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양에 오는 2023년 최신식 도서관이 건립된다. 경상북도 영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영양읍 동부리(영양중앙초 앞)에 부지(4,632㎡)에 2,500㎡(지상3층) 규모의 도서관을 신축한다. 예정사업비는 총 120억 원으로 건축비 97.4억원은 영양군에서 지원하고, 토지매입비 등은 영양교육지원청에서 부담한다. 이를 위해 영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영양군(군수 오도창)과 영양도서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재의 영양도서관을 새로운 지역으로 이전·신축하여 학생과 군민에게 더 나은 지식정보제공과 문화 및 독서활동, 평생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영양군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2018년 9월 교육청과 영양군 간에 도서관 건립 계획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으며, 2022년부터 설계 용역, 신축 공사를 시작하여 2023년 12월 개관할 계획이다. 주요시설로는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열람실, 시청각실, 동아리실, 문화강좌실, 이용자 휴게실 등을 갖춘다. 소양자 영양교육장은 오도창 군수 및 관계공무원의 지원에 감사를 표시하고 “앞으로 학생 및 군민에게 보다 나은 환경 속에서 질 높은 교육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영양군과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왕실 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 특별전(1.19.~3.1.)을 맞아, 국립고궁박물관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구독자를 대상으로 29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왕실의 군사적 상징인 군사 의례를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개막한 특별전 ‘조선왕실 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를 더 재미있고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온라인 상에서 마련된 퀴즈이다. 방법은 29일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gogungmuseum)에 게시되는 ‘조선왕실 군사의례에 대한 퀴즈’를 풀고 31일까지 댓글로 답을 적으면 되고, 박물관은 정답자 중 100명을 추첨해 ‘조선왕실 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 전시 기념 문화상품(가방 35명, 가방장식 35명, 전시용 도록 30명)을 우편으로 증정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https://gogung.go.kr)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3701-7500)로 문의하면 된다. 특별전 ‘조선왕실 군사력의 상징, 군사의례’는 왕을 중심으로 거행한 군사의례와 조선이 군사적으로 국가 위기를 극복하려 했던 모습을 주제
전라북도교육청이 학생 봉사활동 부담을 줄인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8일 코로나19 등 교육환경 변화를 반영한‘2021학년도 학생 봉사활동 운영 계획’안을 발표했다. 전북교육청은 실천위주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경험과 삶의 보람을 체득하여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학생 봉사활동을 운영해왔으며, ‘학생 봉사활동 인정 기준’을 제공해 학생 봉사활동 실적 관리의 공정성 및 합리성을 제고해 왔다. 학생 봉사활동 이수시간은 학교교육계획(정규교육과정, 수업시간외)에 의한 봉사활동과 학생 개인계획에 의한 봉사활동 시간을 합한 것이다. 올해 학생 봉사활동은 학년별로 운영되던 것을 통합 운영한다. 초등학교 5·6학년은 통합 8시간 이상, 중학교는 3년간 30시간 이상, 고등학교는 3년간 27시간 이상 실시할 것을 권장했으며, 학교 상황에 맞춰 자율적으로 실시하면 된다. 아울러 특정 학년에 편중되지 않도록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을 권장했다. 변경전 학교급별 봉사활동은 연간 초등학교 8시간 권장, 중학교 12시간 의무, 고등학교 14시간 의무였다. 또한 장애학생(특수교육대상자)으로 선정된 학생에 대해서는 해당 학교에서 학생 수준에 맞는 대체 프로그램을 운영하
1926년 광주고보(현 광주제일고)에서 일어난 독서회 사건으로 퇴학 조치 당했던 양회인 선생이 95년 만에 모교에서 명예 졸업장을 받는다. 광주제일고에 따르면 1926년 독서회 사건 때 일본식 교육에 반대하며 동맹휴학을 주도해 퇴학당한 양회인 선생에게 29일 광주제일고 96회 졸업식에서 명예 졸업장을 수여한다. 양회인 선생은 1911년 화순에서 태어나 1925년 광주고보(현 광주제일고)에 입학(6회)했다. 그러나 이듬해 2학년 때 독서회 사건으로 퇴학 조치를 당했다. 특히 광주고보 독서회는 1929년 일어났던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중심에 섰던 단체다. 당시 신문기사에서도 광주고보 독서회의 활약과 동맹휴학에 대한 내용을 찾을 수 있다. 1926년 6월23일자 동아일보 기사를 보면 ‘총독부 보안조사과 발표에 전국 맹휴학교가 15개교이며 그 원인은 민족적 감정이고 금년부터 엄중단속’이라는 기록이 담겨 있다. 당시 양회인 선생도 동맹휴학을 주도해 퇴학 조치 당했으며, 이번 광주제일고 96회 졸업식에서는 이미 세상을 등진 아버지를 대신해 92세의 큰 아들 양득승(광주제일고 22회) 씨가 졸업장을 받는다. 광주제일고 백기상 교장은 “광주고보 독서회 활동으로 항일독립운동에
제주 동녘도서관에서는 지역주민과 제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자‘(비대면 강연) 2월 문화예술과 소통하기–제주도 목축문화의 이해’를 2월 27일(토) 19시에 운영하기 위하여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대면 온라인(Zoom) 강의로 진행되며 강만익(탐라문화연구원 특별연구원) 강사를 모시고 운영되며, 강연 주제는‘제주도 목축문화의 이해’로 제주는 중산간 지대를 중심으로 고려ㆍ 조선 시대로부터 국영 목마장이 운영되는 등 제주의 발달된 목축문화에 대하여 알아볼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은 지역주민(어린이, 청소년,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2월 1일(월) 오전 9시부터 동녘도서관 홈페이지 ‘수강신청’ 배너를 통하여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지역주민의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제주에서 유독 발달한 목축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한층 더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광주 금호평생교육관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실현’을 목표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및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호평생교육관에 따르면 오는 3~12월 연령‧시간‧주제별로 시민 참여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스마트폰 완전정복 강좌’ 등 24개 강좌를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 또한 요즘 강조되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 및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감안해 환경·생태교육을 실시하고, 정규학교 교육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중학학력인정과정(1, 2단계)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어린이 및 장애인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그림책 하브루타 ▲생각톡톡 미술톡톡 ▲알쏭달쏭 과학탐구 ▲도란도란 영어동화읽기 등 4개 강좌를 준비하고 있고,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줄 예정이다. 