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기간제 교원과 정규 교원이 동일한 맞춤형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간제 교원의 복지 수혜 범위 확대를 추진한다. 기간제 교원에게만 복지 항목 일부를 적용하지 않는 등의 차별을 시정하고, 나아가 기간제 교원의 근무 의욕을 고취하기 위함이다. 맞춤형복지 제도는 소속 공무원 개개인이 본인의 선호에 따라 복지혜택을 선택하는 것으로 기본복지점수와 변동복지점수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기간제 교원에게는 일부만 적용되거나 1년 미만 기간제 교원은 맞춤형복지제도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복지점수 적용범위 확대를 통하여 기간제 교원에게 적용하던 ‘기본복지’와 ‘근속복지’ 외에 ‘가족복지’ 및 ‘출산축하복지’ 항목이 추가로 적용되며 6개월 이상의 기간제 교원이라면 누구나 정규 교원과 동일하게 복지점수를 부여받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기간제 교원 맞춤형복지 수혜범위 확대 추진으로 약 8,000여 명에 달하는 기간제 교원의 처우와 생활이 나아지리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맞춤형복지의 효용이 확대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정시 확대 등으로 대학 입시전형의 공정성을 높인 대학에 정부가 559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5일, 이러한 내용의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하였다. 이번 지원 사업은 대입전형의 공정성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부담 완화에 초점을 두었다. 올해는 총 75개 내외 대학을 선정해 559억4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려는 수도권 대학은 수능 위주 전형의 비율을 30%까지 확대하는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서울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16곳은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을 2023학년도까지 40% 이상 끌어올려야 하는 등 강화된 조건이 적용된다. 단, 정시 확대를 사업 참여의 필수 요건으로 내건 것은 수도권 대학에 한해서다. 지방대학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 또는 수능위주전형 비율을 30%까지 조정하는 전형비율 조정계획을 2023학년도까지 지원 사업의 참여 조건으로 제출해야 한다. 2021년 지원 대학은 중간평가와 추가선정평가를 통해 선정되며, 평가는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전형 운영을 위한 대학의 사업
전라남도교육청이 ‘폐교를 활용한 공감쉼터 시범운영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여수시 돌산중앙초, 순천시 승남중외서분교장, 곡성군 도상초, 영광군 홍농남초계마분교장 등 4곳의 폐교를 공감쉼터 시범운영 사업 대상지로 선정, 오는 10월 쯤 개방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자체 및 마을공동체와 협력해 폐교를 지역사회의 정서적 중심지로 기능할 수 있도록 조성해 개방함으로써 지역민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 줄 모델을 창출한다는 취지로 시작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2월 시·군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총 21곳을 추천받아 실행 가능성, 효과성, 혁신성 등을 평가하고 현장 실사를 거쳐 4곳을 시범운영지로 선정했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 소요재원을 확보해 기본 시설 및 환경을 조성하면 10월쯤에는 개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남교육청은 “최종 선정된 4곳은 황폐화된 폐교와 소멸 위기의 지역을 살리기 위해 각각 특색 있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어, 공감쉼터 사업의 첫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수시 돌산중앙초는 기존 숲과 넓은 해안가 등 빼어난 경관이 장점으로 운동장에 계절별 꽃 단지와 정원을 조성해 지역민
대구시교육청은 저소득층 가정의 실질적 교육기회 보장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하여 2021학년도 초·중·고 학생 교육급여 및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교육급여 및 교육비 지원 신청은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한 월부터 지원되므로 학기 초인 3월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교육비 원클릭신청시스템(http://oneclick.moe.go.kr) 또는 복지로(http://bokjiro.go.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미 교육급여 및 교육비를 신청하여 지원받고 있는 경우에는 다시 신청 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신청이 누락되지 않았는지 여부는 주민센터 또는 교육비 원클릭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급여 수급자는 신청 가구의 소득·재상조사 결과가 기준 중위 소득 50% 이하(4인가구 월 소득인정액 243만원 이하)인 경우 대상자로 선정되어 교육활동지원비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부터 교육급여는 기존의 항목중심(학용품비, 부교재비)의 지원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이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지원비로 통합 지원한다. 지원 금액을 2020년 대비 평균 24% 인상함에 따라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4일 미얀마 사태와 관련해 "미얀마 군부는 구금된 학생들을 즉시 석방하고 시위대에 대한 폭력 사용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노 교육감은 이날 '미얀마의 미래를 죽이지 말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성명에서 노 교육감은 "어제 미얀마에서 군부의 무차별 총격으로 38명이 목숨을 잃고, 이 가운데 14세 소년도 포함돼 있다는 충격적인 외신 보도를 접했다"며 "또 이미 많은 학생이 군과 경찰에 체포돼 구금돼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학생들을 가두고 죽이는 것은 미얀마의 미래를 죽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얀마를 포함해 전 세계 196개국이 비준한 유엔(UN) 아동권리협약 제19조는 18세 미만 아동에 대해 '당사국은 모든 신체적·정신적 폭력, 상해나 학대 등 혹사나 착취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입법적·행정적·사회적 및 교육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청소년·아동에 대한 폭력과 살인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목숨을 걸고 맨몸으로 저항하는 미얀마의 교사, 학생들과 모든 시민에게 연대의 뜻을 전한다"며 "미얀마의 평화와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성명서는 영문으
