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가 주관하는 <교육에서의 무형유산 모니터링> 온라인 공개행사가 26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부터 10시 30분(파리 현지시각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약 90분간 진행된다. 이 행사는 유네스코가 주최하고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지원하는데, 문화재청의 이번 지원은 무형유산 분야를 주제로 유네스코 내의 문화와 교육 분야 간 최초의 협력 사례를 만들어냈다는 데 특히, 의의가 있다. 이번 온라인 공개행사는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이행 평가를 위한 교육지표 소개, 무형유산 교육 사례 발표, 토론으로 구성된다. 자넷 블레이크 교수(이란 무형유산 전문가)가 좌장을 맡고, 팀 커티스 유네스코 무형유산과 과장, 비베케 옌슨 유네스코 평화발전분과 과장을 비롯하여 국내외 무형유산과 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 무형유산 교수학습, ▲ 카이로 어린이박물관 사례, ▲ 문화 간 이중언어 교육과 관련한 사례 발표와 종합토론을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아태무형유산센터의 유튜브 채널(https://bit.ly/2XPn5d4)을 통해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동시 중계되며, 발표자와 토론자, 온라인 중계 정보는 유네스코 무형유산보
강원도교육청은 25일,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학력저하와 학습격차 우려를 해소하고, 공부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겨울방학 수학·영어 구조대’ 동영상을 제작하여 지원한다고 밝혔다. ‘겨울방학 수학·영어 구조대’는 수학·영어과목을 초등과 중등으로 구분해 4편으로 구성하고, 각 편마다 초·중·고 선생님이 직접 출연하여 겨울방학 수학, 영어 공부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수학의 경우 △EBSMath를 활용한 자기주도적 학습 및 기초학력 향상 법, △예비 초·중·고 학생들이 방학 중 확인할 사항 등이 소개되며 특히, 초등 1~2학년의 경우 인공지능 초등수학수업 시스템인 ‘똑똑 수학탐험대’ 활용법이 자세히 소개된다. 영어의 경우 초등학교 3~4학년, 5~6학년군별로 △영어 기초학습을 다지는 방법, △영어에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안내하며, 중·고 학생에게는 겨울방학동안 영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영역별 공부 방법 등을 다양하게 제시한다. 수학구조대는 1월 25일(월), 영어구조대는 2월 5일(금)부터 도교육청 유튜브채널 학끼오TV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특히, 이번 동영상은 1회에 끝나는 것이
농촌진흥청은 미래 식량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수벌 번데기에게 붙여줄 새 이름을 찾는다. 농촌진흥청은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rdakorea)과 국립농업과학원 누리집(http://www.naas.go.kr)을 통해 친근하면서도 부르기 쉬운 수벌 번데기 새 이름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새 이름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벌 번데기의 특성이 잘 나타나면서 기억하기 쉽고 알기 쉬운 이름을 한글 기준 10자 이내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다만, 산이나 강, 지역, 사람 이름 등 고유명사는 사용할 수 없고 한 사람당 2점 이내에서 응모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접수된 이름 중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점), 우수상(2점)을 선정해 국립농업과학원장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7점을 선정해 10만 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이름은 수벌 번데기의 새로운 애칭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채택된 이름의 모든 권리는 농촌진흥청에 귀속된다. 수벌은 애벌레일 때 일벌이 공급하는 로열젤리와 꿀, 화분을 먹고 자라며, 번데기가 되면 벌집이 밀랍으로 봉해져 외부와 차단된다. 이렇게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고등학교 1학년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김석준 교육감 라이브 톡톡, 제3차 진로진학 원정대 고등편’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부산교육 유튜브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될 예정이며, 학부모들은 유튜브 채팅창을 통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 구준모 부경고등학교 교사가 진행을 한다. 김석준 교육감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부산교육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진로진학 교육과정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또한 진로진학 원정대 전문가인 강동완 진로진학지원센터 교육연구사, 장영주 동아고등학교 수석교사, 김형길 예문여자고등학교 교사가 패널로 참여해 학부모들과 채팅창을 통해 질의·응답도 한다. 이어 진로진학지원센터 주요 상담실적 소개, 2024 대입전형의 변화와 특징, 선택과목시 고려할 사항,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주안점 등에 대해 설명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학부모지원포털(http://hakbumo.pen.go.kr)에서 확인가능하다. 강병구 시교육청 지원과장은 “이번 행사가 변화하는 교육환경으로 걱정이 많으신 고1 예비 학부모님들에게 자녀의 진로진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성인 학력인정 문해교육프로그램인 대구내일학교 늦깎이 중학과정 학습자 95명의 제7회 졸업식이 1월 22일 대구내일학교(대구제일중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중학과정 졸업식은 코로나19 확산 위기 속에서 2월 20일 1차 휴업을 시작으로 5차례의 휴업 연장과 2차례의 비대면 수업 전환을 거쳐 어렵게 교육과정을 마무리하고 개최되어 더욱 뜻 깊은 졸업식이라 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가족과 지인들의 참석 없이 95명의 학습자와 담임강사만이 모여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조촐한 졸업식이지만 고령의 나이에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이루어낸 만학의 결실이라 학습자들에게는 무엇보다 더 소중한 순간이다. 중학과정 졸업자 김영숙(69세) 학습자는 “칠십을 바라보면서 지금처럼 행복했던 순간은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다”면서 “남편의 도움과 자식들의 응원으로 부끄러움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중학교를 졸업한다. 백세시대에 건강만 허락한다면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졸업한 후 꼭 대학교까지 다니고 싶다.”고 말했다.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가족들은 손편지, 영상, 문자를 통해 “엄마가 하시는 모든 일을 항상 응원해요”, “꽃보다 예쁜 할머니 졸업 축하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세계문화관에 ‘세계도자실'과 ‘일본실'을 개관하였다. 