식사·이동 등의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2021년 7월부터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작년 6월에 3개 의료기관(선사인혜·성심·둔산요양병원)과 관련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정한방병원과의 추가 협약을 통해 퇴원자의 다양한 욕구 충족은 물론 케어플랜 수립, 모니터링, 집중교육 및 상담, 방문 의료지원 등 건강한 자립 생활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퇴원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건강하고, 마음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수급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 발굴과 관리에도 힘쓰며, 아울러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육류 소비가 늘어나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전남에서 생산·유통되는 축산물(소·돼지·오리·닭·염소)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상태로 원활히 공급되도록 철저한 검사 등 안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특히 나주농협축산물공판장을 비롯해 전남 도축장 20개소에서는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 공급하기 위해 도축장에서 생산한 식육을 대상으로 대장균, 일반세균, 살모넬라균 등 미생물 검사와 더불어 항생제 등 유해잔류물질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 도축검사 및 축산물검사 강화를 위해 매년 신규검사관을 다수 배치하는 등 부적합 축산물의 유통 원천 차단을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하절기 대비 대장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 발생에 따른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해 도축장 환경검사를 강화하고, 생·해체 검사를 철저히 하는 등 도축장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정지영 전남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전남 축산물 생산 및 유통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며 “봄철에 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해 한층 철저한 위생·안전검사를 실시해 도민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아름다운교육신문) 충청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의료비후불제’가 도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인 의료복지 모델로 자리 잡으며, 사업 시행 2년 3개월 만에 수혜자 1,500명을 돌파했다. 지난 2023년 1월 9일 시행 이후 500명을 돌파하는 데 1년이 걸렸으나 그 후 10개월 만에 1,000명을 넘어섰고, 이번에 1,500명 달성까지는 단 5개월이 소요됐다. 이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며 제도의 효과성을 증명한 사례로 평가된다. 충청북도는 의료비후불제 수혜자 1,500명 돌파를 기념해, 수혜자가 치료 중인 한국병원에서 김용순 씨에게 축하 답례품을 전달하고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함께 기념 촬영을 실시하는 행사를 가졌다. 1,500번째 수혜자인 김용순 씨는 “치아 상태가 좋지 않아 음식을 제대로 씹기 어려웠지만 임플란트 시술 비용이 부담스러워 망설이고 있었다.”면서, “치료비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의료비 후불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충북도는 4월 1일부터 의료비후불제 지원 범위를 더욱 넓혀 기존의 임플란트
(아름다운교육신문) 서울시 대표적인 밀리언셀러 정책인 ‘손목닥터9988’ 참여시민이 200만명을 넘어섰다. 시민 5명 중 1명 이상이 스마트 건강관리플랫폼 ‘손목닥터9988’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 셈이다. 시는 ‘서울비전2030’의 전략목표 중 하나로 ‘시민 건강도시’를 설정하고, 시민의 건강에 최우선을 둔 정책을 추진해 왔다. 2021년 11월 시작한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은 그간 개인의 영역으로 여겨진 건강관리에 공공이 디지털 기술을 통한 적극 개입으로 시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정책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참여자 누적 150만 명 돌파 이후 하루 평균4,400명씩 꾸준히 가입, 약 4개월 만에 추가 50만 명이 신규 이용자가 늘며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것이다. 손목닥터9988의 흥행 비결은 이미 서비스를 이용중인 지인들의 추천에 따른 높은 신뢰도와 연령 완화를 통해 참여 문턱을 확 낮춘 것을 들 수 있다. 특히 기존에는 연령 상한을 지속적으로 완화·폐지했으나 오는 4월부터는 서울시정 화두인 규제철폐(84호) 일환으로 참여가능 연령을 기존 19세에서
