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전북 학생추념위원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전라북도교육청은 4월을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의 달’로 정하고 ‘잊을 수 없는 세월호 아이들의 얼굴’을 주제로 다양한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15일까지 희생자 추념행사에 참여할 학생추념위원을 모집하였다. 추념위원들은 도내 중·고등학생 2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행사 기획부터 진행, 영상 제작, 기억 순례의 길(안산 단원고·기억 전시관) 방문, 기억정원 만들기, 추념 공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세월호 희생자인 학생과 교사를 추모하는 추념식은 오는 4월 16일 저녁 7시부터 전북교육청 광장(우천시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4·16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사를 추모하고 세월호 참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여 생명존중, 인간존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것”이라며 “도내 중·고등학생들이 직접 기획과 진행에 참여하며 사회안전에 대해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인공지능(AI) 전문교육을 위한 교육시스템인 ‘B-MOOC 기반 AI교육 콘텐츠 플랫폼’을 전국 최초로 구축하여 3월 22일부터 부산지역 모든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B-MOOC의 B는 부산시교육청, MOOC는 온라인 공개수업(Massive Open Online Course)를 뜻한다. 이 플랫폼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반응형 웹으로 만든 것으로서 SW·AI교육 관련 기초부터 고급과정까지 콘텐츠 90개를 무료로 서비스한다. 또한, SSO(다중 로그인, Single Sign On) 기능과 학생계정 일괄 생성기능을 추가하여 비대면 상황에서도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 하도록 했다. 학교현장의 교원들에게는 인공지능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학습코스(인공지능, 데이터 사이언스, 빅데이터, SW교육 기초·개발자 과정)를 지원해 준다. 학생들에게는 인공지능 교육에 대한 기초 소양과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도 지원하는 한편, 수준에 맞는 학습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도 제공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이 서비스를 통해 각 과정별 수료한 학생과 교원에게 교육청이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이 대학과 연계해 ‘반올림# 행복 인문학’을 운영한다. 반올림# 행복 인문학은 인문강좌를 통해 삶의 가치를 찾고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접목한 인문학 관련 특화 프로그램이다. 2021년 첫 강의는 중앙대·한국외대 HK+ 접경인문학연구단과 협력하여 진행된다. 강의는 ‘지중해 문명 산책 - 유럽의 접경, 지중해를 가다‘를 주제로 총 10회에 걸쳐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며, 관련 분야의 전문가의 수준 높은 강의를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다. 1기 주제는 ‘접경의 시선으로 본 서부 지중해’이며, 4월 20일부터 매주 화요일 5주간 진행된다. 차승현(고려대 사학과) 강사가 고·중세 시대의 지중해 문명에 내포되어 있던 관용과 공존의 정신을 독자적 관점에서 성찰하는 내용을 강의한다. 2기 주제는 ‘접경의 시선으로 본 동부 지중해’로 5월 25일부터 매주 화요일 5주간 진행되며, 김혜진(한국외대 그리스·불가리아학과)강사가 선사시대부터 중세까지 동지중해의 역사와 문화를 예술과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각 프로그램의 상세 내용 및 참여 안내는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누리집,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포털 에버러닝에서
강원도교육청은 16일, 최근 스포츠 분야에서 학교폭력 문제가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름에 따라 학교운동부 폭력예방 및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스포츠 인권교육, 학교폭력·성폭력 예방교육을 내실화하고 실질적인 인권보호를 위해 학생선수 상담 전담팀 운영, 인권 실태조사 및 고충처리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각종 교육은 학기당 1회(2시간)를 의무화하고, 연 1회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이밖에 학교, 지원청,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고충처리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상시 모니터링과 즉각 대응 체제를 갖춘다. 학생 선수 상담 전담팀은 교감을 팀장으로 구성하며, 월 1회 상담과 대회 출전 후 상담을 의무화하였다. 또한, 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기숙사 운영은 그 기준을 엄격히 하고, 폭력 가해자에 대한 조치를 강화한다. 학교에 일반 기숙사가 있는 경우 별도의 운동부 기숙사운영은 금지되며, 학교밖 선수 합숙소 운영도 금지된다. 운동부 기숙사는 통학시간 기준 편도 1시간 이상 학생만을 위해 운영하며 매년 2차례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사감에 대한 인권교육을 의무화한다. 21년 3월 1일 이후 발생한 사안부터는 가해자에게 학폭위 조치에 상응하여 강화된 출전제한
서울시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총 400억 원으로 투입하여 ‘학교안전 지원사업’ 3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첫째, 서울시가 학교 안팎의 안전을 담당하는 ‘학교보안관’ 총 1,263명을 모든 국공립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배치했다. 학교보안관은 학교 최일선에서 외부인 출입통제, 등하교 지도, 학교폭력 예방 등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전담인력이다. 둘째,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각종학교에 설치된 저화소 CCTV를 내년까지 100% 고화소로 교체한다. 이를 위해 올해는 예산 약 15억 원을 편성했다. 셋째, 통학 환경이 열악한 57개 공립학교엔 ‘스쿨버스’ 운영을 지원한다. 57개교는 대부분 등하굣길에 대규모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교통이 혼잡하거나 인적이 드문 곳들로, 통학 시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곳들이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3월 개학을 맞은 학생들이 올해는 확대된 등교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며 “동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이 보다 안심하고 자녀의 교육을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서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해외 초·중등학교에서 한국어를 정규 외국어 과목으로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1년 해외 한국어교육 지원 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하였다. 