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대구대학교가 2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제휴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 원기찬 구단주 겸 대표이사와 대구대학교 이원돈 총장직무대행이 참석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로써 삼성 라이온즈와 대구대학교는 다양한 분야에서 손을 잡게 된다. 대구대는 라이온즈 신인 선수들의 스포츠 윤리 교육을 지원하고, 삼성 구단은 라이온즈 파크를 대구대 실습과 교육의 장으로 제공한다. 한편, 삼성 마스코트인 블레오 패밀리와 대구대 마스코트 두두의 다양한 협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지하철역 등에 게재한 광고가 학교 밖 청소년을 배제한다는 지적을 받자 이에 관해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 19로 1년 만에 재개되는 3월 등교 개학에 맞춰 학교 교육의 가치를 되돌아보고자 “학교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라는 카피로 포스터를 지하철역 등에 게재하였다. 정의당 서울시당 청소년위원회 준비모임 측은 “학교 밖 청소년을 배제한 광고”라는 지적을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을 배제한 광고”라는 지적에 대해 지난 3월 “‘학교’라는 표현은 물리적인 학교 공간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힌 적이 있었지만, 실제 이를 본 청소년(학교 안과 밖 모두)들은 이 광고에 게재된 문구를 봤을 때 어떤 생각을 했는지를 듣고자 이번 랜선 숙의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라는 타이틀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배제한 광고다”라고 생각하는 패널 3명,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패널 3명이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회는 갈등 조정 전문가로 잘 알려진 단국대 김학린 교수가 맡아 진행하며 학교 밖 청소년 측 패널은 송
전임교수 채용을 대가로 억대 뇌물은 받은 대전 국립대 교수 2명에게 실형을 받았다. 대전지법 형사12부(유석철 부장판사)는 2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59)씨와 B(48)씨에 대해 각각 징역 5년과 벌금 1억5천만원을 선고했다. A씨에게는 1억3천여만원, B씨에겐 1천400만원의 추징도 각각 명령했다. 재판부는 "국립대 교수로서 시간강사에게 거액의 금품과 향응을 장기간 받은 죄책이 무겁다"며 "교수 임용 과정에서 공정성을 훼손한 만큼 비난 가능성도 크다"고 판시했다. 이들에게 뇌물을 주다가 경찰에 뇌물공여 범행 일체를 자백한 C(46)씨에 대해서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 수사 과정에 협조한 점을 고려했다"며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여성가족부는 4월 28일 오후 3시 주한핀란드대사관과 함께 ‘여성, 기술과 혁신(Women in Tech)’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토론회는 주한핀란드대사관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토론회에는 한국과 핀란드의 성평등 및 기술 분야 전문가와 기업가가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기술 분야의 여성 현황, 향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문정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젠더화된 사회 및 기술에 관한 한국의 경험”을 주제로 발표하며, 엠마 위니키(Emma Winiecki) 유엔여성기구 핀란드 사무소 매니저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기술 개발자 및 이용자로서 여성의 동등한 참여를 강조한다. 민간 부문에서는 이현승 텔레파씨(Telepasee) 대표 및 걸스 인 테크(Girls in Tech) 공동지부장과, 핀란드 기업가인 요한나 피스티넨(Johanna Pystynen) 라스 컴퍼니(LaaS Company) 최고경영자는 기술 분야 기업의 성평등 증진에 관해 논의한다. 정영애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기술 분야의 성평등 증진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성평등을 위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며, 페카 메쪼(Pekka Metso) 주한핀란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4월 2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소재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를 방문해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 속 디딤센터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의견을 듣는다. 디딤센터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우울증, 학교부적응 등 정서·행동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 치료재활 기관으로 여성가족부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운영한다. 디딤센터는 2012년 개원 이래 최근까지 약 7,000명 이상의 청소년을 지원하였고, 그 결과 참여 청소년 대다수가 우울·불안 정도가 감소하고 자아존중감, 정서적 안정감이 향상되었으며, 일상생활로 복귀한 후에도 치유 효과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청소년 정서・행동 문제 치료재활 전문기관은 경기도 용인의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가 유일했으나, 최근 청소년의 정신건강 악화 및 청소년의 정서・행동문제 치유에 대한 수요 등을 고려하여 대구시 달성군에 지역청소년치료재활센터를 추가 건립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 개원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보다 많은 지방 거주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고, 중앙과 지역센터 간 협력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치유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은 “최
