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이 2021년 ‘선생님의 책을 출판해 드립니다’ 참여 저자를 광주시교육청 공모사업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오는 2월 1~10일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총 10권의 도서 출판을 선정·지원할 예정이며, 관내 교원이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선생님의 책을 출판해 드립니다’는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의 교육 노하우를 도서에 담아 관내 학교의 장학자료로 활용해 수업 및 생활교육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함께 배우고 나누는 교원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 정착, 집단지성과 자긍심 향상, 우수 교육 콘텐츠 확산 등의 효과를 목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대면 방식이 아닌 비대면 사업 설명회를 통한 동영상 설명 자료를 제공해 관심 있는 교원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꾀하고 있다. 총 30분 분량으로 제작된 동영상 설명 자료는 책 출판 사업 안내, 책 출판 사례 공유, 저자 공개 모집 안내 등으로 채워졌다. 동영상 설명 자료는 광주 교원 수업자료 공유 사이트 ‘수업나눔 플랫폼 티튜브(http://www.t-tube.net)’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안내될
경남도교육청은 면접시험을 통한 방과후학교 자원봉사자의 교육공무직(무기계약직) 전환 추진과 관련해 불공정 채용 논란이 일자 오는 19일로 예정된 면접시험을 잠정 연기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14일 오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과후교사 자원봉사자의 채용과 관련, 결정의 공정성과 절차적 정당성에 대해 다앙한 의견이 제기되어, 교육부와 경남도, 교직단체, 노조 등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채용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면접시험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도민과 교육공동체 여러분! 교사는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을 가르치고, 보살피는 일이 본업입니다. 그것이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는 최선의 방안입니다. 우리 교육청이 교사의 행정업무를 줄이기 위해 힘을 쏟은 이유입니다. 학부모들의 요구가 높은 방과후학교의 안정적 운영과, 교사가 수업에 전념하기 위해 방과후학교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학교 현장이 당면한 과제입니다. 지난 6년간 이를 위해 노력했고, 일정한 성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을 줄이는 데는 한계가 있었기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했고, 오랜 논의와 검토를 거쳐 방과후학교 자원봉사자를 ‘방과후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첫 겨울방학을 맞아 감염병예방 캐릭터인 ‘마손이’와 함께하는 안전한 겨울방학 보내기 카드뉴스를 제작, 다모아앱을 통해 홍보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카드뉴스는 최근 학생 확진자의 대부분이 가족 간 접촉에 의해 발생함에 따라 가정에서 지켜야 할 방역수칙을 안내하기 위한 것이다. 카드뉴스에는 ▲친척, 지인과의 모임 자제해요(동거가족 외 사람들과 만나지 않아요) ▲겨울에는 가능한 KF94 마스크 착용해요 ▲손 씻기를 자주 해요 ▲실내 환기를 자주 해요(2시간에 1번씩 창문 열고 실내환기) 등 겨울방학 기간 중 가정에서 꼭 지켜야 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담았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카드뉴스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안전한 겨울방학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한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서부도서관은 1월 13일부터 지역주민이 책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주요 행사는 △ 2021년에 꼭 읽기 바라는 나의 인생책을 공유하는 ‘2021 당신에게 추천하는 인생책’ △어린이들이 겨울방학 동안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사서가 직접 선정한 400권의 도서목록을 제공하는 ‘책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집에서도 홈페이지를 통해 그림책 속 그림을 볼 수 있는 ‘온라인 그림책 속 그림 이야기-우리 아빠는 외계인’ 전시 등이다. ‘2021 당신에게 추천하는 인생책’은 나의 인생책을 꼽은 이유와 함께 홈페이지(http://library.daegu.go.kr/seobu)에 게시해 2021년에도 책 읽는 즐거움을 함께 공유하고자 준비한 행사로 1월 31일(일)까지 진행되며 3명을 추첨해 자신의 인생책을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선물 포장해 증정한다. ‘책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는 겨울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책으로 따뜻한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사서가 직접 추천하는 도서목록을 배부한다. 교과연계도서를 참고하여 구성한 어린이(초등저·고학년)도서 200권, 0~7세 연령별 영유아들의 인성발달을
