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과 전면 원격수업 전환에 따라 취약계층 학생 복지지원과 건강관리를 위해 1인당 5만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지원한다. 대상 학생은 전 초·중·고교(특수학교 포함)에 재학 중인 한부모 가정, 차상위 계층 등 법정 저소득 가정 학생 5,476명이다. 이들 학생에게는 귤, 토마토, 바나나 등 과일을 비롯해 김, 햇반, 라면, 참치 등 간편식으로 구성한 식료품 꾸러미를 지원한다. 식료품 꾸러미는 학생 주소지로 내년 1월 초까지 직접 배송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식료품 꾸러미 지원을 위해 예비비를 활용해 2억738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울산시교육청은 그동안 학교를 통해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복지사업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관계 기관의 지원을 받아 위기 가정 생계비 긴급지원, 생필품 꾸러미,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등을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 집으로 방문해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물으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원격수업 기간에는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해 교육복지사가 대상 학생 가정 내 생활과 돌봄 현황, 건강상태, 외출 여부, 마스크 확보와 개인위생, 결식 여부 등을 확인하고 긴급지원 상황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2월 30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부산교육가족들이 서로에게 전하고 싶었던 사연을 전하는 ‘김석준 교육감 라이브 톡톡’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 김석준 교육감과 교사, 학부모 패널이 올 한 해 교육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격려 및 응원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메시지는 교사가 학생과 동료에게, 자녀가 부모와 학부모에게 보내는 방식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 이 행사는 부산교육 유튜브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될 예정이며, 채팅창을 통한 댓글 참여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교육 다모아앱, 학부모지원포털(http://hakbumo.pen.go.kr)에서 확인가능하다. 강병구 시교육청 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가족들이 서로에게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훈훈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초등학교는 전교생에게 실시할 생존수영을 코로나 일상으로 인하여 실제 수영장 체험이 불가능하게 됨에 따라, 가상체험(VR) 생존수영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였다. 가상체험(VR) 생존수영교육은 선박안전, 수상구조, 심폐소생술의 세 가지 테마와 17개 가상체험 콘텐츠를 학생들이 3D 고글을 착용하여 체험하였는데, 학습 전반은 게임 형식으로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흥미를 가지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수영장에서 배울 수 있는 물 위에서 생존할 수 있는 수영법 외에도, 선박사고 시, 수상 구조 시 대처법 등의 콘텐츠로 학생의 실제적 대처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도 가능하다. VR을 활용하여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체험해 본 6학년 금소율 학생은 “가상체험으로 생존수영교육을 받으니 신기했고 탈출 상황을 진짜처럼 배울 수 있었다. 또 수영을 싫어하는 친구들도 재미있게 생존수영을 배우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도입한 VR장비는 총 6대로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한 이후, 학교도서관에 상시 비치하여 학생들이 현장에서 대여하여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생존수영교육 VR 이외에도 다른 3D콘텐츠도 탑재하여 체험하도
만18세 이상의 저학력 장애인이 평생교육시설, 복지관 등에서 문해교육을 이수하면 초·중등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12월 30일 저학력 장애인의 학력취득 지원을 위해 초등 중학 문해교육 기본 교육과정 고시를 제정하였다. 이번 고시안은 검정고시나 기존 학력인정 문해교육 교육과정을 적용하기 어려운 만18세 이상의 저학력 장애인의 초등 중학 학력 인정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는 장애인의 생활경험을 고려한 맞춤형 학력인정 교육과정으로, 국가장애인평생교육진흥센터에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 동안 연구를 거쳐 개발하였으며, 온라인 공개 토론회, 현장적합성·전문가 검토, 문해교육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였다. 고시안이 시행(2022년 3월)되면, 장애성인은 시도교육청이 설치 지정 하는 장애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 후 교육청의 심사를 거쳐 초 중등 학력을 취득할 수 있다. 이번에 제정한 교육과정 고시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육과정의 난이도는 저학력 장애인의 생활경험과 장애 특성을 고려하여 특수교육 기본 교육과정의 수준에 준하였으며, 교과 영역과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편성하였다. 창의적 체험활동은 교과
올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 공공도서관이 휴관과 재개관을 반복함에 따라 국민들이 지식정보를 습득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됐다. 하지만 이용자가 직접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스마트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공공도서관은 휴관 상황에서도 도서대출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수 있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도 ‘스마트도서관’ 조성 지원 예산을 작년(10억)의 두 배로 확대해 32개 시·군·구에서 스마트 도서관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1년도 ‘스마트도서관’ 조성 지역으로 선정된 서울, 대구, 광주, 경기, 충남, 경남 등에서는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역과 연계해 스마트 도서관을 만든다. 세종은 중앙공원과 연계한 장소에, 전북(부안)은 관광지와 연계한 잼버리 캠핑장, 전남(해남) 등의 지역에서는 주민센터 등 공공장소에 스마트 도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국민들에게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라며 공공도서관이 휴관 중이어도 도서대출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스마트 도서관을 확대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12월 30일 오후 3시 성북청소년센터 내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방문하여 방과후 긴급 돌봄 현황을 살피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듣는다. 