전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활용 수학수업 시스템'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똑똑! 수학 탐험대'인 이 시스템은 AI를 활용한 맞춤형 분석 처방, 1대1 맞춤형 개별화 학습을 통해 저학년 초등생의 수학교육 격차 완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 기반만 확보되면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전북교육청은 시범학교 2곳을 운영한 후 도내 14개 시·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똑똑! 수학 탐험대는 교과수업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학습으로, 원격 및 등교 학습을 모두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의 해외봉사활동을 통한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2021년 ‘꿈과 사람 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에 참가할 청소년을 오는 4월 26일(월)부터 5월 14일(금)까지 공개 모집한다. 2021년 ‘꿈과 사람 속으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은 기관별(9개)로 15명으로 구성되며, 6월부터 10월까지 아세안 5개국(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을 대상으로 온라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 중 ‘양질의 교육, 건강과 웰빙,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교육 콘텐츠를 기획·제작하여 상대국에 제공하며, 아울러 온라인으로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도 진행한다. 2020년에 참여한 이주원 단원은 “대면 봉사로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던 봉사의 뿌듯함을 여전히 느낄 수 있었고, 이타심에는 제한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해외자원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만 15세 이상, 만 24세 이하의 대한민국 청소년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누리집(http://www.youth.go.kr/iye)에서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용은 전액 지원된다. 최성유 여성가족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가 동양인 최초로 미국 산업미생물생명공학회가 수여하는 '찰스 스콧상'(Charles D. Scott Award)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찰스 스콧상은 1995년 제정되어 생명공학 기술을 이용해 연료와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데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해왔다. 찰스 스콧상 동양인 수상자가 나온 것은 이 교수가 최초이다. 시스템 대사공학의 선구자로 알려진 이 교수는 미생물 세포 공장 개발을 위한 전략과 방법에 관한 원천기술들을 다양하게 개발했다. 이를 이용해 가솔린, 디젤, 생분해성 플라스틱, 천연 활성물질 등 다수의 제품을 최고 수준의 효율로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바이오 플라스틱의 원료인 숙신산과 빨간색 식용 색소인 카르민산도 개발했다. 시상식은 4월 26∼28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제43차 바이오물질, 연료 및 화학물질 심포지엄'에서 진행된다.
3만여 명에 가까운 아동이 부모의 빈곤, 실직, 학대, 사망 등 다양한 사유로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 형태로 보호 받고 있다. 이 중 2,587명(2019년 기준)이 만 18세에 도달하여 자립능력 유무에 관계없이 보호조치가 종료되어 사회생활을 시작하였다. 이에 국가인권위원회가 보호종료 아동의 인권 증진을 위해 보건복지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고용노동부장관에게 법·제도 개선을 권고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보호종료아동의 기초생활수급 경험은 40%이고, 평균 대학 진학률은 52%에 머무르며, 월평균 수입은 123만원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처럼 보호종료아동 상당수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인권위는 현행 보호종료아동 자립지원 정책이 보호종료 이전 단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금전적 지원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고 판단하였다. 또한 보호종료아동의 개인별 필요에 맞는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자립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이에, 인권위는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지원을 위한 더 나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22일(목)부터 28일(수)까지 1주일간 필(必) 환경시대 ‘나 먼저, 우리 먼저’라는 주제로 ‘2021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하고 있다다. 이 기간 서울교육공동체 모두는 자기 주도적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행동 실천 활동을 전개한다. ‘기후행동, 나가자!’ 선언에 동참하는 방법은 먼저 학교, 학급, 가족, 개인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주제 선정하고, 지구생태시민 실천을 위한 온라인 서명에 함께 하면 된다. 온라인 서명 과정에 손글씨로 표현한 서울교육 구성원의 의지를 담은 인증사진도 탑재할 수 있다. 또한, 단위학교는 토론이 있는 교직원 회의, 학생(급)자치 회의 등을 통해 단위학교 중심의 ‘2021 기후변화주간’ 운영을 통해 자율적 기후위기 대응 행동 실천을 이행한다. ‘2021 기후변화주간’의 기후위기 대응 행동으로 학교는, △주간 중 1회 기후 먹거리의 날 채식(페스코 수준) 급식 운영 △4월 22일(목) 8시, 지구의 날 ‘10분 소등’ 국민 캠페인 참여 △개인이나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7가지 다양한 기후행동으로 1일 1기후행동 실천 △습관이 되는 7일 실천 주제 선정 등 학교별 특색을 담아 다양한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