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요즘,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감귤로 건강을 챙겨보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은 올겨울 귤은 당도가 높고 산도가 적당해 새콤달콤하다며 항바이러스 효과 등 최근 보고된 감귤 효능을 소개했다. 농촌진흥청이 제주도 내 감귤 재배지 14곳을 조사한 결과, 올해 감귤 당도는 11월 중순께 평년 수준인 9.8브릭스(brix)를 넘어섰고, 11월 말에는 10.5브릭스(brix)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산도는 평년(0.9%)과 비슷한 1.0%를 기록했다. 감귤에는 비타민 시(C)와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등 기능 성분이 풍부하다. 노란색을 띠게 하는 카로티노이드 성분 중 베타크립토잔틴(β-cryptoxanthin)은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 효과가 알려져 있다. 특히 베타크립토잔틴은 이맘때 많이 출하되는 귤인 온주밀감에 많이 함유돼 있다. 감귤의 대표적 성분인 비타민 시(C)는 항산화 효능이 탁월해 감기와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노화를 막는 효과가 있다. 온주밀감 1개당(120g) 비타민 씨(C) 약 30∼40mg이 함유돼 있어 하루 2∼3개만 먹어도 일일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감귤은 코로나 바이러스 연구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인도
경상남도교육청이 ‘2020년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사업’에 따른 올해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대상자로 94명을 선정하여 치료비를 지급한다. 난치병 치료비 지원 대상자는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생이며, 질병은 암 또는 중증의 심·뇌혈관계 질환으로서 장기적으로 치료 및 요양을 요하는 질환과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한 희귀질환이다. 도교육청은 치료비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9월부터 도내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서와 지원서류를 접수하였고, 경제적 사정과 질환의 위중 정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를 통해 총 9천896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또 추가로 월드비전 사랑의 빵 동전모으기 성금 4천만원을 난치병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달하여 치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최둘숙 학교정책국장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난치병 치료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 제주가 11년 연속 최상위권을 유지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는 표준점수 평균에서 ‘수학가’와 ‘수학나’가 104점, 101.4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수학은 11년 연속 1위다. 국어는 서울에 이어 99.6점으로 전국 두 번째에 자리했다. 전국 시도 내 학교 간 표준점수 평균 차이는 국어, 수학가, 수학나에서 제주가 가장 작았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와 평균 성적의 차이를 나타내는 점수다. 표준점수 평균 차이가 가장 적었다는 것은 제주 학생들이 전반적으로 골고루 학력이 좋다는 것을 반영한다. 이석문 교육감은 “코로나19로 힘든 때, 기쁜 결실을 만든 수험생을 비롯해 도민들과 교육 가족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 코로나19로 힘든 때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모든 학교가 함께 어우러지고 성장하는 토대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강영철 학교교육과장은 “학생과 학교를 위해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지원하는 토대 위에서 11년 연속 수능 최상위권이라
24일 대구광역시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지난 23일 발표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2019년 실시) 성적 분석 결과에서 관내 재학생들이 전국 최상위권 성적을 거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 소속 고등학교 재학생들의 2020학년도 수능 성적은 전 과목의 표준점수 평균이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으며, 과목별 전국 순위도 국어영역 2위, 수학가, 수학나 영역 3위를 차지해 대구 학생들의 학력이 전국 최상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해 보였다. 영역별 등급비율에서도 국어, 수학가, 수학나, 영어 영역에서 1-2등급 비율이 기준 비율보다 훨씬 높아 최상위권이 우수하게 형성되어 있음을 보여 주었다. 또한 전 영역에서 최하위 8-9등급 비율이 기분 비율보다 매우 낮게 나타났으며, 특히, 국어, 영어 영역의 8-9등급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2020학년도 수능의 좋은 성과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학교 안 소인수과목 개설 활성화, 학교 간 공동교육 강화, 대학연계 꿈창작 캠퍼스 운영 등 학교의 자율성과 학생의 선택권을 확보해 주고, 기초기본학력 보장을 위해 충실히 노력한 결과”이며, “2021학년도 수능에서도 한층 좋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평화로운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폭력예방 대책을 강화한다. 세종시는 전입 학생 증가에 따른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 문제, 출신 지역이나 학교의 문화 차이로 인한 학교공동체 간 갈등 등 신도시가 해결해야 하는 특수한 문제 상황에 놓여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등교‧원격수업이 병행되는 등 예년과 같은 정상적인 학사 운영에 차질을 빚으면서 학교폭력예방 교육과 새 학기 학교생활 적응 활동 운영, 교우관계 형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학교별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교육 운영, 지역·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지원, 학교 교육공동체 대상 관계회복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학교폭력예방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관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더욱 강화한다. 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에 대해 조정하고,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학교(급) 25교(급)를 새로 도입한다. 