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이 3일 오후 1시, 「‘교사 실재감’으로 풀어보는 원격수업 고민」연수를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학끼오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운영한다. ‘교사 실재감(Teacher Presence)’은 어떤 수업 상황에서도 학생이 교사의 의도를 느끼고 교사와 연결된 느낌이 있어야 학습이 가능하다는 개념이다. 이번 연수의 핵심 강사인 신을진 수업과성장연구소 대표는 저서 『온라인 수업, 교사 실재감이 답이다』를 통해, 교사 실재감 구현의 4가지 원리로 △연결되는 관계 만들기, △교사 존재감 나타내기, △수업의 흐름 이끌기, △피드백으로 다가가기를 제시한다. 강원새로운학교네트워크, 강원실천교육교사모임, 좋은교사운동강원모임 등 도내 교원단체와 도교육청이 공동 기획한 이번 연수에서는 신을진 대표 특강을 통해 교사 실재감의 핵심 원리와 다양한 원격수업 사례를 보여주는 한편, 도내 초‧중등 교사들이 직접 출연해 원격수업 도전기와 사례별 Q&A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해 강원도교육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학생들은 원격수업의 문제로 △집중력이 떨어진다(30.4%), △인터넷, SNS 등을 자주 하게 된다(16.8%), △과제가 많다(14.9%), △설명 중심의 수업이
교육부와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테크노파크는 2월 2일 대구벤처센터에서 지역단위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전반적인 청년고용 및 지역경제의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에 남는 비율이 81.1%로 매우 높은 ‘지역 친화적 인력'인 고졸청년 인재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세 기관이 합의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육부와 대구시광역시교육청은 기업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대구테크노파크 지원기업 중 우수 기업 등을 선도기업으로 지정하고 관련하여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테크노파크는 고졸청년 기술인재 채용수요 발굴 및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협약기관은 전문가 인력자원 제공, 견학‧체험기회 제공, 시설 이용 등을 위한 정보제공에 협력한다. 협약기관은 고졸청년 인재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지원기업의 대내외 인지도 향상 등을 위해 정례협의회를 개최하고 상호 홍보에 협력한다. 협약기관은 협력 모형이 다른 시도교육청 및 테크노파크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감은 “대구 직업교육의 작은 발걸음이 모여 우리나라 직업교육의 작은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대구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월 5일(금) 오후 2시, ‘비대면 시대 축제 실행방안 토론회(세미나)’를 개최하고, 공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문체부와 공사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에 축제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축제 실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에서는 갑작스레 찾아온 비대면 환경 속에서 지난해 개최했던 비대면 축제의 성과와 한계를 되돌아보고, 올해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결합·연결(하이브리드)한 축제 형태와 그 실행방안 등 축제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논의한다. 김덕진 한국인사이트연구소 부소장이 진행을 맡고, 정준하 에버민트파트너스(수) 대표가 국내외 비대면 축제 개최 사례와 진단 결과를 발표한다. 축제 감독들은 토론자로 참여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비대면 축제의 기획·준비부터 운영 관리, 디지털마케팅, 재원 마련까지 관련 현안들을 차례대로 논의한다. 특히, 작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어려움 속에서도 비대면 축제를 개최하며 다양한 시도로 변화를 이끌었던 시흥갯골축제 최윤현 총감독, 궁중문화축전 주재연 총감독, 논산강경젓갈축제 노원중 팀장, 관악강감찬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누구나 천체에 관한 지식을 얻고 과학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천체관측 동영상 시리즈 ‘밤하늘과 친해지기’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예년의 경우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가족들이 함께 박물관에서 천체를 관측하고 천문 강좌를 듣는 ‘아빠와 함께 달 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지만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새 콘텐츠로 기획했다. 박물관 홈페이지(온라인박물관 → 교육)로 들어가거나 유튜브에서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밤하늘과 친해지기’로 검색하면 다양한 천문 현상 및 관측방법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만날 수 있다. 이미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 ▲하늘에서 별이 떨어져요! ▲목성과 토성의 만남 등 1∼3편이 제공되고 있으며 매월 1편 이상을 추가할 예정이다. 편당 프로그램 분량은 약 4~5분으로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학예사 등이 출연해 ‘특별한 장비가 없어도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이 쉽고 흥미롭게 과학과 자연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남숙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은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온라인 천체관측 가이드 영상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꿈꾸게 되길 기대한다”고
서울시 어린이 건축학교는 지난해 200명의 어린이들에게 '나의 집 만들기'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10, 11월 각 가정에서 제출된 모형과 소개영상을 모아 서울도시건축센터 5층에서 2월 4일부터 4월 3일까지 두 달 간 전시할 예정이다. 2020년 서울시 어린이 건축학교의 수업 주제는 ‘30년후 나의 집 만들기’로 이 전시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자신의 미래의 집을 형상화 하며, 집이 지니고 있는 공간적, 내용적 의미를 구성하였고 모형을 모아 마을 형태로 전시하여 지역 공동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일상을 품어주는 안식처이자, 가족과 이웃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꿈이 담긴 아이들이 만든 집, 그들이 그리는 미래의 삶이 어떤 공간으로 담겨졌는지 어린이들의 작품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의거하여 1시간당 8명으로 관람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을 통해 사전 예약 후에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기간(2021년 2월 4일 ~ 2021년 4월 3일)동안 전시를 관람한 후 모형 키트를 체험(150명 한정)해 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연세대학교는 2월 4일과 5일 양일간 제3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lobal Engagement & Empowerment Forum on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GEEF)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제3회 GEEF는 '3Ps Beyond Security : Peace, Prosperity, and Partnership (평화, 번영, 협력, 안보를 뛰어넘어)'를 주제로 진행된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야기된 전 지구적 위기 상황에 대해 진단하고, 기존의 일부 선진국 중심 국제협력체계의 문제점을 점검하며, UN이 설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의 달성을 위한 국제협력체계 변화의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축사와 아미나 J. 