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은 도내 공립학교(유치원 포함) 교감·원감과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지역으로 찾아가는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26일부터 7월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학교 현장의 안전 보건 인식을 높이고,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열리며 도내 18개 지역에서 교육지원청별로 1회씩, 교육 희망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경남교육청은 실제 공립학교에서 발생한 교직원 재해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학교 중간 관리자가 교직원의 안전 보건 확보 중요성을 재확인하고,'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법적 의무 사항을 정확히 이해하도록 돕는다. 주요 교육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과'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위험성 평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한 교직원 재해 사례 ▲(중대)산업재해 발생 시 대응 및 보고 절차 안내 ▲여름철 온열질환 및 질식 사고 예방 방법 등이다. 신승욱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교육이 교직원의 안전 보건 의식을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안전한 교육 환경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2일부터 1형 당뇨병 학생이 재학 중인 울산지역 7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관계자 맞춤형 교육과 상담(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학교 내 1형 당뇨병 학생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이들에 대한 학교 관계자의 이해도를 높여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1형 당뇨병은 주로 소아청소년기에 발병하며 자가면역 반응으로 인해 인슐린 분비가 거의 또는 전혀 이뤄지지 않는 질환이다. 환자는 하루에도 여러 차례 인슐린 주사나 인슐린 펌프로 혈당을 조절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울산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진이 강사로 참여하며,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해 보건교사와 학생 건강관리 담당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1형 당뇨병의 원인과 증상에 대한 이해,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글루카곤 투여법, 학생 개별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 수립’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현재 울산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1형 당뇨병 학생은 75명이다. 울산교육청은 2022년부터 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사업으로 1인당 최대
(아름다운교육신문) 고성교육지원청은 5월 26일 14시부터 고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 전 직원 및 관내 저경력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2025년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나의 행복을 높이는 적극행정’을 주제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 및 구성원의 인식개선과 동기 부여를 위해 진행됐으며, 인사혁신처 전문강사로 등록된 함께성장컨설팅 이승은 강사님이 적극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홍성봉 교육장은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하여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 및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은 26일 본청 2층 중회의실에서 ‘2025. 경남교육정책협의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정책협의회는 현장성과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교직원 20명으로 구성됐으며, 활동기간은 2027년 3월까지이다. ‘경남교육정책협의회’는 경남교육청의 주요 정책과제를 사전에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위촉장 수여에 이어 정책협의회 운영 방향에 대한 안내 및 2025년 주요 업무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협의회 위원들의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실질적인 역할 수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경상남도교육청은 협의회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정기 회의와 분과 중심의 소통 구조를 마련하고 ‘아이톡톡’ 등을 활용하여 위원 간 원활한 소통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훈 교육감은 “현장과 함께하는 경남교육 실현을 위해서는 다양한 시각과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어야 한다”라며, “교육정책협의회가 경남교육의 미래를
(아름다운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은 함께 만드는 관계회복 연구회(중심학교 충북예술고)가 26일, 청주교육지원청 제2청사 4층 중회의실에서 공개 강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강연을 주관한 '함께 만드는 관계회복 연구회'는 충북교육청 소속 교원 22명으로 구성된 연구회로 ▲정서위기 학생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관계 중심 교육 실천 ▲학교 내 관계 갈등 예방 및 중재를 위한 교사 역량 강화 ▲교사 간 사례 공유 및 회복적 문화 확산을 위한 연구 활동 등을 목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강연은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교사의 본질적 역할을 성찰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관계 회복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관계로 다시 서는 교실: AI 시대, 교사의 역할을 말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서울교육대학교 정바울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 속에서도 교육의 핵심은 여전히 인간 관계에 있으며, 교사는 학생과의 정서적 연결을 통해 배움과 회복을 이끌어내는 존재임을 강조했다. 