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21년 13억 원 예산으로 학교 감염병 예방 4개년 종합대책 수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학교 감염병 4개년 종합대책은 2024년까지 인천의 특수성을 반영한 ‘인천형 감염병 대응 방역안전망 구축’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합대책에는 감염병 예방 안심 체계 구축, 감염병 대응 전문성 강화, 일상생활 방역 안전망 운영, 감염병 대응 지지기반 강화, 시민 방역단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내년 상반기 중에는 혹시 모를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종합 비상 상황실’을 구축하여 신종 감염병 실시간 현황 및 관리, 상황 발생 시 보고 및 현장 출동 등 안전망을 구축한다. 또한, 인천시교육청-인천시-보건당국의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핫라인을 구성하여 민·관·학이 협력하는 지역사회 방역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 코로나와 같은 재난 상황이 언제라도 닥칠 수 있다”며 “학교가 방역과 학습이 공존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곳, 생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촘촘한 방역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이하 중대본)에서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의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하기로 결정하였고, 강원도는 자체적으로 격상대상이 되는 시군구를 결정하여 시행하기로 하였다. 이에 교육부는 ‘거리두기 단계별 학사운영 기준’에 따라 해당 지역 소재 학교는 학교 밀집도 2/3를 준수하여야 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소규모학교와 농산어촌학교 및 특수학교는 2.5단계까지 기존의 방침과 같이 밀집도 기준을 달리 적용하고,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되는 돌봄, 기초학력 중도입국학생의 별도 보충지도의 경우에도 2.5단계까지는 기존과 같은 방침을 유지한다. 수도권 지역의 경우, 기존에도 거리두기 1.5단계에 준하는 조치(학교 밀집도 2/3)를 시행하고 있어 학사운영 관련 변동 사항은 없으며, 강원도 지역의 경우, 자체적 결정에 따라 1.5단계로 격상되는 시군구 지역 소재 학교는 학교 밀집도 2/3 범위 내에서 등교수업을 시행하여야 한다. 이 조치는 중대본 결정에 따라, 11월 19일(목)부터 2주간 시행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감염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시도교육청 및 지자체,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여 학교밀집도 조정 등 학사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서구 관광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59명이 집단으로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 서구 보건소는 지난 9, 10일 두 차례에 걸쳐 식중독 증상을 보인 관광고 학생, 교직원 129명을 상대로 검체를 받아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지난 16일 학생 54명과 교사, 영양사 등 교직원 5명이 식중독 판정을 받았다. 서구 보건소는 조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에게서 병원성 대장균종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식중독에 걸린 이들은 설사, 구토, 복통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보건소 측은 학교를 상대로 역학조사를 진행하며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서구청은 식중독이 발생한 시점 전후 보존식을 수거해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교육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6회 세계인문학포럼’이 11월 19일(목)부터 11월 21일(토)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세계인문학포럼은 2011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며, 세계적인 석학들과 함께 인문학계 ‘담론의 장’을 제공하고, 한국 인문학의 세계화를 도모하는 국제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는 ‘어울림의 인문학: 공존과 상생을 향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총 25개국 150여명의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분과(세션)는 총 25개로 구성하며, 국내학자는 현장에 직접 참여하고, 국외학자는 화상으로 참여하는 방식(온오프라인 병행)으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아울러,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사전 신청을 한 참석자들도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19일)에는 김광억 교수(서울대)와 로버트 버스웰 교수(캘리포니아 주립대)가 각각 ‘어울림에 대한 인문학적 단상’, ‘오늘날의 위축된 상상들을 넘어서: 경주에서 베나레스에 이르는 불교 교류’ 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둘째 날과 셋째 날(20~21일)에는 토비아스 블랭크 교수(암스테르담대)는 ‘빅데이터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혜영)과 함께 양육비 이행 책임 및 면접교섭의 권리 등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전문가를 위한 양육비·면접교섭 길라잡이(이하 ‘자료집’)’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자료집은 이혼을 앞둔 부부에게 부모 스스로가 회복력을 지닌 존재임을 인식시키는 등 건강한 이혼에 대해 안내하고 이혼 후에도 부모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가를 위한 자료로, 전국 가정법원·지방법원과 법률구조기관 등에 배포하여 전문가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자료집에는 양육비이행관리원의 양육비 이행지원 서비스, 면접교섭 지원 서비스 안내와 함께 이혼과정에서의 부모와 자녀의 고민, 이혼 이후의 부모 역할에 대한 안내사항 등 총 12개의 세부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전문가들이 ‘자녀의 안정적인 성장’이라는 관점에서 부모의 이혼과 양육비·면접교섭을 이해하고, 이혼 소송 중인 부모와 자녀를 상담하는 과정에서 건강한 의사결정을 유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담고 있다. 이혼 소송 중인 부모와 자녀의 심리상황을 잘 이해하도록 이혼 과정에서 겪는 부부와 자녀의 고민, 이혼과 아동학대 등의 내용도 다루고 있다. 