방과후아카데미(http://www.youth.go.kr/yaca)는 지난 2월 말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가정 내 돌봄이 어려운 청소년(초등 4학년~중등 3학년)을 대상으로 급식과 온라인 학습 등 긴급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4월부터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진 청소년들을 위해 비대면 활동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외부기관의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를 연계하여 제공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범정부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에 따라 방과후아카데미 운영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에는 주말 참여가 가능한 청소년을 위한 주말특화형 운영기관을 추가하고, 체험활동과정과 학습지원과정, 자기주도과제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지역 실정에 맞게 운영 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청소년에게 긴급돌봄을 지원하는 방과후아카데미 여
한국학원총연합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 관련 수도권 학원 집합금지 1월 3일까지 연장에 대해 정부에 강한 유감을 전달하고, 만약 2021년 1월 3일 이후 집합금지를 연장할 경우 법적으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 관련 당초 12월 28일로 계획했던 수도권 학원 집합금지를 1월 3일까지 일주일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12월 초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로 강화하면서 예외적으로 수도권 학원은 3단계에 해당하는 집합금지 조치를 내렸다. 정부의 이번 조치로 수도권 학원은 12월 초부터 한 달 넘게 학원을 운영하지 못하게 됐다. 학원연합회는 정부의 이번 조치는 2월 초부터 학원 휴원과 운영 중단을 반복하며 생계 어려움을 겪는 학원 종사자를 외면하는 일이며, 또한 그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적극 동참했던 학원의 방역 노력을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라며 정부에 강한 유감을 전달했다. 그동안 학원연합회는 정부의 수도권 학원 집합금지 조치 관련해 다른 다중이용시설과 달리 유독 학원만 영업시간 제한이 아닌 영업
보건복지부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 배치 3개월이 되는 시점에서 현장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중앙과 지방의 아동학대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양성일 제1차관 주재로 시군구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12월 3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회의에서 시군구의 공공 아동학대 대응체계 안착을 위한 전담인력 처우 개선, 인프라 지원, 지역 유관 자원 연계 체계 구축 등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아동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각 지자체 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그간 시군구 현장 방문(10.28~11.6)‧아동학대전담공무원 간담회(12.7) 등으로 수렴한 현장 상황 및 전담공무원의 업무 건의사항을 시군구 부단체장과 공유하고, 애로사항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도 지원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1차 회의에 참석한 대구‧경북‧경남 지역의 경우,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신속하고 충분하게 배치하기 위한 지자체 차원의 노력이 돋보였다. 특히 대구 달서구와 경북 포항시, 경남 진주시, 창원시, 사천시 등은 촘촘한 아동학대 대응을 위해 ’20~’21년 기준인건비 배정 인원보다 더 많은 인원을 자체 배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대구 달성군, 경북 칠곡군 등은 2021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3일 실시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채점 결과를 분석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학분석팀이 광주지역 고등학교 2021학년도 수능 실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국어 131점, 수학(가) 130점, 수학(나) 131점, 사회탐구는 과목에 따라 63~67점, 과학탐구는 과목에 따라 62~68점으로 분석했다. 또 1등급 기준 원점수는 국어 88점, 수학(가) 92점, 수학(나) 92점으로 분석했다.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는 원점수 90점 이상 1등급 비율이 영어는 작년 7.43%에서 올해 12.66%로, 한국사는 작년 20.32%에서 올해 34.32%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과목별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표준점수 최고점의 경우 국어 최고점은 144점으로 작년 140점에 비해 4점 상승해 작년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 최고점이 최근 10년 수능에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나 상당한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했다. 수학(가) 최고점은 137점으로 작년 134점에 비해 3점 상승했고, 작년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경상남도교육청은 인권친화지도 ‘교실, 인권을 만나다’ 1만8000부를 제작하여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의 모든 학급에 1부씩 배부한다. 국전지 크기의 칼라 포스터로 2021학년도 새학년맞이 기간에 각 학급에 게시될 예정이다.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생활교육, 상담과 치유, 경계존중, 인권보호 등의 교육 및 홍보자료로 활용하여 인권 문제를 감지하고 대처하는 역량을 길러 구성원의 인권 친화적 학교문화 생활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다. 이 지도는 민주시민교육과의 5개 담당(민주시민, 대안치유, 학교폭력, 성인식개선, 교육인권경영)의 주요사업 중 학생과 교직원이 꼭 알고 활용해야 할 내용들로 구성하였다. ‘회복적생활교육 IN, 어울림프로그램 WITH(학교폭력 NO), 상호경계존중 ON(성희롱·성폭력OUT), Wee센터·대안교육 ABOVE, 경남교육청 교육인권경영센터’의 영역으로 구분하여 실었다. ‘회복적생활교육 IN’에서는 개념, 학급 약속 만들기, 신뢰써클 운영을,‘어울림프로그램 WITH’에서는 학교폭력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돕는 어울림 프로그램의 여섯 가지 역량(공감, 자기존중감, 의사소통, 갈등해결, 감정조절, 학교폭력인식 및 대처)을 안내했다. ‘상호경계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