금호평생교육관은 이용자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도서관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했다. 금호평생교육관 주도로 실시된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지난 27일부터 개통됐고, 시민들은 통합도서관
경상북도교육청 점촌도서관은 2월 16일부터 2월 27일까지 2주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특강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수업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방학기간동안 학생들의 여가시간 활용과 자기주도 학습 능력 신장을 위해 마련하였다.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그림책으로 창의팡팡 ▲21세기 리더를 위한 역사 이야기 ▲힐링 식물공예 ▲예쁜 손글씨 캘리그라피 4개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점촌도서관 김경순 관장은 “방학기간동안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지며,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운영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강생 접수는 2월 2일(화) 10시부터 점촌도서관 누리집(http://www.gbelib.kr/jc)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점촌도서관 (054-550-3607)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한글박물관이 한글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해오던 디지털한글박물관(http://archives.hangeul.go.kr)을 아카이브형 누리집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새로운 디자인으로 전면 개편한 디지털한글박물관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반응형 웹으로 컴퓨터, 스마트폰 등 어떤 기기로 접속하더라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이용자 중심으로 메뉴를 신설·통폐합하였으며, 통합검색창을 전면에 배치하고 유형별, 주제별, 시대별, 출처별 검색 기능을 추가하는 등 검색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였다. 아울러, 전국박물관 소장품검색 사이트인 이뮤지엄에서만 검색할 수 있었던 한글박물관 소장품 15,800여 건을 검색할 수 있게 하였으며, 한글문화의 가치 공유 및 확산을 위하여 국립한글박물관이 선정한 <한글 100대 문화유산> 10종도 함께 공개한다. 선정된 자료는 원문검색이 가능하며 현존자료, 영인자료, 역주서 및 관련자료 정보도 제공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연차적으로, 훈민정음 창제부터 20세기까지 생산된 한글 유물 중 대표성을 띄는 자료 등을 한글 100대 문화유산을 선정·공개하여 한글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국립한
경상남도교육청은 부패·비리 행위 근절을 위해 ‘교육감 직통 청렴 콜(CALL)’을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일정 기간(2019.7.1.~2020.12.31.)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와 계약을 체결했던 계약상대자 약 8,800명에게 부패·비리 신고 안내 문자를 이날 발송했다. 청렴 콜은 2월부터 운영하며, 도내 학교(기관 포함)의 공사, 물품, 급식 계약서비스를 경험한 계약상대자라면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계약상대자는 교직원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요구가 있을 경우 ‘교육감 직통 청렴 콜’ 문자로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자의 신상과 신고 내용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단, 근거 없는 일방적 비방이나 일반 민원은 제외된다. 신고 내용은 교육감이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직접 연락하여 신속하고도 엄정하게 조사·처리한다. 확인된 비위행위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일벌백계할 방침이며 결과는 신고자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청렴은 교육의 대전환을 만드는 경남교육의 바탕이다. 이번 직통 전화 개설로 부패·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발견 시 관련자를 엄벌함으로써 도민이 신뢰하는 경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육감
대구동부도서관은 2월 16일(화)부터 2월 26일(금)까지 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봄 방학 특별강좌’의 참가희망자를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daegu.go.kr/dongbu)를 통해 1월 29일(금)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봄 방학 특별강좌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에 지친 지역주민들의 대면 수업 욕구를 해소하고,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보람찬 봄 방학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면으로 운영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수강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수칙을 지켜 운영할 계획이다. 초등학생 대상 강좌는 초등 4~6학년 대상으로 2월 16일(화)부터 2월 19일(금)까지 6일간 모래와 빛으로 이야기를 그려보는 ‘샌드아트 동화 속으로!’ 강좌를 운영하고, 초등 1~3학년 대상으로는 2월 23일(화)부터 2월 26일(금)까지 그림책 내용을 캘리그라피로 표현해보는 ‘책과 함께하는 캘리그라피’를 운영한다. 또한 2월 2일(화)부터 2월 23일(화)까지 만 55세 이상 장·노년층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스마트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일상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