정바울 교수는 “AI는 정보를 줄 수 있지만, 마음을 읽고 치유하는 일은 교사만이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름다운교육신문) 대전교육연수원은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교육연수원 주관 관내 중 · 고등학교 보직교사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연수에 심쿵! 중등 보직교사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보직교사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소진 예방 및 자긍심 고취를 통해 현장에서의 리더십을 건강하게 회복하고 업무효율성을 증대시켜 행복한 마음으로 교육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맛과 향에서 풍기는 차 한잔의 여유, 반 고흐와 함께 힐링하며 쉬어가는 명화 타임 등 보직교사의 리더십과 행복, 협력과 공정 등에 관한 내용으로 강좌를 편성했다. 특히, 그동안 실시해왔던 보직교사의 직무능력 역량 강화 연수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로 인해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보직교사의 교육활동과 업무수행을 응원하는 연수로 기획하여 운영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대전교육연수원 이상탁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보직교사들이 교직에 대한 열정을 재충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행복한 학교문화조성에 기여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원의 정서 회복과 전문성
(아름다운교육신문) 울산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28일 첫차부터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등교 시각 연기, 학사일정 조정 등을 학교장 자율로 결정하도록 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3일 수업비상대책반 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논의한 데 이어, 26일 오전에는 모든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고 파업에 따른 학교 내 혼란이 없도록 사전 조치했다.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될 경우를 대비해 보호자 차량 이용, 승용차 함께 타기 등 협조 사항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해 줄 것을 각급 학교에 요청했다. 각 학교는 필요에 따라 등하교 시간과 학사일정 조정을 결정하고, 이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알릴 예정이다. 파업이 철회돼 버스 운행이 재개되면 학생들은 정상 등교하면 된다. 울산교육청은 울산시청과 긴급 연락망을 갖추고 교섭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학교 관리자에게 문자로 조치 사항을 신속히 안내할 예정이다. 파업이 지속되면 수업비상대책반을 다시 열어 추가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름다운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은 26일 경남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월요회의에서 최근 제주도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교사를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지난 22일 숨진 해당 교사는 지도 중이던 학생 가족에게서 새벽부터 밤늦은 자정까지 하루에도 수차례 반복되는 항의 민원에 시달렸던 것으로 전해져, 학교 내 민원 대응 체계와 교사 보호 대책의 실효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날 월요회의는 참석자 전원이 고인을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2023년 서이초 사건 이후 교권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정책들이 시행됐음에도 또 한 명의 교사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비극이 되풀이된 데 대해 교육감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안타까운 사건을 통해 법적·제도적으로 보완한 시스템이 여전히 교사 한 사람을 지켜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우리 사회가 깊이 반성해야 할 문제이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교사의 교육활동을 침해한 보호자에게
(아름다운교육신문) 지난해 5월 여수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지역 중심 공생교육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전 세계 27개국이 참여하고, 46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은 이 박람회는 지역 교육청이 주도하여 새로운 대한민국의 교육 방향을 구체화한 무대가 됐다. 박람회 이후에도 ‘글로컬 전남교육’은 멈추지 않았다. 교실을 바꾸는 수업 혁신, 지역과 세계를 잇는 국제교류, 소멸을 넘어 공생을 준비하는 글로컬 교육을 통해 현장을 지속적으로 변화시켜 왔다. 박람회 개최 1주년을 맞아, 박람회가 남긴 성과와 그 의미, 그리고 전남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본다. ◇ ‘글로컬 미래교실’ 현실이 되다 박람회 현장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2030교실’은 이제 전남 학교 현장에서 현실이 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유치원 51개, 초등 45개, 중등 40개 등 총 136개교에 ‘2030 교실’운영을 본격화한다. 2030교실은 학령기 인구 감소, 작은 학교 증가, 이주배경 학생 증가 등 전남교육
(아름다운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본청 5층 회의실에서 ‘부패취약분야 분석·도출을 위한 청렴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청렴 취약요인 진단 및 실효성 있는 개선 과제 마련에 나섰다. 서거석 교육감 주재로 열린 토론회는 유정기 부교육감을 비롯해 본청 국·과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간부진이 참석해 조직 전반의 청렴 역량을 점검하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공사관리, 현장체험학습, 운동부 운영, 계약, 방과후학교 운영 등 교육서비스 제공 과정에서의 공정성 확보 방안 △인사 운영, 예산 집행, 부당한 지시 및 청탁, 조직 내 갑질 행위 등 내부 신뢰를 저해하는 구조적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와 함께 △청렴 퍼실리테이터를 중심으로 한 실천 강화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해피콜’ 등 신속 대응체계 마련 △민·관 협력 기반 청렴 거버넌스 확대 등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행 전략이 제시됐다. 특히 고위직의 솔선수범과 현장 중심의 실천 체계 구축이 청렴 행정의 핵심 과제로 강조됐다. 전