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11월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로얄호텔서울(서울 중구 소재)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2008년부터 음주량이 증가하는 연말연시를 앞둔 11월을 ‘음주폐해예방의 달’로 지정해, 음주로 인한 사고, 폭력, 범죄, 질병과 같은 음주폐해를 국민에게 알리는 캠페인을 추진하고, 음주폐해예방에 헌신한 유공자를 기리기 위해 기념식을 개최해 왔다. 올해 음주폐해예방의 달 주제는 ‘일상에서 술이 사라진다면? 술잔 대신 내 삶이 채워집니다’로, 이를 핵심 메시지로 제작한 ‘2025년 음주폐해예방 공익광고’가 이번 기념식에서 최초 공개됐다. 이번 광고는 주제가인 ‘무음모드ON송(song)’을 중심으로 절주·금주를 통해 개인이 회복할 수 있는 긍정적 변화를 강조하도록 기획됐다. 또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제작 방식을 도입해, 자연스럽고 완성도 높은 영상과 음악을 구현함과 동시에 제작 과정의 효율성도 높였다. 음주의 기회비용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이번 광고는 오는 12월까지 방송
(아름다운교육신문) 거제시는 단체 생활로 인해 인플루엔자 유행에 취약한 영유아·초등학교·중학교 등에 다음 달 23일까지 어린이 인플루엔자 집중 접종 기간을 운영한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로 관내 45개소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을 할 수 있다. 독감은 겨울철 대표적인 유행성 질환으로 38도 이상의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 전신 증상과 함께 인후통,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므로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독감 무료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뿐만 아니라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코로나19 무료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이다. 이와 함께 거제시민 중 60세~64세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도서 지역주민, 심한 장애인(기존 1~3급), 의료급여 1~2종, 국가유공자 본인 및 배우자는 거제시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조정순 감염관리과장은 “동절기 집단생활로 우리 청소년들과 어린이들의 독감 유행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
(아름다운교육신문)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가 지난 11월 26일 ‘2025 공공구매 촉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공공구매 촉진대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공동 주관하고 조달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공공기관의 공공구매 확대를 장려하고 유공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는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42점의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재단은 모든 공공구매 항목에서 법정비율을 초과 달성하는 등 공공구매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제품 판로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케이메디허브는 중소기업제품과 여성기업제품 등 정부권장 공공구매 항목에서 3년 연속 법정비율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며 모범적인 공공구매 실천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재단은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자체 구매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구매 프로세스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접근성과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또한, ESG 가치를 반영해 ▲중장기 구매전략 수립 ▲도전적 목표 설정 ▲구매현황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관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남 곡성군이 개원한 '곡성에서 매일 만나는 소아과'가 6개월 만에 지역 아이들의 든든한 주치의 역할을 자리 잡았다. 1965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제도 도입 이후 곡성군은 단 한 번도 지역 내에서 민간 전문의 진료가 이루어진 적이 없었다. 아이가 아프면 부모들은 순천·광주까지 왕복 2시간이 넘는 여정을 감수해야 했으며, 응급 상황에서는 더욱 큰 불안이 뒤따랐다. 군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삼고, 2024년 8월 출장 전문의가 운영하는 ‘처음 만나는 소아과’를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이어 올해 5월 2일에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운영되는‘곡성에서 매일 만나는 소아과’를 개설하며 65년 만의 상시 진료 시대를 열었다. ◈개원 6개월 누적 2,428명 진료 / 곡성군 소아청소년 2,400명 전원이 1회 이상 방문 지난 11월 21일 기준, ‘곡성에서 매일 만나는 소아과’ 누적 진료 인원은 2,428명이다. 곡성군의 소아청소년 인구가 약 2,400명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모든 아이들이 지역에서 전문의 진료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가 27일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함께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2025년 전북 보건의료 통계지표 세미나’를 개최했다. 도내 보건소와 공공의료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는 통계지표를 활용해 지역 건강수준을 진단하고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무자들의 통계 해석 및 활용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데이터 기반의 근거 중심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지역 건강수준 진단 및 정책 개선을 위한 데이터 활용 방안 공유’를 주제로 다양한 발표가 진행됐다. 여기에는 ▲전북 보건의료 현황과 주요 통계지표 해석, ▲지역사회건강조사와 사망원인 통계를 통한 지역보건의료 과제 발굴 ▲데이터 중심의 보건사업 설계 과정 등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보건의료 통계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론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노창환 전북자치도 보건의료과장은 “이번 세미나가 실무자들의 데이터 분석 능력과 정책 기획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데이터에 근거한 보건의료 정
