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전국 기준 1,200명(서울 500명 이상)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7일 오전 8시 30분 교육감 주재 긴급 실·국 과장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우선 학교 밖 주요 감염사례로 꼽히는 학원 및 교습소 내 감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학원 및 교습소 강사 등 종사자들에게 PCR 선제검사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 실시(방학 전·후, 2회 이상)할 계획이다. 갸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발표될 경우, 학사운영 방안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제적 원격수업 전환 등을 적극 검토 중이다. 단, 소규모학교 등 학교별 특수성 및 여건을 고려하여 학교단위 자율적 운영 허용도 검토 중이다. 또한, 중등의 경우 기말고사 이후 전환기 학사운영 시 현장체험학습은 가급적 금지하고, 수업시간의 탄력적 운영을 적극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학교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교육청과 본청 해당 부서가 공동대응팀을 구성하여 추가 확산 차단과 집단감염 예방 등 신속한 대응조치에 힘쓸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비하여 당분간 매일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할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학기 전면등교를 대비하여 기초학력보장 선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에 7월부터 관내 모든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지역학습도움센터를 운영하고, 단위학교 교사가 직접 보충‧보정지도 활동을 하는 ‘키다리샘’ 550명을 공모·운영하며, 공립초 293교에서 ‘방학중 기초학력 집중교실’을 운영한다. 지역학습도움센터란, 단위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학습‧심리‧정서 등 복합요인의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통합지원을 제공하고, 지역 학습자원을 연계‧지원하며,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 도움을 주는 전문기관이다. 학습클리닉센터는 전국에 총 142개 기관이 설치되어 있으나, 교육지원청 단위 모두에 설치된 시도는 17개 시도 중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한 12개 시도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6일, 성북강북교육지원 성북강북학습도움센터 개소식에 참석하고, 지역학습도움센터 구성원, 지역 학습자원 네트워크 관계자, 일선 학교장, 학부모, 학생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통해 효율적인 학생통합지원과 기초학력 지원 강화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기초학력 지원에서 현장 교사가 핵심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교사의 기초학력 보장 활동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월 18일(목)에 실시되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세부계획을 공고하였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된다. 또한 한국사 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과목에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므로 해당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되고,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가 공개될 예정이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간접연계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기존 70%에서 50%로 축소된다. 간접연계의 구체적인 방식은 과목에 따라 다르다. 한편, 학생들의 균형 있는 영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교 수업을 유도하기 위하여 2018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영어 영역 절대평가는 올해도 유지된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의 경우, 변별이 아닌 고등학교 졸업자가 갖추어야 할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된다. 또한 필수화 취지에 따라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의 경우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 전체가 제공되지
인천 화도진도서관은 하지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포스트 코로나, 아이들 마음부터 챙깁니다」라는 주제로 7월 15일(목) 오후 7시부터 온라인(Zoom) 강연회를 개최한다. 「포스트 코로나, 아이들 마음부터 챙깁니다」 특강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린이들이 겪고 있는 우울과 발달, 심리적 문제점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하지현 박사와 함께 짚어보고, 아이의 마음을 돌보고 성장시키기 위한 온가족 마음코칭 프로그램으로 특별 기획되었다. 하지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서울대학교 의학대학과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TvN ‘어쩌다 어른’, KBS ‘명견만리 플러스’, 팟캐스트 ‘하지현의 하트’ 등 다양한 방송과 언론에서 정서 안정 강의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금 독립하는 중입니다」, 「고민이 고민입니다」, 「엄마의 빈틈이 아이를 키운다」, 「청소년을 위한 정신 의학 에세이」 등 자녀와 부모의 관계 형성과 아이들의 감정 능력에 관한 다양한 책을 저술했다. 이번 강연은 최근 저술 도서 「포스트 코로나, 아이들 마음부터 챙깁니다」의 내용을 토대로, 양육자와 아이들이 경험하는 마음 변화와
여성가족부는 우울, 불안, 학교 부적응,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 정서·행동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만 9세 이상 만 18세 이하)을 지원하기 위한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2021년 하반기 치유과정」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7월 19일(월)까지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청소년쉼터, 초·중·고등학교, 위(Wee)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받아, 치유과정 참여 기간 동안 수업일수가 인정된다. 치유과정은 12주간이며 전문상담, 심리치료, 대안교육, 진로탐색 및 대인관계 기술 등 사회적응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소년들이 치유과정을 마치고 가정으로 복귀했을 때 가족구성원과의 정서적 유대감을 통해 치유 효과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패밀리멘토’가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가족 간의 의사소통 방식과 양육 태도에 대해 조언한다. 또한, 청소년쉼터, 그룹홈 등 시설보호 청소년과 취약위기가정 등 주말 귀가가 어려운 입교생에게는 주말에 남아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돌봄 프로