김권영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관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읍에 위치한 대구반송초등학교(교장 정옥희)는 교육부에서 주최한 2020년 농어촌 「참 좋은 작은학교」공모전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농어촌의 장점을 살리고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높은 농어촌 학교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하고 교육공동체의 각별한 노력과 열정을 통해 폐교 위기를 극복하고 학생 수를 증가시켜 적정 규모화에 성공한 학교를 선별하고 전국적으로 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폐교의 위기에서 동창회와 지역사회가 학교 살리기에 앞장서고 학교에서는 특색 있는 음악교육으로 차별화를 시도한 대구반송초등학교(이하 반송초)는 그간의 학교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전국 초등학교 10교, 중학교 5교를 선정하는 데에 그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반송초는 농촌지역의 특성상 문화예술의 기반이 취약하고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환경이 부족하다는 것에 착안해 교육공동체가 문화예술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교육과정 운영 전략을 강구하고 예술적 경험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찾아오고 싶은 학교를 만들고자 꾸준히 노력했다. 인성동요를 제재곡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무학년제 수준별 1인 1악기제 음악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1월 19일 오후 3시에 온라인 강좌 ‘궁금한 IT를 쉽게 듣는다’ 라이브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코로나 이후 시대의 디지털 리터러시 함양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등 첨단 IT 분야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초·중등 현직교사들이 방송 기획부터 편집에 이르기까지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첫 방송 주제는 ‘온라인 물품이 내려온다!’로 각 분야 전문 교사들이 다양하고 복잡한 온라인 수업 기기들에 대해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듣는다’ 시리즈의 아이디어를 낸 광성중학교 김세호 교사는 “우리 일상생활 속 신기술을 소개하면서 각 분야의 전문가를 발굴해 소통하는 채널을 만들겠다”고 기획 의도를 전했다. 김동호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올 한해 학교 현장은 원격수업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새로운 창작의 문화를 만들어 내는 저력도 갖게 되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정보를 서로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방송은 인천광역시교육청 유튜브 채널과 ‘듣는다’ 전용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aIdGY3jx7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학교의 코로나19 극복 노력을 응원하는 ‘손 씻기 송’, ‘마스크 송’에 이어 ‘그날이 오면’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14일 공개했다. ‘그날이 오면'은 경쾌한 리듬의 박자와 코로나19가 끝나는 날까지 우리 함께 힘내자는 의미를 담은 가사로 학생 눈높이에 맞춰 제작했다. 음원과 뮤직비디오에는 도교육청 홍보대사 이현지(랩하는 쌤튜버 ‘달지’)가 학생들과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도교육청은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학생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로 홍보해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주영 대변인은 “누구나 즐겁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는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응원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날이 오면’ 뮤직비디오는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경기도교육청 TV’에서 볼 수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20년 하반기에 공립초등학교 11개교(교육지원청당 1교)에 거점형 스마트 교사 연구실(이하 꿈꾸는 연구실 “스마트 하지”)을 새롭게 조성한다. 꿈꾸는 연구실 “스마트 하지” 구축은 코로나19 이후 촉발된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신속히 대비하고 에듀테크 기반의 교원 전용 스마트 연구실 조성을 위해 2020년 7월 추경예산을 편성하여 하반기 신규사업으로 추진된 것이다. 공모형으로 선정된 공립초 11개교(교육지원청당 1교)에 교당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학교는 온·오프라인 혼합형 수업모델 개발 및 수업나눔에 필요한 기자재 구입, 공간 리모델링을 위한 인테리어 비용 등으로 사업비를 집행한다. 꿈꾸는 연구실 “스마트 하지”에서 현장 교사들은 공동작업으로 아이디어를 모으고, 1인 크리에이터 작업 공간을 연상케하는 연구실내 스튜디오형 부스에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교육 컨텐츠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스마트 워크룸에서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그 중 서울아주초등학교는 꿈꾸는 연구실 “스마트 하지”를 가장 먼저 완공하였다(2020.11.6.). 서울아주초등학교만의 특색있는 연구실(온라인 스튜디오와 까페형 감성 공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동작관악교육지원청(교육장 최춘옥)은 11월 17일(화) ‘코로나가 불러온 혼공시대, 학부모 역할과 현실적인 자녀지도법’의 주제로 현명한 학부모 역할을 제시하는 평생교육 강의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이번 강의는 코로나19로 인해 등교·원격 수업이 장기화되면서 학부모가 겪는 불안을 해소하고 자녀교육 역량강화 지원을 위해 기획되었다. ‘코로나가 불러온 혼공시대, 학부모 역할과 현실적인 자녀지도법’ 강의는 2편으로 나뉘어 구성된다. 1편은 ‘코로나 시대, 현명한 엄마의 역할’, 2편은 ‘혼공시대의 현실적 자녀지도법’를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강의 동영상은 동작관악교육지원청 평생교육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어, 필요한 학부모들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강의는 「우리 아이는 왜 학원을 다녀도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의 저자 유경준 작가가 맡아 △코로나로 인해 변한 환경 인정하기 △엄마가 선생님은 아니다 △우리 아이를 확 바꾸는 제대로 된 잔소리 △혼공시대의 자기주도학습 등의 내용을 이야기한다. 유경준 작가는 지난 10년간 초·중생 교육 마케팅을 담당해온 경험을 토대로 ‘코로나 시대 학부모는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처해야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