(아름다운교육신문) 서울시가 진로, 취업 등 장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우울한 대학생들의 마음을 집중적으로 살피기 위해 대학 학생상담센터와 손을 맞잡는다. 서울시는 ‘대학생 마음건강 패스트트랙’을 구축하고 4월부터 대학 학생상담센터 4곳(동양미래대, 삼육보건대, 성균관대, 한국외대)과 협력한다. 패스트트랙 참여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정서적 위기를 겪고 있는 대학생을 발굴하고,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으로 연계해 빠르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서울 소재 54개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생 마음건강 패스트트랙 참여 희망 수요 조사를 진행 후 지원 필요성, 지역 안배, 협력 확대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4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심리 지원이 필요한 19~39세 서울 청년을 대상으로 간이정신진단검사, 기질·성격검사 등 과학적 진단 진행 후 마음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 심리상담과 후속 사후관리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되는 대학 학생상담센터와의 협력으로 인생의 중요한 전환기에 놓인 대학생들의 마음건강을 미리 살피고, 정서적 위기에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남도는 1일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의 필수의사 확보를 통해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남 ‘온’ 드림 닥터! 필수의료 희망 프로젝트'라는 제목으로 공모에 참여했으며, 1차 서면심사, 2차 대면심사를 통해 사업 추진 여건, 사업 계획의 충실성, 사업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사업 수행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의과대학 신설을 포함한 의료인력 확충’을 민선 8기 도정과제로 채택하여 도내 의사인력 확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가운데, 이번 선정은 그 의미가 뜻깊다. 이번 선정이 지역 의료 서비스의 향상과 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 드림 닥터! 라는 프로젝트명에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온’은 오다(온), 수술·치료하다 operate (on), 따뜻할 온(溫)의 세 가지 뜻을 함축하고 있다. ‘의료진이 경남에 와서 환자를 치료하고 따뜻하게 돌보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역
(아름다운교육신문) 해운대구는 지난 28일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과 함께 구청 광장에서‘직원 헌혈의 날’을 운영해 47명의 직원이 생명나눔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공무원들이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기 위해 마련됐다. 해운대구는 2020년 전국 최초로 6월 14일을 ‘구민 헌혈의 날’로 지정・선포한 후 매년 헌혈의 날 기념식과 나눔 주간, 직원 단체 헌혈의 날을 운영하는 등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보건복지부는 4월 1일 올해 7월부터 시행하는 '지역필수의사제 운영지원 시범사업'을 수행할 4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필수의사제 운영지원 시범사업'은 의료개혁 과제 중 하나로 의사가 종합병원급 이상 지역의료기관에서 필수과목을 진료하며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지역근무수당과 정주여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11일부터 3월 7일까지 시범사업 참여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 결과, 12개 지역에서 사업 참여를 신청했다. 보건의료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 추진 여건의 적합성, 사업계획의 적절성, 추진기반 및 사업관리방안, 사업 추진의 적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4개 지방자치단체(강원특별자치도, 경상남도,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를 선정했다. 지방자치단체는 각 지역의 여건에 맞게 지역필수의사가 근무할 의료기관을 선정하고, 각종 정착 수당 지원 및 의료기관과 연계한 정주(기숙사, 연수지원 등)를 포함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보건복지부는 선정된 지역에서 신속하게 시범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및 의료
(아름다운교육신문) 만성질환 등으로 장기처방을 받는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들의 약값 보상이 충분하지 않아 장기처방을 받는 비중이 높은 노령층들의 부담이 크다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장기 처방조제비 보상과 관련한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제도개선에 활용한다. 국민권익위는 4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2주간 국민 소통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을 통해 국민 의견수렴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참여자는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으며, 응답자 중 100명을 추첨해 5천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현재 실손보험은 가입자가 병원 진료나 상해로 인해 발생한 의료비 중 본인 부담금(일부 공제금 제외)에 대해 실손보험 가입 시기별로 10~30만 원 한도 내에서 보상하고 있다. 그러나 ‘통원 일당 보상한도’에는 약국의 처방조제비 이외에 진찰료, 검사료, 방사선료 등도 모두 포함되어 있어, 병원에서 수개월 치의 약을 장기처방 받을 경우 실손보험에서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해 왔다. 특히, 진료비는 당일 발생하는 비용인 반면, 장기처방에 따라 구매하는 약제는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