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제40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5월 14일 오전 10시에 충남 강경고등학교에서 개최하였다. 강경고등학교는 스승의 날 제정에 기여한 곳으로, 이곳에서 제40회 기념식을 개최함으로써 선생님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 고자 제정된 스승의 날 본연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였다. 기념식에는 스승의 날 정부포상 수상자와 동반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하며, 대통령 축하 메시지(영상), 부총리 기념사, 정부포상 전수, 스승의 날 기념 영상 상영 등을 하였다. 제40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교육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원들을 격려하고자, 국내외 교육기관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솔선수범하는 우수교원 3,133명에 대한 포상과 표창도 수여하였다. 시도교육감에게 전수권을 위임해 정부포상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여하였으며, 학교급별 대표인 교원 8명에게는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부총리가 직접 포상을 수여하였다. 교육부는 스승의 날을 계기로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추억 속의 선생님을 떠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3일(월)부터 5월 30일(일)까지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터넷 포털 다음(Daum)과 공동으로 “선생님 고맙습니다. 선생님 응원
지난 13일 열린 제78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고등학교 이하의 각급 학교 보직교사 수당 인상을 위한 규정 개정」 안건이 가결되어 대정부에 이를 건의하기로 하였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안한 이번 안건은 2003년 이후 18년째 동결되어 있던 보직교사 수당을 담임교사 수당과 동일한 월 130,000원으로 인상하자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는데 17개 전국시도교육청이 전원 찬성하여 안건이 통과되었다. 단위학교에서 보직교사는 학교관리자와 교사간의 교량 역량을 하며 교육과정 운영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간 학교 현장에서는 보직교사 업무를 기피하는 현상으로 인해 학교 경영 및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단위학교의 학생안전 및 방역, 등교(원격)수업 등의 정상적인 학교 운영과 스승존중 풍토를 조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해결방법을 고민하고 있으며, 그 해결책의 일환으로 보직교사 수당 인상을 제안하게 되었다. 조희연 교육감은 “스승의 날을 맞아 보직교사 수당 인상을 건의하게 되었다.” 라고 밝히며 “보직수당 인상이 교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선생님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작지만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5월 13일(목)부터 18일(화)까지 도내 동지역 유‧초‧중학교와 모든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를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읍면지역 학교는 등교수업을 이어가되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자가격리자가 나올 경우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기존 방안을 유지하기로 했다. 5월 들어 도내 확진자와 등교 학생 확진자, 자가격리 학생이 급증함에 따라 확진자 감소와 학교 현장의 정상화를 위해 일시적,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방역당국과 교육부, 학교 현장과 협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결정 배경에 대해 “지역이 좁은 제주의 특성을 반영해 학생 및 지역간 교류가 많은 고등학교에 대해 선제적이고 일시적인 조치를 취했다”며 “확진 학생과 자가격리 학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동지역 학교에 대해서는 이전보다 높은 수준의 거리두기 대책으로 ‘일시멈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결정 내용은 아래와 같다. 5월 13일(목)‧14일(금)‧17일(월)‧18일(화) 4일간 도내 동지역 유‧초‧중학교와 모든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를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이 기간 주말과 휴일에 시행하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체육대회 등도 중단한다.
교육부는 '교육시설 안전 인증 운영 규정' 고시를 제정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교, 유치원, 대학 등 교육시설은 앞으로 최소 5년 주기로 안전 인증을 받아야 한다. 해당 대상은 연면적 100㎡ 이상 유치원과 학교, 연면적 1천㎡ 이상 학생수련원이나 도서관, 연면적 3천㎡ 이상 대학과 그 외 교육시설로 최소 5년마다 안전성 확보 여부를 검증받아야 한다. 교육시설은 시설 안전, 실내환경 안전, 외부환경안전 등 기준별 세부 항목 심사를 거쳐 최우수, 우수 2개 등급 중 하나를 부여받는다. 기준별 취득 점수가 80% 미만인 경우 인증을 받을 수 없다. 또한, 최우수 등급으로 인증받으면 인증 주기가 10년으로 연장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교육청 차원에서 안전 점검을 하는 것과 별개로 전문가들이 안전 취약요소를 발굴해 중장기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는 취지"라며 "전체 교육기관이 안전 인증 대상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이외에도 '교육시설 안전성 평가 운영 기준' 고시도 제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학교 내 교육시설의 건축공사는 물론 학교 밖 건설공사 모두 교육시설 안전성 평가 대상이 돼 착공 전 평가를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학교 밖
교육부는 지난 11일 국립대 ‘교육‧연구 및 학생지도비’ 운영실태에 대한 특별감사 계획을 밝혔다. 이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국‧공립대학 12개교(국립대 11개교, 시립대 1개교)에 대한 표본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교육부로 이첩한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전체 38개 국립대학에 대한 조사 및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특별감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연구 및 학생지도비’는 2015년「국립대학의 회계 설치 및 재정 운영에 관한 법률」제정에 따라 기존 급여보조성 기성회회계 수당을 전면 폐지하고, 교육‧연구 및 학생지도 활동실적에 따라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학생지도비의 경우 학생상담 및 안전지도 등의 참여 실적을 대학별 심사위원회에서 엄격하게 심사하고 지급하여야 하나, 이번 국민권익위원회 조사로 일부 대학에서는 이와 같은 심사‧관리를 부실하게 운영한 사례가 확인되었다. 교육부는 전체 국립대학을 대상으로 ‘교육‧연구 및 학생지도비’ 운영 전반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감사결과 확인된 부당 집행 사례에 대하여는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실태조사 결과와 교육부 특별감사 결과 등을 종합하여 ‘교육‧연구 및 학생지도비’ 예산이