교육부는 2021년도 제2회 교육부 추가경정 예산안을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76조 6,291억 원 대비 6조 4,008억 원 증가한 83조 299억 원으로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교육부 소관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를 통해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직업계고・전문대생에게 취업역량 강화 등을 위한 사업비 296억 원 및 대학 방역인력 지원 사업비 54억 원을 편성했다. 추가 세수로 인한 내국세 세입경정을 통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6조 3,658억 원을 증액할 예정이다. 2021년 제2회 교육부 추가경정예산안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직업계고 실습시간 부족 등으로 자격증 취득률이 낮아진 가운데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 장려를 통한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60억 원을 편성하였다. 편성된 예산은 2021년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학생 등 2만 4천 명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용 및 응시료(1인당 50만 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특히 구직난을 겪고 있는 직업계고 미취업 졸업생을 실습수업 보조강사로 활용할 수 있도록 21억 원을 편성하였다. 전체 직업계고(580여 개교)에서는 미취업 졸업생을 1명씩 채용하여 학생들의 실습수업을 지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신축 또는 전면보수 후 15년이 경과된 노후 학교화장실 77교에 대해 5년간 735억원을 투입하여 ‘디자인이 담긴 화장실’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자인이 담긴 화장실, 문화와 휴식을 품다’의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15년이 경과되지 않아 전면보수 대상사업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화장실 내 화변기 설치율 30% 이상 99교에 대해서도 2년간 37억원을 별도로 투입하기로 계획하였다. 이에, 올해는 디자인이 담긴 화장실 개선을 위해 21교에 209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겨울방학 중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화변기 교체 대상 21교에 대해서는 8억여원을 별도로 편성하여 학교 자체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디자인이 담긴 화장실개선’ 사업은 그동안 화장실의 기본 기능인 대·소변기, 세면기, 타일, 배관, 칸막이 교체 등 공급자 위주로 진행해 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디자인에 특화된 디자인크리에이터(디자인설계자)와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사용자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디자인크리에이터(디자인설계자)는 사용자를 중심으로 사전에 실시한 설문조사 내용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적합한 디자인을 제시하게 되며, 제시된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2021년 대상 학교 484개교를 선정하였으며, 2022년 대상 학교는 올해 8월 중에 발표한다고 7월 1일 밝혔다. 미래학교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8.5조 원의 예산으로 40년 이상 경과한 학교 건물 중에서 2,835동(약 1,400개교)을 개축 또는 리모델링하여 교수학습의 혁신을 추진하는 미래교육 전환 사업으로,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융합해 대한민국 교육 패러다임을 대전환하는 디딤돌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단위학교의 사업신청, 시도교육청의 적정성 심의 및 선정, 교육부 검토위원회의 종합검토*를 거쳐 시도교육청에서 사업 대상을 확정하였으며,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서 유치원 1개원(1개동), 초등학교 270개교(406동), 중학교 88개교(110개동), 고등학교 124교(184개동), 특수학교 1개교(1개동)로 총 484개교(702개동)가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향후 사전기획 후 설계, 공사 등의 과정을 거쳐 2023년부터 미래학교로 탈바꿈한다. 사전기획 과정은 학교시설을 설계하기 전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의 인터넷 방송매체 이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상 청소년 유해정보에 대한 점검을 본격 시작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점검 시작 후 2주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터넷방송(동영상) 서비스 게시물(콘텐츠) 53,114건을 점검했으며, 그중 청소년에게 유해하다고 판단되는 20,378건을 적발했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에게 유해하다고 판단되는 매체물 2만여 건에 대해 사업자에게 성인인증, 청소년 유해표시 등 업계의 자율조치를 우선 요청하고, 그 외 유해․불법 등 명백한 법 위반 사항은 관계기관 심의․차단 요청, 형사 고발 등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성가족부는 지난 5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터넷 방송서비스 사업자 등과 협의하여, △일괄 신고 시스템, △전용 신고 이메일 등 자율조치 협력체계(Hot-line)를 마련했다. 또한 지난 6월 중순 청소년매체환경보호센터 사업을 수행하는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유튜브 신뢰기반 신고자 프로그램(YouTube Trusted Flagger program)에 가입하여 다량의 유해 콘텐츠를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게 됨으로써 청소년보호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청소년매체환경보호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6월 3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6월 30일에 수험생들에게 통지하였다. 2022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에 응시한 수험생은 399,818명으로 재학생은 342,630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57,188명이었다. 국어 영역 응시자 가운데 선택 과목별 응시자 비율은 화법과 작문 72.2%, 언어와 매체 27.8%이었다. 수학 영역 응시자 가운데 선택 과목별 응시자 비율은 확률과 통계 55.4%, 미적분 37.1%, 기하 7.5%이었다. 국어, 수학, 영어 영역 응시자의 탐구 영역별 응시자 비율은 다음과 같다. 국어 영역의 경우, 사회탐구 영역 50.5%, 과학탐구 영역 44.7%이었으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을 조합해 응시한 비율은 2.5%이었다. 수학 영역의 경우, 사회탐구 영역 50.0%, 과학탐구 영역 45.1%이었으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을 조합해 응시한 비율은 2.6%이었다. 영어 영역의 경우, 사회탐구 영역 50.5%, 과학탐구 영역 44.6%이었으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을 조합해 응시한 비율은 2.5%이었다. 국어 영역의 등급 구분 표준점수와 등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