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2021년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일 사회복지시설 광주성빈여사와 무등육아원을 위문해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조미경 관장과 직원들은 2일 동구에 위치한 광주성빈여사와 무등육아원을 각각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고,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위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방문했고, 시설 종사자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조미경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모두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주변에 많이 있다”며 “우리 회관은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2월 2일부터 과학기술관에 새롭게 조성한 「지구과학코너」를 일반에 정식으로 공개했다. 지구과학코너는 지구계 구성요소인 대기, 바다, 땅이 서로 상호작용하여 에너지 순환과 균형을 이루는 사례를 통해 살아 움직이는 지구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전시품은 ① ‘바람은 어떻게 생길까?’ 등의 기본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품, ② ‘태풍’, ’쓰나미‘, ‘황사’처럼 대기, 바다, 땅의 상호작용을 이해할 수 있는 전시품, ③ ‘지각변동의 현장’처럼 지각활동을 증강현실(AR)로 볼 수 있는 전시품 등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다. ‘인류가 가져온 지구의 변화’ 구역에서는 인간의 에너지 순환 이용,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지구온난화, 미세플라스틱, 미세먼지 등에 대해 관람하고 인류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과학관 방문이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지구과학코너 소개 영상을 자체 제작하여 2월 2일에 온라인(과학관TV)으로 같이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유국희 관장은 “기초과학 분야 중 지구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느끼고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시코너를 조성했다”면서 “최근 기후 위기와 환경오염 등에 관심이 높아
부산광역시교육청 산하 11개 공공도서관이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 학생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인적·물적으로 지원하는‘2021 학교로 가는 도서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학교로 가는 도서관’ 전용 홈페이지(https://school.siminlib.go.kr) 개설을 시작으로, 권역별 공공도서관-학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학생 중심의 독서인문교육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도서관과 함께 성장하는 학생 인문·독서 사업’, ‘학교 독서교육 지원을 위한 읽기 및 활동자료 제공’, ‘교육환경 변화의 패러다임에 부응하는 학생참여 독서활동 지원’, ‘학교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한 도서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도서관과 함께 성장하는 학생 인문·독서 사업’은 학교로 찾아가는 작가 강연, 사람책[휴먼북], 북콘서트, 방과후 독서교실, 인문융합 메이커교실 등을 운영한다. ‘학교 독서교육 지원을 위한 읽기 및 활동자료 제공’은 책 꾸러미와 원화꾸러미 택배 서비스, 북 딜리버리, 상황별 맞춤 도서목록 등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교육환경 변화의 패러다임에 부응하는 학생참여 독서활동 지원’은 온라인 독서커뮤니티,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2월 17일부터 3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총 4회) 오후 7시 ZOOM을 이용한 화상수업으로 ‘영화로 배우는 한국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한국청소년센터 강태연 부대표가 영화‘불을 찾아서’,‘황산벌’,‘신기전’,‘역린’등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의 역사를 재미있게 풀어간다. 강 부대표는 강의 중 역사 공부에 도움이 되는 영화도 추천할 예정이다. 2일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참가 희망자의 신청을 받고 있다. 김영진 중앙도서관장은“이 프로그램이 영화 이면의 역사적 사실을 이해하고, 영화를 감상하는 시야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서구도서관은 매월 ‘책 읽는 多BOOK한 가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 읽는 多BOOK한 가족’은 가정이 중심이 되는 독서활동을 독려하며 책 읽는 지역사회 문화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매월 가족회원으로 등록된 가족 중 최근 3개월 간의 도서 대출 실적이 가장 우수한 가족을 선정해 운영하며 선정된 가족에게는 가족사진이 인쇄된 현판을 증정하고 1년간 대출 권수를 10권으로 확대하는 혜택을 부여한다. 2021년도 ‘책 읽는 多BOOK한 가족’의 첫 주인공으로는 박은진 씨 가족이 선정되었으며 해당 가족은 최근 3개월간 237권의 도서를 모범적으로 성실하게 이용하였다. 서구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 단위의 책 읽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독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어린이자료실(032-585-7135)로 문의하면 된다.
