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천중학교(전남 강진군)와 대창중학교(경북 예천군) 학생들이 11월 16일부터 한복교복을 입고 등교를 시작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한복교복 보급 시범사업’이 첫 결실을 맺은 것이다. 다음 달에는 3개 학교, 2021년 3월에는 8개 학교 등에서 학생들이 한복교복을 입기 시작한다.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한복교복 보급 시범사업’ 참여 중·고등학교 공모에 50개 학교가 신청했고 그중에 22개 학교가 선정됐다. 이후 학교 확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16개 학교, 학생 2,308명에게 한복교복을 보급하기로 확정했다. 올해 선정된 16개 학교는 (서울) 국립서울농학교․양천중학교, (대구) 경일여자고등학교, (인천) 인천체육고등학교, (광주) 광일고등학교․임곡중학교, (경기 파주) 어유중학교, (강원 횡성) 민족사관고등학교, (충북 보은) 보은고등학교, (전북 고창) 영선중학교, (전북 남원)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전남 강진) 강진작천중학교, (전남 순천) 순천전자고등학교, (경북 상주) 함창고등학교, (경북 예천) 대창중학교, (경남 합천) 야로고등학교 등이다. 선정된 모든 학교에는 동복, 하복(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시설지원사업소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시험장 안전점검을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하고, 안전조치를 20일 완료했다. 안전점검은 오는 12월 3일 시행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능시험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시험에 저해되는 시설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점검대상은 수능시험장으로 지정된 일반시험장 12개교, 별도시험장 1개교, 예비시험장 1개교 등 총 14개교이다. 교육시설지원사업소의 기술직공무원과 현장지원팀 등이 합동으로 건축물의 변형여부 및 소방, 전기, 승강기, 난방기 등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여 수능시험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수험생의 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조명기구 교체, 동파 방지, 타일보수 등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폭설 및 결빙에 대비하여 제설장비 등도 확보될 수 있도록 했다. 김진화 교육시설지원사업소장은 “수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그 간의 노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수능시험장 학교의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11월 24일(수)부터 12월 18일(금)까지 25일간 유·초·중·고·특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 등을 대상으로 '2020 온라인 대전미래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기존 3일간 면대면으로 운영하던 것을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챌린지&체인지, 대전행복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교육 변화에 대해 공감하고, 변화에 따른 대전교육의 미래를 상상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는 대전교육정책 통합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는 개막식, 온라인 학술제, 온라인 문화제,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누구나 대전미래교육박람회 누리집(http://대전미래교육박람회.c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2시에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식전 학생 공연과 미디어 퍼포먼스, 교육감TED 강연 및 토크콘서트, 온라인 대전미래교육박람회 랜선여행의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제는 대전교육정책의 연구 성과 및 우수사례를 포럼, 토론회, 워크숍,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미래교육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여 공감대 형성 및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대전학생들의
2020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에 인천시교육청 소속 교사 7명이 선정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2003년부터 과학교육 및 과학문화 부문에서 공적이 뛰어난 교사들을 발굴‧시상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에서 추천하여 공적 심사 후보에 올랐던 7명의 과학교사 모두가 상을 받게 되었다. 인천석암초등학교 김성찬 교사, 화도진중학교 류언정 교사, 인천계수중학교 이성희 교사, 관교여자중학교 이지혜 교사, 청량중학교 조윤정 교사,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김형섭 교사, 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 박영교 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받은 교사들은 해마다 장학금을 조성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인천과학교육의 발전을 위해 공헌하고 있다. 김동호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인천과학교육의 저력은 올해 수상자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을 위해 열정을 다하는 과학 선생님들 덕분”이라며 “교육 가족 모두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연수도서관(관장 강영숙)은 이달 28일 오후 2시에 유튜브 채널에서 ‘도둑잡기 대소동’ 인형극을 선보인다. '도둑잡기 대소동'은 평화로운 작은 마을에 크고 작은 물건들이 없어지는 도난 사건이 발생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스릴과 유머가 넘치는 ‘도둑잡기 대소동’ 공연 관람 접수는 20일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독서문화과(032-899-7543)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월 14일부터 이달 5일까지 도내 청소년과 교사를 대상으로 창작곡 음원 공모전을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공모곡 가운데 청소년 부문 10곡, 교사 부문 5곡 등 15곡을 최종 선정했다. 