저소득층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 901명이 등록금을 전액 지원받는다. 교육부는 로스쿨에 다니는 재학생·신입생 중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와 소득 1∼3구간에 해당하는 취약계층 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가 국고 48억8천700만원을 지원하고 25개 로스쿨에서 교육부 지원금과 자체 재원을 활용해 학생들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학생은 총 901명으로, 로스쿨 편제 정원(6천명)의 15% 수준이다. 교육부는 취약계층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하고 법조인으로 진출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6학년도부터 취약계층 로스쿨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다만 현행 로스쿨 교육과정이 6학기라는 점을 고려해 학생당 로스쿨 장학금 수혜 횟수는 총 6학기로 제한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개별 로스쿨은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소득 3구간 이하에 속하는 학생들 이외의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소득 구간 연계 장학제도'를 지속해서 운영한다. 로스쿨 설립 인가 요건에 따르면 각 로스쿨은 등록금 수입의 30% 이상을 장학금으로 편성해야 한다. 그중 70% 이상은 소득 수준을 고려해 지급하도록 규정돼 있다. 교육부는 개별 로스쿨이 등록금을 동결·
경상북도교육청 금호도서관은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 패러다임 이해와 학부모 역량 강화를 위한 ‘2021년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공부머리 만드는 그림책 놀이 일년 열두 달’의 박형주 작가를 초청하여 “4차 산업 시대 인재를 키우는 책놀이 어떻게 시작할까?”를 주제로 읽기 놀이 및 미래 인재의 역량과 독서 능력에 대해 특강을 진행한다. 또한 교육철학, 미래교육, 자녀이해교육, 진로진학지도 등 각 분야의 전문 강사의 강연이 매주 펼쳐진다. 이번 미래교육 학부모 아카데미는 4월 15일부터 5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후 아카데미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아이 미래맘’동아리를 운영하여 학부모들 간의 소통 공간의 장도 마련하였다. 3월 9일부터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경상북도교육청 금호도서관 홈페이지 및 사무실(054-335-2124)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3월 4일 「2022 대입 대비 진학지도 온라인 설명회」 동영상을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과 서울시교육청 및 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은 문・이과 구분 없는 선택형 수능의 도입과 수도권 소재 대학의 지역균형인재전형 및 정시전형 확대 등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고등학교 3학년 진학담당 교사 및 학생, 학부모에게 공신력 있는 진학 정보를 제공하여 대입 준비의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온라인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대입 설명회는 동영상으로 제작되어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고등학교 3학년 진학담당교사 및 학부모는 안전한 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2022학년도 대입 맞춤형 진학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온라인 설명회에는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의 현직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하며, 2022학년도 대입 전형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학년 초 진학지도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2022학년도 대입의 변화와 진학지도, 2022학년도 수능 변화의 특징과 이해, 학생부종합전형을
경북교육청은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경북독서친구 홈페이지를 개편해 운영한다. 경북독서친구(http://bookfriend.info.kr)는 지난해 기준 64,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초·중학생들이 권장도서를 읽고 59,785건의 독후활동을 탑재하는 등 경북교육청만의 독서활동 사이트이다. 이번에 개편하는 내용은 초등 절판도서를 새 도서로 교체하고 독서광장에 민주시민교육 도서 코너 신설과 토론 광장을 통해 다양한 토론 주제로 온라인 토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북독서친구 도우미에 다양한 독후활동 예시와 동영상 도우미에는 가입 방법과 독후활동 방법을 안내했다. 매년 3월 초, 경북독서친구 홍보 리플릿을 초·중학교에 배부하고 있으며, 올해는 초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가이드를 만들어서 학교에 배부했다. 경북독서친구의 권장도서에는 초등 권장도서 학년별 120권씩 720권 내외, 중학교 권장도서 매달 15권씩 180권의 목록을 제공한다. 책 표지와 간단한 책 소개 자료가 있으며, 초등은 관련 교과 단원 정보와 인증문제도 제공하고 있다. 초・중등 교사로 구성된 55명의 심사위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달 학생들이 올리는 독후활동을 심사해 100여 명에게
청주대학교가 2024년 청석학원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시그니처 서체인 ‘청주대학교체’를 개발했다. ‘청주대학교체’는 ‘실용학문을 바탕으로 성숙한 문화세계를 창조하자’는 대학 교육이념을 반영해 폭넓은 안정적인 형태로 역사와 전통을 표현하였으며, 자소의 끝을 둥글고 부드럽게 처리하여 시대에 맞는 유연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디자인 되었다. 또한 청주대학교의 아이덴디티의 통일성을 유지하고, 대학 구성원이 쉽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2021년도에 실용화했다. ‘청주대학교체’는 3일부터 청주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청주대학교체’는 라틴 94자, 한글 2350자, 외계어 150자, KS심볼 986자 등 총 3580자로 구성됐고, 무게중심 선이 상단에 위치해 가독성과 안정성을 유지시켰으며, 영문 소문자의 세로 높이를 키워 가독성을 높였다. 청주대 관계자는 “중부권 대표 사학이라는 이미지를 높이고, 청석학원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청주대학교체’를 개발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