모든 학교에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여 교육과정 및 학교별 특성과 여건에 맞는 맞춤형 예방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올해 지역인재 9급 국가직 공무원 수습직원 선발시험에 관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17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2020년 지역인재 9급 국가직 공무원은 학교장 추천,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하였으며 △ 인천세무고 5명 △ 인천중앙여상 4명 △ 인천해사고 3명 △ 인천금융고 2명 △ 영종국제물류고 1명 △ 인천전자마이스터고 1명 △ 정석항공과학고 1명이 최종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인천시교육청은 2019년 지역인재 9급 공무원 11명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는 17명이 합격하여 약 55%의 합격률 증가를 보였다. 직렬별로는 행정직에 일반행정 9명, 세무 2명, 회계 1명과 기술직에 선박항해 2명, 선박기관 1명, 일반기계 1명, 방송통신 1명 등 다양한 분야로 공무원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의 맞춤형 방과 후 수업 및 학생 개인별 학습 관리를 통해 인천시 지방직 공무원 18명과 국가직 공무원 17명 등 총 35명이 공무원에 진출하게 되었다”며 “코로나 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노력과 선생님의 헌신적인 지도가 어우러진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직
광주여상이 올해 실시한 국가직 지역인재 공무원 시험에 3학년 학생들이 대거 합격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광주여상은 3학년 박서빈(일반행정), 최보람(일반행정), 조우정(세무), 박채연(세무), 손정인(세무), 고가현(관세) 학생이 최종합격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은 내년 상반기에 발령을 받아 국가직 공무원으로서 맡겨진 소임을 수행할 예정이다. 광주여상 학생들은 2018년 7명, 2019년 5명, 올해 합격한 6명을 포함해 최근 3년간 18명이 합격해 공무원을 꿈꾸는 중 3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공무원에 합격한 광주여상 졸업생들은 국세청, 교육부, 부산세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서 근무하며 국가 공무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2018년 지역인재 9급 공무원에 합격하고 국세청에 근무하는 나유민 졸업생은 “자신의 꿈인 국가공무원을 이루게 해준 모교에 깊이 감사하며, 1학년 때부터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광주여상에 입학하게된 것이 가장 큰 행운이었다”며 “공무원을 꿈꾸는 후배들은 특성화고에서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여상 3학년 재학생들은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업환경에도 불구하고 국가직 공
여성가족부가 청소년들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우리 청소년들이 먼저 실천합니다”라는 슬로건를 내걸고 캠페인을 펼친다. 연말연시를 맞아, 청소년들의 또래만남 등 외부활동이 잦아지면서 청소년들의 코로나 감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은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무증상인 경우가 많아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행동수칙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청소년 집콕 생활’ 행사도 준비했다. 먼저, 슬로건과 함께 코로나19 관련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하는 행동수칙 등의 정보를 여성가족부 누리집을 비롯해 청소년단체 등 유관기관 누리집에 게시하여 확산하도록 한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한다. 이번 행사는 12월 28일(월)부터 내년 1월 8일(금)까지 실시하며 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내년 1월 중순경 지급한다. 선착순 700명에게는 각 2만 원 상당의 모바일문화상품권이 지급되고, 우수 참여자 20명에게는 각 5만 원 상당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사)기능한국인회는 12월 24일 업무협약식을 열고, 고졸취업 활성화 및 미래 기능인재 육성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고졸청년 기술인재들의 역량개발과 취업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발 빠르게 대응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에서 미래 기능한국인을 육성해 나가기 위해 마련하였다. 세 기관이 합의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기능한국인회는 미래 기능한국인 육성을 위해 숙련기술 전수, 장학금 지급, 우수 취업처를 발굴하여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교육부와 고용부는 (사)기능한국인회 회원들의 기업을 ‘현장실습 선도기업’으로 지정하고 관련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한다. 협약기관 모두는 미래 기능한국인 육성을 위한 전문가 인력 자원 인증·제공, 교육 프로그램 마련·지원 등 시범운영 프로그램의 운영·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고졸취업 활성화, 숙련기술인재가 존중받는 사회 풍토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협약에 앞서 미래 기능한국인 육성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했고, 대표 학생이 6명만 참여하였으며, 175명의 학생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장학금은 기능한국인회 회원들의 자발적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유·초·중·고교 원격수업 전환 기간을 내년 2월 말까지 연장한다. 도교육청은 이달 15일부터 도내 모든 학교 수업을 전면 원격으로 전환했으나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는 현재 상황을 엄중한 시기라고 판단해 원격수업 전환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60명 이하 유치원과 초·중·고 300명 내외의 소규모 학교, 농산어촌 학교와 특수학교도 모두 원격수업 대상이 된다. 도교육청은 1월과 2월에 예정된 졸업식과 종업식 등 교내외 행사도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해 학교 내 감염 경로를 차단할 방침이다. 학교별 학년 말 필수 학사업무를 해야 하는 경우는 밀집도 완화 방안을 마련해 진행할 것을 학교에 안내했다. 도교육청 백경녀 학교교육과정과장은 “원격수업 전환 기간 연장은 학생 보호와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한 선제 조치”라며, “학년말 학사일정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