청소년 부문 선정곡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모두가 함께 지키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이예서 학생(일산동중)외 5명의 ‘코로나19 예방수칙 따라 해봐요’를 비롯해 '코로나19 이겨낼 거야', 'we overcome corona', '코로나 예방하송' 등이다. 교사 부문 선정곡은 '토닥토닥, 지금 이대로 괜찮아', '코로나를 이겨요', '우리---사이' 등이다. 심사위원들은 “학교 안에 예술가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고, 서로 위로를 주고받는 마음으로 노래를 나누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김주영 대변인은 “이번 캠페인곡은 경기도 청소년들과 선생님들이 직접 제작한 순수 창작곡이라 더욱 소중하고 의미 있다”라며, “공모전에 참여한 곡들을 경기교육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선정된 15곡은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 ‘미디어경청’ 홈페이지(http://www.goeonair.com)와 미디어경청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
고1 자유학년제를 운영하는 오디세이학교는 11월 20일(금) 오후 7시부터 “코로나19 시대, 교육의 본질을 지키는 배움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 - 오디세이학교의 실천을 통해 본 성찰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오디세이학교 김혜인 학생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고민하고 배웠는가’를, 오디세이학교 정병오 교사가 ‘오디세이학교의 교육적 실천이 교육혁신에 주는 함의’를 발제한다. 뒤이어 성공회대학교 김찬호 교수의 사회로 코로나19 상황에서 올해 오디세이학교의 수업 사례와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 이야기를 나누고 미래교육의 모습에 대하여 토론한다. 하자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동시 진행한다. 오디세이학교 누리집(http://odyssey.hs.kr)에서 오프라인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선착순 30명), 유튜브(오디세이학교 채널)에서 누구나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오디세이학교가 해왔던 교육적 실천은 다음과 같다. 첫째, 코로나19가 가져온 세상의 변화, 우리가 해야 할 실천 등에 관한 교재를 만들고 온라인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고민하는 공부를 시작했다. 동시에
담배 없는 세대(Tobacco-free generation)를 위한 「학교흡연예방사업 정책 포럼」이 20일(금) 오후 2시 서울특별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개최한다. 2019년도 서울지역 청소년 현재 흡연율은 5.7%로 전국 6.7% 대비 1%p 낮게 나타났다. 서울지역 청소년 흡연율은 계속 낮아지는 추세지만 최근 3년 연속 5.7%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서울시교육청은 ‘담배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실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6년 6월에는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학교흡연예방지원센터」를 운영하였고, 사업 근거기반에 의한 기술 자문 및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흡연예방사업 지원단」을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운영하는 등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 사업을 위해 선도적인 지원 활동을 시행해 왔다. 서울시교육청은 담배 관련 국·내외 최신 동향 및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서울 학생의 담배 사용 감소를 달성하기 위하여 향후 5년간(2021~2025) 시행될 「제2기 학교흡연예방사업 종합계획 SSTFP(Seoul School Tobacco-free Plan)」를 새롭게 제시할 예정이다. 학교보건진흥원은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성매매에 유입된 아동·청소년을 피해자로 규정하고 법적 보호를 지원하는 내용의 새 법률이 20일부터 시행된다. 여성가족부는 새로 시행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성매매에 유입된 아동·청소년을 ‘성매매 대상아동·청소년’에서 ‘피해아동·청소년’으로 변경했다. 기존에는 성매매 아동·청소년을 처벌과 교정의 대상으로 규정했고, 이로 인해 이들이 성매매에 연루된 사실을 신고하지 못하고, 성착취 구조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특히 지난 4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계기로, 성매매 대상 아동·청소년을 ‘피해아동·청소년’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청소년성보호법 개정안이 전격 국회를 통과하였다. 여성가족부는 성매매 아동·청소년을 소년부에 송치하고 교육과정 이수를 명령하는 규정을 삭제하고, ‘피해아동·청소년 지원센터’에서 해당 아동·청소년에 대해 ‘진로‧진학‧직업훈련 상담 및 지원’을 실시하도록 하였다. 여성가족부는 20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법률의 취지에 맞도록 내년까지 전국 17개 성매매 피해아동·청소년 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제작 또는 아동·청소년을 제작자에게 알선하는 범죄에 대한 신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11월 19일(목) 오후 1시 30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과제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문화 분야 양성평등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2018년에 구성된 문체부 성평등문화정책위원회(위원장 이혜경) 활동을 토대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성주류화 정책과 성희롱·성폭력 예방 등 미투 이후 추진한 정책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1부에서는 ‘성주류화 분야’를 다룰 예정이다. 이화여대 한국여성연구원 권김현영 연구원이 ‘문화 분야 성주류화 정책 제언’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혜인 연구위원이 ‘문체부 성인지사업 분석과 개선과제’를 발표하고, 세명대학교 교양대학 김은정 교수와 서울연극협회 복지 분과 정안나 위원장이 토론을 이어간다. 2부에서는 ‘성희롱·성폭력 예방·근절 분야’를 다룬다. 문화디자인자리 최혜자 대표가 ‘지역 포럼 성과 및 정책 제언’을, 여성문화예술연합 이성미 대표가 ‘문체부 성평등 정책 실행체계 강화’를 발표하고, 서울대 보건대학원 신필식 연구원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선영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체부는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