서귀포도서관은 지난 1월 12일부터 2021년 새해를 맞이하여‘추천해줘 인생도서’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용자들이 추천도서를 공유하여 도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계획 되었으며, 1월 12일(화)부터 1월 31일(일)까지 [서귀포도서관홈페이지-열린마당-추천해줘 인생도서] 코너를 통해 온라인 행사로 진행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시대에 독서를 통해 얻었던 지식, 위로, 감동을 서로 공유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에 입학한 학생 10명 중 3명 이상이 재수생 등 졸업생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재학생 수 감소 등에 따라 입학생 중 재수생 비율이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020학년도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에 입학한 학생 8만3천875명 중 재수생 등 졸업생은 2만8천500명으로 34%를 차지했다. 전년(31.0%)보다 3.0%포인트 증가했으며 2011학년도부터 최근 10년간 가장 높았다. 작년 전국 4년제 대학 입학자 34만2천699명 중 재수생 등 졸업생은 8만3천997명으로 24.5%를 차지했다. 2018학년도부터 3년 연속 증가했으며 역시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 소재 대학 입학생 중 재수생 비율이 전국 기준보다 더 높은 것은 재수 당시 대학수학능력시험 등급이 대체로 2∼5등급인 중상위권이 다시 대입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는 수능 전체 지원자 중 졸업생 비율이 작년보다 1.1% 포인트 증가했고 서울 소재 대학의 정시 모집 비율 역시 2%포인트 상승해 재수생 비율은 더 상승한 35%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종로학원하늘교육은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경북교육청은 경북 원어민 보조교사 유튜브 채널 ‘Teach & Reach GB’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경북 도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300여명으로 초‧중‧고 총 570여개교에 배치돼 학생들의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인 영어교사와 함께 협력수업을 하고 있다. ‘Teach & Reach GB’ 유튜브 채널은 비대면 시대 원어민 보조교사들이 온라인으로 교육활동을 공유하며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구축했다. 수업 활동, 일상생활, 한국 소개, 학교 뉴스, 책/영화 추천, 학생 참여 원어민 소개 등 6개의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원하는 원어민 교사는 누구나 제작 및 참여가 가능하다. 현재 8명의 원어민 유튜브 리포터(reporter)가 구성돼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리포터들이 주기적으로 제작‧편집한 동영상을 내용의 적합성 및 표절, 무단 도용 등을 검토한 후 유튜브에 탑재한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원어민 교사들은 수업력 향상과 경북에 근무하는 교사로서의 소속감과 주인의식 함양, 일반 교사나 학생들은 학교나 가정에서 탑재된 영어 영상을 활용해 다양한 영어교수 및 학습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원어민 코디네
송악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바른 독서습관을 기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2021년 겨울방학 독서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김미영(독서논술지도사) 강사의 지도로 ‘나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주제로 사계절과 연관된 다양한 도서를 접하면서 책놀이 활동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초등학생 1~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2월 1일(월)부터 2월 5일(금)까지 총 5회에 걸쳐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비대면 수업으로 운영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2021년도부터 유·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단가를 평균 6% 이상 인상하여 교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1년도에 인상되는 학교급식 단가는 전년도 대비 약 6%인상된 금액으로 공립유 1,650원, 사립유 2,500원, 초 3,300원, 중 4,000원, 고 4,400원으로 특히 중학교 급식단가 인상은 8%로 인상 폭이 가장 크다. 대전지족중 송주현 영양사는 “금번 급식비 인상으로 식단 구성이 보다 수월해졌으며, 식재료 구입품목에 유기농쌀, 친환경농산물, 무항생제축산물의 비중을 높일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보조식 및 제철 과일을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코로나블루에 빠졌을 아이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이충열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올해 급식비 인상은 학생 심신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작년에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웠을 학교급식 식재료납품업체(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도교육청은 13일, 2020학년도 강원행복더하기학교 운영 자체평가 결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강원행복더하기학교는 민주적 학교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학생중심 교육과정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운영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삶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학교혁신 본보기이다. 지난 11~12월 실시한 평가에서 △자율적이고 민주적인 학교, △창의공감교육, △학생중심 문화 형성, △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합리적 예산집행 등 6개 영역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학생 89.5%, 학부모 89.4%, 교직원 86.6%가 ‘매우 그렇다, 대체로 그렇다’로 답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서술형 문항에서도 긍정적인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한 교직원은 “코로나로 매 순간 새로운 결정을 해야 할 때 학교철학을 바탕으로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여 무너지지 않고 올 한해를 보낼 수 있었다”, “불필요한 관행이나 일은 없애면서도 학교 구성원의 화합을 도모하는 점이 만족스럽다”라고 답했다. 한 학부모는 “선생님과 아이의 관계가 좋아 만족스럽다”,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