이로써 2019년 12월, 이집트실 개관으로 시작한 세계문화관의 조성을 완료하였다. 세계도자실은 동서교류의 대표적인 산물인 도자기를 주제로 동서 문화가 교류하는 모습을 보여주려 하였고, 일본실은 가깝지만 먼 이웃인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고자‘무사武士'에 초점을 맞추어 전시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 신영호 세계문화부장은 ‘문화와 예술을 후원하며 지배자로서의 정통성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던 무사 계급의 면모를 새로운 일본실에서 확인하기 바라며, 이를 통해 여전히 먼 이웃인 일본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다양한 고품질의 디지털 컨텐츠를 활용하여 관람객이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먼저 도자기 무역의 역사와 일본의 역사를 디지털 패널로 제작하여 지도 위에서 디지털로 펼쳐지는 역사를 체험하도록 하였다. 또한 독일의 샤를로텐부르크성의 도자기의 방을 현지에서 직접 촬영하여 3D 모델링 작업을 거쳐 입체적으로 재현하여 동양 도자기가 유럽에 끼친 영향을 실감나게 느끼게 하였다. 마지막으로 일본 다실을 재현하고 실제
농촌진흥청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농업인, 귀농인 등 농업기술교육을 원하는 국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이러닝(e-Learning)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러닝 교육은 개인용 컴퓨터나 이동통신 기기로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누리집(http://hrd.rda.go.kr)에 접속한 뒤 수강할 수 있다. 이러닝 교육은 수료증을 발급하는 정규과정과 수료증 발급이 없는 비정규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정규과정은 고소득 농업경영, 시설원예, 농산물가공 등 62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농촌진흥청은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해 콘텐츠를 공동 활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육내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비정규 과정은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에서 제작한 콘텐츠를 선별해 공개하고, 1~2가지 주제를 짧게 학습할 수 있도록 마이크로러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공개과정은 사용자가 회원가입 및 회원 들어가기(로그인) 절차 없이 쉽게 콘텐츠를 수강할 수 있도록 편리하게 개선했다.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최상호 센터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교육이 어려워지면서 농업기술교육을 어디에서도 비대면으로 수강할 수 있도
박물관에서 인공지능 로봇이 길 안내를 하고 전시 설명을 하는 시대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비대면 시대 맞춤 방식으로 문화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1일부터 인공지능 기반 문화전시 안내 로봇(이하 큐아이)을 국립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악, 태권도, 아시아 문화 분야 ‘비대면 문화해설 서비스’ 본격 시작 국립국악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는 기관별로 특화된 ‘큐아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립국악원에서는 ‘큐아이’가 관람객들이 소리 형태의 국악콘텐츠를 직접 보고, 경험하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설명하고 동행 안내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큐아이’가 어린이들이 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맞춤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는 ‘큐아이’가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세계 속 태권도 역사를 설명하고 무예도보통지(조선 후기의 무예 훈련 교범)를 다국어로 안내한다. 수어 해설, 자막 안내, 동행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문화향유 지원 강화 특히 이번 ‘큐아이’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문화향유 지원 서비스를 강화했다. 우리 국악의 역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청소년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고 진로 탐색 및 대학입학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1월 25일 「멘토와 함께 떠나는 공부 원리 원정대(이하 공부 원정대)」특강 50편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공부 원정대」는 지난 2020년 10월에 유튜브로 공개한 「고전·인문 아카데미 2.0(100편)」에 이어 2차로 공개하는 청소년 특강이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들이 방학을 이용하여 신학기를 준비하고 학습계획을 세우는데 활용할 수 있는 과목별 공부법을 제공한다.서울시교육청 고전인문아카데미 유튜브 채널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 가능하다. 「공부 원정대」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대학수학능력시험 과목과 인문학을 접목하여 과목별 전문가가 공부의 본질과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한 대학 진학 후 공부법, 진로정보, 공부에 도움이 되는 책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한다. 단순히 시험 성적을 높이는 기술이 아닌 ‘왜,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스스로 깨우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인문편(국어, 영어, 한문, 논술) △사회편(세계사, 한국사, 사회/철학) △과학편(수학, 물리학, 지구과학, 생명과학, 화학
여성가족부가 2019년 기준 국가성평등지수와 지역성평등지수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측정 결과에 따르면, 2019년 국가성평등지수는 73.6점으로 2018년(73.1점) 대비 0.5점 상승하였다. 지역성평등지수는 76.4점으로 2018년(75.7점) 대비 0.7점 상승하는 등 매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성평등지수는 성평등한 사회참여, 여성의 인권‧복지, 성평등 의식‧문화 등 3개 영역, 경제활동‧복지‧가족 등 8개 분야로 구성되며, ‘완전한 성평등 상태’는 100점으로 산정된다. 영역별 성평등 수준은 여성의 인권·복지 영역(79.2점)이 가장 높고, 이어서 성평등 의식・문화 영역(74.5점), 사회참여 영역(69.2점) 순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의사결정 분야 점수가 2018년 36.2점에서 2019년 38.1점으로 가장 크게 상승하였다. 이는 정부위원회 위촉직 위원 및 4급 이상 공무원 여성 비율이 증가한 영향이다. 안전 분야는 사회안전에 대한 전반적 안전 의식 지표가 크게 개선되면서 2018년 64.9점에서 2019년 66.7점으로 상승하였다. 가족 분야는 남성 육아휴직자가 지속 증가한 데 힘입어 2018년 61.2점에서 2019년 62.8점으로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