모하메드 유엔사무부총장,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 김용 제12대 세계은행 총재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연사 및 토론자로는 마가렛 찬 제7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비롯해 제프리 D. 삭스 콜럼비아대학교 교수, 패트릭 V. 베르쿠이젠 기후변화적응글로벌위원회(GCA
유튜브 화면에 학생 연주자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플루트,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등을 연주하는 모습이 여러 개의 작은 모자이크로 등장했다. 학생들이 연주한 곡은 ‘카르멘 조곡 중 투우사의 노래’다. 화면에 등장한 이들은 울산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의 학생예술단 단원이다. 학생들은 울산교사오케스트라와 함께 모두 6곡을 훌륭하게 연주했다.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음악을 연주하고, 온라인에서 함께 곡을 완성했다. 학생예술단은 회관을 대표하는 청소년예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졌다. 회관은 당초 창단연주회를 울산교사오케스트라와 연계해 83명의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무대인, 사제동행 음악 페스티벌로 기획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자 회관은 ‘랜선 창단연주회’라는 새로운 방법을 시도했다. 회관에 직접 방문할 수 없었던 예술단 단원을 위해 교사오케스트라와 지도강사들이 무대에서 연주하며 기본음원을 만들어 공유했다. 학생단원들은 선생님들의 연주 음원에 맞춰 각자 개인의 공간에서 영상을 제작해 합주에 함께 참여했다. 2020년 한해 코로나19로 함께 모여 연습할 기간은 부족했으나, 수준 높은 곡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연주할 수 있었다. 울산광역시학생교육문화회관은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은 충남과학고와 상생 협력 사업으로, 1월부터 과학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전, 충남과학교육원 1층에 있는 과학카페에서 충남과학고 학술동아리 학생들이 과학교육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과학체험을 제공한다. 체험 활동은 2021년 12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날짜별 활동 내용은 충남과학교육원 누리집에 사전 공개된다. 충남과학교육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오전 오후 각각 50명씩만 사전 인터넷 예약을 통하여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따라서 충남과학고 과학카페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충남과학교육원 누리집에서 창의누리관 체험 예약 신청을 하고, 오전 10시 30분 이전에 입장해야 한다. 지난 1월 2일부터 ‘딸기 DNA 추출’을 시작으로 ‘편광 마술상자’ ‘스칸디아모스 조명등 만들기’ ‘스마트폰 휴지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였으며, 이번 2월 6일에는 ‘스마트폰 현미경’이라는 주제로 충남과학고 학술동아리 ‘Callus’가 과학카페를 운영한다. 전종현 과학교육원장은 “충남에 유일한 과학계열 특목고인 충남과학고 학생들이 과학교육원에 와서 재능기부도 하고, 과학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라는 취지로 과학카
전라남도교육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꽃 소비 촉진에 나선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월 1일 도내 최대 꽃 생산지인 강진군 소재 화훼 농가로부터 장미꽃 1,840송이를 구입해 각 실·과에 나눠주는 ‘꽃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화면서 각급 학교의 졸업식·입학식 등이 취소 또는 축소됨에 따라 꽃 소비가 급감한 상황에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화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각 실·과 1팀 1화분 갖기’, ‘생일자 꽃다발 증정’, ‘여성의날 꽃 나눠주기’ 등 연중 지속적인 화훼농가 돕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도진 총무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제가 위축된 가운데, 교육청 차원에서 부족하나마 화훼농가 돕기에 동참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화훼농가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여 코로나19를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이 기후위기 상황 도래에 따라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및 생태시민 육성을 위한 실천적 방안 모색을 위한 도서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 전시는 회관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2월 한 달 동안 운영하며, 문헌정보실·어린이실·어린이영어도서관을 중심으로 교육 및 인구, 에너지 등 일상생활 전반의 문제와 연계된 기후환경 관련 도서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광주시교육청 기후환경·생태교육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환경학습권 보장 및 실천중심의 생태시민 육성,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실현, 기후위기 대응 협력 체계 강화 등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시민들이 기후변화 문제를 예측하고 대응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학생교육문화회관은 도서 전시를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환경과 관련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환경복지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사회 도서관의 역할을 제고해 생태환경교육의 또 다른 구심점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이랑순 관장은 “기후환경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