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울산과학관과 함께하는 밤하늘 천체망원경 활용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과학관에서는 그동안 천체망원경을 통해 계절별 별자리와 태양을 관측 해왔다. 울산 시민들의 천체망원경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실습 위주의 천체망원경 활용 교실을 운영하게 되었다. 천체망원경 활용 교실은 천체망원경의 원리 및 종류, 천체망원경 실습, 밤하늘 이해의 과정으로 이루어져 천체망원경에 대한 기본적인 원리부터 밤하늘의 관찰까지 실습 위주로 이루어진다.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매월 1회 별을 관측할 수 있는 야간에 진행되며 울산과학관 홈페이지 사전예약 후 참가할 수 있다. 박용완 관장은 “시민들이 울산과학관의 우수한 인력과 천체관측 장비를 활용해 천체망원경을 직접 조립해보고,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을 관측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위드 코로나19 시대 변화하는 독서환경 및 디지털 세대의 온라인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대구학생전자도서관 구독형 전자자료(전자책/오디오북) 서비스’를 지난 2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구학생전자도서관 구독형 전자자료 서비스’는 소장자료 유저수에 따라 이용이 제한되는 기존 소장형 전자자료 서비스의 한계를 개선하여, 동시 접속자수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며, 전자책 및 오디오북 5만여종을 제공하고 매일 신간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전자자료 이용은 대구시교육청 관내 학생, 교직원, 학부모라면 누구나 에듀나비·학교·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다만 학부모는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으로 문의(053-231-2854~58)하여 본인 인증 후 이용 가능하다. 구독형 전자자료 대출은 월간 기준으로 1인당 최대 5권까지 가능하며, 3월 한 달은 구독형 서비스 개통기념으로 1인당 10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는 구독형 전자자료 서비스 개통을 기념하여, 3월 2일부터 4월 18일까지 전자자료를 많이 이용한 다독자를 선정하여‘On+다독친구 시상’을 하고, 한 학기 한권 읽기 도서 및 책꾸러미 도서를 선정하여
서울시교육청은 장애와 비장애 학생의 통합교육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자료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통합교육 지원자료 「서로 다른 우리, 함께 해요」는 기존의 장애이해교육이 지나치게 장애에 집중하여 오히려 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편견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반성적 성찰을 바탕으로 ‘장애’보다는 다양성 수용을 통한 ‘공감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한 자료이다. 「서로 다른 우리, 함께 해요」는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내용을 개발하였으며, 학기 초 학급 세우기 기간 동안 장애학생 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성과 배경을 가진 모든 학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학급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활동으로 다양하게 구성하였다. 두 자료는 특수교육 원격교육 플랫폼(SELC)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통합교육 지원자료의 활용을 통해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학기 초 다양한 특성과 배경을 가진 모든 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생활할 수 있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경험하기를 바란다. 통합교육이 장애가 있는 학생을 위한 교육이 아닌 모든 학생을 위한 교육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3월 개학을 맞아 ‘디지털 성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의 실천’ 주제로 학부모 맞춤형 성교육 동영상 자료를 개발·보급한다. 근래 N번방 사건, 온라인 그루밍 등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학생용 교육자료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보급되었다. 반면, 학부모의 디지털 성폭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녀 양육에 도움 되는 교육자료가 부족하다는 학부모들의 요청에 부응하여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학부모 맞춤형으로 동영상 자료를 제작·보급하게 되었다. 이번에 개발된 디지털 성폭력 예방 동영상 교육자료는 5분 내외의 영상 총 10편으로 구성됐다. 동영상의 주제는 텔레그램 N번방과 성교육, “부모에게 말한다”는 왜 협박이 되었을까?, 디지털 성폭력의 특성 및 사회문화적 구조, 사례와 개입,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대화 등이다. ‘디지털 성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의 실천’ 동영상은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첫 번째 영상부터 차례대로 학습하는 것이 주제를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원하는 경우 관심 있는 소주제를 선택하여 학습하는 것도 무방하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디지털 성폭력을 예