(아름다운교육신문) 고양특례시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안전한 식품판매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430개소에 위생물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범위 안의 구역으로 현재 고양시는 시범구역 1개소(원마운트)를 포함해 총 133개 구역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어린이 기호식품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과자, 사탕, 빵, 초콜릿, 등 어린이들이 선호하거나 자주 섭취하는 음식을 말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위생물품은 행주, 고무장갑, 위생백 ,수세미 등으로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조리·판매업소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영업주가 실천해야 하는 홍보물과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홍보물에는 △조리 전·후 손 씻기 △식재료의 유통기한 준수 및 보관온도 관리 △정기적인 건강진단 실시 △위생적 보관·판매 △정서저해식품 판매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영업주들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의 취지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조리·판매 과정에서 위
(아름다운교육신문) 인천혈액원은 제너럴 모터스과 함께 11월 27일 GM 부평 본사에서 ‘생명나눔 단체헌혈’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혈액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 이번 헌혈은 지난 9월 인천혈액원과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된 활동으로, 부평 본사의 단체헌혈이 5년 만에 재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GM는 인천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중요한 가치로 삼아왔다. 이러한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은 평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단체헌혈 재개는 GM이 지역사회 생명나눔 활동에 더욱 책임 있게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GM 청라 연구소는 2023년부터 단체 헌혈을 재개해 꾸준한 참여를 이어오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에는 헌혈의집 부평센터를 중심으로 임직원 개인 헌혈 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왔다. 이번 본사의 단체헌혈 재개로 두 사업장의 생명나눔 릴레이 활동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헌혈에 참여한 GM관계자는 “이번 단체헌혈 재개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GM이 지역사회 생명나눔 활동에 책임 있게 동참한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진군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 한랭질환은 한파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추위의 정도, 노출된 부위, 노출된 시간에 따라 피해를 입는 정도가 달라진다. 주로, 새벽·아침 시간대(06~09시)에 실외에서 발생 빈도가 높아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은 이번‘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울진군의료원과 협력하여, 응급실을 내원하는 한랭질환자 발생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한파 대응 협력을 강화해 한파 피해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어르신과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특히 한파에 취약하다”며“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가벼운 실내운동과 적절한 수분 섭취를 유지하고, 외출 시에는 기온을 확인한 뒤 보온에 더욱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희귀질환자에 대한 진단 및 치료지원 등을 강화하기 위해, 75개 질환을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으로 신규 지정한다. 질병관리청은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을 희귀질환관리법령에 따라 2018년부터 매년 확대 공고하고 있으며,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을 통해 신규 지정 신청을 받고, 희귀질환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하고 있다. 올해 희귀질환 신규 지정 심의를 통해 75개 질환을 추가 지정함으로써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은 1,314개(2024년)에서 1,389개(2025년)로 확대됐다. 희귀질환으로 지정되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산정특례제도가 적용되고, 질병관리청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 등 국가 지원 정책으로 연계되어 환자와 가족의 의료비 부담은 크게 경감된다. 아울러, 진단에 어려움을 겪는 희귀질환자가 조기 진단을 통해 적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단검사(WGS)를 지원하는 ‘희귀질환 진단지원사업’ 대상 질환에도 포함될 예정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앞으로도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정하여 지원 제도와 연계해
(아름다운교육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식약처를 ‘식품안전 비상대응 분야 협력센터’로 지정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식약처 본부동 1층에서 11월 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센터 지정은 WHO가 전 세계적으로 운영하는 센터 중 ‘식품안전 비상대응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 지정으로, 식약처가 지난 10여 년간 국제식품안전당국 네트워크(INFOSAN)를 도와 식품안전 비상대응 협력을 선도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협력센터의 주요 역할은 ▲WHO와 함께 인포산 회원국의 식품안전이슈 비상상황 대응을 위한 교육·훈련 ▲식품안전비상대응계획(FSER) 개발 등 기술지원 ▲인포산 회원국간 협력과 네트워킹 촉진을 위한 글로벌 또는 지역회의 지원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WHO 협력센터 지정을 계기로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 식품안전 체계와 대응 역량을 알리게 되어 국가 위상이 강화되고, K-푸드 안전성에 대한 국제 신뢰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WHO 협력센터 지정은 우리나라 식품안전 비상대응 관리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에 의미가 크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