전국교수노동조합과 전국대학노동조합이 입학생 감소에 따른 지역대학 위기를 강조하며 정부에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10일 오전, 전국교수노동조합 등 7개 단체는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지방대학 위기 정부 대책 및 고등교육 정책 대전환 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해 대학 입학정원인 48만명을 계속 유지할 경우 오는 2024년 추정 입학생이 37만3천 명으로 줄어 11만명의 입학생 부족 사태가 오게 된다. 특히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학의 위기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2011년 6만5천여 명이던 입학생 수가 10년만인 2020년 기준 5만3천여 명으로 1만1천700여 명이 감소해 18% 줄었다. 울산은 같은 기간 9천58명이던 입학생이 8천249명으로 줄어 9%(810명) 하락했다. 경남은 3만4천여 명이 2만6천여 명으로 줄며 무려 25%(8천500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대학 구조조정도 이뤄지고 있었다. 2011년 부산지역 대학 학과는 3천60개였지만 2020년에는 2천961개로 100여 개가 사라졌다. 경남은 기존 1천541개에서 1천398개로 150개 학과가 사라졌다. 등록금 수입도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부·울·경 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쳐 있는 교원들에게 2021학년도 제40회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나의 선생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여 공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나의 선생님」뮤직비디오는 ‘노래하는 귤샘(이현지 서울 등촌초)’과 ‘랩하는 달지샘(이현지)’의 콜라보로 만들어졌다. ‘노래하는 귤샘’은 2020 학교예술교육 동영상 콘텐츠 공모전 대상 수상자로 이번 뮤직비디오의 작사·작곡도 직접 맡았다. ‘랩하는 달지샘’은 24만 구독자를 보유한 파워 유튜버이다. 뮤직비디오 「나의 선생님」은 2021학년도 제40회 스승의 날 기념으로 선보이는 곡이며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씩씩하게 교육 현장을 헤쳐나가는 선생님들에게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뮤직비디오 「나의 선생님」은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예술교육 공식 유튜브 채널‘예술락樂낙knock’을 통해 5월 10일 공개된다. 예술락낙은 2020년 10월 오픈한 이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원 콘텐츠 플랫폼으로 예술영역 원격수업에 일조해 오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코로나 상황 가운데에서도 학교 현장을 묵묵하게 지켜주시는 선생님들께서 ‘스승의 날’을 맞아 뮤직비디오를 감상하시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지난해 연말까지 교육분야에서의 코로나19 대응 과정과 평가를 수록한 ‘2020 교육분야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5월 10일 발간했다. 이 백서는 유례없는 감염병 위기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면서도 중단 없는 학습과 배움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는 물론 학교 현장과 가정, 관계 분야의 전문가 모두가 함께 협력하며 대응했던 기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교육부는 코로나19가 종료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난해 갑작스러운 감염병 확산에 모든 교육주체가 협력하여 대응했던 기록을 현장에 공유하기 위해 중간백서를 발간하였으며, 향후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추가·보완하여 종합 백서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백서는 감염병 대응 및 정책 추진 과정을 보다 객관적인 관점에서 집필하기 위해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류방란)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연구팀을 구성해 추진하였으며, 영역별 시사점을 도출하여 현재 코로나 대응 및 향후 유사 감염병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2020년 교육분야 코로나19 대응 자료는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대학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교육부 누리집(http
서울시가 17개 자치구 197곳에서 1천101개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을 열어 평생학습을 제공한다. 시민들이 도보로도 이용 가능한 근거리 평생학습을 지향하는 ‘동네배움터’는 서울 전역에 위치한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카페, 공방 등의 유휴공간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맞춰 ‘집콕’ 일상을 반영한 ‘오늘의 집 꾸미기(노원구)’, ‘쓰레기 제로 챌린지(동대문구)’ 등 1,101개의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민 주도형 학습-실천 연구 과제도 524개 운영돼 시민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의 해결방안을 탐색하고 실천해 볼 수 있다. 모든 수업은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여 진행한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사회 내에서 교육받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줄지 않도록 대면·비대면 병행 교육 방식을 활용함으로써 개인과 지역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네배움터 강의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각 자치구로 문의해 수강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경찰대학은 2023학년도 편입학 전형을 통해 총 50명을 남녀 구분 없이 통합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처음 시행되는 경찰대학 편입학 전형은 '문호개방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인재 영업'이라는 개혁방안을 구체화하는 제도이다. 편입학 제도는 일반대학생 전형과 재직경찰관 전형으로 구분되며, 각각 25명씩 총 50명을 남·여 구분 없이 통합 선발한다. 편입생들은 2023학년도에 경찰대 3학년으로 편입해 2021학년도에 입학한 경찰대 제41기와 함께 수업을 받고 졸업한 뒤 경위로 임용된다. 경찰대는 내년 4월에 2023학년도 편입학 모집 요강을 공고한다. 2022년 10월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필기시험과 신체·적성·체력검사를 본다. 2023년 1월에 면접시험을 거쳐 같은 해 2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