한국과 중국, 러시아 등 3개 국가 학생을 대상으로 통합교육을 제공하는 군서미래국제학교가 2일 개교식 및 입학식을 개최했다. 공립 대안학교인 군서미래국제학교는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초중고 통합형 다문화 학교다. 이날 입학한 학생은 중학교 1학년 55명, 2학년 9명 등 총 64명이며, 국적별로는 한국 51명(80%), 중국 11명(17%), 러시아 2명(3%) 등이다. 학생들은 한국어·영어·모국어 등 수준별 언어 수업과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을 국적이 다른 학생들과 함께 듣는다. 군서미래국제학교는 무학년과 무학급제를 기반으로 한다. 기존의 고정적인 학년별 교육과정이 아닌 언어 특성화 교육을 중심으로 각 나라의 문화, 역사, 철학 등 다양한 학습을 진행해 나가는 것이다. 이번 중학교 교육과정 개교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2년간 순차적으로 개교할 예정이다. 개교·입학식에 참석한 2학년 김예경 양은 "세계를 대표하는 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학교생활을 하겠다"며 "미래의 나를 상상하며 학교 안에서 나의 변화를 위해 꾸준히 도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용규 교장은 "문화적 배경과 언어가 다른 학생들이 모인 학교에서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와 함께 4‧3전국화를 위한 4‧3평화인권교육 온라인 콘텐츠 <혼디가게, 4380>을 제작, 배포한다. 제주교육청은 제주4‧3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혼디가게, 4380>을 EBS <지식채널 e> 형식의 정서형‧공감형 콘텐츠로 제작했다. <혼디가게, 4380>은 3월 새 학년에 맞춰 도내 및 전국 학교에 배포된다. 제주도교육청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 유튜브 채널 <제주43TV> 4‧3평화재단 홈페이지, 4‧3 관련 단체 소셜 미디어 등에도 공개된다. 혼디가게, 4380>은 5~6분짜리 영상 콘텐츠 10편, 총 60여분 분량으로 구성됐다. <혼디가게, 4380>은 4‧3을 둘러싼 제주의 역사를 총체적으로 되짚고, 4‧3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조망하는 형식을 갖췄다. 특히 기존 강의 형식을 탈피, 4‧3을 쉽게 전달함과 동시에 보는 사람의 정서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형식을 도입했다. 김용관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혼디가게, 4380>을 통해 제주와 전국의 학생들이 4‧3의 역사적 사실과 아픔, 교훈 등
학교 시설을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 사업으로 추진된 충남 당진 대덕초등학교가 2일 개교했다. 대덕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수업을 듣고 생활하는 교사동과 지상 3층(건물면적 2천348㎡) 규모의 학교 복합화 시설이 연결돼 있다. 학교 복합화 시설 1층에는 공동육아나눔터와 생활문화센터가, 2층에는 공공도서관이, 3층에는 국민체육센터가 각각 들어섰다. 공동육아나눔터 '대덕 꿈도담터 공동 육아나눔터'는 지난달 22일 문을 열었다. 나머지 시설은 학생들이 먼저 이용하고, 향후 시와 당진교육지원청 협의를 거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이를 살핀 뒤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구본휘 당진시 평생학습과장은 "충남 1호 학교 복합화 시설인 만큼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2일 국내 최초 문화예술 중점 특수학교인 대구 예아람 학교 1회 입학식에 영상 축사를 보냈다. 예아람 학교는 장애학생의 맞춤형 예술교육을 위해 설립된 곳으로, 유치원 과정부터 고등학교 과정에 걸쳐 총 105명이 수학한다. 김 여사는 축사에서 "코로나19 탓에 서로 만나지는 못하지만, 우리 마음의 거리는 0m"라며 "천천히 자유롭게 자신만의 꽃을 피워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예아람 학교는 어떤 편견도 장벽도 없이 여러분이 당당하게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예술의 요람이 될 것"이라며 "여러분이 만드는 예술의 빛이 세상의 숨은 길들을 밝혀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 여사는 학교에 김유정 소설집 등 100여권에 격려 메시지를 담아 기증하기도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경남 진주에 있는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통합한 경상국립대학교가 출범했다. 2일 경상국립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2월 23일 국무회의에서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통합해 3월 1일 경상국립대로 출범하는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 두 대학은 지난해 5월 교육부에 자율적 통합을 신청했고, 교육부는 심사를 거쳐 지난해 11월 24일 통폐합을 최종 승인했다. 대학 내 과·담당관은 14개로, 행정실은 12개로 마련된다. 총장실을 비롯해 기획처·사무국·대외협력처는 칠암캠퍼스(옛 경남과학기술대 캠퍼스)에, 나머지는 가좌캠퍼스(옛 경상대 캠퍼스)에 두었다. 단과 대학은 20개, 일반대학원 1개, 특수대학원 11개, 학부 19개, 학과 88개로 구성됐다. 입학정원은 감축 없이 4천313명(경상대 3천138명, 경남과기대 1천175명)이다. 경상국립대 첫 신입생은 2021년에 모집해 2022학년도에 입학하게 된다. 경상국립대는 이날 칠암캠퍼스 대학본부 1층에서 '소통과 화합의 현판제막식'을 열었다. 현판제막식은 통합대학 분위기 조성 및 대내외 통합 선포를 위해 정식 출범식에 앞서 통합 첫날 대학본부가 위치한 곳에서 열리는 것이다. 권순기 초대 총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2021년 다문화가정 학부모동아리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부모동아리는 부평구 거주 다문화가정 학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5월 매주 목·금요일 총 7개 강좌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강좌는 한식 조리를 통한 한국문화 이해와 자녀교육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형식으로 마련돼 있으며 △ 닭 간장조림, 성장 단계에 맞는 청소년 이해 정보 △ 달래 넣은 제육볶음, 한국 학교 학적 관리 정보 △ 곤드레밥, 진학 정보 △ 낙지볶음, 직업군 상담 △ 북어 해장국, 사회 변화에 따른 진로 정보 △ 장국죽·무생채, 진학과 직업 연계 정보 △ 탕평채, 직업 역량 정보 등으로 구성되었다. 접수는 3월 2일부터 북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와 부평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중등교육과(032-510-546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