미국 현지학교에 한국어반이 최초로 개설(1999년)된 이래, 우리나라의 국격 상승, 한국교육에 대한 관심과 케이팝 등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어교육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초·중등 학령기 단계의 해외 한국어교육은 한국 문화와 정서를 공유하여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친한‧지한 인재를 양성하는 첫걸음이며, 국가 간 교육‧문화 협력의 핵심적 기제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작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한국어에 대한 높은 수요로 한국어교육이 확대되었다. 2021년에도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는 약 23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한국어 교육의 열기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올해에는 문체부·외교부와 협업예산을 통해 작년에 비해 약 2배 증가된 236억 원을 확보·지원하며, 특히 전략적 협력 대상이자 한국어교육 수요가 급증하는 신남방·신북방 지역에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해외 한국어교육 지원 사업의 확대 목표와 올해 추진과제는 다음과 같다. 2022년까지 45개국 2,000개교에 한국어
전라북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7주기를 앞두고 추모작품 공모전을 진행한다.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 공모전’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학생과 교사를 추모하고, 세월호 참사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통해 생명·신체 및 인간 존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올해는 ‘잊을 수 없는 세월호 아이들의 얼굴’을 주제로 추모 창작시 분야에서 공모를 진행한다. 추모시는 한글 문서 또는 손편지 형식으로 공모 가능하며, 전북지역 초·중·고교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31일까지 전라북도교육청 홈페이지(교육소식→전북교육소식→공모전)에 접속, 작품제목·작품소개 및 출품자 인적사항 등을 기재한 후 작품접수를 하면 된다. 1인당 3편까지 접수 가능하다. 특히 손편지의 경우 원본을 스캔해 공모전 홈페이지에 제출한 뒤 원본은 전북교육청 학생안전관리지원단으로 우편 제출해야 한다. 전북교육청은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2명 등 총 20명을 수상할 예정이다. 최종 심사결과는 4월 5일 발표한다.
충청북도교육청이 부동산 투기 원천 차단에 발 벗고 나선다. 충북교육청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공직자 부동산 투기와 관련하여 고위공직자 부동산 투기를 원천 차단하고 공직윤리 제도 강화를 위해 새로운 ‘충청북도교육청 공직자 재산신고 사전심사 제도’를 3월 중 수립·시행한다. 이에 따라 4급 이상(상당) 공무원, 감사·회계·회계·건축분야 공무원 등이 재산등록의무자로 본인, 배우자 및 본인 직계손비속의 부동산·동산 등의 2021년 1월 1일 이후 제출된 재산신고서를 적용받게 된다. 이번에 수립된 제도에는 재산공개대상자만 적용했던 부동산 재산형성과정 입력을 재산신고대상자 전원에게 확대 적용, 모든 재산신고대상자에게 부동산 매매 시 거래 내역서 의무 등록,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 전 담당자 사전심사 실시, 재산등록의무자 사전·사후 컨설팅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이번 제도는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부동산 재산형성 과정 의무 입력 등으로 향후 공직자의 허위·부정한 방법을 통한 부동산 취득을 방지하고, 재산신고대상자 맞춤형 컨설팅으로 공직윤리제도 이해부족에 따른 재산등록 누락을 최소화하여 공직자 재산신고의 신뢰도를 높이는 등 공직윤리제도 개선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 3월부터 생태행동 실천을 위한 조직문화 전환 운동 『필(必) 환경시대 ‘나 먼저 우리 먼저’』을 추진한다. ‘나 먼저 우리 먼저’는 개인의 생태전환 실천을 통해조직문화 및 사회 시스템의 변화와 확산을 바라는 서울시교육청의 프로젝트명이다. 이를 위하여 이상봉 디자이너와 함께 제작한 손수건을 서울시교육청 및 11개 교육지원청, 산하기관에 지급하고 일회용 종이 휴지 대신 손수건 사용을 독려하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한다. 계도기간이 끝나는 4월부터 서울시교육청 화장실 내 종이휴지를 없애며,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은 자체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생태전환 행동을 실천하기 위한 조직문화의 전환을 위해 3가지 추진 계획을 세우고 2021년 상반기 본청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서울 시내 모든 교육기관에서 정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날」을 운영하고, 화장실 내 종이 휴지 대신 손수건 사용을 독려한다. 특히 교육청 내 행사 시 종이컵 사용 제한하며 이를 위하여 1회용품 없는 회의 운영을 위한 회의실 환경을 구축하는 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와 에너지지킴이」를 지정·운영하여 과별(팀별)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학생, 교사, 학부모 및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담배 없는 서울 학교’를 추진한다. 서울지역 청소년의 흡연율은 2015년 7.0%에서 2019년 5.7%로 1.3% 감소하였으며, 이는 전국 6.7% 대비 1.0% 낮은 수치이다. 서울교육청은 서울 학생의 담배 사용 감소를 달성하기 위하여, 향후 5년간(2021~2025) 시행될 「제2기 학교흡연예방사업 종합 관리계획」를 새롭게 제시하였다. 다양화되어가는 담배 형태를 고려하여 전자담배를 포함한 ‘담배제품 사용률’을 2025년까지 5.7%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였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를 고려하여 비대면 학생 금연상담 프로그램인 「톡톡(TalkToc) 챌린지, 비대면 학생 1:1 금연상담」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흡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금연 추구관리 지원 연계」 강화, 학교흡연예방 서포터즈, 학생 중심 흡연예방 토론회 개최 등 학생 참여를 강화하는 등 학교흡연예방 및 금연 사업을 확대하고자 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제2기 학교흡연예방사업 종합 관리계획을 통하여 흡연예방 교육 내실화로 청소년 흡연진입 차단, 질 높은 금연프로그램 및 금연서비스, 학교 내·외 금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