강원도교육청이 3일 오후 1시, 「‘교사 실재감’으로 풀어보는 원격수업 고민」연수를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학끼오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운영한다. ‘교사 실재감(Teacher Presence)’은 어떤 수업 상황에서도 학생이 교사의 의도를 느끼고 교사와 연결된 느낌이 있어야 학습이 가능하다는 개념이다. 이번 연수의 핵심 강사인 신을진 수업과성장연구소 대표는 저서 『온라인 수업, 교사 실재감이 답이다』를 통해, 교사 실재감 구현의 4가지 원리로 △연결되는 관계 만들기, △교사 존재감 나타내기, △수업의 흐름 이끌기, △피드백으로 다가가기를 제시한다. 강원새로운학교네트워크, 강원실천교육교사모임, 좋은교사운동강원모임 등 도내 교원단체와 도교육청이 공동 기획한 이번 연수에서는 신을진 대표 특강을 통해 교사 실재감의 핵심 원리와 다양한 원격수업 사례를 보여주는 한편, 도내 초‧중등 교사들이 직접 출연해 원격수업 도전기와 사례별 Q&A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해 강원도교육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학생들은 원격수업의 문제로 △집중력이 떨어진다(30.4%), △인터넷, SNS 등을 자주 하게 된다(16.8%), △과제가 많다(14.9%), △설명 중심의 수업이
교육부와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테크노파크는 2월 2일 대구벤처센터에서 지역단위 고졸취업 활성화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전반적인 청년고용 및 지역경제의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에 남는 비율이 81.1%로 매우 높은 ‘지역 친화적 인력'인 고졸청년 인재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세 기관이 합의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교육부와 대구시광역시교육청은 기업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대구테크노파크 지원기업 중 우수 기업 등을 선도기업으로 지정하고 관련하여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테크노파크는 고졸청년 기술인재 채용수요 발굴 및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협약기관은 전문가 인력자원 제공, 견학‧체험기회 제공, 시설 이용 등을 위한 정보제공에 협력한다. 협약기관은 고졸청년 인재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지원기업의 대내외 인지도 향상 등을 위해 정례협의회를 개최하고 상호 홍보에 협력한다. 협약기관은 협력 모형이 다른 시도교육청 및 테크노파크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감은 “대구 직업교육의 작은 발걸음이 모여 우리나라 직업교육의 작은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대구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월 5일(금) 오후 2시, ‘비대면 시대 축제 실행방안 토론회(세미나)’를 개최하고, 공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문체부와 공사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에 축제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축제 실행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에서는 갑작스레 찾아온 비대면 환경 속에서 지난해 개최했던 비대면 축제의 성과와 한계를 되돌아보고, 올해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결합·연결(하이브리드)한 축제 형태와 그 실행방안 등 축제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논의한다. 김덕진 한국인사이트연구소 부소장이 진행을 맡고, 정준하 에버민트파트너스(수) 대표가 국내외 비대면 축제 개최 사례와 진단 결과를 발표한다. 축제 감독들은 토론자로 참여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비대면 축제의 기획·준비부터 운영 관리, 디지털마케팅, 재원 마련까지 관련 현안들을 차례대로 논의한다. 특히, 작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어려움 속에서도 비대면 축제를 개최하며 다양한 시도로 변화를 이끌었던 시흥갯골축제 최윤현 총감독, 궁중문화축전 주재연 총감독, 논산강경젓갈축제 노원중 팀장, 관악강감찬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누구나 천체에 관한 지식을 얻고 과학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천체관측 동영상 시리즈 ‘밤하늘과 친해지기’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예년의 경우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가족들이 함께 박물관에서 천체를 관측하고 천문 강좌를 듣는 ‘아빠와 함께 달 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지만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새 콘텐츠로 기획했다. 박물관 홈페이지(온라인박물관 → 교육)로 들어가거나 유튜브에서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밤하늘과 친해지기’로 검색하면 다양한 천문 현상 및 관측방법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만날 수 있다. 이미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 ▲하늘에서 별이 떨어져요! ▲목성과 토성의 만남 등 1∼3편이 제공되고 있으며 매월 1편 이상을 추가할 예정이다. 편당 프로그램 분량은 약 4~5분으로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학예사 등이 출연해 ‘특별한 장비가 없어도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이 쉽고 흥미롭게 과학과 자연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남숙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은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온라인 천체관측 가이드 영상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꿈꾸게 되길 기대한다”고
서울시 어린이 건축학교는 지난해 200명의 어린이들에게 '나의 집 만들기'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에 서울시는 지난 10, 11월 각 가정에서 제출된 모형과 소개영상을 모아 서울도시건축센터 5층에서 2월 4일부터 4월 3일까지 두 달 간 전시할 예정이다. 2020년 서울시 어린이 건축학교의 수업 주제는 ‘30년후 나의 집 만들기’로 이 전시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자신의 미래의 집을 형상화 하며, 집이 지니고 있는 공간적, 내용적 의미를 구성하였고 모형을 모아 마을 형태로 전시하여 지역 공동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일상을 품어주는 안식처이자, 가족과 이웃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꿈이 담긴 아이들이 만든 집, 그들이 그리는 미래의 삶이 어떤 공간으로 담겨졌는지 어린이들의 작품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의거하여 1시간당 8명으로 관람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을 통해 사전 예약 후에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기간(2021년 2월 4일 ~ 2021년 4월 3일)동안 전시를 관람한 후 모형 키트를 체험(150명 한정)해 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